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 온 순경이의 글..



쌀쌀한 날씨가 기분을 약간 상쾌하게 만든 하루구나! 

겨우 이틀전에 있던 연수 결혼식인데 아주 먼 일같이 느껴지고,

30년 전의 우리 결혼은 엇그제 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또,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가끔 우리들의 소식이 궁금했다는 친구의 말이 가슴에 자꾸 걸리는 것은 왜일까?

가방에 있는 휴대폰을 자꾸 꺼냈다 넣다 하였다

늘 딴 생각을 하면서 일상에 묵여 사는 나~

이게 인생이고 또 사람이겠지?

사진속의 우리들 모습이 각자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다들 감상문 써서 모아볼까나???  ha,ha!

앞으로 쭉~ 지금의 모습으로 남아있기를 기원하면서

늘 건강하길 빈다!

 

                                    -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