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사행시 짓기, 끝말잇기에 이어서 이름으로 3행시 짓기를 해봅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름에 많은 내용을 담아 글을 지어보세요.
두자이름, 넉자이름도 있지만 대개는 석자가 가장 많겠죠.
삼행시에 올리는 이름의 주인공을 연상하여 쓰시거나 전혀 무관한 글을 쓰셔도 됩니다.
이곳에 많이 불리워지는 이름 일수록 인기가 많겠죠?
자신의 인기도도 측정해 보세요.
-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2005.09.11 08:45:10 (*.226.183.157)
전연 생각치 않았던 곳에서 다시 불이 붙었네 / 영원에 대한 동경은 이래서 가능한 가 보군/ 희망을 없애지 않는 열정들이 아름답다.(:y)
2005.09.11 09:59:39 (*.100.37.157)
전...전생부터 맺은 인연일까
영...영원히 관계들이 지속될 것 같은 예감
희...희망봉(=이상향)으로 천천히 천천히 노저어 가세
영...영원히 관계들이 지속될 것 같은 예감
희...희망봉(=이상향)으로 천천히 천천히 노저어 가세
2005.09.11 17:02:29 (*.226.183.157)
임이 오셨는지 궁금해서 들어왔더니/경자동무의 자상한 걱정에 아차! 점심약을 안 먹었네!/선선한 바람 불 때 우리 꼭 만납시다
2005.09.11 17:14:18 (*.226.183.157)
안씨성 가진 우리 후배 몸은 좀 어떠신가?/광채나고 톡톡튀는 그대의 아이디어 덕분에/희희락락 언니들이 즐겁다오. 어서 벌떡 일어나소!
2005.09.11 19:32:41 (*.11.80.202)
임씨 성을 가진 내 친구 는
경우밝고 점잖아서 배울점이 많은데.....
선하기까지한 내친구 이름은 <임경선>이랍니다 (:y)
경우밝고 점잖아서 배울점이 많은데.....
선하기까지한 내친구 이름은 <임경선>이랍니다 (:y)
2005.09.11 20:22:34 (*.158.101.165)
김밥먹는 것이 즐거웠었죠. 어릴 때 소풍가는 날은/순대도 옛날에는 왜 그렇게 맛이 있었는지/호빵을 사먹던 어린 날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2005.09.11 22:09:22 (*.158.101.165)
임진각에 가보셨나요?/경포대만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운치있는 곳이죠.임진강을 끼고 있어서 경치도 좋아요/선하게 떠오릅니다. 지금도. 제가 그 지역에서 군대생활을 했거든요.
2005.09.12 08:26:14 (*.226.183.157)
신기한 일이에요. 만난 적도 없는 분인데 왜 반가운지!
창호지문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 가을입니다(우리집 창문은 창호지문이에요)
섭섭해 하실까봐 인사드려요. 이제 우리 아는 사이지요?(:f)
창호지문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산이 가을입니다(우리집 창문은 창호지문이에요)
섭섭해 하실까봐 인사드려요. 이제 우리 아는 사이지요?(:f)
2005.09.12 08:41:31 (*.226.183.157)
박꽃 같은 동무야 기운 차려라
화사한 네모습이 우리를 기쁘게 한단다
琳(한자를 몰라서 아름다운 림으로 했어)자로는 아는 단어가 안떠오르네 화이팅!(:l)
화사한 네모습이 우리를 기쁘게 한단다
琳(한자를 몰라서 아름다운 림으로 했어)자로는 아는 단어가 안떠오르네 화이팅!(:l)
2005.09.12 08:55:01 (*.203.25.130)
신원장은 서산의 개업의사님이래요
창섭님은 전문이 내과인데 짝사랑 여학생이 그리워 이곳에 자주 오는 것같아요
섭짜로는 섭섭박에 생각이 안나지만 예전부터 나도작가 단골고객이었어요
창섭님은 전문이 내과인데 짝사랑 여학생이 그리워 이곳에 자주 오는 것같아요
섭짜로는 섭섭박에 생각이 안나지만 예전부터 나도작가 단골고객이었어요
2005.09.12 09:14:58 (*.183.209.250)
신김치 슴뿍 넣고 멸치 꽁댕이 설설 끓여
창란젓에 참기름 똑! 깨소금 살짝 버무려
섭 하시것지만 혼자 먹것서유~~~(x7)
창란젓에 참기름 똑! 깨소금 살짝 버무려
섭 하시것지만 혼자 먹것서유~~~(x7)
2005.09.12 18:26:16 (*.226.183.157)
안들어 오셔? 광희후배! 멍석을 폈으면 같이 놀아야지
광장형이 아니신가? 우리도 원래는 그랬다우 전형적인 골방형이지라.
희희덕거리다보니 체질 성질도 바뀌어 버리는구려(:l)
광장형이 아니신가? 우리도 원래는 그랬다우 전형적인 골방형이지라.
희희덕거리다보니 체질 성질도 바뀌어 버리는구려(:l)
2005.09.12 18:31:04 (*.226.183.157)
신원장님이 그리워하는 여학생은 참 행복하네요
창문 열고 들여다 보실 생각일랑 아예 마시라요
섭섭해도 가슴속에 간직할 때가 더 좋다오
창문 열고 들여다 보실 생각일랑 아예 마시라요
섭섭해도 가슴속에 간직할 때가 더 좋다오
2005.09.12 21:52:43 (*.158.101.161)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고 싶어요/명성을 날리기보다는 조용한 곳에 파묻혀서/옥구슬같은 새들의 노래소리 들으며 살고싶네요
2005.09.12 21:56:58 (*.158.101.161)
전말이죠,예전에는 여자앞에서 고개도 못들고 말도 못했거든요/영 아닌 것 같지만 사실이예요. 지금도 좀 그렇지만/희미해져가는 옛날의 추억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 지금도 많아요.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 하는 순간들이
녀~느 (다른사람의 옛말) 아낙이었구료....
니~이리 와봐라 오찌 그리 이쁜고? (x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