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흑....
내 사랑 쌍동이 대훈이와 나혜의 첫 돐인데 외할미인 나는 지금 미국에서 뭐하고 있는 걸까?
쌍동이는 지금쯤 친할머니,친할아버지가 차려주는 돐 상 잘 받아먹고 씨이씩 자고 있겠지?
아고야... 내 쌍동이 외손주 보고프다... 어여 외할매 품으로 돌아오거라.
허지만 외할머니 고등학교동창회 끝나는 날까지는 안된다. 그 다음날 돌아오너라.


사랑하는 내 동기들이 멀리 한국에서 보내준 꼬까옷입고 10달 되는 날 사진 들여다보며
이 외로운 할미 보고픈 마음 달랜다.
추신: 나의 이런 마음을 부영이가 알라나...
쌍둥할매, 손주들이 보고싶기도 하겠다.
애기들이 아주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