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잘 들 올라갔고 잘 들 일어났겠지? 
영희가 피곤?? 하여 아직 대둔산 사진이 안 올라왔네.
난 이제 오후 회의를 20 분 남겨두고 .. 자투리 시간에 쓴다.
참말로 부지런한 영희, 은희 영숙이 덕분에 
상기된 상태로  군산에서 대둔산으로 단독 운전해봤다.

출렁다리를 건너고.....
 그 옆에  바위에 깍아지르도록 곧추 세운 층계는 처다보기 만도 떨려서 못 올라갔다마는
친구들 덕에 상큼한 산행을 했지.
한 겨울 얼어붙은 산을 듬뿍보려구 했는데....
 대둔산엔 벌~~써 봄이 와서 기다리고 있는것 같았지?

난 맨날 배울 것이 너무도 많구나.
산에 갈 때는
사과를 가장 맛있는 때에 선별하여 사고 (은희로 부터)
잘 깍아서 먹기좋게 잘라서( 영숙으로 부터)
비닐 봉지에 잘 넣어 ( A++ 영희로 부터 )  가면 어렵지 않게 잘 먹을 수 있다구....
선 머슴처럼 잘 닦아 간  내 사과는 그대로 가져왔지뭐니 ㅎㅎㅎㅎ 

너희들이 가고.... 난  집에 와서도 밤에까지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서 ..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겨우 잠 들었단다.
너희는 온천하고 예쁘게 하고 집에 갔겠지? 
시간 다 되어 간다. 또 보자. 건강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