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소식
추워서 손이 차갑게 된 선배님이 있을 정도로
오늘 모교의 컴표터실은 시원했습니다.
선배님들의 열의에 빛나는 눈빛은 몇 십년 전 소녀 시절처럼 초롱했고
한 가지에 몰두한 모습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정말 보람있었습니다.
전혀 힘들지 않았고 벅찬 기쁨 때문에
바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한밤중까지 기분 들떠 돌아다니다 들어왔답니다.
그런 중에도 기다리고 있을 홈피동문들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지요.
오늘 행복한 24명 여인들의 소녀 같은 모습을 올립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교 교장 선생님과
후배 정경희 교감님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모교 교장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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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교육 연수실은 추억에 젖은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어느 선배님은 졸업후 모교교정에 들어온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서
소풍가는날 아침 잠을 설치는 듯 새벽 3시에 일어나 가족아침을 챙기고
서울에서오시는데도 1등으로 오셨다하시더군요.
졸업후 40년이상 세월이 지나 그모교의 교실에서 더구나 새 건물이 완성되면 흔적없이
추억속으로만 남아있을 원형교사 안에서 옛추억속의 학창시절로 돌아가 다시금
책상에 앉아 칠판을 대하며 무언가 공부를 한다는그자체에 선후배동문들은 기쁨과 흥분을 넘어
어느 선배님은 가슴을 울렁이는 모습도 보였답니다.
너무뜻있는 연수입니다..
컴퓨터교육이라는 그것만으로도 기대하는바가 커서 마음이 뿌듯한였는데
모교의 교실에서 그 교육를 받고있다고 생각하니 그이상 더 좋은
수식이 필요없는것같았습니다.
정보 위원회에서는 이번 컴 연수에대한 착안과 기획을 너무 잘하셨다 생각됩니다.
인일인이라면 누구나 학창시절의 아련안 추억을 되새기며
인일의 교정에 그리고 그원형교실에 한번쯤 가 보고싶은
정서를 마음 한구석에 안고있었을터인데
이번 기회에 그런욕구를 미련없이 충족할수있으니 너무나 좋은 기회가 아닐수없었습니다!
다음 연수 일은 바로 내일인데 와 ~~아 ~~~~~~!!!기다려집니다.
저도 그 곳에서 함께 공부하고 싶어요.
아마 옛날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르치는 선생님이 우리 선배님이고 우리 친구이니까
더욱 마음에 까지 꼭꼭 담아둘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영주 선생님, 전영희 선생님 수고 하셨어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 그 곳에 앉아있는 여학생들이 부럽구나.
분홍티 입은 이미자 학생, 꽃무늬의 김자미 학생도 열심이네요.
홈피 탄생 기념일이다 컴교실이다 해서 그곳에만 정신을 파느라
여기저기 댓글 인사도 못했답니다.
마음이 항상 급해 있어요.
어제 끝나고 모여서 그런 얘기들 했답니다.
화상회의 하듯이 미주에 있는 우리 동문들과 동시에 강의를 보여주면서
컴교실이 실시 되는 것이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라는 말들을 했었지요.
그러나 그곳에서도 전산실에 모두 모여 컴퓨터를 한 대씩 차지하고 있어야 하니
또한 쉬운 일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선배님들이 얼마나 열의가 있으신지 몰라요.
인일이라는 자부심을 안 느낄 수가 없었답니다.
저 위의 컴퓨터 교실이라는 곳으로 가면 과제 하신 것들도 있어요.
한가할 때 구경가 봐요.
경숙아~! 방가, 방가,~~~~
우리 참 오랫만이다. 잘 지내지~?
센프란씨스코 생활 뒤로두고 이곳에온지도 벌써 3년이 넘었네 ,
가끔 미국집에 다녀오는대도 연락 하지못해 미안, 미안 ,
홈피에 올리는 너의 재미있는 글과 평화롭고 예쁜 너의 얼굴 보면서
우리 함께보냈던 행복한 추억들을 그려본단다. 혜경이도 잘있지~?
나~ 이곳 생활은 정말 꿀맛보다 도 아주 마니 마니 달콤하고 행복하단다.
그동안 바다건너 헤어젔던 친구들과 즐거운시간도 함께하고
추억의 원형교사에 앉아 선배님 ,후배동생 , 나의 친구들~! 그리구 사랑하는 제자들~!과 함께
다시 공부하는이시간들이 정말 꿈만 같단다.
열심히 우리를 지도해주는 전영희 선생님, 김영주 선생님 ,말씀잘듣고 공부열심히 할께~!!경숙아~! 싸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