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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컴에 앉아 사진용량 조절하는 연습
   열심히 시도하다가  자료도 모두 날리고
   어제 교회에서 찍은 사진이 눈에 띄길래
   다시 한번 시도를 해 본다.
   우리 교회는 끝없는 옥수수밭과 콩밭을 지나서
   마을도 드문 드문한 밭 한가운데에 200년 가까운
   세월을 자손 대대로 섬기는 교회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흑인 감리사님 선조들이
   우리교회 94살 할머니 댁에서 노예해방 전에 전가족이
   노예 생활을 했었다니~~~기분이 묘했다.
   동네 분위기는 한국의 70년대의 옛날 분위기...
   아직도 대가족 제도로 식구들이 몇대가 옹기 종기
   서로 아기도 길러주고 딸이 늙은 부모를 모시고
   완전히 한국의 수십년 전으로 되 돌아간 모습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