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3년 동안 최선을 다하여 공부해서 치룬
수능 성적 발표가 다음 주로 다가왔어요.
학생들도 싱숭생숭~~~
저도 덩달아 두근두근...
는으로 시작하는 말 찾으려리 머리 쥐나쥬?
는개 : 아주 고운 안개처럼 내리는 비.
아리랑의 엄마가 아라리인 줄 우찌 아냐규?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낳았네 ~
?맞쥬? 낳았으니 엄마.
청마 유치환의 시 행복 중에서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 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나는 행복하였네라
줄줄이 자식들을 낳으신 엄니들 덕분에
지금 우리들은 주위에 형제들이 많아 외롭지 않은데,
우리 형제들은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각자 자기 생일달에
밥을 사지요.
그러니 일년에 서너번씩 손주들까지 만나니 참 좋더라구요.
이래저래 사정들이 있어
늘 세가족만 만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손주들까지 하면 15명이상 되요.
조카들과 내사위가 잘 어울리는걸 보니
내맘도 흐뭇합니다.
하나나 둘밖에 안되는 우리네 자식들은 나이 먹으면
얼마나 외로울까 생각하니 좀 안됐어요.
내코가 열네발이라 형제들을 제대로 돌아보질 못했는데
그래도 곁에서 지켜주는 건 피를 나눈 형제들밖에 없더라구요.
모두 건강해서 이모임이 오래가길 바래봅니다..
?묘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