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자식 자랑하면 팔불출이라 했겠다.
그래도 이 아침 난 울 아들 자랑 좀 해야 되겠다.
허긴 혼기 놓쳐
노총각 신세로 부모 슬하에 있으니
엄청 부담을 안겨 주는 존재 이긴 하지만.......
그런데 솔직히 장가 보내는건 아까운걸~~~~~
아들애의 출근 하는 모습 보는 즐거움
솔찍히 굉장히 훼셔너블 하거든
내 아들이여서인지
눈에 콩꺼풀이 씌였는지
잘난 인물도 아니것만 멋져 보이는걸 어쪄.......
그런데 무엇보다두 내 맘에 드는건
그 애의 따듯한 마음이야
자구 깨어 일어나 보니
방문 앞에 예쁜 털 슬립퍼가 놓여져 있더라구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빨강색으로.....
요즘 내가 긴축 경제한다고 보일러를 아끼느라 조금밖에 안틀어 놓거든
말없이
춥다 덥다 안 떠들고
배려하는 마음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들어서....
사실 용돈 푹 푹 찔러 주는 아들들도 많겠지만
난 요런 조그마한 정성이
디게 눈물나게 감동을 받는것 있지~~~~~
그러니 요번 겨울은
마음적으로 따듯해 질수밖에 없을것 같애!
아들애의 온기가 발끝부터
심장까지 따듯하게 느껴지는
겨울 아침에 팔불출 노릇 한번 해보았어.
아들 자랑
용서해 주겠지~~~~ 얘들아~~~~~~~
미선아!
읽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네.
마음 담긴 작은 정성이 사람의 마음을
크게 감동 시키는 힘을 나타내 주는구나.
행복한 미선이여!
미선아,
가슴 뭉클한 사랑이야기네~~~~
이런 아들 자랑이라면
팔불출은 커녕
팔가출이라해야 맞을 것 같네.ㅎㅎㅎ
오늘처럼 추운날
단내 솔솔~ 뜨거운 군고구마 먹은 듯
가슴 따뜻해지네,
미선이의 가슴 따뜻한 아들에게
머잖아 멋진 신부감이 나타날 듯 !!!
아마도 미선이가 새해에 새며눌감 자랑하며
청첩장 보낼 일이 생길 거란 예감이 불쑥~~~~
미선아,
이런 흐뭇한 얘기 자꾸자꾸 들려주렴.
고마워.
이 겨울이 유난히 훈훈하시겠어요
그런 고운 맘씨가 젤 좋아보여요.
맘씨 예쁜 신부감이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만 같은데요.

한국에 오면 내가 꼭 한 번
맛난 밥 같이 먹도록 초대할게
이따금 이곳에서 네 글을 보면서
댓글은 잘 못쓰곤 했지만 늘 반가웠단다.
그곳도 겨울이라 춥겠지.
요즘 한국은 첫추위가 기승이란다.
감기 조심하고 늘 건강하시길!
우선 형오가~~~~~
요즘 컴에서 자주 보게되니 디게 반갑네!
어째 컴 쓰는 일이 용이해 졌는감?
너의 넉넉한 맘으로 우리 번게치며 만나던일이 꿈만같다.
그땐 컴에 들어오는 식구들이 꽤 많아서
번게치면 꽤나 성황을 이루었는데....
내년 봄에 종심이가 한국에 오면 꽤 오랜동안 머물를거야.
그대 우리 스케쥴 잡아
맛난 밥도 먹고
맛난 오디범벅도 꽃차도 마시고.....
그때를 기약해보자.
우리 엄마들은 정말 조그마한 정성에 눈물나게 감격하며
마음에 꼭꼭 담아두고
두고 두고 생각하며 입가에 흐뭇함이 감돌지~~~
그런데 옆지기들은
말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조금만 맘에 들게 하면
얼마니 대접 받으며
인생이 황홀할텐데.......
'수고했어 ! '
'고마워 ! '
'애썼구려 ! '
하는 말한마디도 쑥스러워 이서인지 못하는 쪼다들이것같애~~
말한마디에 우리들 언 맘이 사르르 녹으며
연한배 모양 임맛에 착착 맞게 대접해 줄텐네......
명옥아~~~`
년말에 인천 온다니 대 환영이다!
그대 꼭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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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네맘은 언니들 가슴에 따스함을 안겨주네!
오늘 종심이와 통화햇는데
빵순이 광숙이를기억하고
크리스마스케익 만들어 소포로 부쳤다네
우리집에 도착하면
네게 꼭 전해주라는 숙제를 안겨 주더구나.
소포가 도착하면 연락할께
그때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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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누어도 또 미쳐 못나눈 이야기가
맨날 눈덩이 처럼 쌓이네!
그제 며눌애가 커피 내려먹는 폿트를 사왔어
원두커피 선물 받은게 있어서
나두 마트가서
네가 커피 내려 먹는것 같은 것 거의 같은 것 사다가 여과지에 커피내려 먹었는데
커피입자가 굵어서 잘 안내려간다고
여과지 없이 내려먹는 포트 사왔네
내년에 오면 그커피에 녹차케익 같이 먹도록 하자.
커피 내리며 맡는 커피향 내음이 너무 좋아서
요즘 커피 종종 내려 먹게 되는데
너의집에서 커피 내리던 생각이 종종 나며
네 생각 많이 하게 된단다.


오늘처럼 가장 추운날에는 훈훈하네.
명옥 종심 형오기(요즘 형오기로 3방이 든든해 졌네)광숙 순호대장
정우 또 손님 덕님 흥복아우까지.
오늘은 울 모임 친구들 10명에서
7명이 모여 아구찜에 칼국수에 2차가서 실컨 놀고
7시경 집에오니....아침 10시 조금 넘어 나가시더니 와 이리 일찍 들어오셨능교?
하길래 내사 추워서 그렇지 송년 모임이 이리 빨리 끝난것은 처음이다.
추워서 3차 꽃뜨루 행차를 생략한기다.
이만 쓸 일이 생겼음.
하루죙일 논것 같은데
빨리 끝난것이라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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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게 궁뎅이도 질기다.
난 요즘 두문불출
집에서 콘도에 휴양온것 처럼 지낸다.
요맛에 젖으니 밖에 나돌아 다니는것 두 꽤가 살살나고.....
추우니 더 더욱 꼼짝하기 싫고....
요러다간 연말까진 궁뎅이가 방구둘에 달라붙어 안 떨어질것 같어~~~
나 꼼작 안한다고 섭하게 생각마라.
가금 전화루 문안인사나 나누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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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에 만나게 되서 너무 기뻐요.
며느님이 갖다 준 커피포트에다~~~~~~~~~~방구들이 너무 따스 하시겄어요.
독일에 계시는 종심언니는 케익을 소포로 부치시다니 동화같네요.(제가 너무 촌스러운가봐요)
멋진 3동언니들 건강하세요.
명옥아~~~~~~
쉬는것두 팔자에 있어야 되는가벼.
요즘 가게 쉬며 왕날나리 땡땡이치며 모처럼 나에게 휴식의 시간을 줄려고
울집을 휴양지 콘도 삼아 쉴려고하니
커피 한잔 제대루 내려 먹지도 못하고
지금 딸네집으로 호출왔다.
애기가 열이 나 병원도 가야되고 울딸도 감기로 몸이 않 좋고...
지금 애기가 자는 틈내어 컴에 들어\왔다.
열나서 세근세근 대는 모습이 너무 안스럽구나.
선민방장~`
주말까지 딸네 있게 될까봐서리 걱정이네
울집은 부자지간에 도란도란 잘지내니
이럴대\땐 장가 안 간 아들이 엄청 효도하고있지
그래서 맨날 고마운 마음 가득~~~`
홈피 때문에 노심 초사하는 네모습이 안스럽기도하고.....
방장 때려친다는 말은 지발 하지말아줘!~~
내가 니맘 잘 아는데
내 한가하면 종종 글 올리며 응원 부대 할테니.....
언니한테는 안됬지만 만일 언니가 안계셨으면 따님과 외손주들이 얼마나 힘들겠어요?
엄청 중요한 포지션에 계신 걸로 만족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27일에는 꼭 오실꺼지요?
이게 꿈인가?
종심언니, 무슨 말로 이 감격을 말하리오!!!
아주아주 오래 전 얘기였는데
이 빵순이를 기억하시고
이역만리(?) 독일에서 여기까지.....
그것도 언니의 작품을!!!
먹지않고 눈으로만 봐야할 것 같아요.
종심언니 참 감사합니다~~~~~~~~~~~~~~~~~~~~~~~~~~~~~~~~~~~~~~~~~~~~~~~
우리 막내가 군대전역하고 잠시 영어공부하던 시절!
고녀석은 1월에 전역이고 전 5월말이 생일이걸랑요.
용돈 받아쓰는 처지에 돈으로는 살게 없다고
며칠동안 장미꽃을 종이로 만들어서 와이셔츠통만한 상자에 가득 담고
예쁘게 장식을해서는 끈까지 손수 꼬아서 묶어 주더라구요.
휴학생주제에 학교 강의실에 가서 며칠씩 그러고 있으니까 같은과 여학생들까지 도와줬대나~~~~~
재료비보다 포장비가 훨씬 많이 들었다고 그러대요.
평생 옆지기에게는 제대로 된 선물한번 못 받아봤는데 감격이더라구요.
사진까지 찍어두고 고이 간직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마음 따뜻한 아드님은 어떤 여인상을 좋아하길래 고리 뜸을 드린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