자유게시판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이 불고, 눈이 오고,
그래서 공치는 날에는 지나간 사진들을 들여다 보지요.
"제주 올레" 사진 중에서 몇 장 골라 올립니다
슬라이드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시고,
다음 화면에서 [실행]을 선택하세요
가로를 와이드하게 편집하니 풍광이 더 넓고 시원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요.
올레 가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겠어요.
권선배님
그거 아세요?
선배님 공치는 날은
우리들 땡잡는 날이라는거...
슬라이드에 넣는 사진의 가로 사이즈를 몇 픽셀로 만들어 넣으시는지요.
지난번 올레와 이번 올레 두개를 번갈아보았거든요.
모니터 1920 픽셀 가로에 꽉차게 보일 때
약간의 차이가 눈에 보여서 질문드려요
약간 전문적인 답변을 해야 되겠네요.
우선 사진을 찍을 때는 제 카메라에서 가장 큰 사이즈인 3456pixel로 촬영을 합니다.
이때 이미지 한 장의 용량이 피사체의 색에 따라 2.5MB ~ 5.5MB가 됩니다.
원본을 PHOTOSHOP으로 후보정을 하고 적당히 crop을 한 다음 1400pixel로 축소합니다.
이미지의 용량이 0.5MB ~ 1.5MB로 줄어들게 됩니다.
사진으로 인화하고자 할 때는 여기에서 얻은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다시 PHOTOWORKS로 1300pixel로 축소하면서 이미지의 출력해상도를 80~85%로 설정합니다.
이때 이미지의 용량이 많이 줄어들면서 100KB(0.1MB) ~ 300KB가 됩니다.
이 경우 이미지의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슬라이드쇼로 제작되는 파일의 용량을 줄이기 위헤서는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1300pixel 크기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SLIDESHOW 프로그램으로 슬라이드 파일을 만듭니다.
이때 이미지를 모니터에 띄우는데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원래의 이미지 크기(1300pixel) 그대로 모니터에 뜨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모니터의 크기가 20인치 이상이 되면 좌우에 여백이 보일 것입니다.
두째는 원래 이미지 크기에 관계 없이 모니터의 크게에 꽉 차게 실행되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는 모니터의 크기에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모니터의 좌우에 꽉 차게 됩니다.
요즘 게시판에 올리는 파일은 대개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전영희 님의 모니터는 24인치 이상되는 대형 모니터 같군요.
제 슬라이드 파일의 경우 19인치 모니터로 보면 해상도가 그럭저럭 괜찮은데
20인치 이상의 모니터로 보면 크기가 커질수록 해상도가 조금씩 떨어질 것입니다.
그것도 자세히 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어떤 모임에서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대형 스크린에 올려 보았는데 볼만했습니다.
대답이 제대로 됐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이 번 슬라이드의 이미지는 지난 번 슬라이드에서 사용했던 했던 이미지를 좀더 세밀하게 후보정을 하고
이미지의 세로 크기도 10%가량 더 crop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
슬라이드 만드는 부분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도 알찬 정보가 될 듯합니다.
17인치 CRT모니터로 보면 아주 선명하고 맑게 보입니다
24인치 Full 모니터로 보면 제 눈에는 이미지가 다소 흐려보이더라구요.
왜 그러지? 하고 이미지 한개를 다운을 받아 보니 1300픽셀로 아주 선명하게 보였어요
그것을 다시 24인치 화면에 맞도록 확대하여 보니 슬라이드 볼 때처럼 흐려보이더군요.
그래서 질문을 드려본 것이예요
1300픽셀이 1920화면에 꽉채워지면서 이미지가 늘어난 이유로 인해
흐려진 것이 아닐까 저는 그런 판단을 했어요.
아직은 일반인들이 17인치나 19인치 모니터를 많이 쓰니까
저와 같은 경험들은 못하실 거예요.
아예 1920픽셀로 가로 사이즈를 만들면??
그럼 용량이 또 많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겠지요?
궁금증이 풀리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홈피에 올려진 동영상을 화면 확대로 볼 경우
해상도가 흐려지는 것과 같은 경우가 되겠지요.
PHOTOWORKS로 이미지의 용량을 줄이고
또 resize를 해야 하는 이유는 2 가지가 있지요.
원래의 이미지 속성 그대로 슬라이드를 제작하면 파일 용량이 커져서(약 5배)
첫째, 슬라이드 파일을 불러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둘째, 파일을 링크하는 FTP에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물용 CD를 제작할 때는
용량이나 사이즈를 줄이지 않은 원본 이미지를 사용해서 슬라이드를 만듭니다.
CD로 만든 슬라이드는 아무리 용량이 커도 부팅하는 데 시간이 1분 정도면 충분하고,
FTP 용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며칠 전에 유선생님께 보내주신 종이 사진을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좋다고 한 사진이 아니더라고요.
물론 그 사진도 좋지만
제가 말씀 드린 것은 우리 게시판 2787번이었는데...........
어렵더라도
또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도산학 님이 말씀하시는 그 유선생님께서는
컴퓨터를 전혀 접하지 않으시지요.
그야말로 아나로그 세대이십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선생님 사진을 아무리 올려도
보실 수가 없읍니다.
그래서 지난 2월 8일에 제고동문산우회 시산제에 갔다가
선생님을 뵙고 미리 인화해 두었던 사진을 전해 드렸습니다.
물론 2787번의 슬라이드에 들어있던 3장을 포함해서
모두 7장을 드렸습니다.
도산학 님이 보지 못하셨다면
혹시 선생님께서 사진을 덜 꺼내신 것은 아닌지 ... ...
어제도 우리 동기회 2월 정기산행에 선생님을 모시고
강원도 태백의 한강 발원지 검룡소, 낙동강 발원지 황지를 다녀왔습니다.
http://power.jegonet.com/bbs/zboard.php?id=11th&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81
선생님이 자랑을 하시다가 덜 꺼내 놓으셨군요.
얼마나 좋아하시는지.....아마 선배님은 잘 모를실 것입니다.
그 사진때문에 그날은 서울 반포 집으로 가서 손주들에게 보여준다고 하시더라니까요?
언제나
모든 분들께
이모저모 기쁨을 안겨 드리는 선배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 백명쯤 모아 백두산 정상을 밟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희망사항은 우리 오팔산악회가 10주년 기념 행사로
2001년9월에 백두산에 올랐을 때 어느 회원이 되뇌인 말입니다.
백두산 천지에 손을 씻고 , 경건한 마음으로 제를 올리며 느꼈던 감동,
용문봉 정상을 향해 35명 전원이 개미같이 오르던 그 때를 추억하며,
만약 100 명쯤 같이 몰려 와 백두산을 덮으면 얼마나 멋있을까? 했던
이런 상상이 현실로 실현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오늘 오팔,네일회의
어답산 합동 산행에서 보았습니다.
84명의 인원이 함께 모여 산행을 멋있게 마무리 했습니다.
몇 명이 조촐히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함께 여럿이 하니
괜히 활력도 생기고 긴장도 생겨 팽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창도 좋지만, 합창에서 우러나 오는 웅장함, 그것도 남성 합창단,........
흡사 우주라도 들어올릴 만한 용솟음 치는 힘을 보았습니다.
선배는 후배를 이끌고, 후배는 선배를 밀면서 영차 영차 올랐습니다.
어답산은 그런 우리를 마치 오랜 친구인양 반갑게 맞았습니다.
어답산이 가을 바람에 더욱 더 청랑하고, 코스모스 따라 함께 한들 한들 거리는 마음들이 상쾌했습니다.
제고넷을 이끄는 유능한 진사님들이 그 장면들을 찍느라, 얼마나 애들을 쓰는지...
산행도 힘든데 , 먼저 올라가 하나 하나를 카메라에 넣는 수고로움,
감사했습니다.
특히 1회 유동성 선배님을 비롯한 여러분의 10월 히말라야 등정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매년 히말라야를 오르는 장한 제고인들.
부러움과 찬사를 보내며 무사히 다녀오시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등산 장정 내내 행운이 함께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드디어 온천욕으로 몸을 풀고 금계나라로 -----.
금계나라는 파리의 연인들이 둥지를 튼 곳이라고요.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 시절 만나, 이곳에 둥지를 튼 지 10여년 .
낮에는 텃밭에서 밤에는 번역으로 생활하는 환상적인 부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벽에 포항에서 공수해온 회와 횡성 한우, 그리고 10여년된 인삼주등
텃밭에서 딴 상추 깻잎,고추가 풍성한 식탁은 우리를 또 한번 감동케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요.
정말은 먹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네일회의 이정섭 대장등 모든 분들의 노력에 어찌 답을 해야 할지요?
또한 그 동안 제고넷을 통해 익히 보았던 이름들의 주인공을 이곳에서 만나 반가왔습니다.
낯선 이들이었지만 만나는 순간 낯설지 않음은 왜였을까요?
권오인님,이대박님, 김건흥네, 조선호님, 박찬호님,이강혁님, 그리고 28회 김학중 등등.
정말 권오인님,조선호님, 박찬호님은 인일여고에서 더 유명한 인물들입니다.
이런 스타 군단을 나같은 아줌마가 어디가서 보겠습니까?
즐거운 하루.
내 인생의 한 페이지가 또 넘어가고.....
이런 모임이 있게 한 제고라는 울타리에 한없는 애정을 보내며,
어답산에서 받은 정기로 이 가을을 더욱 더 풍성하게 살 것입니다.
즐거운 추석, 가정마다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기원하며
다음 또 건강한 모습으로 뵐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권오인님, 늦은 밤인데 안 주무시구요.
이번엔 사진만 아니라 노래에도 흠뻑 젖어들게 되네요.
가슴이 에이는 듯한 애절함이 다 보고도 남아 있어요.
마지막 권오님의 모습, 매력 만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