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캘거리에는 눈 풍년이 들었답니다.

마치  깊은  로키 산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지요?

우리 동네에 있는 그리피스 환경 공원이랍니다. 

그리피스라는 가족이  옛날에  말농장을 경영하던 넓은 들판인데요...
 
캘거리 시청에   자연생태공원으로  기증을 했다네요.

그 옆에 딸려있던 엄청 넓은 땅은 주택 부지로 팔았는데 그게 바로 우리 동네 디스커버리 리지가 되었고요.

공원 안에는 스키를 타는 사람들, 운동을 하는 사람들,  우리처럼 걷는 사람들...

눈이 온통 하얗게 쌓인 들판에 나와서  나름대로 이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겨울의 오후, 한 때를 담아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