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항상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느껴진다.
그때 음악회가 참 뜻깊고도 좋았었는데,
그런모임엔 꼭 참석하고 싶구나,
잘 지내길.....
개인 메일도 못보내고 그냥 걱정만 했어요.
근데 전 음악도 안들리고 보이는 것도 없네요.
지금 컴 정리중이라 그런지도 몰라요.
나중에 다시 볼께요.
김혜경 선배님, 아주 많이 많이 반가워요.
이름이 오랫동안 안 보여서 3기 선배님 뵐 적마다 묻고는 했었어요.
팔도 아프시다고 했는데...... 이제 괜찮으셔요?
Endless Love 는 내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노래랍니다.
오랜만에 가사를 음미하면서 잘 들었어요.
아까 아침에요. 눈 뜨자마자.
선배님, 자주 오셔요.
항상 건강하셔서 늘 뵐 수 있기를 바라겠어요.
혜경아!
일요일이라 모처럼 밀린 신문 책
독서할 것이 얼마나 많이 밀렸는지....
컴을 보니 반가운 혜경이가
버선발로 뛰어 나가지만
사랑하는 울 방의 가족들~
광야, 정우, 명옥이, 영주까지
(창영동창 만나 좋겠네.... 초딩 창영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시작이라 많이 애쓰고 있더구만)
정보위원장 맡아서
글구 울 3방의 미서니
늘 음악에 젖어 사는 혜경아!
노래 잘 들었네.
즐거운 일~
좋은 생각만 하며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했는데....
혜경아!
그대 컴에 작년 년말에 있었다면
심사위원으로 부탁을....잘 찍은사진 3점 상품 줄때
많이 아쉬웠어
음악, 사진, 좋은 그림
금방은 아니라도 차차 이곳에 부탁을....
조금씩 조금씩....
얼마만이예요?
많이 편찮으시다는 얘긴 들었는데 어떠신지요?
무거운 카메라땜시 고생하시는군요.
빨리 쾌유하시길 바래요.
언니덕분에
지난 연말에 콘서트도
잘 봤으나
인사도 못 드렸어요.
감사합니다~
창영총동창회홈페이지 (클릭하세요)
김혜경 선배님, 아까는 5기 방에 가서 선배님이 올리신 '마음의 행로'를 보았어요.
명장면, 그것만 봐도 영화 한 편을 다 본 거와 같은 감동이 오는.
보면서 선배님이 오셔서 좋다는 생각을 또 했어요.
한선민 선배님께서 먼저 얘기 꺼내주셨네요.
선배님, 실은 창영총동창회 홈페이지를 1월 1일에 오픈했는데
아직 너무 심심하게 돌아가고 있어 볼 것도 없고
또 인일에만 시간 쏟기도 힘든데 초등까지는 힘들어들 하실까봐
오시라고 동문들에게 얘기 못했었어요.
이번 창영총동창회 회장과 임원진이 저희 기수 54회이기 때문에
제가 홈페이지 부분을 돕고 있거든요.
더 실력있는 후배들이 많을 텐데 아직 동문들을 잘 몰라서.....
선배님, 오셔서 구경해 주셔요.
홈피 활성화는 초조해 하지 않고 서서히 이루어지기를 기다릴 생각이에요.
3기 창영 선배님들도 이 글 읽으시면 한 번씩 꼭 오셔요.
회원 가입해주시면 더 더 좋지요.
늘 인일과 창영을 왔다갔다 하면서 동문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선배님들은 창영 졸업 50회셔요.
내년 졸업생이 100회라니까 졸업하신 지 50년이에요.
무진장 오랫만이네.
그동안 아프기만 한 건 아니겠지?
건강이 회복되었길...
나이는 속일 수 없는 일!
해가 갈수록 없던 싸인들이
하나하나 나타나니 말이다.
우리 언제 한 번 만나보게 될런가?
좋은 음악에 감사!





반가운 종심아!
종심이를 환영하는 눈 웃음~~
내일 드뎌 미서니와 4시에
5기 영숙이네 결혼식 서초성당에서 만난다.
영숙이네 사돈께서 오늘 전화 주시면서
바오로,데레사의 아들 요한보스코
베드로, 클라라의 딸 엘리사벳.....하시면서 청첩장이 너무 자랑스러워요.
했는데 미서니 만날 생각을 하니
종심이가 보고싶다.
종심아~~~~
마 아 니.....
혜경공주! 반가우이
답신이 늦었네려 동문 만남이후 후배들 2명이 다녀가고 [그런 만남은 해 볼만 함]
그리곤 곧 타주에좀 다녀 오느라고 ~ 그곳에 가서도 기억 하는지?
송 은순 사모를 만났고 [친구도 보고 볼일도 보고 그것도 해 볼만 함]
이제 좀 낳아졌어?
해마다 발렌타인 데이만 되면 공주가 보내준
Orchid 화분위에 공주 얼굴을 overlap 해보지
난 그저 늘 바쁘다는 글자로
이번에도 인사도 못하고 그냥지나는군
여기서 만나 반갑네려 공주! 총총
그 분이 취미로 색소폰 시작한 지가 거의 10여년 되거든요.
건설회사를 운영하셨는데 사장실 옆에 연습실 마련해놓고 그 시간만 되면 무조건 연습하시곤 했지요.
라이브 술집에서 색소폰 주자에게 반해서 가르쳐달라고 했더니
평생 남을 가르쳐 본 적이 없다고 거절하더라네요.
암튼 졸라서 매일 같은 시간에 (하루도 쉬는 날이 없어요) 연습하는데
그 색소폰 선생님은 덕분에 낮생활이 있다는 걸 비로서 알았대요.
그 때까지의 생활은 낮에는 자고 밤에는 술집에 나가고~~~~~~~~~~~~~~~~~~~
이 분이 색소폰은 배우지만 인생에서는 선배니까 차근차근 생활을 가르치시더라구요.
우선 친구들을 모아서 함께 렛슨을 받으며 매달 목돈을 만들어 주고(고정수입을 만들어 주는거지요)
아프다면 병원 데려 가고 악기 좋은 걸로 바꿔 주고~~~~~~~그 선생님은 운이 틴셈이지요.
일년쯤 배우고는 결혼기념일에(크리스마스였어요)그 술집을 빌려서 발표회를 했었는데
그 색소폰 선생님의 부모님들께서도 시골에서 오셨더라구요.
별 볼일없이 매일 나팔만 불어대던 아들이 갑자기 사장님, 병원장님들을 제자로 삼아 가르친다고 하고
생활도 절도있게 해나가게되니까 너무 신기하셨던 거에요.
제가 듣기에도 그 선생님의 색소폰은 훌륭했어요.
그래서 한번 피아노와 합주하기로 했었는데~~~~~~~~~~~~~~~~~~~ 유감!
그러던 차에 그 분은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고(저도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라 사정은 몰라요)
후임으로 온 사람에게 계속 배웠는데 그술집이 문을 닫게 됬어요.
이번에는 그 선생님에게 아예 학원을 차려드리더라구요.
사실 먼저 선생님이 계속 했으면 음반도 내주실 계획을 갖고 계셨는데 아깝게 됬지요.
그 후로는 이 주인공이 이사를 가시는 바람에 우리도 몇 년 못만났어요.
이번에 딸이 결혼을 했거든요.
원래 우리 막내 유치원 동창이고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나이는 아마 우리 옆지기와 띠동갑정도 될꺼에요) 친하게 지냈어요.
결혼식에 피아노 쳐달라는 걸 환갑논네가 챙피하게 그런 걸 어찌하냐고 사양했는데 좀 섭섭했는지
또 깜깜 무소식이다 청첩장만 보냈더라구요.
나중 선생님과 듀엣으로 바로 이 ENDRESS LOVE (알토 색소폰)를 연주했는데 정말 좋은 연주였어요.
전원주택 짓고 가시더니 매일 연습만 했나봐요.
우리 옆지기 아자씨 눈이 땡그래졌어요.
아마츄어의 소리로 기대했는데 무슨 레코드에서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식 끝나고 식사시간에 그 예전의 선생님이 오셔서 테너 색소폰으로 유명한 "아 목동아"를 해 주셨는데
프로의 색소폰 소리 참 좋더라구요.
모처럼 멋진 결혼식이었어요.
저두 하나 할 걸 그랬나봐요?ㅎㅎㅎ
오랜만에 선배님 글을 뵈니 무척 반갑습니다.
김혜경 선배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