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친구들!
만나자고 글 올린 것이 11월 초였는데 29일에 성대하게 만났으니 참 우리의 만남이 대단하다는 생각이야.
그런데 이번 행사를 끝내고 문득문득 허전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준비하는 과정과 당일 행사에서 만났던 친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인생의 이벤트를 치룬 것 같은 느낌말이야. 오십이 되도록 살아남아서 이런 이벤트를 치룰 수 있었으니 감사해야지.
서로가 서로를 연락하고 도우며  잘 치룬 행사였다고 생각되어 뿌듯하고 행복하다.   그날 이야기를 길게 하지도 못했지만 얼굴 보며 반가워하는 모습들이 정말 좋았다. 모두들 행복하길.......       3학년 10반 친구들아 !   특히 더 행복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