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숙자처럼 열정의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혀를 내두를 경지에 다 달았다.
숙자가 제안하는데...
우리는 다 들어 주어야지...암요 물론이고 말고요.
한 2년여 꽃으로 나를 수준 높여 놓더니..
요즘은 요리로...
물론 호문, 순자, 혜경이 아니 조영희도 그럴것이다
(요리에서 많은 힌트를 얻겠지..나도 그러니)
암이회장님의 김장이야기가 단초가 되더니.....
요즘 I I C C 에서 끝말잇기로 재미있는데 우리방도 해 보잔다.
시작합시다.
시작 김숙자
김숙자 꽃
'고'추장도 안적 한번도 담궈보지 않은 74논네.,,, 우리 영감님의 예술/문화수준에 대하여 말할것 거트면... 소프라노 소리 싫어하고, 피아노 소리 싫어하고, 오페라? 당연 싫어하고,,왜 알아듣지도 못하고 이해도 못하믄서 알아듣는것처럼 보능기 싫다는,,, 어제저녁, 가요무대를 둘이서 지긋이 누워 보는데, 신우가수와 또 테너가수가 거 머 시골 풍경노래, 조영남씨가 부르던, 소가 울고 머 냇물소리가 어쩌고 하는 그런 노래(우리는 보통 가사도 곡목도 모름)를 부르는데. 마지막에 테너가수가 힘껏 음을 높이 올려제끼니, 우리 이이,,,왜 그래ㅔ? 하여 난 몇분간 숨이 멋는 줄 웃었답니다. 그기 우리 이이의 수준,,, 탓해봐야 소용도 읎구 그저 길길거리며 같이,,,,오래 살다봉게 나도 비스무레,,, 그러고 살아요.
요즘 추워서 손도 못대고 있던 덱을
고치느라 뜯다보니 너무 많이 낡았어요.
남편은 뜯어내고 저는 박힌 못을 뜯어내는 데모도 노릇을...
어제 정부의 발표가 났어요. 야외운동은 해제하기로...
해서 오전엔 골프가고 오후엔 덱 고치는 일을 하기로 했지요.ㅎㅎ
몇시에 가냐구요?
아침 6 시에..새벽별 보기 운동
'동'트며 나가는 운동,,,골프장을 헤메니,,,건강할일은 보장된 셈이네요, 웜메ㅔ,,,난 생각도 못할일, 20년을 골프장안에 둘러싸여 살면서도 골프 안 친 여인은 이세상에 나 하나뿐, 가뜩이나 거무죽죽한 피부인데 골프장에서 익히믄 워떨랑가요?
'미'하믄 쩌니쩌니해두 건강미... 내래 미국이 좋은 것, 무조건 다 예쁘대요. 생전 누구도 상대방을 평하는 법이 없이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는 나라, 공공시설 어디를 가도 부자같아 보여서 더 잘 대접하는 법도 없고 그저 줄 선대로,,,법칙대로 일을 해결해 주는 곳, 사람들이 뒷끝이 없고, 다 기본 교양들이 있어 선히 대해주는 곳,
'복'두 많으셔라...그런것들이 있다니, 저는 숙자가 버지니아에서 여러 야생 나물들을 보내주었건만, 워낙 건조한 곳이다보니 다 말라죽었어요. 쑥만 질질하게 남아있고, 취나물도 많이 살려야 살아있을듯, 민들레는 마음만 있지 겔러서 켈수도 읎구...
'줄'에 구슬 꿰듯,...근데 전 그것두 못해요. 똑같은걸 반복하는 뜨게질이니 머 그렁거 잘 하는데 끝을 못내니 아예 시작조차 안하는 지혜는 있어설라무네,,,하하하하
'빵'순이,,,하이고ㅗ,,한국 빵집에 가봉게 시상에 먼너메 빵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머든지 한국에만 수입되믄 어마어마하게 다른 형태로 발달하는데 원산국들이 입을 딱 벌리게시리,,,
'면' 하면 짜장면,,,그 옛날의 어느 하루,,, 비원에 가서 데이트를 하다가 중국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짜장면을 시켰는데, 전 중국집에 가면 무조건 짜장면을 시켜야 그 다음것이 눈에 들어와요. 웨이터가 뭘 시키냐길래 상대방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대뜸 짜장면 2,,, 먹기 시작하려는데, 이 냥반이 자기것 반을 푹 들어올려 저를 주는거예요. ??? 왜요? 응, 그냥 더 먹어,,,당연 행복한 얼굴로 맛있게 먹었죠. 낭중에,,,아주 낭중에 미국에 와서 알은 것이 이 냥반은 그리도 밀것=짜장면을 싫어하는거예요.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그리도 불행할수가...시상에 짜장면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또 내가 하필이면 그런 사람하고 결혼을 했다니,,,완존 속은 느낌,,, 그래서 왜? 그떄 말을 안 했냐고? 그러믄 그딴 사람하고 결혼 안 했잖냐고.. 둘이 이마 맞대고 국수 먹능기 내 소원인데,,,라고,,, 그러자니 초년의 그 가난한 결혼생활은 더욱 불행하게 느껴졌어요. 남편도 갑절로 밉고,,, 헹!!! 지금은 국수를 저보다도 더 좋아하셔요. 엉? 또 밥이야?
'기'라카니,,,내 자식 기죽이지 앙큿따고, 아무것두 모르는 인간새싹 어린애를
잘잘못을 분별도 안 시키고, 자식편만 들었던 젊은 엄마들,,
그 자식들이 커설나무네,,,어찌 도ㅑㅆ는지,,,
그 자체가 자기 자식을 망가트리는 것도 모르듯 딱서니 엄마들,,,
들들 볶아대는 엄마들도 있고,
그릇된 방향으로 나가는 부모들을 보고는
그런것이 당연한 줄 알고 그대로 닮아서 사는 자식들이
커서 똑같이 되는 한심한 사람도 있고...
'고'렁걸 시청각교육이라카등감뇨? 착실히 시켰네유? 긍게 고등교육, 일류교육은 시켰어두 인간성 교육은 바닥을 치면서 갑질?이라능걸...ㅉㅉㅉ 사실은 누구에게 잘하고 누구에겐 적당히 하고 누구에겐 아주 덜하능기 아니고. 나 아닌 누구에게도 보편타당한 존중하는 태도로 일관하는것 아닝감뇨?
'급' 을 끈임없이 나누는 한국교육,,, 지나고 나서봄시 하나도 쓸데읎는 그 등급=줄서기 교육으로 어린싹들을 못살게 굴던 교육제도,, 왜 내가 남보다 잘되야 되나요?
요즘 코비드로 아이들이 학교엘 못가니까
우리 둘째 손녀(Gr.1)가 제일 좋아해요.ㅎㅎ
지난번 3차 봉쇄전에 학교가서 감기걸렸다고 거짓말해서
빚어진 소동으로, 아들네 가족이 받은 집콕명령으로 기가막혀...
'혀'를 조심혀야 하는디,,,고거시 맴대로 되지않아 저지르는 실수가 한둘이간디요? 모든 인성교육이라는거시 바로 혀를 잘 다스릴수 있는 인격을 가르치능거 아닝감뇨?
'별'별 일을 다 겪으며 사는 것이 인생사긋지요? 예전에는 힘들고 한 많을때,,,책이라도 한권 써 봐야긋다 생각했는데,, 요즘 유투브에 올리는 각자들의 삶의 야그들을 들어보게... 왠걸,,,저는 명함두 못 들이겠구,,별별 얘기들이 다 있데요. 그러면서도 다들 잘 이겨내신,,,훌륭하신 분들,,,
'적'의 심리를 연구에 연구를 하며 워찌하면 이길수 있나?를 연구한 손자병법,,, 물론 오늘날 영문번역으로 다 되어 있겠지요. 그 책을 제일 좋아하고 연구통달한 냥반이 미국의 트통, 그 병법을 기가 막히게 쓰면서 적용하는 그,,,,+ 그의 뱃짱,,,
'금'이 가장 귀한? 근디 저는 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 한국에서 방문한 큰 언니가 금 한냥 목걸이에 용이 새겨진 남자 반지(댓돈)를 우리 이이를 위해 해 오셨는디, 그런 누렁걸 워찌 하고 다니냐고 도로 되보냈답니다. 특히 설함에 깊숙히 넣어놓고 재산이라고 생각하는것과는 거리가 멀답니다. 뇨키가 멍감뇨?
'비'하니 왕비,,,웜메ㅔ 왕비가 안 된거시 을매나 다행인지,, 창살읎는 감옥 그 자체 아닝가벼? 그라고봉게 이조시대에 아버지들이 자기딸을 왕비를 시켜 세력을 잡는 도구로 쓰랴 어린 10대의 딸을 80먹은 영감님 임금님의 왕비로 들여보내는둥,,,읔읔읔ㅋ,,,
ㅋㅋㅋ이제 토끼들이
우리집에 심은 고추순들을 못따먹을 생각에 저절로 해피해요.
플라스틱망을 뚫고들어와 올라오는 고추순들을 몽땅 도리를...
해서 드디어 오늘 새로사온 철조망
뉴 월드인 캐나다로 이민온지 오늘이 꼭 44 년,
26세에 이민와서 산 세월이 한국에서보다 더많이 살아냈지요.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살아낸 모든 것들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저를 돌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사다난이란 말은 이제 특별히 어떤 해로 제한된거시 아니고
그저 매일의 연속이 다사다난한거시 아닝감뇨?
이제는 놀랠 신경조차도 읎는듯,,,
축하드립니다, 44년 저희는 미국에 온지 50년이자 결혼 50주년을 맞네요.
참으로 긴 세월,,,안적도 살아있읍네다,...질경이 같이,,
안적도 건강하고 열씨미 젊은이처럼 사니,,,그저 감사할뿐,,,,
뿐이고 ~~란 트로트 ...박구윤 노래
여기에 있어도 당신뿐이고
저기에 있어도 당신뿐이고
이넓은 세상 어느 곳에 있어도
내 사랑은 당신뿐이다.
힘든날은 두 어깨를 기대고 가고
좋은날은 마주보고 가고
비바람 불면 당신 두 손을
내가 내가 붙잡고 가고
돈 없어도 당신뿐이고
돈 많아도 당신뿐이고
이 넓은 세상 어느곳에 있어도
내 사랑은 당신뿐이다.
'까'불다,,까까중, 까까, 등등,,, 이 세상에 젤 마니 사용 된 단어가 아마 -사랑-이란 그너메 두 글자,, 아무리 써도 닳아빠지질 않네이ㅣㅣ...
'고'로코롬 더운 날씨가??? 카나다에서 더위로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요... 추위도 어렵지만 더위도 어렵고,,, 그래도 지나고 보면 노인하고 가난한 사람에겐 더운것이 좋다고 울엄마 말쌈...
'추'장님과 아프리카에서 사진도 함께 찍었따능거 아녀유. 꼭 느티나무에 매미가 붙어있는듯한 어마어마한 덩치의 추장님, 이상하게도 그 족속 중 다른사람들은 그렇게 안 큰데 추장님만,, 아마 아예 태어나기를 추장님으로 태어난듯,,,어마어마한 거목에 반듯한 생김새,...
'소'처럼 살아온 나의 삶인데,, 허기사 나만 그렇컨남? 이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삶이 다 그렇지,,, 발톱조차도 버릴수 없이 살아 온 어머니들의 삶,,,
'움'추릴수밖에 읎는 주눅들린 삶. 그라구봉게 인선후배님두 사람잉가보구머뉴??? 노할떈 노할줄도 알아야 허지 앙컷써유?
'아'름다운 꽃들? 자연? 그 신비속에서 창조주의 권능을 봅니다. 또 반대는 진화론을 보고요...하하하하하 유행이라능걸 죽자고 따라주는 사람들땀시 갱제가 돌아가고요. 우리같이 완존 실용주의자들은 지구의 축을 죽어라고 붙들고 있능거구요.
'사'람이 먼저지 그너메것들이 먼저냐?
유투브를 통해서 본 시옴마들의 작태는 혀를 내 두를 정도..
으쩌다가 그 지경이,,,
옛날에 두 남녀가 사랑해 그저 삭월세방 전세방만 얻을 수 있어도 감지덕지하고
결혼해 애 먼저 덜컥 생겨 낳고서도 한푼을 열로 쪼개며 알뜰히 살아
남편 성공시키고 집도 사고 애들 잘 키우고 살던 그런 끈끈한 세상은 어디로 가고
인사하러 온 며늘감 면전에 별 인간같지도 않는 말로 까 뭉게버리는 천한 사람들,,,
'기'싸움이라카나요? 그 자체가 항상 경쟁을 의식한다는 건데... 왜 그래야 하는지,,,ㅉㅉㅉ 그냥 자연스럼게 생긴대로 내 모습 내 대로 니 모습 니대로 살믄 도ㅑㄹ텐데,,,
'진' 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처음으로 대상포진이 슁글이라능걸 알았네요. 저는 예방주사를 두번 맞았는데요. 그런데도 한여름에 한번씩 래쉬가 지나간답니다. 그저 얼음찜질뿐이 없어요. 물병을 얼려두었다가 비닐 봉지에 싸아가지고 그것을 부위에 대어서 발열기간을 저지하는거죠. 꾸준히 대고 있어야죠.
죠스한테 물린다면 통증이 그정도일것 같아요. ㅎㅎ 아픈 통증으로 고생하면서 가게에서 일을 했었지요. 가정의가 2년후쯤 다시 2차접종 해야된다고...
'고' 죠스는 또 워떤 넘이라요?
인류를 악종 바이러스에 시달리도록 공모해서 묘하게 독제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악한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세상,,
'스'스로 모든 일을 해 나가도록 그때그때의 자신의 직접 경험을 통해서 판단하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가 할일,, 더러 많은 부모들은 그 아이 앞길에 장미꽃패덜을 깔아주는 것이 좋은/최고의 부모가 할일이라고 착각,,,
'인'내,,,나에게 사실상 제일 부족한 면인데... 그런데도 내 일생에서 읎는 것을 있는대로 집짜내어서 다 바친것이 요거시 아닝가싶네,,,흑흑흑,,,
'미'하믄 머니머니해도 자연미,,, 옛날 우리떄는 미쓰코리아를 뽑는 시간에 모두 흥분한 채로 기다리며.. 나는 누가 예쁘다 라며 서로 말로 베팅을 했는데,,, 지금은 모두가 똑같이 생겼다 싶게,,개성/자연미가 읎으니,,,,
'해'=태양이 없다믄 워떨랑가? 유행가 가사처럼 태양읎씬 살아도 그대읎씬 몬살아,,, 새빨간 거짓말,,,으찌 태양읎이 산담?
'서'슬이 시퍼렇던 옛날 사또,,,
이조시대의 아주아주 나쁜 유산---시모와 며느리 관계...
왜? 남의 귀하디 귀한 딸을 데려다가 하루 아침에 무신 노비로 부려먹는 ,,,
그리고도 갖은 큰소리로 욱박지르고 갖은 억울한 소리를 하고...
살다가 어느날 남편이 죽으믄,,,가장 슬플 며느리에게
니년이 내 아들 잡아먹었다,,,고 뒤집어 씌우고,,
근데 유투브 참조에 의하믄 현대판 시옴마들은 더욱 더 악랄한데,,
그 원인이 모두가 온 국민이 그토록 열광하는 연속극 속에서
더욱 더 악역으로 인기를 얻는 역할이 뱉어내는 말들이,,,
어느새 사회로 물들은 것같음은 나만의 착각일가?
'장'님? 시각장애인들이 볼수있는 또 다른/더 높은 차원의 세계,,,
즉, 눈뜬 사람들은 결코 볼수 없는 세계,,,
장애인들의 천국 미국...누구도 장애인이라고 인식도 달리 하지 않고,
언제나 장애인 먼저/우선 주의...
'서'편의 달이 호숫가에 질떄에,,, 사실 의사는 시부모님의 희망이지 바깥 장로님의 희망이 아니잖아요? 너무나 자기의 욕구를 자식을 통해 실현시키려는 한국의 부모님들,,, 인선후배 같은 부인을 만난 장로님은 복남자,,,
'함'을 지고 가던 옛날 혼인 풍습,,, 우리 동네 처녀 뺏어간다고 신랑감을 다루던 동네 젊은이들,,, 어떤떄는 그 장난이 너무 심해서 신랑이 죽기도,,,
흐드러지게 피는 꽃만이 꽃은 아니라고 누가 말했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