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촐하게 5명이 모였다.

못 온다는 연락이 있어 많이 기다리지는 않고

갈치 조림과 생대구 탕을 주문해서 맛나게 먹었어^^*

미라 딸이 서울대 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했단다.

그래서 점심 값은 미라가 계산했다.

야무진 딸 둔 친구 덕에 호강했다.

미영이가 전날 잠을 설쳐 피곤하다  했고,

양옥이와 나도  갱년기라 그런가 ? 왜 이렇게 피곤한거야??  했다.

미연이는 건강해 보였고...

현숙이는 나중에 전화를 해서 저녁까지 있을거면 오겠다고 했는데

미라가 친정에 갈 시간이라  3월에 보기로 했어^^*


 내년 3월에는  여행가는 적금을 들기로 했다.

많이는 아니고 적은 돈을 모으고, 모자라는 것은 더 내는게 어떨까 ? 생각 중~

나이들어 좋은 친구는 큰 재산이라는군^^*

좋은 친구가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