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봄 보소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 주소
소일꺼리 삼아 시작한 공부가 아주 큰 일꺼리로 부상했다.
주객이 전도되서 주중에는 숙제하다가 그 날이 되면 점심준비하는 게 큰 일!
일단 뭐 만들기 싫어하는 팀과 집밥 좋아하는 팀의 두 조로 나누어 놓았음.
지네 식구 밥은 잘 해 먹고 살면서도 남들 먹이는데는 어찌나 겁을 내는지
그 증세 없애느라 별 거 아닌 거 들고 가서 분위기 띠우는데 주력중.
다들 이 큰언니가 뭘 맨날 들고 오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살펴보니 별 것도 아닌 걸 가져 오는지라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한 가지씩만 가져 온다면 할 만 하네"래요.
내가 노리는 게 바로 요거!
후반부에는 난 먹기만 할 예정이다.ㅎㅎㅎ
오늘은 열무비빔밥!
난 열무김치와 된장찌게 담당인데 그릇까지 들고가느라 짐이 좀 많다..
(일회용은 싫고 교회 꺼 쓰면 설겆이 하고 와야 하니 시간 걸려서 그냥 들고 가기로 했다.)
밥과 나물,참기름 고추장등 나머지는 다른 세사람이 알아서 한다고 함
까르보나라 떡볶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