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道可道 非常道(도가도 비상도)
名可名 非常名(명가명 비상명)
노자 철학의 핵심 구절
치매 예방에 두뇌 훈련이 좋다 해서 TV 다시보기로 `노자 철학`을 보고 있다.
서강대 최진석(?) 교수의 강의.
道에 대한 해석이 어려워
일단 名에 대해 풀이하는데 귀에 쏙 들어오는 명강의.
나훈아의 노랫말
`사랑은 눈물의 씨앗`
심수봉의 노랫말
`사랑보다 더 슬픈 건 정이라고...`
나훈아는 사랑을 눈물의 씨앗이라고 정의를 내렸고
심수봉의 노랫말 사랑은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명가명 비상명`에 더 가까운 한수 위의 사랑이라고 한다.
道라는 것도 이것이 道다 하면 이미 道가 아니라는...
노자는 딱 이거다 라고 정의(define) 내리는 것을 바르지 않게 보는 듯
?목적 없이
25일 원미산엘 갔어요
꽤 오랫만에 갔는지
정상에 정자도 새로 생기고
정자 앞에 정상석도 서 있더군요(해발 백몇미터라고 써 있던 거 같아요)
사진을 찍을까하다가 안 찍었는데
찍었으면
유명산 정상과 친구하고
나란히 있을 걸 그랬어요
선배님 덕분에
유명산에 실제로 가서
♥야호♥
한 생생한 느낌이예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봄날이 아니랑게
나에게 <봄날>이란.....
새벽에 된장찌게 해서 밥 한사발먹구
커피한잔 마시며
요기 붙어 앉아 글쓰는 요때가 봄날이랑게,
내가슴에...
내눈에...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 다닌당게
흐미~좋은고~~~
칭얼칭얼 우는 손자
두눈은 반 쯤 감겨
잠 투정이구나
"자장 자장 우리 진유 잘잔다"
앞으로 그러 앉고 둥게둥게 잠재운다
이념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