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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주익 언덕, 까탈루니아 국립 미술관 앞에서 내려다 본 레이알 광장
     밤에는 저 분수대에서 찬란한 분수 쇼가 열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암스탤담으로 떠나야 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나온 이탈리아의 어떤 도시들보다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중세시대의 건축과 20세기의 건축물이 독특한 조화를 이룬 도시.

깨끗한 시가지의 바둑판같은 반듯한 도로 형태는

도시의 품격을 한층 높여주는 듯 했습니다.


이곳을 까탈로니아 지역이라고 하는데

꼰데(백작)가 이곳을 지배했다고,

이민 40년 역사를 가진, 이곳에서 40년을 살았다는 가이드가 말합니다.


오래되고 복잡한 역사를 가진 스페인은

12세기~17세기까지 세계를 지배하여, 태양이 지지 않는 제국을 이루었으며

그 후 사양길을 걷게 되고,

프랑코 독제 시대에는 서유럽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세계 경제 8위이며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 서비스업이 50프로나 차지한다고 합니다.


지중해에 연해 있으면서, 서부 유럽이나 마찬가지며

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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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군인이 히브리인의 남자 아기를 죽이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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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수난
 



예술가이며 조각가인,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가우디라는 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바르셀로나라는 도시가 존재했을까 싶을 정도로

도시 전체에 깔린 가우디 작품인 건축물들.

성가족 성당의 외부와 내부의 수많은 조각들.

예수님의 수난과 산상수훈 등, 성경 신구약의 여러 장면이 고루 조각되어 있었는데

모두 특이합니다.

그 분은 실물을 보고, 거의 실물 사이즈로 조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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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구엘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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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구불구불하게 만든 벤치는 타일을 모자이크하였는데

딱딱한 타일이지만, 인체에 맞게 만들어져 편안했습니다.

여기 모자이크 식으로 붙인 타일 조각은

건축하고 버리는 폐품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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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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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점심 식사로 이곳의 전통 음식인 빠에야로 했습니다.
 빵과 샐러드가 나온 후, 빠에야는 해물에 쌀을 넣고 끓인
 해물밥 같은 음식인데,  우리 입맛에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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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버스가 여왕을 알현 한 곳입니다.
 왕궁의 일부인데, 아주 오래 되었고
 군데군데 거리의 악사들이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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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탈류나 광장.

 앞의 가로등은, 가우디의 작품으로 나무모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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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람블라스 거리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자유로운 거리입니다.
 우리는 환전소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여
 제대로 구경도 못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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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을 치루었던 몬주익 언덕. 
  황영조 선수의 부조와 조병화 시인이 쓴 시비가 있습니다.
  이것은 바르셀로나와 한국의 자매 결연을 축하하는 기념비입니다.




 

   Sarasate-Carmen Fant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