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동안 안마도에서 살다가

임지를 옮긴지 이제 50일정도 되었답니다.

나름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답니다.

이제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 이곳소식을 알리려 합니다.

이곳은 옹진군 섬 백령도,

많이 알려진 섬이지만,

나는 난생 처음 이곳에 오니,

그저 황량한 벌판에 바람만 썰렁하게 불고

정든사람들 두고 떠나온것이 가슴아프고

한동안 불안정한 마음으로

서성거렸답니다.

아는이 하나없는

외로운 섬,

섬과 인연이 된것도 예비되어 있었던걸까 ?

이제는 감사하며, 섬을 즐기며 살렵니다.

미리 연락주시고,

 많이 들 놀러오세요~~~

046.jpg

01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