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9.01.31 02:22:23
와, 정보위원 김영희답네.
모든 사진과 편집이 아주 좋아요.
큰 사진을 다운 받을 수 없다는 게 좀 그렇지만
다운 받아 다시 보지 않는다면 의미가 사실 없으니 괜찮아요.
아니 아니 안 괜찮아. ㅋㅋ
단체사진 원본은 보내주세요.
모두를 위해 원본을 파일 첨부해도 좋고(본문 삽입은 하지 말고)
내 이메일로 보내도 좋아요.
2009.01.31 06:32:51
남들앞에서 안경을 벗은 적이 없었습니다. 과거에는.
원시가 찾아오면서부터 카메라촬영시 촛점이 안 맞아
부득이 안경을 벗어서 머리에 얹곤했죠.
처음엔 어색하고 신경이 쓰이더군요, 안하던 행동이라.
특히 집단 앞에서 그런 모습은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어쩔수없이 촬영은 의무로 해야하는 것이라
피할 수없으면 당당해지자는 마음으로 고쳐먹으니
그 다음부터는 NO 안경을 해도 어색하지 않는 마음이었답니다.
이후,
카메라촬영을 하지 않을 시에도 안경을 착용치 않아도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원시가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컴퓨터쫑파티 때 안경을 벗어보았답니다.
찍혀진 사진을 보니 그런대로 어색해보이지 않는 얼굴이더군요, 제눈에 제 얼굴이.
그래서 이번에는 과감하게 힐하우스모임에 안경을 가방에 넣어가지고 갔답니다.
괜찮나요? ㅋ 괜찮아 보이면 어머 너~ 안경벗어도 좋네할텐데
아무말도 안하는 것을 보면 이상한가봐요.
왜 사람들 그런거 있잖아요.
이상한가요? 이상하지요? 이상하면 어떻게 하나.. 이상해도 할 수없지.이상하지 않다고 할꺼야.
혼자 호들갑입니다. ㅋㅋㅋㅋㅋ
2009.01.31 09:35:20
'전영희가 안경을 썼었나?'
'아, 썼었지. 그런데 안경을 벗은 거였구나. 어색한 거 한 번도 못 느꼈는데.'
이 정도면 전혀 안 이상했다는 뜻인 거 알지?
어제 빨간 머플러가 돋보였다는 것만 기억한다오.
마음 놓고 벗고 다니세요.
4기 선배님방에서 읽었던가?
오십대에 일어나는 변화가 '인물의 평준화'라 하는데
안경을 쓰고벗고야 무슨 영향을 줄까.
생일이라고 아들이 사진을 찍어줬는데
화장끼 없는 얼굴이라 뭐 나름 조용하게 나오겠지 했더니
와, 칠십도 더 먹은 할머니상이더라.
미래의 내 모습을 미리 봤지. 슬퍼라.
나도 혼자 호들갑이지?
'아, 썼었지. 그런데 안경을 벗은 거였구나. 어색한 거 한 번도 못 느꼈는데.'
이 정도면 전혀 안 이상했다는 뜻인 거 알지?
어제 빨간 머플러가 돋보였다는 것만 기억한다오.
마음 놓고 벗고 다니세요.
4기 선배님방에서 읽었던가?
오십대에 일어나는 변화가 '인물의 평준화'라 하는데
안경을 쓰고벗고야 무슨 영향을 줄까.
생일이라고 아들이 사진을 찍어줬는데
화장끼 없는 얼굴이라 뭐 나름 조용하게 나오겠지 했더니
와, 칠십도 더 먹은 할머니상이더라.
미래의 내 모습을 미리 봤지. 슬퍼라.
나도 혼자 호들갑이지?
정보위원회와 IICC임원진이 함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