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멸치젓갈 담그는 철이에요.
아직도 우리 동네는 아주머니들이 리어카 끌고 다니면서 멸치젓 담으라고 외친답니다.
애들 어릴 때 안하면 큰 일나는 줄 알고 그걸 한동이씩 담아서 결국 다 먹지도 못했을텐데
우찌 됬나 생각이 안나는군요.
요즘 순희가 춘선이하고 손발이 잘 맞네요.
꿍따리샤바라!
음에 ~
라꿈파르시타 ~~
제가 쓰는 사이 명옥 언니도 쓰셔서 겹쳐부럿소잉 ~
우쨌거나....
봄비.
나를 울려 주는 봄비 ~
비가 살금살금 내리는 아침이예요.
여행다녀와 이제사 정신이 나서
둘레둘레 뭐이가 보입니다.
앞산도 파릇파릇 연두색으로 물들었는데
여태까지 산에 오르지 못했었어요.
한 일주일 정도 더 개기다가
산에도 가고.....
탄천에도 나가야겠어요.
난 5월이 싫어요.
딴때는 좋았는데 5월에 건강검진이 잡혀있거든요.
고노무 대장 검사가 젤 싫다고라.....
라디오를 들을 때는
늘 차 운전 중이지요.
집에 있을 때는 컴퓨터나 TV 앞에 오두커니 앉았고,
더 자주는 독서도 하고 밭에 나가 풀매기도 합니다만...
산악지대라서인지 운전 중 듣는 방송이 하나나 둘로 고정됩니다.
한두시간 정도 운전하면 늘 주파수 바꾸어주어야하고요.
최유라 목소리 듣고 싶어도 엠비씨가 잘 잡히질 않습니다.
대장님! 즐겁게 사시니 늘 보기에 좋습니다.
대장검사하시는 실시간 버라이어티 쇼를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셔서
최유라에게 보내시면 웃음꽃 만발 예감.
오후4시부터 최유라 조영남 시간에 사연으로 채택된다면...대박느낌.
이상은 상상 속의 소설
라일락 향내가 나서 따라가 보니
울타리로 주욱 돌려심어놓은 나무에서 핀
작은꽃에서 나오는 꽃향기네요.
여기도 지금
화욜 저녁 5시 40분
비가 또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죽이나 비가 많이 내리면 Vancouver 을 Raincouver 라 하겠어요.
근데
저는 비 오는날이 싫지가 않아요.
마음이 차분해져서......
서울간다오.
내일!
목적지는 물론 인천 친정엄마집.
29일에 김혜경선배님과 김혜원후배 자매가 하시는 작은 사진과 미술전에서 유정이랑 작은 연주를 하기로 했어요.
김춘자도 오고 친구들도 와서 함께부르기도 할 예정.
연습이 좀 덜되었지만 분위기에 맞는 곡 선택하고 그냥 편한 차림으로 할 꺼에요
혜경언니가 저보고 너무 얌전한 옷만 입는다고 하셔서 이번에는 과감한 색상으로.ㅎㅎㅎㅎ)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중 스프링.그리고 로만스.
전 옛날이 그리운 사람들이 모이는지라 리스트가 편곡한 노래의 날개위에 ,
그리고 성가곡 몇 개.
주기도,와 Amazing grace.기타 등등.
철이 철이라 "봄날은 간다 변주곡" 도 선보이고 싶은데 글쎄.........................................
쎄ven Deffordils 도 연주해 보시지요....
암튼
명옥언니는 좋으시겠다.
어머님
그리고
그리운 언니들 동생들
모두 모두 만날수 있으니까요.
좋은 연주로
멋진 시간 보내셔요.
지리산 목사님 요리 좀 ....
그 할미꽃 말이예요.
인터넷 어디에선가 동강 할미꽃 축제란 글이 있어
가 보았더니
제가 이곳에서 늘 보던
할미꽃... 여태 짝통이라 생각했던것이
동강 할미꽃이랑 꼭 같더라고요.
지역에 따라 할미꽃이 많이 변형이 되었다는 설명글이있고....
어려서 보았던 할미꽃은 늘 고개를 숙이고 있어서
돌틈에서 핀 할미꽃 속은 들여다 보면 안되는건줄 알았어요.
담엔
뿌리 부분 높이에 맞추어 활짝 핀 할미꽃을 찍어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김목님이랑 박치기 여러번 하고나니
머리가 띵....
띵호아 띵호아
돈이가 없어도 띵호아 ~
명월이 한테 반해서 ~~
아주 어렸을 적에 들었던 <비단이 장수 왕서방>이란 노래 한 구절.
.
디게 맛있겠다
쑥절편
상경중이시겠네요?
오늘 아침 구순을 넘기신 아버님 전화
너 시간 되면 올라와서 2~3일 밭농사 좀 도와라!
내일 로타리 친다. 저도 오늘 오후 경기도 안성 부모님 댁으로 출발.
발해물에 번쩍이는 드높은 전당
빛난 역사 지어내는 우리 학굘세
진리의 깃발아래 거센 풍랑 박차고
굳세게 나가자 우리는 이 땅의 딸
아 아
맑은 창파는 이어 이어 푸르러
성스런 이 학원 영원토록 빛내리
라라가든
우리 장남이 사는 동네에 있는 쇼핑센터 이름이라오.
2층으로 되어있는 작은 마을로
커다란 슈퍼도 있고 작은 가게들도 주욱 있고
고 사이사이 어린이들이 타는 전차도 다니고 그래요.
인천에서 어제 돌아왔는데 밀린 일은 그득하고 왜 이리 피곤한지.......................
간간이 떠오르는
그대의 모습......
그리워라.
언제나 또볼까?
나긋나긋
쫄깃쫄깃
매력의 옹알이는
바다건너 언제라도 들을수 있지만,
둥싯 떠오르는 동그란
작은 보름달은 언제 다시 볼까나?
그립고도 그립다.
지둘려라....
내년 이맘 때 너를 만나러 가마
단 한시간이라도 너를 꼬옥 안아주마......
면도날같은 날카로움을 한때는 매력으로 알았는데 이제는 조금은 멍청하고 부담없는 사람이 좋아집니다.나이 들면서 철이 드는 건지 투지가 줄어드는 건지.
지리 시간 시작하기 직전
반 친구가 난로속에 고구마를 하나 넣었습니다.
쉬는시간에 노랑 노랑 잘 익은 고구마를 먹을수 있을꺼라는 생각에...
공부시간 끝나기도 전에 고구마가 타기 시작했어요.
아주 얌전하시고 부끄럼 잘 타시던 이종덕 지리 선생님께서 웃으시며
먹지 못할 정도로 타버린 고구마를 꺼내셨습니다.
문득 생각이 나면
살짝 웃을수 있는 추억이 우리들에겐 정말 많아요.
요즘 내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속이 다 후련하다
순이가 같이 부챠드 가든에 간 선배를 만났다.
난 정말 별볼일 없는 일에 어찌 그리 궁금증이발동하는지????
그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못말리우스 미서니!~~~~~
니나!
가곡 제목이에요.
사랑스러운 니나! 오 니나!
가사가 이렇게 시작되지요.
근데 그 선배님은 누구시래요?
나까지 궁금증이 발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시는 우리 봄날 언니들....
저는요....
몇몇 봄날 언니들껜 말씀 드리고 오셨다고 하시길래
봄님들 모두 아시는줄 알고...
미선언니 ... 정말 모르셨던거였어요?
명옥언니 ... 정말 아직도 모르신단 말씀이신가요?
멸치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