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만두나 맹글어 먹을까 ? 하며
엊그제 추석 장 보러 갔다가 포도를 두박스 사왔어요.
내가 신나게 파먹을라고....
아 ~근디
차에서 내려놓자마자 워디메서
은범이가 자전거를 끌고 나타나
할머니 ~!
이포도 둘다 할머니꺼야 ?
아니 ~한박스는 은범이네꺼야.
(나도 모르게 나온소리 )
이넘 신나서 얼렁 박스를 들어
엘리베이터에 싣곤 뒤도 안돌아 보고 내빼뻐렸다.
(아까버라 ~ )
미처 체중을 못다 채우고 태어난 우리 은범 ~!
지금 1학년에 40K 라 헬스에서 개인 트레이너 붙여서 운동중이라우.
지에미.애비는 모처럼 연휴에 일어나지도 않았는데
할머니 ~ 배고파 밥줘 ~! 하며
내려와 독상 차지하고 앉아 깻잎에 멸치해서
한사발 뚝딱하고 있다우 ㅋㅋ
인옥이딸 결혼식에서 만난 현숙동생 ~!
반가우이
종종 놀러오시겨 ~~~~
오 ~!
써놓고 생각하니 약간 맛이 간 소리 같아
고치려고 왔더니....ㅋㅋㅋ
역쉬 ~!
인물은 인물을 알아보시는구료 ~~~~
요기 오믄 살맛이.....ㅎㅎㅎ
현숙이 뭐 먹구 싶니?
내래 세상에 태어나 절세미인 소리도 다 들어보고,
14기들은 오찌 요로케 바른 소리들을 잘할까나?
요기서 보게 되네 ....
14기 회장님을 ㅎㅎㅎㅎㅎ
봄날에는 나가면서 기별 모임은 안나온다고 손들고 벌섰네요. ㅋㅋㅋ
인옥이 딸 시집가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