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사행시 짓기, 끝말잇기에 이어서 이름으로 3행시 짓기를 해봅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이름에 많은 내용을 담아 글을 지어보세요.
두자이름, 넉자이름도 있지만 대개는 석자가 가장 많겠죠.
삼행시에 올리는 이름의 주인공을 연상하여 쓰시거나 전혀 무관한 글을 쓰셔도 됩니다.
이곳에 많이 불리워지는 이름 일수록 인기가 많겠죠?
자신의 인기도도 측정해 보세요.
-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2004.06.18 12:06:44 (*.236.129.59)
안광희 선배님! 어디 계세요? 여기 쥔장 아닌가요? / 광이 번쩍번쩍 나게 홈피를 가꿔야 하는데... / 희망찬 글과 그림 많이많이 올려주시와요~ (:l)
2004.06.18 14:06:07 (*.123.120.248)
심청이는 눈 먼 아비를 위해 바닷물에 몸을 던지기까지 했건만/현재는 '효'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군요/숙성이 잘 된 술처럼 날이 갈수록 가치가 올라가야할 텐데요...
2004.06.20 07:31:34 (*.121.5.80)
심심했어요? 현숙씨야~/ 현명치 못한 사람은 手足이 고생이라죠 /숙(쑥)스럽지만 내가 그런 사람이에요. 나 불러줘서 고마워요.
2004.06.20 12:57:35 (*.158.101.244)
정오를 지나서 오후로 들어서는 시간/봉우리를 지나서 하산할 시간이예요,원래 계획에는/연이은 호우로 인하여 등산을 포기하고 컴앞에 앉아 있답니다
2004.06.23 16:30:15 (*.123.120.190)
안개 낀 부평역에 내리자 옛 기억이 다시 떠오릅니다/광장에서 불량배들과 싸움이 벌어져서 결국 역전파출소에 들어갔었죠/희미해질 때가 되었는데도 뚜렷이 떠오르는 대학교 1학년 때의 사건
2004.06.25 17:42:29 (*.245.36.27)
신기하고 놀라워라, 선배님의 글 솜씨야 익히 알고 있었지만요. 오프라인에서라면 / 창피하여 시도하지 못했겠으나 온라인이라는데 힘입어 어찌어찌 찾아간 곳에서 /섭섭지 않게 수확하고 왔답니다. 선배님의 소설을 읽을 수 있었거든요.(:y)(:y)(:y)
2004.06.25 18:02:46 (*.123.120.250)
정말로 제 글을 보셨나요,흔적이라도 남겨 주시지/봉선화처럼 수즙음이 많아서 친구들 앞에서만 올렸거든요/연속해서 써보고 싶지만 사실은 글재주가 모자라요
2004.06.28 18:16:47 (*.123.120.177)
정답이 항상 하나는 아닙니다/봉우리 하나 오르는 데도 여러가지 코스와 방법이 있을 수 있죠/연연할 필요 없어요,자기의 방식만이 정답이라고...
2004.06.29 10:44:54 (*.123.120.150)
심심할 때 무슨 일을 하시나요?/현명하게 시간 보내는 방법 하나/숙제 한다고 생각하고 이곳에 글 한번 올려 보심이 어떠실지...
2004.06.30 11:21:18 (*.123.120.229)
전 부문에서 위기를 맞고있는 우리 사회/영구적인 것이 아니고 일시적 현상이라고/희망적인 말만을 한다고 위기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위기는 제대로 인식하고 올바로 대처해야만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04.07.02 13:31:36 (*.121.5.115)
오골계를 보셨나요? / 신기하게도 오골계는 속살도 검다죠? / 옥상에 차양을 드리우고 푸욱 곤 오골계 보양탕을 들어보세요. 더위가 싹 가시겠죠?
2004.07.02 15:30:22 (*.123.120.135)
양희은의 노래를 좋아했었죠,고등학교 때/숙명적이면서도 슬픈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즐겨 들었고,가녀린 모습의 그녀가 인상적이었어요/희은이가 얼마 전 TV에 나온 것을 보니 옛 모습은 간 곳 없고 중년 아줌마의 모습,안 보는 것이 나을 뻔 했어요
2004.07.04 19:38:36 (*.158.101.190)
안주가 좋으면 술 생각이 절로 납니다/광어회가 나온다면 더욱 그렇죠/희미해지는 것은 시간문제.금주의 굳은 결심도...
2004.07.06 20:43:12 (*.158.101.154)
전설의 고향에서 보면 항상 처녀귀신이 등장합니다/영계에서도 원한이 맺혀서 이승을 맴도는 원혼들/희희거리며 볼 수가 없고 항상 오싹한 감을 느낍니다.
2004.08.06 11:20:00 (*.123.120.166)
심심풀이가 아니고 정말로 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다/현모양처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하찮은 문제로/숙명적인 이별을 맞게 되었었다,결국은. 지금은 어디서 무엇하고 있을까...
2004.08.06 17:27:42 (*.123.120.166)
송사리 잡고 개구리 쫓던 어린 시절/미순이와 소꼽놀이도 했었고/선녀와 나뭇꾼처럼 나도 옷 한번 훔쳐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었지.
2004.08.09 02:55:34 (*.121.214.141)
신창섭님 카톨릭신자 맞죠? / 창문 두두리며 제가 기다리고 있읍니다. / 섭섭한 마음 갖지 않게
인일 홈피 지부 소모임 종교난에도 글 좀 올려주세요. 글 올리실때 까지 잠 안자고 기다리겠습니다. 부탁해요. (:g)(:f)(:aa)(:ab)
인일 홈피 지부 소모임 종교난에도 글 좀 올려주세요. 글 올리실때 까지 잠 안자고 기다리겠습니다. 부탁해요. (:g)(:f)(:aa)(:ab)
2004.08.09 07:59:49 (*.121.5.115)
송구스럽습니다 / 미미한 불빛이 그나마 꺼지지 않고 몇몇 분의 손끝에 의하여 / 선전하고 있었군요. 죄송합니다.
시작만 해놓고 내몰라라 해서.. (x23)
시작만 해놓고 내몰라라 해서.. (x23)
2004.08.09 14:30:54 (*.123.120.191)
송미선님은 제가 카톨릭인지 어찌 아셨죠?/미미한 수준의 믿음이라서 잘 내색을 않거든요,과거에는 대부 선 적도 있지만 요즘은 조용히 지내죠/선한 사마리아인 정도의 사랑만 베풀수 있어도 좋을텐데 말이죠. 제가 요즘 조금 바빠서 글을 잘 못 올리니 이해하시고 잠 안주무시지는 말고... 언젠가 한번 올릴테니까요.
2004.08.09 22:58:07 (*.121.214.141)
신창섭니임~~~탱큐~우~~ / 창섭니임~~ 탱큐~우~~~ / 섭섭하지 말라고 글 올리셨든걸요 다시안번 탱큐(:y)(:ac)(:y)(:ab)(:y)
2004.08.11 09:32:59 (*.123.120.214)
조용히 계시다가 갑자기 나타나서/영판 어려운 문제를 내주시네요/희망을 가지고 숙제 작성했어요,혹시라도 생맥주 한 잔 사주실까 해서...
2004.08.21 13:28:29 (*.158.101.200)
관리자님은 이곳 관리하시느라 신경이 많이 쓰이시죠?/리플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문제 없나 모니터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자고로 사명감과 컴실력이 없으면 하기 힘든 자리랍니다.
2004.08.26 16:44:22 (*.123.120.131)
박학다식하고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주는 것만 받고 나 할 일만 하는 평범한 사람이 된것 같군요/해는 내일이면 다시 떠오르겠지만 지난 세월 되돌릴 수 없는 것이 안타깝네요.
2004.10.02 18:58:08 (*.236.130.35)
심사숙고 끝에 내린 나의 결정이 / 현재의 내 삶에 활력소가 되었을 뿐더러 어려운 / 숙제도 하게 되었으니 이거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2004.11.04 18:22:15 (*.123.120.160)
신선한 충격이었지요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은/창창하던 젊은 시절 이야기,한동안 그녀에 빠졌었는데/섭섭하게도 지금은 다른 남자의 여자, 그저 멀리서 바라볼 뿐....
2005.01.13 15:25:46 (*.123.120.209)
전씨 아줌마/영판 거리가 멀다고 했지요? 세련,낭만,예술적인 것 등과는/희희낙낙하며 말초작인것,현실적인 것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고상한 면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