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사모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3.이명구
여사모 소모임은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터입니다.
제주 올레길(걷기)를 우리 8기친구들과 참가하였었지만 저에게는 여사모에서
차후계획이 있게된다면 이와관련한 사전 답사의 의미도 있었습니다.
여사모에서 기회되면 꼭 진행해보고싶은 행사 입니다. 여사모님들 한번 보세요 !!
&
2008.12.03 09:35:35 (*.12.199.161)
ㅎㅎㅎ 자미가 거의 매일 6K씩
걷는다고해서 6K걸어보니
다리가 안움직여 집디다.
매일 3K씩은 걸었었는데
3K,4K,5K,늘리다가 어제 6K 돌파했지요.
조금만 더걸으면 서울시내로 들어가게 생겼더라구요.
리자온~!
그대는 다리가 길어 튼실해보이던데
우리 열심히 걷기해서 자미가는데 낑겨봅시다~~~.gif)
걷는다고해서 6K걸어보니
다리가 안움직여 집디다.
매일 3K씩은 걸었었는데
3K,4K,5K,늘리다가 어제 6K 돌파했지요.
조금만 더걸으면 서울시내로 들어가게 생겼더라구요.
리자온~!
그대는 다리가 길어 튼실해보이던데
우리 열심히 걷기해서 자미가는데 낑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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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0:37:17 (*.53.186.180)
오늘도 나는 6km를 지금막 걷고 들어와 홈피를봅니다.
전에 우리 8기가 땅끝마을에서 걷기시작했을때 그때도 연습을 꾀나하고
시작했는데도 난 자꾸 뒤쳐져서 진도를 맞추려면 힘들었었어요 .
그때도 전 사진을 열심히 찍느라고 더 힘들었지요
그때는 세숙이가 다리를 다쳐서 중간에 뒤돌아왔기때문에 이번에도 무리하지않기 위하여
총 11코스중 3코스만 완주키로 계획을 했었어요. 4명 모두 힘겹지않게
진행할수있어서 너무 좋았었습니다. 돌아올때는 4~5코스를 더 걸었었으면 하는 마음들이었었는데
아쉽지만 일정대로 끝내기로하고 돌아왔지요 .
이번에는 산 오름을 오를때만 뒤쳐지고 내리막길이나 평지에서 단연코
제가 선두였었지요 .사진도 찍으면서요.
예전에는 1층에서 2층을올라갈때도 계단에서 몇번을쉬어야하는
아주 중 노인들처럼 행동하였는데 요즘 내가 나를 진단하건데
정말 용되었지요 . 걷는게 최고입니다.
많이 걷기연습하여 건강도찾으시고 맑은공기찾아 더 건강해질수있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가요 . 웰빙이 따로있나요 . 마음을 비우고 맑은공기찾아다니며
심신을 수양하는 하는것 ...아마도 그것을 먼옛날 화랑도 라는것이 여기에서 유래했나봅니다.
마음도 잠시이지만 정갈해지는듯하였습니다.
2008.12.03 17:18:47 (*.4.214.60)
자미야~~~~
멋져!!~~~~~`
울 여사모 내년에 걷기여행
자미가 깃발 흔들고 앞서서 추진해나가면
오죽이나 좋을까!!~~~~
우리 걷자!
우리 듣자!
우리 보자!
우리 느끼자!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gif)
멋져!!~~~~~`
울 여사모 내년에 걷기여행
자미가 깃발 흔들고 앞서서 추진해나가면
오죽이나 좋을까!!~~~~
우리 걷자!
우리 듣자!
우리 보자!
우리 느끼자!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gif)
2008.12.03 19:44:24 (*.53.186.180)
걸으면서 미선언니 생각많이했습니다.
우리나이에 걷기도 힘이 부치는데 언니는 산티아고 800KM
를 걸으셨으니 얼마나 대단한일인가하고요.
그러나 걸으면서 힘이 들때 저는 생각했어요 .
우리자신이 선택한 걷기란 스스로 고행을
기쁨으로 선택한 일이라고 .....
그런 생각에서 받아들여지는 자연과 나의 조화는
형용할수없는 환희였습니다.
비단 제주도 걷기에서 얻어지는 정신적 환희만은 아니라고생각됩니다.
어디를 걷던지 내가 선택한 고행의 걷기는 수도자들이
수도를위한 먼길수도의 의미를 알듯한 짜릿한 기분도 들었어요 .
모르겠어요 어쩌면 혼잡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훌쩍 아무 생각없이
정신을 비우고 무아의 세계를 경험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조용한곳을찾아 현실도피인지....
아마도 내정신이 지금 어디에 촛점이 맞추어졌느냐에 따라 무아의 경지인지 현실도피인지
그자체도 나개인의 생각에 달려있다고생각이되더군요 .
3일동안 약 60km를 걷고 발가락이 부르터서 돌아와서 며칠 고생을 하였지만 그런것이 환희와 기쁨으로
다가온다면 그런 정서는 공감할수있는사람들만이 이해할수있는일이지요 !!
우리나이에 걷기도 힘이 부치는데 언니는 산티아고 800KM
를 걸으셨으니 얼마나 대단한일인가하고요.
그러나 걸으면서 힘이 들때 저는 생각했어요 .
우리자신이 선택한 걷기란 스스로 고행을
기쁨으로 선택한 일이라고 .....
그런 생각에서 받아들여지는 자연과 나의 조화는
형용할수없는 환희였습니다.
비단 제주도 걷기에서 얻어지는 정신적 환희만은 아니라고생각됩니다.
어디를 걷던지 내가 선택한 고행의 걷기는 수도자들이
수도를위한 먼길수도의 의미를 알듯한 짜릿한 기분도 들었어요 .
모르겠어요 어쩌면 혼잡한 세상살이에서 잠시 훌쩍 아무 생각없이
정신을 비우고 무아의 세계를 경험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조용한곳을찾아 현실도피인지....
아마도 내정신이 지금 어디에 촛점이 맞추어졌느냐에 따라 무아의 경지인지 현실도피인지
그자체도 나개인의 생각에 달려있다고생각이되더군요 .
3일동안 약 60km를 걷고 발가락이 부르터서 돌아와서 며칠 고생을 하였지만 그런것이 환희와 기쁨으로
다가온다면 그런 정서는 공감할수있는사람들만이 이해할수있는일이지요 !!
2008.12.04 18:16:30 (*.4.212.21)
자미야~~~
난 원래 걷는걸 무진장 좋아아는 사람이야.
옛날 대학 다닐땐 신촌 역에서 내리면 진창길을 마다하고 학교까지 긴 긴 길을 걸어다니고......
그리고 버스정거장 두 셋은 그냥 걷고
젊을 땐 산길을 무척이나 많이 걸었어.
아주 아주 힘들고 지겨웠던 길은
한라산 백록담에서
중문으로 내려오는 초원길을 한여름 땡볕을 이고 걸었을 때이고
장대비가 쏟아질때
피아골 입구 부터
뱀사골 입구까지 못숨걸고 십여시간 걸었던 일 (그때 산장에서 못가게 하는걸 강행군했더니
예비군들이 실종신고가 산장에서 왔다구 밧줄들고 우리 찾으러 왔더라구)
지금도 지리산은 가고 싶지 않으니
그때 생사를 넘나드는 처절한 산행길이였던건 분명한것 같구나.
요즘은 거의 못걸으니
맘속엔 뭔가 2%부족함을 느끼네~~~
날 좀 풀리면
다시 걷는 즐거움을 가져 보려구...
늘 길이 내눈 앞에 왔다리 갔다리 하는구나!
자미 화이팅!!~~`.gif)
난 원래 걷는걸 무진장 좋아아는 사람이야.
옛날 대학 다닐땐 신촌 역에서 내리면 진창길을 마다하고 학교까지 긴 긴 길을 걸어다니고......
그리고 버스정거장 두 셋은 그냥 걷고
젊을 땐 산길을 무척이나 많이 걸었어.
아주 아주 힘들고 지겨웠던 길은
한라산 백록담에서
중문으로 내려오는 초원길을 한여름 땡볕을 이고 걸었을 때이고
장대비가 쏟아질때
피아골 입구 부터
뱀사골 입구까지 못숨걸고 십여시간 걸었던 일 (그때 산장에서 못가게 하는걸 강행군했더니
예비군들이 실종신고가 산장에서 왔다구 밧줄들고 우리 찾으러 왔더라구)
지금도 지리산은 가고 싶지 않으니
그때 생사를 넘나드는 처절한 산행길이였던건 분명한것 같구나.
요즘은 거의 못걸으니
맘속엔 뭔가 2%부족함을 느끼네~~~
날 좀 풀리면
다시 걷는 즐거움을 가져 보려구...
늘 길이 내눈 앞에 왔다리 갔다리 하는구나!
자미 화이팅!!~~`
.gif)
2008.12.04 19:58:23 (*.53.186.180)
언니~!
이번에 운이좋았어요 !!
두번째로 묵는 숙소에서 사장님이 전복색기 (이름을 잊었어요)를 바다에서 직접따다가 닭죽을 끓여주고
말고기라는것을 시식시켜주셨는데 우리가 보통 말고기라며는 혐오스럽게 생각하고있잖아요.
우리 일행은 꼭 한점씩만 시식을 해봤어요. 숙소의 사장님은 자꾸더 권했는데 우리는 익숙치않은 입맛이라서
선뜻 더 달겨들지를못했지만 맛은 소고기맛과 같았어요. 따지고 보면 소고기나 말고기나 똑같은데 우리가 자주
먹던 식류가아니라서 조금 거리가 있더라고요 . 아뭏튼 .쉽게 접할수없는 말고기라는것도 이번에 시식 할수있었고
전복같이생긴 조그만원래 그런종류라던데 잊었어요 그전복색기와 닭이 어울어진 닭죽 맛이 추운 저녁
온몸을 따뜻하게 풀어주었고 맛도 굉장히 좋았어요 .
제주의인심이 아주 좋더라구요
이번에 운이좋았어요 !!
두번째로 묵는 숙소에서 사장님이 전복색기 (이름을 잊었어요)를 바다에서 직접따다가 닭죽을 끓여주고
말고기라는것을 시식시켜주셨는데 우리가 보통 말고기라며는 혐오스럽게 생각하고있잖아요.
우리 일행은 꼭 한점씩만 시식을 해봤어요. 숙소의 사장님은 자꾸더 권했는데 우리는 익숙치않은 입맛이라서
선뜻 더 달겨들지를못했지만 맛은 소고기맛과 같았어요. 따지고 보면 소고기나 말고기나 똑같은데 우리가 자주
먹던 식류가아니라서 조금 거리가 있더라고요 . 아뭏튼 .쉽게 접할수없는 말고기라는것도 이번에 시식 할수있었고
전복같이생긴 조그만원래 그런종류라던데 잊었어요 그전복색기와 닭이 어울어진 닭죽 맛이 추운 저녁
온몸을 따뜻하게 풀어주었고 맛도 굉장히 좋았어요 .
제주의인심이 아주 좋더라구요
2008.12.04 21:53:23 (*.157.217.186)
용상욱씨 때문에 지금 막 웃고 있어요.
가만히 숨죽이고 문 틈으로 들여다 보다가
얼른 답을 말하고는 줄행랑치는 장난꾸러기 소년 같다고 할까요?
자미 후배의 자유게시판을 통한 유인에 의해 여사모로 왔답니다. ㅎㅎ
여사모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 쏟는 간사님 자미를 보니
내년 봄의 여사모 걷기 여행은 볼만한 거사가 될 거 같아요.
가만히 숨죽이고 문 틈으로 들여다 보다가
얼른 답을 말하고는 줄행랑치는 장난꾸러기 소년 같다고 할까요?
자미 후배의 자유게시판을 통한 유인에 의해 여사모로 왔답니다. ㅎㅎ
여사모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 쏟는 간사님 자미를 보니
내년 봄의 여사모 걷기 여행은 볼만한 거사가 될 거 같아요.
야호~~호 호~~!!!!!
명제 온니 ~!!!!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