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즈넉한 시간골라 규희낭자 왔었구나
타자연습 핑계삼아 안부전한 네마음을
말안하면 모를손가 이심전심 다통하지
흑룡의해 임진년엔 부디더욱 건강하고
만사형통 소원성취 이루시길 기원할게
반찬 없어도
윤기나는 햇쌀밥에
김치 하나면
군침이 절로 돌던 입맛은
세월따라 많이도 변해서
말짱 도로묵이라고
모든 것이 옛맛은 아닌듯
풍요속에
우리의 입맛은 더 빈곤해진 세상입니다.
흡수
자꾸만 흡혈귀가 떠오르는 바람에 꾹 참았답니다.
아니 설명절에 무신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결국 또 이상한 말이 됬군요.ㅎㅎㅎ
뜨거운열정을 지니신 개성파이자 동시에 알뜰주부이신 봄님들이 모두 바쁘신가 봅니다.
전부치시고 사골 국물 내시느라고 며칠 요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실 듯!
서서히 기온이 내려가는것이 아니라
오늘 차를 갖고 나가는데 외부 온도
측정계가 무려 영하 14도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캬~~~!!!
핵교 댕길때 얼굴이 얼고,
발꾸락이 얼고,
오리표 운동화는 얼마나 발이 시려웠던지.......
문열때 손이 쩍쩍 붙던 생각이 납니다.
아마도 영하 20도는 보통이었던것 같아요.
음메~~~
징혀요~~~
영분온니~!
밖에 나가실때 조심하세요.
미끄러지믄 큰일납니다.
요즘 멋지고 따땃한 모자 쓰고 다니시지요?
요렇게 추운 날씨엔
가급적 외출 삼가시고
모자도 쓰시고
목도리도 두르시고
감기
뇌졸증
낙상
이런거 조심하라고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당부하는 뉴스가 나오더군요.
울 언니들은 아직 청춘의 삶을 살고들 계시지만
그래도
조심조심...
단종이 유배된곳.....청렴포
그어린것을 강물위의 섬에다 가두어놓고
얼마나 무서웠을까...
난 그앞을 지날적마다 가슴이 에려온답니다.
나는 누구인가? 라고만 써놓고 사라지면 뱅글뱅글해버린 사람인 것 같아
한 번 더 묻는 다면 자신이 누구라고 명쾌히 답하실 분 있을까요?
ㅎㅎㅎ 신새벽 구신(귀여운 귀신)이 씨나락 까먹냐고요?
가고파라 가고파아
보고파라 보고파아
먹고파라 먹고파아
자고파라 자고파아
한글타자 연습하고
친구에게 안녕하고
그러그래 파안대소
어째거나 봄날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