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굴레방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고 놀리면
그게 정말인가 싶어 눈물이 그렁그렁...
제 어릴적 이야기에요.
순진한건지 어리숙한건지 헷갈리던 시절 이야기.
춘서니가.....
느이때는 굴레방 다리였니?
나는 어릴적에 배다리밑에서 주워왔다는
소릴 들으며 자랐어.
근데.....
다른 형제들은 그런소릴 귓등으로 듣던데
난 정말 그런줄 알고 자랐단다.
배다리 밑에 가서 혼자 소설 쓴적도 있었지.
딸이 없어 나를 주워 왔다고 하니 믿을수밖에,
남자형제들 틈에 끼어 이넘저넘 태클에
팔다리를 휘두르며 자랐더니
반은 사내넘이여.
엊그제 창원친구들과 두물머리를 갔는데
두물머리에서 세미원까지 배다리를 놓더라.
배다리가 뭰가 했더니 배를 여러척
이어서 다리를 만드는 것이었어.
그 다리위에 널빤지를 깔고 있더라.
물결치는대로 배가 흔들릴테니
그위를 걸으면 한잔 걸친 듯 흔들거릴테지.
아마도 옛날에 폭이 작은물위를 배를 이어서
대놓고 그위에 널빤지를 깔아 건넜었나봐.
이번 여름 세미원 연꽃보러 갈때는
그 배다리를 건너가지 않을까 싶다.
배다리를 보는 순간,
가슴 저~~~밑에서 알싸하니 어린날 아름다웠던
추억이 떠오르며 울엄마,아부지가 그립더라.
이번 어버이 날에는 누구를 찾아갈까?
난 고아여~~~~~
까닭없이 궁금 하시겠어요?
워낙 여행을 좋아하시니 그러시는게지요.ㅋ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이라고 할만큼
강가에 위치한 연꽃의 정원이예요.
양수리 두물머리 옆에 있지요.
그곳은 미리 예약해야하고
입장하는 인원도 한정되어있지요.
아마도 연꽃이 피기 시작할때 정취가 끝내 즐꺼예요.
그때쯤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한번 같이 가보실까요?
(세미원 http://www.semiwon.or.kr/)
???까까중.
연꽃필 무렵.
너무 멋있겠다.
세미원에 전화해보니 한달 후에나 꽃이 핀다는구나.
사진 찍는 사람들은 새벽에 가서 사진 찍는거 같든데.............
작년에 IICC에서 출사 잡았다가 비가 와서 캔슬 한거로 알아.
활짝 핀 연꽃 구경 하는 것도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할 듯.
여하튼 가 볼곳이 한 군데 더 생겼다.
번개하면 당근 참석하지
순호야!!!!!.
할일 없이 노는데 바쁘니 미리 날 잡아 봐라.
라라랄랄라라 .......
순영언니랑 순호언니랑 연꽃귀경 가신다고라??
좋것다......
영분언니도 거기 끼세용....
용용 죽것지?
춘자도 여기있으믄 같이 할껄.....
순영온니,영분온니~!
속닥하게 우리끼리 갈까용?
쌔벽에 가야 사진 찍으니 세미원앞에서 6시에 만날까용?
오는길에 해장 하구용.
6월19,20,21일밖에 이몸 시간이 안되는디.....
혹시 같이 가실분 아무라도 끼세용
지가 한꺼번에 예약할께용
???디게 맵다.
난 요즘 매운건 안먹어.
몇년 전에 요로결석을 깨뜨리고 나선 못먹겠드라구.
식생활이 저절로 고쳐 진거야.
순호야!!!
27일 오케이다.
일정표에 첨가.
들썩들썩 허네
벌써 내 엉뎅이가.....ㅋㅋ
수니는 원래 세계적으로 유명한 꽃의 정원에서 살자녀.
온니 ~!
그럼 6월27일 양수리 세미원앞에서 8시50분까지 뵈어요.
영분온니~~~!
그날 순영온니와 함께오세요.
같이 가실분~~~!
새끼 손꾸락에 붙으세요.
지는 분당에서 7시30분에 출발합니다
비와두 GO~~~~임다.
???다들 모여요.
시간은 가는 사람들과 의논해서 정하자.
아침 출근 시간과 겹치면 힘들고 시간 많이 걸리니까
그 시간은 피하고 식구들 출근 시키고 얼라는 등교 시키고 해야지.
요시간에만 연꽃이 피기 때문에
시간은 다시 정할수 없어요.
꼭 9시에 가야 연꽃을 봅니다.
11시면 다 진답니다.
꼭 9시까진 오셔야 합니다.
거기 한바퀴돌고 사진 찍고 하면 시간은 휘딱 임 ~~~다.
영분온니~!
날이면 날마다 오는 장마당 꼴뚜기가 아님~다.
일년에 한번 보는 연꽃 행사인데.
저울에 달아보세요.
연꽃보며 어린날의 감성을 살리실껀가 ~~~
매주 수욜마다 하는 행사를 한번 띵가 잡수실껀가 ~~~
우린 오전에 끝내고 근처에서 맛난거먹고 헤어질꺼예요.
고놈의 번개가 요기서 요로콤 이뤄지고 있었으니 알리가 있남???
수노언니 따라 지도 갑니다.
세미원에 아는 사람있는데 차를 마실 수 있을런지.....
네가지 라네.
50대이상 여자 중 가장 신나는 여자가 갖춘조건....ㅋㅋㅋ
첫째................건강한 여자
둘째................친구 많은 여자
셋째................돈많은 여자
넷째................딸하나만 있는 여자
이거 나아녀?
어리굴젓이 서산의 대표적인 토속식품입니다.
서산 간월도에 가면 굴캐는 아낙의 동상이 있지요.
이곳에서 굴을 캐서 자식들 대학보내고 결혼까지 시켰다는 전설같은 얘기.
기 죽어서 할말이 없네
자랑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그래 순호대장!
4가지 모두 갖춰 좋겠시다
한 가지도 없는 사람을 사(싸)가지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닐테지?
꼬장 부리기는....ㅉㅉ
요것봐라 ~
을매나 여유있고 우아허냐?
나?
나는 요것 ㅋㅋ
ㅇㅊㅈㄹ 떨고 있지 않니?
우리집이 흔들거리질 않아 다행이다 휴~~~~
숙 이 끝자인
K K S
순영언니 ~
춘자언니만 멀미를 하신줄 알았는데...
2기에 가서 언니 여행기 읽어보니
여러분이 멀미를 하셨네요.
멀미 고생은 하셨지만
독도 땅도 밟아 보시고 모두들 멋져요.
근데
순영언니께선 멀미 같은건 절대 안하실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