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수란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초식을 꼭 필요한 자리에서 |
배다리 시장
배다리 시장이라고 써 놓고 잠시 추억에 빠져 보았습니다.
포목점, 이불가게, 옷가게......
교복과 오버 코트 맞추던 양장점
한미 양장점.....
현미 양장점....
검정색 홈빠이로 박스형 오버코트........
홈빠이로 아세요?
홈빠이로?
겨울로 가는 길목에 서서 봄을 기다리오.
언니 ~
네이버 검색창에 셔플댄스라고 쳐 보세요.
그러면 동영상이 좌르르 떠요.
리듬도 흥겹고 동작도 쉽고 역동적이라 여럿이 모여서 추기도 해요.
우리도 언제 모여서 셔플댄스 한판?
???판소리.
춘선아!!!
셔플 댄스 너무 재밌다.
봄님들 한판 벌려야 하겠다.ㅎㅎ
춘선이 덕에 젊은이들의 춤도 알고 고마워!!!!!!!!!!!!!!!
워밍업 ~
우리 각자가 동영상 보고 연습했다가
모임 때 만나서 함께 맞춰서 추면 가능할것도 같은디유.
정말로 한번 춰 볼까유?
셔플댄스 함께 추는 프로젝트는
순영 언니가 리더가 되어 주시면 참 좋겠어요.
운동도 되고 재미도 있고요
그럼 저절로 10년씩 젊어지는건 아닐지....
.
간만에 이곳에 들어와 봅니다.
창섭님~!
터어키 여행에서 제고 19회 후배부부를 만났어요.
참 반갑더라구요.
이멜로 사진도 주고 받고 했습니다.
인터넷이 세상보는 눈을 넓게 해주니 즐겁고요.
그대열에 끼어있다는 것도 즐겁습니다.
아까운 이시간이 더가기전에 우리 벙개에 한번 오시죠?
지가 뚜들기는거니깐 지맘이거든요..........
건고추를 물에 불려 밥과 함께 갈아서 담그면
칼칼하고 맛있는 전라도 김치가 되오.
며칠 전에 한 친구가 깍뚜기를 좀 먹어보라고 가져왔는데
양념에다 보리밥을 해서 함께 넣었다는데
맛이 깊고 감칠맛 나는 것이 얼마나 맛있는지...
지면에 자필로 편지쓰는 시대는 가버리고
자판 두두리는 시대에
아~~~
편지요~~
하던 우편 배달부의 목소리가 그리워 진다.
이 늦가을의 정취에 옛생각에 잠시......
설레발
이 말은 속어나 은어가 아니고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을 이르는 우리말이라네요
나이 50이 넘어도 모르는 말이 수두룩~~~~~~~~
룩셈부르크 갔을때.....
작은 도시로 들어가는길.
천혜의 요새
깊은 계곡에 걸려있는 다리아래를 내려다보니...아찔 !
이나라는 작지만 참 강한 나라라는걸 느꼈지요.
글구....
나으 일생일대 소원인 유럽거리 그곳 노천까페에서 커피 마시는데
잘생긴 ㄴ이 파란눈을 찡긋거리며
뭘 드실까요?
음~에스프레소.
(약간 작은잔에 찐한 커피맛 정도? 홀라당 마시곤)
플리스 리필~!
홧 리필~?
쪼꼼만 더달라고~
오~예스~
(손꾸락 만한 잔에 한스픈 정도 되게 갖고 와선 또 눈 찡끗~)
땡큐~
홀라당~꿀꺽 ~
우엑?
디지게 쓰다
(예나 지금이나 고저 잘생긴 ㄴ 보믄 입이 헤벌레~~~)
나갈때 계산하니 두잔값내라고~!
홧~!!!
(엄지,검지 손꾸락으로 요만큼만 더달라고 했더니
아 ~이분은 오리지날 에스프레소를 원하는구나~하며
원액으로 한잔 더갖고 왔더만...)
아 ~!
그리워라.
그땐 참 날라 댕겼지,
지금도 에스프레소~~~하면 룩셈부르크 그곳이 생각난다.
???대포.
요즈음 신문에 대포는 대포인데 물대포라는 글자가 자주 눈에 띄네요.
국회에서는 최류탄이 터지고......
언젠가 기업은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라고 했다가
곤욕치룬 이건희 회장님이 생각납니다.
우리 나라가 언제나 정치가 일류가 될까? 아~유.
?워쪄지요?
좀 심했나 보네요^^
여행은 잘 댕겨 오셨다고용
오사카에 아즉 단풍이 안 들었다니요
우리도 그쪽으로 한번 뜰까 궁리 중인데
걍, 동경으로 움직여 볼까나
나두요~~~ 언니들~~~~!
터어키 다녀온후,
당분간 자숙 할라구 했걸랑요.
근디요~~~
김장 다 끝내구나니깐요
머리에선 자숙하자 ~하고
가슴하구 엉뎅이는 들썩이니 요걸 워쪄야것어요?
가까운 휴양림이라두 갔다 와야 할랑가봐요.
이 추운 겨울에 ....
우째야 쓰까이~~~
매일 들락이면서 가슴이 콩닥콩닥
과연 2000고지는 누가?
숫자에 의미를 두는 것은 구태의연한 발상일까?
혹,나만 수를 헤아리고 있는것은 아닐런지
지두 2000고지 누가 차지할른지 기대허구 있구먼유.
기왕이믄 영분언니께서 한번 해 보서유.
지가 팍팍 밀어드릴 테니께유.
요들쑝!!!!!
알프스가 생각나네.
에제 CGV 홈페이지에서 놓쳤던 영화 노스페이스를
다운로드 해서 봤어요.
아이거 빙벽을 오르는 산 사나이들의 이야기인데
앉아서 알프스 구경 실컷 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워서 인간의 많은 희생을 요구하나? 하는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복스런 모습엔 누구나 편안함을 느낍니다.
너무 똑똑하거나 예리하거나 궁색하지 않은 편안한 느낌.
이제 중년이 되었으니 누구에게나 따뜻한 모습을 보이고 싶은데 아직도 희망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