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8.12.07 00:44:28
영주도 눈물이 났었구나.
나도 들을 때마다 눈시울이 젖는 건 뭔일일까?
"여보 왜 한 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오~~~"
둘 중에 누가 먼저 갈지는 몰라도.........
넘넘 슬퍼지네요.
2008.12.07 04: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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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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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먼저 보내는 마음도
쓸쓸한 세상길 혼자 남겨두고 떠나는 마음도
아프기는 한 가지겠지요.
같이 있다가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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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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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먼저 보내는 마음도
쓸쓸한 세상길 혼자 남겨두고 떠나는 마음도
아프기는 한 가지겠지요.
같이 있다가 같이 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 ...
오랜 세월 같이 산 사람을 한 발 먼저 보내야 하는 일도 꼭 남의 일은 아니고
더 늙어서 바쁘지 않은 날에 뒤돌아 보면 어찌 저런 심정이 안 될 수 있겠어요.
노래가 가슴을 후비는 건 다 우리의 이야기 때문일 거에요.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도 있지요?
후배들은 아직 '서른 즈음에'가 더 가슴에 와닿아 할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