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안면도 행차후 여러 일이 겹치고 몸도 그렇고............
오늘에야 뚜껑 열었네. 내일쯤 게으름 피우려다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우리 방 왼 팔 순하가 호주 가서 10일에나 오는 데 방장 성자 애멕이는 거
마음 약한 나는 그거 못한다.
순하가 저 없는 동안 열심히 뛰라고 으름장놓았다
그 빈자리 하루 남짓인데 커다랗게 커다랗게 파문이 인다.
이 자리를 메우는 친구들아, 긴 말 안해도 알아듣쟈?
그리고 올뺌이들아/
독수리 한 번 되어보면 어쩐런지..........

전영숙선배님, 즐감하세요...
제가 혹시 배경음악 사인을 잘못 읽었으면 이야기하세요...
한국 최고의 여류 시인,김남조
한국 최고의 여류 작곡가 김순애 (金順愛)
(1920년 12월 22일- 2007년 5월 6일)황해도 안악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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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바리톤,최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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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종합예술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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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곡 / 최현수 노래
한국 가곡-그대 있음에(김남조詩)
그대의 근심 있는 곳에
나를 불러 손잡게 하라
큰 기쁨과 조용한 갈망이
그대 있음에
내 맘에 자라거늘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손잡게 해.
그대의 사랑 문을 열 때
내가 있어 그 빛에 살게 해
사는 것의 외롭고 고단함
그대 있음에
사랑의 뜻을 배우니
오~ 그리움이여
그대 있음에 내가 있네
나를 불러 그 빛에 살게 해.
결혼식 돐잔치 다녀오고 주말은 설악산을 갔었는데 산불예방 휴식기간.......휴~~다행!!!
대청봉이 아닌
오색에서 주전골지나 흘림골이라곳을 오르는데 머리속에 여기정도면 친구들도 올 수있을텐데
온통 친구들 생각만하고 4시간을 걸었다
설악중에 새로 개발된듯....처음으로 가보는곳이지만 경치가 절경이더군.
은성아~!
넌 그곳에서도 바쁘고,열정적인 삶을 사는구나.
건강 지키세요.
우리4기의DJ 흥복님 감사~!
정원아~!나도 10월11일 흘림골에 갔었어.
걸을만 하더라.우리나이에 적당한것 같애.
영숙아~!
내가 어제 제사라 시골에 갔다와서,
이제 보았어.
바쁜중에,시간내서 올려줘 아주이뽀
근데 지금 또 외출해야 하거든....이따보자.
"척" 하면 '착" 하고 제까닥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명순이는 참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름답다.
내년 언제쯤 반갑게 포옹할 수 있을까?
정원아,
너희들 덕분에 안면도의 색다른 모습 ㅡㅡㅡ"구경 한 번 잘했네."
네 눈높이 나한테 맞추는 답사 부탁해.
성자도 가만 보면 액티브 우먼이야.
요기조기 골라서 잘 다니네.
건강해서 참 보기좋구나.
영숙인 순하 으름장에 대문을 열고
옥순인 영숙이 으름장에 댓글을 남기노라.
눈팅하는 친구들아, 기침이라도 하고 가거라.
모두들 잘 있지?????
그래 눈팅 하는 친구들아 모두들 잘 지내고 있겠지~~~
안면도에서의 잊지못할 추억!!!
비오는 아침 윶판을 신나게 벌리게 해준 영숙이!
퀴즈 께임을해서 8명씩이나 행운상을 안겨준 영숙이!
한수 위에 올려다 보게한 영숙이!
아무런 준비 없이 몸도 마음도 비고 덜렁 덜렁
몸만 갔던 나! 친구들아 마음 속으로 마니 부끄러웠단다.
영숙아 우리 순하 없는데 흉이나 볼까?
"나 없는 동안 너희들 방 비우지마"
나즈막한 소리로 ....
겁이나서 대답도 못 했다.
여행 갔다 오면 혼날까봐 김장 하다 말고 방문을 열어 보았지.
옥순이의 어떤 부부란 글이 눈에 뜨였단다.
내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글 이었지.
김장은 하다말고 ...
방문을 그냥 나올수가 없었어.
옥순이 ,순하 때문에 김장은 새벽 3시에 끝났읍니다.
덕분에 사위와 돈독한 정을 나누며 담근 김치 맛이 있을 겁니다.
성자 외롭게 하지 말라는 순하의 뜻이겠지.(흉이 친찮이 되었나?)
거짖말 못하고 마음 약한 영숙아 네 임무는 완수 했으니 다리 펴고 자거라.
금이야,
나랑 순하 흉 같이 보자.
사람없을 때 뒤에서 흉보는 것처럼
재미있는 일을 없을꺼야.
대한민국의 빛나는 전통이기도하고.....
내가 순하한테 전화하면 아주 공손하게
" 아! 네, 죤년도 회장님!" 한단다.
'님'자를 빼던지 말이야... 이럴 수 있니?
전관예우라는게 있는건데 말이야.
순하, 걔, 조심해야돼!
영신아 네글을 읽고 폭소를 했다.
죤년도 회장님이시라고?ㅎㅎㅎ
나 왜이렇게 그말이 재미있는거니?
근데 정말 큰일이다. 이제 앞으로 너를 보면 그말이 생각날것 같으니 어쩜 좋으니?
역시 순하를 씹을만했어.^^
그동안 별일없이 지냈니? 공부는 이제 끝내는 거니?
여전히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네 모습이 아름답고 존경스럽구나.
지난번 정순이 갈때 함께 네 집에 못간것이 영 아쉬움으로 남아있어.
네 집엔 무슨 호떡이라도 있는건지?^^
앞으로 우리 건강하게 있다가 다시 만나도록 하자.
거의 마무리 단계 잘 하셨는감요? 전년도 회장님?
너의 전화 받고도 그놈 아리녀석땜에 컴으로 대신한다. 이 한밤중에...
방 지킴이 걱정없네.
모다들 즐겸들 하는구려.
명순아,
동창들끼리 만나는 데는
빠지지않으려는 네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
우리집에 호떡도 있고 꿀도 발라놓았단다.
돌아오면 우리집에 언제든지 놀러와.
나
오늘 졸업했단다.
축하해줘!
문희갔니?
너희들이 오지않아서
너무 슬퍼!
이문희 가기 전에 꼭 같이 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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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졸업해서
시간이 남아 돈단다.
초현아,
아리데리고 우리집에 와!

옥순아 따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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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아 ~~
크리스마스카드같은 너의 집 정원 .
맘 으로 가 있다
흰 눈으로 덮힌 너의 앞 동산하며...
요샌, 왜그리 자연이 아름다운지.
진해지는 맘이 남은 부분이 가까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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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 한시가 넘어 영세식이 끝났어.
문희 떠남을 확인 못했어. 담을 약속해야지.
아무튼 영신아~!!
공부하느라 애썼고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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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숙아, 옥순아, 초현아, 성자야,
축하해줘서 정말 고마워!
꽃다발 실컷 받았네!
우리 남편은
내 졸업식날 바다낚시 떠나서
아직 못오고있다네.
영신아
진심으로 축하해
네 도전 정신에 찬사를 보내며
내 시 '흙의 노래' 중 한 구절
한 톨의 씨앗과 뿌리
손거스러미 같은 상추씨도
떡잎 열고 싱싱하게 자라도록
풀잎은 푸르게 나부끼도록
영신아,
부럽고 참 대단하다고 머리가 숙여진다.
이제 봉사하는 일만 남았네.
영숙아, 네 글속에는 물씬 풍기는 너만의 내음이 있어 얼마나 반가운지 혼자 웃고있다.
이곳은 미국의 아침, 다섯 아들과 두며느리 모두 모인 지난주를 어찌 지냈는지 모르게 정신없이 보냈단다.
이젠 영어 목회를 하는 큰 아들 덕분에 우리집은 찾아오는 그의 성도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지하방부터 3층방까지 완전
피난민 수용소 같았어.
어제로 한놈도 남김없이 휘리릭 모두다 떠나고 마치 집은 썰물이 몰고간 허황한 갯벌같은 고적만이 남아 있는듯하다.
하기야 우리 인생의 삶이 그저 이런거란걸 모르는바 아니지만 마음이 텅빈듯 영 좀 그렇더라. .
그러는사이 잠깐이라도 쉴라치면 우리 그대들이 궁금하여 컴앞에 앉게 되곤 했지.
어제 새벽부터 하루종일 집을 떠나는 아이들 각자의 시간에 맞추어 공항에 픽엎하랴 서성이다 보니 한국서 보내다 온 시차가
어디로 살아졌는지 밤낮으로 잠이 쏟아진다.
저녁엔 다시 기도회 모임이 있어 늦게 귀가 하니 정말 몸이 말이 아니게 파김치였어.
오늘은 좀 쉬자 싶어 일찍 깨지는 것도 무시하고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어 봤지.
이젠 아점겸 뭣좀 찾아 먹어야겠다싶어 일어났는데
그래도 우리 친구들 소식이 다시 궁금해지니 또 잠깐 먼저 컴을 열게 되더라.^^
네가 이렇게 대문을 충성스럽게 열어 놓고 기다리는 줄 몰랐지. 역시 횡재를 한 기분이야.
그바람에 순하의 명령 파장이 너를 통해 내게도 달려와서 그냥 일어날수가 있어야지.
반가움에 몇자 쓰려던것이 기분이 up 되어 그만 이렇게 묻지도 않은 수다를 떨고있구나.
아마도 오랜만에 너를 만난 기쁨에 나도 몰래 이런말 저런말이 나오는것 같아.
벌써 너희들 얼굴이 보고싶어져.죽을맛?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