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가?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사라지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도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후회없이 대하라
오늘은 영원히 다시 오지않을 오늘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가?
이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가?
오늘을 아끼고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에 집착하지 말라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이 중요하다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큰 항아리에 물을 채우듯이
오늘이 모여 한달이 되고
오늘이 모여 일년이 되고
오늘이 모여 일생이 된다
오늘 하루가 얼마나 중요한가?
- 토머스 칼라일 -
새해 복 많이 받아,
어제 오랜 만에 외가쪽으로 연말 인사를 했는 데 기분이
이상하다. 땅 부자가 된 사람들은 이 위대한 석순이를
거지 사촌 정도로 보이는 가 보다.
갑자기 육,해,공군이 생각났다.
적은 땅으로도,바다로도,하늘로도 온다.
감자밭도 아닌 땅만 많아서 무얼 할 것인가?
본인도 즐기고 이웃과 나누고, 하늘에도 덕을 싸아야 하지 않을까?
나와는 세살차이지만 난 갑자기 그분의 나이가 2~30년 연상으로 메울 수
없는 세대차이를 느꼈다.
어릴 적 여름 우물가에서 함께 목욕 하는 등 싱그러운 추억이 있으나
나 이제 그를 잊으리라.
돈 자랑을 실컷하더니 ,비타민등 약은 잊지말고 미국에서 부치라한다.
내 그럴만한 여유로 탈북자를 도우리라.
실제로 두 아들이 여름내 내 번돈을 반동강내어 이곳에서
선교하시는 신부님을 통해 보냈다.
나는 특별히 내노라하는 부도,명예도 얻지 못했다. 그러나 거기에 목마르지 않고 행복하다.
바보일까? 단지 조금 더 젊었을때 너무 안타깝게 살지 않았나 싶다.
창밖에는 눈이 펄펄 나린다.
아침에 공원을 한 바뀌 돌았다.
친구가 30분후에 올 것이다.
함께 수영을 하고 멋진 커피집에 가서 이야기꽃을 피리라....
이기옥,새해에 잊지말고 떡국먹지말아. 그래야 나이를 안 먹는다.
이기옥 3학년 3반?
너무 반갑단다. 이곳에 들어오기가
첨엔 좀 쑥스럽지만 ...해보니까 ~~~할만하댜이!
우리들의 때묻지 않았던 십대의 그 마음 그대로
우리들을 위해 준비해준 그 노력들에 감사하며
맘껏 느껴오는 그대로 뛰어 놀자구나~~~
그리고 석순아! 넌 내 잣대로 볼때
분명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단다.
인생에 성공했다고 자신있게 스스로 말 할수있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건 아직도 성공의 의미를
모르는 사람일것이다.
성공의 의미는 나의 울타리속에 부여된 가족과 이웃환경을
그냥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다해 가꾸고 사랑해주고
책임져 주는것~~~그 외의것은 인간이 할수있는 몫이 아니라 본다.
우리 인생에 온전한 성공은 없다.
어느길에서 우뚝 섯다해도 한면은 늘 그늘 아니니?
석순아! 어린시절부터 인생의 험한 풍파를 잘 이겨내고
한국의 최고 명문의 졸업장도 받고~~~
어머니 모시고 두 아들 반듯하게 잘 키우고
또 하고싶은말 걸르지않고 다 쏱아내는 너의 순수함
나~~~엄청 사랑한대이...행복하고 건강한 새해 되길빈다.
아우들아~~~~
새해
많이 받고 더욱 건강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