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비 내리는 아침 정경에 마음을 빼았겼다.
유리창에 흘러내리는 빗물 사이로
마주 오던 자동차 불빛이 갈라지는 모습에서
나는 볼 수있고, 느낄 수있고
그리고 내 심장이 아직은 따스하게 뛰고 있음을 확인한다.
12월이 오기 전에 비가 다시 내리면 좋겠다.
오십평생 어디 비 오는 날이 한 두번이었겠나!
그냥 지나쳤던 소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을 보면
정말 이제서야 제대로 나이를 먹어가나보다
한국이 미국보다 월등한 것을 찾으라면 바로 인터넷 전송률같구나.
비트레이트 수치를 1M로 파~ㄱ 낮추어 다시 올렸어.
화질은 떨어지지만 보는데 무리는 없을거야
인디애나 다니러 갈때 카메라 꼭 챙겨라.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떠나는 순간부터 가는 도중, 그리고
여러가지 인디애나의 진귀한 풍경들을 담아서 보여줘.
그래야 나도 인디애나를 좀 보잖아.
난,인디애나 하면 인디애나 존스 영화 밖에 모르는 걸, .^^
그리고 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메일박스며 볼거리를 휘익 둘러보고 그래.
이 영상은 11월 초에 찍어 내 블로그에 올렸던 것인데
11월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며 링크를 건 것이야.
잘 다녀와 영희야
영희끼리 쏘근쏘근 ~ 나성엔 11기 김영희도 있더군 국민학교 교과서에서 만난 니으 최초에 영희와 바둑이!
동문록을 보니 위에 하 영희후배는 [꾸벅] 나와는 정반대에 사는군 헌디 인디에나에서 추수감사절을
보내는가보다 만약 차로 간다면 와 ! 한 3개주를 지나야하는 장거리이고 한 2,000 마일 되것당
쉼없이 1박 2일을 달려야하는 먼거리! 후배 가능하면 나성 모임에서 만나자구
글구 온! 딸레미가 훌륭한 일을 했기에 뿌듯하고 자랑스럽지? 축하해!
비오는 거리에 모국의 마지막날 리자와 데이트는 추억이군 요즘 내가 위에 사진같이 비오는 시애틀을
출퇴근하거던 ~ 완전 겨울은 비로 시작해서 비가 끝날때 겨울도 끝내는 여기 거기다 온난화 현상인지
전에는 추수감사전에 모다 앙상한 가지뿐이더니 낼 모래가 추수감사절인데 아직도 울집 등나무는 그냥
퍼러니 모다 달려 있구먼 위에 은행나무는 여기 기후엔 적합하지 않은지 아주 보기드문 나무에 속하거던
사진을 통하여 은행잎을 보니 그저 언제나 그립군 총총
우울한 영화의 마지막 장면 같네.
차 안에 나를 두고 영상을 보니 더 그런 기분이 드네요.
송호문 선배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지도 꽤 됐지요?
1월 미주 동창회 영상에서나 선배님 뵐 수 있겠지요?
선배님 댓글 보고 은행나뭇잎을 편지지 사이에 넣어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 생각해 보니 이젠 여기도 은행잎이 다 져버렸네요.
난 예술영화를 한 편 본 느낌이었습니다.
빗소린가 본데,
음악에 편승해 철로 위를 달리는 기차 소리 같은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불현듯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주네요.
충무로에서 러브콜 하면 절대 거절하기 없기예요.
.gif)
비가 억수로 왔지요? 기억하고 계시군요.
흐르는 빗물로 인한 효과가 대단하더군요
촬영은 보통 때랑 마찬가지로 했고요.
노잣돈 29만원 쓰던 그즈음이었어요
그 때 제 감정이 위의 영상에서도 엿보이나요?
유옥순선배님.
충무로는 기웃거려보니 만원이래요 .^^
지금 세찬 비 소리가 들리고 있어요.
여기선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귀한 빗소리.
스탠드에 불 밝히고, 컴을 드려다보는 이 순간에
아~ 올려진 동영상과 잘 맞아떨어지네요.
그러나 시애틀 같이 비가 자주 온다면
전 견디지 못할 것 같아요. 송선배님.
감사절 잘 지내시고, 1월에 만나 뵙겠습니다.
영주 후배 ! 그 은행잎 맘속에 넣어두어 영주 얼굴 떠 올릴께
미주 동문? 요즘 인원 확보에 전화가 비쁘구먼 우리기 열명을 확보하라고 회장단으로부터
지령을 받았구먼 영상 ? 카메라 피하느라고 엄청 신경 쓰는데 워낙 10000 은 카메라가 동원하니
막을수가 없더군
옥순! 불현듯 떠나는 여행 ! 멋 있지 내가 지난 갈엔 매 일욜 예배후엔 미친듯이 달리고 달리고
떨어지는 잎새들을 밟으면서 아깝고 아름답고 미치도록 말이야 ~~
딴해보다 특별한 그런 맘이 드는 이유가 뭰지 알수 없더군 운전때는 일부러 단풍이 있는곳을 찿아
헤메였다고 할까! 멋있던 갈 이였지 아직도 찌끄러기가 남아있지 난 오늘 아침 출근길을
그나머지 길을 밟아 주었지
수인!
응 그날 만나자구
나성에선 들을수 없는 빗소리 여긴 겨우 내내 듣고 살지
10000 은 젊은이들이 비가 나려도 우산없이 한손엔 커피한잔들고 한손엔
노트북 들고 그 부슬부슬 비를 즐기는 시애틀에 회색 겨울을 낭만이라고 하더군
난 그 비에 쫒기우거던 싫어 하니깐
온 ! 이방에 들어오니 내 이름을 부르는 후배들이 오늘따라 10000 아서
마실 커피맛이 한층이 될것 같군
12월이 오기 전에 비가 다시 왔으면 하고 어제 글을 쓰며 생각했는데
제 마음을 하늘이 읽었는지 오늘 새벽 빗소리에 일어났어요.
저는 리자온!!!이라 불러주시는 분이 한분 더 늘어서 기뻐요
송호문선배님께서 저를 늘 온, 리자온, 불러주셨는데
수인선배님도 그리 불러주시니 정겹네요.
미국에 사시면서 여러가지 올려주시는 글들 항상 잘 읽고 있었어요.
일일이 댓글 못달아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해요
영상을 통해 제가 드리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영희언니는 아침마다 전국의 멋진 풍경을 담은 사진으로
모든이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는거.... 아세요?
아니 이 새벽에 부지런도 하셔라.
11월인데도 비가 꽤 많이 왔구나.
인내심을 가지고 보려 해도 계속 로딩딩딩......
오늘은 좀 바빠서 나중에 볼께.
내일 새벽에 인디애나로 떠나면 주일날 저녁에나 볼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