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라디오 듣는 유일한 시간은 차 운전할 때고
집에 있을 때는 무조건 TV 켜게 되고
신문은 정기 구독하지 않으니 도서관 갔을 때나 잠시
라디오도 음악만 듣게 되고
가끔 청취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최유라 조영남 진행 프로
실감있게 편지 읽는 통에 늘 공감이지요
요즘 토종벌과 동거동락 하느라
무소식이 희소식 이구먼요
요이땅
신호라도 떨어졌는지
20미터 밤나무 끝 굵은 가지에 뭉쳐있던 두어됫박 되던 우리 집 분봉 나온 벌들이
다섯시간 만에 일제히 비상
나무 아래서 온갖수단 방법으로도 팔이 닿지 않아 속수무책 바라보던
저에게 바이바이 날개 짓하며 산으로 산으로 내뺍니다
가서 잘 살아라 보내며 배 지난 자리 흔적 없다더니 벌 날아 간 자리도 흔적 없네요
요즘 날씨가 그쪽은 무척 덥지요?
이곳은 비가 오락가락해 좀 션합니다.
어쩌나요?
벌이 휭 날아가 버렸으니
벌에 쏘이면서도 즈이들 집에 있는것이 좋으실텐데....
그래도 두분 건강하시고
진돌이 잘있으면 됩니다.
금수레라는 음식점이 있던데
맛은 별로더라.ㅎ
ㅂ ㅅ =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