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다행이여! 암 다행이고 말고!
죽을 뻔하다가 살았으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론과 실제는 다르더군요.
환경과 조건이 바뀌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음을 실감한 날이기도합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한 글자 차이지만 많이 다르다네요.
자존감이 높은 것은 자신의 삶을 만족하고 윤택하게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것은 스스로 삶을 얽어매는 족쇄가 될 수 있답니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유난히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은
극복하지 못한 컴플렉스가 있다는 증거.
거 참 바른 뜻풀이.
이렇게 델리게이트한 것까지 아니 글이 섬세할 수뿐이 없겠군
군말 필요없겠어 잘 또 재미있게 읽었다는 말을 할밖에
에고...
그 어떤 후기보다 마음에 콕 ~
죄송하고 감사해요.
오늘 날씨는 노골적으로 추워요.
다시 겨울로 돌아가는 것처럼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기는
봄이 오는걸 시샘하는 동장군의 심통.
통년(사전에는 없음)
우리 어머니가 살아 생전 심통맞은 여자를 가리켜 부르던 말.
왜 나이들수록 예전에 듣던 말이 생각나며 그 시절이 떠오르는지 모르겠어.
추억은 아름다워
워킹맘!
아이 둘 데리고 헉헉거리는 우리 새애기 보니 한국의 워킹맘들이 정말 너무 불쌍하다.
두번 째 아이 낳았다고 구청에서 20만원 격려금 주던데
그거 바라고 또 낳을 사람 있을런지.....................................
29일에 다니러온다고 해서 뭐라도 더 멕이고 싸주려고 옵씨 분주!
가끔, `용비어천가`를 불러주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 합리화가 필요한 상황,그래서 만든 얘기,그들의 잔머리가 뻔한데 말이지.
아부,아첨의 옛말이 아당?
당의와 두루마기를 한번도 못 입어 봤어요.
딱히 입을 일이 없어서요.
막연히 그런 옷들을 입어보고 싶은건 무슨 까닭인지 모르겠아요.
그저 막연한 로망.
망서리지 말고 해입어.
글을 읽으며 참 대단한 춘선이다.했다.
작은 피사체 하나 갖고도 그리 긴글이 나오다니....
작가는 아무나 허는것이 아니여.
술술 넘겨 읽기 아까워
조금조금 아껴 읽는다.
진액을 짜서 쓴글인데......
???데미안.
이거 고유 명사지?
요즈음 2기 주소록 때문에 바쁘다오.
머리속도 복잡하고.
으이구 빨리 끝내고 말아야지.
다윗과 밧세바
요즈음 극동 아트채널에서 해주는 영화인데 재방송인지 시리즈인지 자주 하더라구요.
근데 볼 때마다 본 거만 해서 왕 짜증.
근데 말야,
춘서니 ~!
그 두루마기하구 당의 말야.
울딸이 작년에 시숙 결혼식때
당의를 빌려 입었어요.
자기도 입어보고 싶다고....
ㅋㅋ 근데
그걸 입으믄 미장원에서 머리도 쪽져야한다고해서
아주 비녀까지 당의 빌리는데서 빌렸어요.
근디......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빛나야하는데
사람들이 어린것이 머리쪽지고 번쩍번쩍
금박한 당의 뻗쳐입은 훤한 우리딸만 보구 모두 수군대는거예요.
이쁘다나...
멋지다나....
영화배우인가...?ㅎ
우찌됐든지간에
빌려입고 사진 찍는 방법도 있다 ~이거예요.
???네에~ 네에~
요거 뭔지 아시나요?
우리 옆지기가 젊은 시절 날 무섭게 잡았어요.
일단 말이 떨어지면 토가 붙는걸 금기 사항으로 알았지요.ㅎㅎ
그래서 무조건 네 네 하면서 앞에서는 납짝 엎드리곤 했죠.
그런데 아주 친하게 지내는 예리한 남편 부인이 말하드라구요.
"미경 엄마 앞에서는 네네 하면서 머리론 딴 생각하는거 난 알아요."
요렇게 말하니까 정말 내가 그러드라구요.ㅋㅋ
앞에선 무조건 네 네.
뒤에선 내 목적을 향하여 스텦 바이 스텦.
이리하여 오늘날 까지 하고 싶은일 하면서 산답니다.
우리 애들 왈 '엄마가 한다면 시간이 걸려서 그렇치 꼭 하고 만다' 라고 말해요.
요게 노하우라면 노하우라고 말 할 수 있나?
색깔이 다르다.
각자 좋아하는 색이 다르듯
모든 사람의 취향이 각각 다르드라구요.
야무지고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조용하고 이지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명랑 쾌활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또 이게 경박하다고 싫어 하는 사람도 있고)
또 착하고 순박한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오래전에 친구 정희에게 너는 참 착해 하고 칭찬을 했더니
정희왈 '남들이 착하다는 것이 바보 같다는 소리로도 들린단다' 하고 말했어요.
듣고보니 정말 그렇게 생각 들수도 있드라구요.
정희는 항상 손해보듯이 살거든요.
봄님들!!!!
우리 조금쯤은 손해보듯이 사는게 어때요?
또 요로 끝날까봐 뭐로 끝낼까하고 궁리중.
ㅎㅎ 역시...
우리 순영 언니 짱 ~~
책임 맡은자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군요.
다들 오셔서 북적거릴 때는 그저 눈팅만 하고 가도 되는데
이렇게 댓글 가뭄이 드는 날엔 의무감 갖고 쓰게 되는 게시판지기.
명옥 언니 ~
양희네 맞이 준비하시느라 엄청 바쁘신감유?
영분 언니 ~
경선 언니 ~
김목사님 ~~
이 방 단골 손님들 다 어디 가셨남유? ~~
자는 시간이 우리 인생의 1/3 입니다. 저는 잠 잘자는 사람이 항상 부럽습니다.
무박2일 여행가는 수가 있는데 버스나 기차에서 한잠도 못자고 다음날까지 새웁니다.
그 다음 날에는 피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할 때 잘 수 있으면 좋으련만.
억대 부자래
그집 그렇게 잘살아?
그러던 것이
아~ 옛날이여.
지금은 백억대 부자래.
그래도 그저 그렇구나 하는
인플레가 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