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문장의 어미가 ~오, ~소 로 끝나는 놀이방입니다.
산문도 좋고 운문도 대 환영입니다.
그러나 꼭 어미는 ~오, ~소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대고 하는 말도 좋지만
자기 속에 쌓여 있는 감정을 불특정 다수에게 그냥 퍼내는 심정으로
읊어내기에 안성맞춤인 것이 ~하오체 랍니다.
가을에 베인 가슴을 치유하려면
반드시 첫눈이 와야 하오.
어디에든 가서 겨울 풍경을 훔치고 싶소
이렇게 첫눈을 기다리는 것으로
우리의 <겨울이야기>는 시작이 되는 것이라오.
산문도 좋고 운문도 대 환영입니다.
그러나 꼭 어미는 ~오, ~소로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대고 하는 말도 좋지만
자기 속에 쌓여 있는 감정을 불특정 다수에게 그냥 퍼내는 심정으로
읊어내기에 안성맞춤인 것이 ~하오체 랍니다.
가을에 베인 가슴을 치유하려면
반드시 첫눈이 와야 하오.
어디에든 가서 겨울 풍경을 훔치고 싶소
이렇게 첫눈을 기다리는 것으로
우리의 <겨울이야기>는 시작이 되는 것이라오.
2005.11.23 16:05:42 (*.235.103.106)
춘선이 그건 나도 아오만 모르는 노래 일일히 들어 보고 찾아야 하니까 빨리 뒤로 가고 싶을
때나 아주 뒷번호에 있는 노래를 찾을 가 힘들어서 무슨 방법이 없는가 말이오.
나중에 관리자에게 질문을 해보면 될것 같소.
그래도 한사람 가르쳐서 몹씨 뿌듯하다오. 제자가 워낙 똘똘해서 선생이 빛이 나오.
때나 아주 뒷번호에 있는 노래를 찾을 가 힘들어서 무슨 방법이 없는가 말이오.
나중에 관리자에게 질문을 해보면 될것 같소.
그래도 한사람 가르쳐서 몹씨 뿌듯하다오. 제자가 워낙 똘똘해서 선생이 빛이 나오.
2005.11.23 18:34:41 (*.234.131.125)
우헤헤헤헤 ~
이럴 땐 이리 웃어야 제맛이 나오.
언니 ~
정말 고맙소.
진심이오.
나 혼자서 가요 114를 이리저리 뒤지면서
소스보기를 열어 놓고
나름대로 유추해석을 해 가면서 고민 했었는데
언니의 명쾌한 원포인트 렛슨으로
시간절약, 노력절약 ~
언니를 싸부로 모시니 더한 광영이 없소.
진심이오. (x2)
이럴 땐 이리 웃어야 제맛이 나오.
언니 ~
정말 고맙소.
진심이오.
나 혼자서 가요 114를 이리저리 뒤지면서
소스보기를 열어 놓고
나름대로 유추해석을 해 가면서 고민 했었는데
언니의 명쾌한 원포인트 렛슨으로
시간절약, 노력절약 ~
언니를 싸부로 모시니 더한 광영이 없소.
진심이오. (x2)
2005.11.24 09:18:30 (*.179.94.21)
유명옥선배님께서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강의를 해주는 경지에 오르셨쏘
설명을 컴사모로 퍼다놓겠습니다 선배님의 성함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욧점을 잘 설명하셨다오
짱이오 짱(:y)
설명을 컴사모로 퍼다놓겠습니다 선배님의 성함으로,
아주 간단하면서도 욧점을 잘 설명하셨다오
짱이오 짱(:y)
2005.11.24 11:43:25 (*.4.220.56)
지금은 바빠서 나가오.
저녁에 집에와서 명옥선생의 명강의 실행에 옮겨 보겠소.
읽어보니 머리에 쥐가 나는듯 이해는 안되오나 직접 실전에 들어가면 달라지길 기대하오 .
어떻튼 컴박사 많은 이동네에서 배울것이 무궁무진하오.
고맙소.
저녁에 집에와서 명옥선생의 명강의 실행에 옮겨 보겠소.
읽어보니 머리에 쥐가 나는듯 이해는 안되오나 직접 실전에 들어가면 달라지길 기대하오 .
어떻튼 컴박사 많은 이동네에서 배울것이 무궁무진하오.
고맙소.
2005.11.28 17:56:36 (*.234.131.125)
비가 오오.
내 마음 속까지 젖어드오.
기차를 타고 떠나야 할 것같은 밤이오.
오늘따라 어둠이 무척 짙소.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오.
이럴 때는 우리에게 망각 기능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오.
하나도 잊어버리지 못하고 다 기억하고 산다면
아마도 돌거나 자살하거나 일게요.
적당히 잊고 체념할 수 있는 뇌구조를 가진것이 감사하오.
비가 오오.
계속 내리고 있소.
내겐 공연한 그리움이 되어 내리고 있소.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그런가 보오.
내 마음 속까지 젖어드오.
기차를 타고 떠나야 할 것같은 밤이오.
오늘따라 어둠이 무척 짙소.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오.
이럴 때는 우리에게 망각 기능이 있다는 것이 다행이오.
하나도 잊어버리지 못하고 다 기억하고 산다면
아마도 돌거나 자살하거나 일게요.
적당히 잊고 체념할 수 있는 뇌구조를 가진것이 감사하오.
비가 오오.
계속 내리고 있소.
내겐 공연한 그리움이 되어 내리고 있소.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그런가 보오.
2005.11.28 19:58:43 (*.183.209.225)
靈肉이 정지되어가는 이시간.....
아까 pm 3:30 에........
하늘은 갑자기 밤으로 변했소.
너무도 좋았소.....
난 그냥 비오는 건 싫소.
"꽝꽝" "우르릉" "뻔쩍"(:ad)
무쟈게 좋았소.....
근데 초치는 소리가 들렸소.
"따르릉~~~! 세무서 인데요....."
"U~C" (x22)(x24)(x12)
께꾸닥.......!!! 靈肉停止 (x3)=3=3=3=3=3=3=3 (x6) bye~~~
아까 pm 3:30 에........
하늘은 갑자기 밤으로 변했소.
너무도 좋았소.....
난 그냥 비오는 건 싫소.
"꽝꽝" "우르릉" "뻔쩍"(:ad)
무쟈게 좋았소.....
근데 초치는 소리가 들렸소.
"따르릉~~~! 세무서 인데요....."
"U~C" (x22)(x24)(x12)
께꾸닥.......!!! 靈肉停止 (x3)=3=3=3=3=3=3=3 (x6) bye~~~
2005.11.29 11:20:35 (*.65.85.131)
쪼오기 위에 있는 올빼인지 부엉인지는
왜 아무 말이 없이 앉아 있는 건지 무척 궁금하오.
무언가 할 말이 분명 있는 듯 한데 .....(x7)
아니면 혹시 무싄 말 못할 사정이라도 있단 말이오?(x10)
근디 춘선 언니,
방이 무거운데 어찌 이사 갈 생각을 안하시오?;:)
2005.12.01 19:19:34 (*.235.103.106)
난 한번 이사하면 20년은 그냥 산다오.
우리나라 요즘 풍토 좀 심하단 생각이 아니드오?
10년 이상 한 곳에 사는 사람은 재테크에 무딘 사람 취급을 받으니.............
우리 남편은 부산 끝에서 끝으로 출퇴근을 한다오. 그이윤즉슨 첫째는 아이들의 환경을 바꾸지 않으려고, 둘째는 유별난 부모님이 불러대는거 귀찮아서라는데 첫째 이유땜시 위안이
우리나라 요즘 풍토 좀 심하단 생각이 아니드오?
10년 이상 한 곳에 사는 사람은 재테크에 무딘 사람 취급을 받으니.............
우리 남편은 부산 끝에서 끝으로 출퇴근을 한다오. 그이윤즉슨 첫째는 아이들의 환경을 바꾸지 않으려고, 둘째는 유별난 부모님이 불러대는거 귀찮아서라는데 첫째 이유땜시 위안이
2005.12.05 14:17:41 (*.234.131.125)
눈이 왔소.
첫눈이 첫눈답지 않게 너무 많이 왔소.
새 달력을 받아 들고 어떻게 이것을 다 넘길꼬 한 것이 어제 같은데
그것은 이미 헌 것이 되었고 또 새 것을 받아 드오.
돌아보면 어느 핸들 의미가 없을까마는
2005년은 내게 참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해였소,
우선,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내가 복원해 냈다오.
까맣게 잊어버렸던 모든 기억들과 함께
잊고 지냈던 옛 사람들과 해후하는 기쁨과 설렘을 만끽한 해였소.
그리고,
내 속에 아직도 꺼지지 않은 사랑의 불씨가 있음도 발견했소.
아직은 내가 꽃을 피울만 하고 새 잎을 낼 만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이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이 어디 있으리오.
아직 늙지도 않았던 것이
회춘을 했다고 동네방네 떠벌이며 자랑하고 있소.
잔망스럽게도 말이오.
30주년 행사를 치르고 내가 받은 가장 큰 복은 젊어지는 것이었소.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회복하는 것이었소.
내 마음이 30년 전의 그 상태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회비 조금 내고 너무나 많은 것을 챙긴 듯하오.
30주년 행사 실황을 동영상으로 다시 보았소.
누가 우리더러 쉰살 아줌마라 하리오?
한사람, 한사람....
무대에 선 사람이나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나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소중하오.
내가 그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 감격하여 눈물이 나오.
눈물이 많은 건지 감동이 깊은 건지 분간이 안되오.
그러기에 나는 울보, 바보라오.
나는 꿈을 꾼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소.
그건 현실이었소.
너무도 아름다운 현재 속의 과거였소.
창밖을 내다보니
눈 덮인 고속도로 위로 차가 달리오.
도로는 이미 눈 흔적도 없이 말라버렸지만
그 뒤에 병풍처럼 두르고 서 있는 산 색은 흰색이오.
머리위에 소복히 눈을 이고 힘겨워 하고 있는 비닐하우스가 멀리 보이오.
내 마음은 이미 차의 시동을 걸고 음악을 찾아 올렸소.
어다로 갈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오.
그냥 핸들이 꺾이는대로 가오.
시간을 거슬러서 옛사람을 찾아서.....
첫눈이 첫눈답지 않게 너무 많이 왔소.
새 달력을 받아 들고 어떻게 이것을 다 넘길꼬 한 것이 어제 같은데
그것은 이미 헌 것이 되었고 또 새 것을 받아 드오.
돌아보면 어느 핸들 의미가 없을까마는
2005년은 내게 참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해였소,
우선,
과거의 나를 현재의 내가 복원해 냈다오.
까맣게 잊어버렸던 모든 기억들과 함께
잊고 지냈던 옛 사람들과 해후하는 기쁨과 설렘을 만끽한 해였소.
그리고,
내 속에 아직도 꺼지지 않은 사랑의 불씨가 있음도 발견했소.
아직은 내가 꽃을 피울만 하고 새 잎을 낼 만하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이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일이 어디 있으리오.
아직 늙지도 않았던 것이
회춘을 했다고 동네방네 떠벌이며 자랑하고 있소.
잔망스럽게도 말이오.
30주년 행사를 치르고 내가 받은 가장 큰 복은 젊어지는 것이었소.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회복하는 것이었소.
내 마음이 30년 전의 그 상태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회비 조금 내고 너무나 많은 것을 챙긴 듯하오.
30주년 행사 실황을 동영상으로 다시 보았소.
누가 우리더러 쉰살 아줌마라 하리오?
한사람, 한사람....
무대에 선 사람이나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나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소중하오.
내가 그들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 감격하여 눈물이 나오.
눈물이 많은 건지 감동이 깊은 건지 분간이 안되오.
그러기에 나는 울보, 바보라오.
나는 꿈을 꾼 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소.
그건 현실이었소.
너무도 아름다운 현재 속의 과거였소.
창밖을 내다보니
눈 덮인 고속도로 위로 차가 달리오.
도로는 이미 눈 흔적도 없이 말라버렸지만
그 뒤에 병풍처럼 두르고 서 있는 산 색은 흰색이오.
머리위에 소복히 눈을 이고 힘겨워 하고 있는 비닐하우스가 멀리 보이오.
내 마음은 이미 차의 시동을 걸고 음악을 찾아 올렸소.
어다로 갈 것인지는 아직도 모르오.
그냥 핸들이 꺾이는대로 가오.
시간을 거슬러서 옛사람을 찾아서.....
2005.12.05 17:57:08 (*.107.89.143)
저도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열심히 보았소
감탄하여 기쁜 마음으로 댓글을 길게 썼다가 지웠소.
그 내용중에는 <最高의 敬意>가 포함되어 있었소.
여러분..2006년에도 그렇게 아름답게 남기를 바라오.
감탄하여 기쁜 마음으로 댓글을 길게 썼다가 지웠소.
그 내용중에는 <最高의 敬意>가 포함되어 있었소.
여러분..2006년에도 그렇게 아름답게 남기를 바라오.
2005.12.05 19:42:35 (*.183.209.250)
아~~~~
괴롭소....
<봄날>무대가 너무 적라나 하게 드러 났소
왜 난 바바리가 그리도 짧은것이오?
왜 난 바바리가 여며지질 않는것이오?
왜 난 연분홍 치마에 허릿 끈이 그렇게 매진것이오?
난 모르오....
난 모르오...
오떤 손이 내 바바리가 짧아서 분홍치마 보인다구
미리 보이믄 재미 읎다구 바바리 속으루 치마를
딥다 꾸겨 넣었소....
허릿끈 위루다가 말이오
바바리 벗는동안 방뎅이는 왜그리 쳐들고 있는지.....
아~~~~증말 쪽 팔렸소.
바바리 벗구나선 치마를 끌어 내려야 할것을
기냥 잘났다구 불러제끼다가
쫑아린 다 나오구 배는 치마가 걷어 올라가
불룩허구,,,, (x12)
아~~~다신 보고 잡지 않소.
춘서니 그대 얼굴이나 실컷 보시오 (x22)
괴롭소....
<봄날>무대가 너무 적라나 하게 드러 났소
왜 난 바바리가 그리도 짧은것이오?
왜 난 바바리가 여며지질 않는것이오?
왜 난 연분홍 치마에 허릿 끈이 그렇게 매진것이오?
난 모르오....
난 모르오...
오떤 손이 내 바바리가 짧아서 분홍치마 보인다구
미리 보이믄 재미 읎다구 바바리 속으루 치마를
딥다 꾸겨 넣었소....
허릿끈 위루다가 말이오
바바리 벗는동안 방뎅이는 왜그리 쳐들고 있는지.....
아~~~~증말 쪽 팔렸소.
바바리 벗구나선 치마를 끌어 내려야 할것을
기냥 잘났다구 불러제끼다가
쫑아린 다 나오구 배는 치마가 걷어 올라가
불룩허구,,,, (x12)
아~~~다신 보고 잡지 않소.
춘서니 그대 얼굴이나 실컷 보시오 (x22)
2005.12.05 20:51:01 (*.116.79.187)
순호선배님
선배님같은 최고의 지성이 연분홍치마를 대~충 그까이꺼 두르고
무너진 모습을 기꺼이 보이셨을 때 인일의 지성은 아~ 보석처럼 빛났오.
I LUV NUNA.(:l)
선배님같은 최고의 지성이 연분홍치마를 대~충 그까이꺼 두르고
무너진 모습을 기꺼이 보이셨을 때 인일의 지성은 아~ 보석처럼 빛났오.
I LUV NUNA.(:l)
2005.12.05 21:16:50 (*.234.131.125)
맞소 ~
진수니 말이 백번 맞소.
내가 요기다가 댓글을 쓴다는 것이 그만 봄날에다 써부렀소.
어딘들 어떠하리오.
다 우리가 노는 놀이터인 것을....
수노온니 ~
춘서니 얼굴 뭐 볼것이 있다고 실컷 보라시오?
언니들 퍼포먼스가 제일이오.
누가 뭐라해도 압권이고 하이라이트라오.
진수나 ~
그렇지 아니하오?
진수니 말이 백번 맞소.
내가 요기다가 댓글을 쓴다는 것이 그만 봄날에다 써부렀소.
어딘들 어떠하리오.
다 우리가 노는 놀이터인 것을....
수노온니 ~
춘서니 얼굴 뭐 볼것이 있다고 실컷 보라시오?
언니들 퍼포먼스가 제일이오.
누가 뭐라해도 압권이고 하이라이트라오.
진수나 ~
그렇지 아니하오?
2005.12.05 23:35:56 (*.238.113.69)
하하하하~ 켁!
순호야~
내가 지금 이렇게 웃을 처지가 아닌데 너 땜에 배꼽 찾고 있다.
어데로 가버렸는지, 빨리 주워끼워놓고 자야되니까~(x18)(:l)
순호야~
내가 지금 이렇게 웃을 처지가 아닌데 너 땜에 배꼽 찾고 있다.
어데로 가버렸는지, 빨리 주워끼워놓고 자야되니까~(x18)(:l)
2005.12.06 04:32:49 (*.134.223.193)
나두, 어제서야 그 행사 전부를 보았소
순희 언니
난 그저 눈물만이 내 큰 눈에 가득 고였소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봄날은 가안다....
언니! 그렇게 봄 날은 가버린 것이오?
지금도 그 곡조가 머리 속에서 쿵쿵거리며 가슴을 때리고 있소
정녕 봄 날은 가버린 것이오?
순희 언니
난 그저 눈물만이 내 큰 눈에 가득 고였소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봄날은 가안다....
언니! 그렇게 봄 날은 가버린 것이오?
지금도 그 곡조가 머리 속에서 쿵쿵거리며 가슴을 때리고 있소
정녕 봄 날은 가버린 것이오?
2005.12.06 08:46:49 (*.183.209.250)
가고 있는 <봄날>~~~
갸는 맨날 가고.....
갸는 손에 잡히지 않는 아지랑이라오.....
나는 가는 갸를 쥐어 보지도 못하고 보내고....
또 오는 <봄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깡다구 쎈 척 번개에 갔다가
첫눈 한사발에 꼬리 내리구...
새로 오는 <봄날>에 그대를 만날 생각하며
오늘도 아지랑이 헤롱헤롱 다가올 그날을 기대하며
탄천의 아롱아롱 물안개에 넋을 뺐긴다오..... (:ab)
갸는 맨날 가고.....
갸는 손에 잡히지 않는 아지랑이라오.....
나는 가는 갸를 쥐어 보지도 못하고 보내고....
또 오는 <봄날>을 기대하며 기다리고....
깡다구 쎈 척 번개에 갔다가
첫눈 한사발에 꼬리 내리구...
새로 오는 <봄날>에 그대를 만날 생각하며
오늘도 아지랑이 헤롱헤롱 다가올 그날을 기대하며
탄천의 아롱아롱 물안개에 넋을 뺐긴다오..... (:ab)
2005.12.07 07:25:33 (*.100.37.219)
수노여!
그대는 시인이 되어가는구료.
`갸` `깡다구`와 같은 단어가 쪼께 걸리지만 말이오.::p
그런데 그대가 만날 생각을 한다는 `그대`는 누구인고?;:)
그대는 시인이 되어가는구료.
`갸` `깡다구`와 같은 단어가 쪼께 걸리지만 말이오.::p
그런데 그대가 만날 생각을 한다는 `그대`는 누구인고?;:)
2005.12.07 09:53:15 (*.183.209.218)
경선~!
홈피 공부 좀 많이하시오....ㅋㅋ
인자가 꽃피는 봄에 돌아 온다 하지 않았소
맞소? 춘선?
요기서 그대라 함은 인자 아니겠소.....
난 암만해두 후배들이랑 연애 하는것 같소. 히히히 (x7)
홈피 공부 좀 많이하시오....ㅋㅋ
인자가 꽃피는 봄에 돌아 온다 하지 않았소
맞소? 춘선?
요기서 그대라 함은 인자 아니겠소.....
난 암만해두 후배들이랑 연애 하는것 같소. 히히히 (x7)
2005.12.07 15:55:12 (*.17.30.61)
첼로는 인간의 혼을 부르는 묘한 재주가 있는 것 같소.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어 잠시 머물다 가오.
하오체 방은 정말 진솔한 우리들의 내면을 토로하게 만드는 것 같소.
내면 깊숙히 잠재되어 있는 영혼의 소리와 아를다운 감성과 구구 절절한 사연은
가슴을 뭉쿨하게 한다오.
살면서 희노애락이 왜 없겠소만...
인간은 기쁘고 즐겁던 순간은 금방 지나가고,
슬프고 괴롭던 순간은 오래 기억하며 또 잊지 못한다오.
아마 고통은 상처를 깊게 주기 때문인 것 같소.
그러나 긴 인생사를 볼때,
우리가 착각을 해서 그렇지 항상 괴로움만 많은 것은 아니쟎소?
행복했던 순간이 더 많지 않았소?
행복과 불행의 여신은 자매라 하지 않소.
행복할때 몸을 낮추고 자제하며,
불행할 때 행복한 날이 곧 다가올 것을 생각하며 의연하게 보내야 할 것 같소,
너무 무거운 애기를 한 것 같소.
이것은 오로지 첼로 음악 탓이오.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어 잠시 머물다 가오.
하오체 방은 정말 진솔한 우리들의 내면을 토로하게 만드는 것 같소.
내면 깊숙히 잠재되어 있는 영혼의 소리와 아를다운 감성과 구구 절절한 사연은
가슴을 뭉쿨하게 한다오.
살면서 희노애락이 왜 없겠소만...
인간은 기쁘고 즐겁던 순간은 금방 지나가고,
슬프고 괴롭던 순간은 오래 기억하며 또 잊지 못한다오.
아마 고통은 상처를 깊게 주기 때문인 것 같소.
그러나 긴 인생사를 볼때,
우리가 착각을 해서 그렇지 항상 괴로움만 많은 것은 아니쟎소?
행복했던 순간이 더 많지 않았소?
행복과 불행의 여신은 자매라 하지 않소.
행복할때 몸을 낮추고 자제하며,
불행할 때 행복한 날이 곧 다가올 것을 생각하며 의연하게 보내야 할 것 같소,
너무 무거운 애기를 한 것 같소.
이것은 오로지 첼로 음악 탓이오.
2005.12.07 19:34:14 (*.11.80.202)
나는 비오는 날 운전할 땐
꼭 <요요마의 첼로 독주>를 듣는다오.
가슴이 한없이 가라 앉으며
나의 영혼 까지도 뒤흔들어 놓음을 느낀다오.
난 속으로 생각했소.
첼로 독주를 우울증 환자가 들으면 절대로 안될것 같은 생각 말이오
그러나 나같이 방방뛰며 살다가 한번쯤
나를 돌이켜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생각되오
또 첼로곡을 들으면 항가리영화
Gloomy Sunday 가 생각난나오 (x15)
꼭 <요요마의 첼로 독주>를 듣는다오.
가슴이 한없이 가라 앉으며
나의 영혼 까지도 뒤흔들어 놓음을 느낀다오.
난 속으로 생각했소.
첼로 독주를 우울증 환자가 들으면 절대로 안될것 같은 생각 말이오
그러나 나같이 방방뛰며 살다가 한번쯤
나를 돌이켜 보는것도 나쁘진 않다 생각되오
또 첼로곡을 들으면 항가리영화
Gloomy Sunday 가 생각난나오 (x15)
2005.12.07 20:23:16 (*.234.131.125)
수노온니 ~
수노언니는 벌써 봄날을 기다리시오?
아직 겨울이 채 여물지도 않았는데 말이오.
하긴...
봄날은 그냥 기다리는 것이오.
딱히 누구를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련한 아지랭이 같은 막연한 그리움이 그대가 되어
끝도 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오.
대개의 여인들이 그렇지 아니하오?
그러나 겨울도 좋소.
이 겨울이 알차게 영글기를 기다리오.
성급하게 봄을 뒤져내느라 겨울을 흘려버리지 않으려 하오.
명옥언니가 올려 놓은 이 음악은 글 쓰기에 참 좋소.
아마도 이 음악이 아쉬워서 보따리 싸기 싫었는가 보오.
명옥 언니 음악 덕분에
자칫 텅 비어버릴 뻔 했던 머릿속에 사색의 물꼬가 트이오.
덕분에 선희언니께서도 놀이방에 납시오니
무어라 그 반가움을 표하리오?
하오방이라 말이 하오체로 끝이 나지만 마음만은 극존칭이오.
언니들과 더불어서 음악도 듣고 사색도 하니
이 겨울은 참으로 옹골지고 아름답게 여물것 같소.
그것은 내 간절한 바램이기도 하오.
언니들 ~
날이 갈수록 더욱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이뻐지시고 젊어지시기를 축원하오 ! ::$
수노언니는 벌써 봄날을 기다리시오?
아직 겨울이 채 여물지도 않았는데 말이오.
하긴...
봄날은 그냥 기다리는 것이오.
딱히 누구를 바라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아련한 아지랭이 같은 막연한 그리움이 그대가 되어
끝도 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오.
대개의 여인들이 그렇지 아니하오?
그러나 겨울도 좋소.
이 겨울이 알차게 영글기를 기다리오.
성급하게 봄을 뒤져내느라 겨울을 흘려버리지 않으려 하오.
명옥언니가 올려 놓은 이 음악은 글 쓰기에 참 좋소.
아마도 이 음악이 아쉬워서 보따리 싸기 싫었는가 보오.
명옥 언니 음악 덕분에
자칫 텅 비어버릴 뻔 했던 머릿속에 사색의 물꼬가 트이오.
덕분에 선희언니께서도 놀이방에 납시오니
무어라 그 반가움을 표하리오?
하오방이라 말이 하오체로 끝이 나지만 마음만은 극존칭이오.
언니들과 더불어서 음악도 듣고 사색도 하니
이 겨울은 참으로 옹골지고 아름답게 여물것 같소.
그것은 내 간절한 바램이기도 하오.
언니들 ~
날이 갈수록 더욱 영육간에 강건하시고
이뻐지시고 젊어지시기를 축원하오 ! ::$
2005.12.08 12:02:47 (*.126.199.246)
봄을 애타게 기다리는 순호 동무와
겨울이 알차게 영글기를 기다리는 춘선 낭자의 대화를 들었소.
봄날의 심볼인 동무와 겨울의 상징인 낭자의 당연한 이야기 같소.
나이가 들면 겨울이 싫어지는 것 같소.
연분홍 치마를 입고 졸린 눈으로 유행가를 흥얼거리고 푼
그 따스한 봄 볕이 그리운 것이 순호 동무고
차가운 이성 밑에 숨겨진 활활 타는 감성의 엑기스가 뭉쳐진
춘선 낭자의 알 찬 겨울 보내기 론이 타당성이 있소.
묵은 김치가 맛이 있다고 하지 않소.
순호 돔무 !
언니 같은 동생 말을 들으시오.
넘치는 에너지를 이 겨울에 깊이 삭혔다가 내년 봄에 용암 분 출 하듯
한 껏 뿜어 보소서.::[::[::[
겨울이 알차게 영글기를 기다리는 춘선 낭자의 대화를 들었소.
봄날의 심볼인 동무와 겨울의 상징인 낭자의 당연한 이야기 같소.
나이가 들면 겨울이 싫어지는 것 같소.
연분홍 치마를 입고 졸린 눈으로 유행가를 흥얼거리고 푼
그 따스한 봄 볕이 그리운 것이 순호 동무고
차가운 이성 밑에 숨겨진 활활 타는 감성의 엑기스가 뭉쳐진
춘선 낭자의 알 찬 겨울 보내기 론이 타당성이 있소.
묵은 김치가 맛이 있다고 하지 않소.
순호 돔무 !
언니 같은 동생 말을 들으시오.
넘치는 에너지를 이 겨울에 깊이 삭혔다가 내년 봄에 용암 분 출 하듯
한 껏 뿜어 보소서.::[::[::[
2005.12.08 14:22:00 (*.235.103.106)
선희동무 어서오시오
사사조방에 올린 그대의 글이 너무 멋있어서 답을 올리고 싶었지만 사사조로 하려니 그것도 힘이 들어서 여기다 쓴다오.
선희동무는 끓어 오르는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골고루 갖고 있는 것같소.
그래 내 기억속의 선희는 모범생이면서도 이기적이지 않았고 능 부드럽고 따스한 이미지였다오.
겉모습도 전혀 변하지 않았소. 나이야 들었지만 그때의 속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많지않은 친구중의 하나였다오.
난 개인적으로 봄을 별로 좋아하지 않소. 뭔지 싹이 트고 생기가 있는 느낌보다는 나른하고 아지랑인가 안갠가 그냥 뿌우여면서 또 사람의 마음을 싱송생송하게 만들쟎소.
난 마음이 차분해지는 11월이나 별 볼일 없이 휙 지나가는 2월을 좋아한다오.
뭔지 비인기종목 같아서리 .....
그래선가 난 운동경기를 봐도 야구에는 투수. 축구에는 골키퍼를 좋아한다오.
득점은 타자나 스트라이커가 하고 스타가 되는데 실점은 고스란히 투수와 골키퍼 몫으로남질않소?
뭔지 집안의 장남 같은 존재...... 그저 궂은 일만 맡아하고 묵묵히 집안을 지켜가는 대들보같단 말이오.
그런데 정말 이음악은 언제 들어도 사람을 사색적으로 만들어 준다오.
어제밤에 잠이 잘 안와서 기독교방송 틀어 놓고 잤는데 새벽 2시에서4시까지가 클래식 시간인데
어제 이음악이 나왔다오.
난 잠결에 하오방에 들어왔는 줄로 착각했다는것 아니겠소?
변하지 않는다는게 난 참 좋소.
우리 모두 이홈피에서 각자의 변하지않은 순수와 정열을 확인할 수 있었던 건 큰 수확이오.
내가 싫어하는 속담 2개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
이 속담을 보면 요즘의 개탄할만한 사건들이 일어날 만하다고 느껴지질않소?
난 허물 투성이에다 하는 일마다 후회를 연발하긴 하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이대로 살려고 하오.
이런 말을 이리 편하게 할 수 있으니 이건 정말 축복이라오.
사사조방에 올린 그대의 글이 너무 멋있어서 답을 올리고 싶었지만 사사조로 하려니 그것도 힘이 들어서 여기다 쓴다오.
선희동무는 끓어 오르는 감성과 냉철한 이성을 골고루 갖고 있는 것같소.
그래 내 기억속의 선희는 모범생이면서도 이기적이지 않았고 능 부드럽고 따스한 이미지였다오.
겉모습도 전혀 변하지 않았소. 나이야 들었지만 그때의 속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많지않은 친구중의 하나였다오.
난 개인적으로 봄을 별로 좋아하지 않소. 뭔지 싹이 트고 생기가 있는 느낌보다는 나른하고 아지랑인가 안갠가 그냥 뿌우여면서 또 사람의 마음을 싱송생송하게 만들쟎소.
난 마음이 차분해지는 11월이나 별 볼일 없이 휙 지나가는 2월을 좋아한다오.
뭔지 비인기종목 같아서리 .....
그래선가 난 운동경기를 봐도 야구에는 투수. 축구에는 골키퍼를 좋아한다오.
득점은 타자나 스트라이커가 하고 스타가 되는데 실점은 고스란히 투수와 골키퍼 몫으로남질않소?
뭔지 집안의 장남 같은 존재...... 그저 궂은 일만 맡아하고 묵묵히 집안을 지켜가는 대들보같단 말이오.
그런데 정말 이음악은 언제 들어도 사람을 사색적으로 만들어 준다오.
어제밤에 잠이 잘 안와서 기독교방송 틀어 놓고 잤는데 새벽 2시에서4시까지가 클래식 시간인데
어제 이음악이 나왔다오.
난 잠결에 하오방에 들어왔는 줄로 착각했다는것 아니겠소?
변하지 않는다는게 난 참 좋소.
우리 모두 이홈피에서 각자의 변하지않은 순수와 정열을 확인할 수 있었던 건 큰 수확이오.
내가 싫어하는 속담 2개 :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쓴다
이 속담을 보면 요즘의 개탄할만한 사건들이 일어날 만하다고 느껴지질않소?
난 허물 투성이에다 하는 일마다 후회를 연발하긴 하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이대로 살려고 하오.
이런 말을 이리 편하게 할 수 있으니 이건 정말 축복이라오.
2005.12.08 15:53:22 (*.238.113.69)
선희친구 보시오.
봄날 신입생이 고참 뺨치게 글을 깊이있고 맛깔스럽게 써서 놀라고 있다오.
춘선이가 펼쳐논 따스한 아랫목에서 잠겨 버리고 싶은 이 음악들으며 편하게 놀다 가시오.
명옥친구 보시오.
요즘은 맘이 많이 정리된것 처럼 보이오.
그렇게 될 줄 알았오.
종교란 결국 우리를 어떠한 경우에도 선으로 이끌어 좋은 결과를 맺게 해준다는 걸 믿소.
낮에 들어와 아버님 하루 드실걸 해놓고 또 병원에 가야하오.
오늘 사회사업과에 가서 나랑 남편이랑 상담을 받았다오.
주치의한테 인사를 좀 하고 부탁했다오.
그런데 상담원이 40정도 밖에 안된것 같은데도 아주 차분하고 사려깊게 얘기해서 마음이 놓였소. 경험도 많은듯 하였다오.
나한테도 이것 저것 묻길래 술을 자꾸 마셔서 첨엔 싸우다가 나중엔 넘 힘들고 다투면 기분도 다운되고 해서 남편을 마음으로 포기했다고 말했소.
그것이 내 잘못 같다고 어떠한 경우에도 내 자리를 지키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이 됬어야할걸 후회한다고 했을때 남편 눈에 이슬이 살짝 비치는 걸 봤소.
가슴이 아파서 목이 메이었다오.
그래서 내가 변화해서 남편이 내 모습을 보고 변화해야한다는걸 알았소.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면 그 사람은 상처만 생기지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오.
인생 50중반에서도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고 또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살고 있지만 난 절망하지않을 것이오.
어떤 사람이 남편이 암에 걸려서 살려 달라고 기도 했다하오.
그때 하는님이 "난 너의 남편이 죽는다고 한적이 없다. 단지 네가 죽을거라는 전제하에 그렇게 믿고 기도하면 그렇게 될것이다. 그냥 나를 믿고 기도만 해라" 라는 답을 들었다 하오.
내가 남편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두 팔이 있고 아직은 따듯한 가슴이 있기에 감사하며 그냥 기도만 하려하오.
언제나 형식적인 기도만 하니 진실한 기도를 원하시는 주님이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보오.
사랑하는 친구들~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오.
(:f)(:l)(:f)(:f)
봄날 신입생이 고참 뺨치게 글을 깊이있고 맛깔스럽게 써서 놀라고 있다오.
춘선이가 펼쳐논 따스한 아랫목에서 잠겨 버리고 싶은 이 음악들으며 편하게 놀다 가시오.
명옥친구 보시오.
요즘은 맘이 많이 정리된것 처럼 보이오.
그렇게 될 줄 알았오.
종교란 결국 우리를 어떠한 경우에도 선으로 이끌어 좋은 결과를 맺게 해준다는 걸 믿소.
낮에 들어와 아버님 하루 드실걸 해놓고 또 병원에 가야하오.
오늘 사회사업과에 가서 나랑 남편이랑 상담을 받았다오.
주치의한테 인사를 좀 하고 부탁했다오.
그런데 상담원이 40정도 밖에 안된것 같은데도 아주 차분하고 사려깊게 얘기해서 마음이 놓였소. 경험도 많은듯 하였다오.
나한테도 이것 저것 묻길래 술을 자꾸 마셔서 첨엔 싸우다가 나중엔 넘 힘들고 다투면 기분도 다운되고 해서 남편을 마음으로 포기했다고 말했소.
그것이 내 잘못 같다고 어떠한 경우에도 내 자리를 지키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이 됬어야할걸 후회한다고 했을때 남편 눈에 이슬이 살짝 비치는 걸 봤소.
가슴이 아파서 목이 메이었다오.
그래서 내가 변화해서 남편이 내 모습을 보고 변화해야한다는걸 알았소.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하면 그 사람은 상처만 생기지 절대로 변화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오.
인생 50중반에서도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고 또 다시 시작하고 그렇게 살고 있지만 난 절망하지않을 것이오.
어떤 사람이 남편이 암에 걸려서 살려 달라고 기도 했다하오.
그때 하는님이 "난 너의 남편이 죽는다고 한적이 없다. 단지 네가 죽을거라는 전제하에 그렇게 믿고 기도하면 그렇게 될것이다. 그냥 나를 믿고 기도만 해라" 라는 답을 들었다 하오.
내가 남편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두 팔이 있고 아직은 따듯한 가슴이 있기에 감사하며 그냥 기도만 하려하오.
언제나 형식적인 기도만 하니 진실한 기도를 원하시는 주님이 내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보오.
사랑하는 친구들~
다들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오.
(:f)(:l)(:f)(:f)
노래 검색 리스트가 좌~악 뜨거들랑 검색하는 빈 칸에다
언니가 찾고자 하는 노래 제목을 쳐 보시오.
그러면 일일이 찾지 않아도 자동으로 쁑~ 하고 뜨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