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이 방은 끝말을 이어가며 노는 방입니다.
단어만 이어도 좋고
문장으로 이어도 좋습니다.
앞에서 끝맺은 단어로 시작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기차가 빠앙하고 떠나갑니다
다리 밑에 모여서 목욕을 하고 있는 아가씨
씨 없는 수박 .....
그냥 심심풀이 하며 함께 놀아 보시자고요.
치매 예방도 미리미리 하게 되어 아 ~주 유익하실 거예요.
봄날 회원이 아니신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만 되신다면....
자 ~
그럼 시작합니다.
( 앞의 방이 뒤로 넘어가게 되어 새 방을 열었습니다.
모두들 부담없이 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까닭도 모르고 웃었더니
이유도 없이 타박이라
이러니 저러니로
지대로 대꾸하니
이래서 저래서 였다며
잘 지내보자네요.
어디에서 일까요, 지금 요 상황이?
이 술내음 (향에 끌려) 만나서 이 이야기, 저 소리 다아 듣고 싶군요.
춘선이가 자꾸만 푼순이로 찍고 있으니, 바로 내가 푼흴세.
경선언니, 안녕하시죠?
순혼니, 저 다이어트 해여 말아유.
이마칫수 잿으니, 허리칫수 재야 할텐데...
`데미안`(헷세)에 나오는 에바부인이 신비하게 생각되던 젊은 날이 있었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는 걸보니 꽤 개성 있는 캐릭터였던 모양.
규희는 작가 박화성의 며느리 이름이지.박화성 선생이 며느리를 들이고 규희라고 이름 부른다는 글을 읽고 놀랐었지.
지금이야 다들 며느리건 사위건 이름을 부르지만 40년 전에는 놀랄 일이었어.
어딘가에서 수인이와 찍은 사진 보았어.잘 지내지?
반갑고...세월 참 빠르다 그치?...빠른 세월 시간에 쫓기지 말고 잘 살아야 될텐데...
데미안 이야기로 시작을 하시더니
또 데짜로 끝을 내셨네요. 경선 온니 ~
그래도 요래 뵈오니 반가운 맘 형언할 길이 없습네다.
오늘은 어찌나 천둥, 번개가 요란하던지
이러다가 하늘이 깨지는 게 아닌가 하고 살짝 걱정이 되더이다.
규희야 ~
내 이름을 자꾸 푼선이라고 치게 되드나?
내가 푼수는 푼순갑다. 그자?
자야 되는데 그래야 내일 아침에
찬란한 햇빛이 미워미워인 울 둘째
입시4학년 등원길에 아침밥이라도
차려내야 하는데
자꾸만 온니들의 짧으나 긴 여운을 주는
글들에 이끌려서 또 이곳에 오니
게임하는 아이들 뭐랄수도 없네요.
요기 어드멘가 올리브가 한말이 있던데....
늘어나는 허릿살은
김추려고 걸쳐대도
뱃살비만 오찌하리.....
씰데읎이 비오는날
똥깡아지 싸댕기듯
칠부바지 높은구두
우산휘휘 돌리면서
내뒷태를 자랑하려
괜히혼자 즐겨본다.
다른자랑 다좋지만
살자랑은 살살하쇼
의지박약 열등감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스텐레스 쌓이면서
삶의회의 인생무상
거기까지 사고확장
애라고저 먹고보자
이맛저맛 맛에취해
비몽사몽 먹게되네
네글자가 모이시니 보기좋고 그러하오
사사조방 불꺼져서 남정네가 붉밝혔네
여러봄님 서로서로 어기영차 밀며끌며
가는길이 익숙하니 그곳에서 만납시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하소서"(시편90:12)
가까운 사람의 아픔 때문에 안타까워하는 사연을 읽으며
"주님! 그 마음에 주님이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깃들기를 원하며
병중에 있는 이에게 하늘의 천군천사를 보내셔서 견딜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더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정말로 걱정되니?
기분 좋다.ㅎㅎㅎ
너무 싸 돌아 다닌다고 흉 볼까봐
얌전히 있을라 했는데....
풀밭이 좋은 때라,
멤버들이 공치자고 아우성이잖아.
여행 다니느라고 소흘 했더니,
나보고 동문회에 빠져서 자기들은 뒷전이라고
서운타 하드라.
할 수없이 인기 관리 하느라고 연짱으로
공치고 다니느라 그랬구먼.
???고생 끝에 낙이 있다.
아니구요. 고생끝에는 관절염 이랍니다.
연옥아!!!
골프는 잘친다고 얘기 하면 초보라 하드라.
싱글 라운딩 가서 90 대 치고 온다는 소리 있잖아.
이젠 잘치는거보다 즐기는 골프 친다
멤버들이랑 낄낄 거리며, 하루 즐기는 것.
그런데 난 봄님들과 즐기는 것도 무척 좋아해.
이러다 보니 노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나, 드디어 나타났어요.
어떻게 나타났을까요?
주향이네 방 갔다가
순호선배님 포스에 대한 댓글 달고
문득 손주는 아직 봐주고 계시나 궁금하여
문득 선배님방 5기에 보니 앞페이지에 안계시기에
봄날을 기억해내고는
들어와 봤더니만
첫 댓글에 딱 보이네요.
손주랑 깨 볶으면서 사시는거........
다시금 복사해놓으면 아래와 같아요.
꼬맹이 땀시 에프터도 몬하고
졸면서 운전하고 돌아와
여태까지 뎃구있다가 에미한테 보냈다.
한달에 한번 무조건 2박3일씩 기어나가는
조건이니까 고거 생각하믄서 참아야징~~~
징혀요~
깨볶다가 태워먹을까봐 겁나는구만요.
어서오세요.
댓글을 무쟈게 좋아하는 혜진후배.
방가방가 ~!
아주 요기다 돗자리 깔고 같이 놀아봅시다 ~~~~
만세~~~!
영분온니 美製 많이 접하구 오셨어요?
암만 좋다구해두 내나라가 젤 좋지요?
은희언니두 돌아 오셨던데....
은희언니~!
때빼구 광내시니까 정신 좀 드시나요?
???요로콤 기다리는데
은희는 아직 비몽 사몽 인가보다.
한달이나 있다 왔으니 정상 가동 할려면
한 열흘은 지나야 할 것 같지?
??? 요들송.
5월 날씨가 미쳤나? 왜 이런지 몰라.
봄은 건너뛰고 여름 인가봐.
어제는 하루종일 겨울옷 집어넣고
여름 옷 꺼내 놓느라고 땀 삐질 삐질 흘렸다네.
면으로 시작하려니 참으로~~ 규희야, 반갑다. 춘선이도 바쁘지? 12기 모일때 얼굴좀 봐도 좋으련만.....너무바쁜가봐...
봐 줘 잉 ~
요새는 바쁘다는 말조차 안나오는거 있지.
완존 날아라 수퍼 춘선이야.
방학하면 좀 나아지겠지....
에효~
효리보다 날씬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중학교때부터
살빼기 운동으로
줄넘기하고 등교한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살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꼬맹이 땀시 에프터도 몬하고
졸면서 운전하고 돌아와
여태까지 뎃구있다가 에미한테 보냈다.
한달에 한번 무조건 2박3일씩 기어나가는
조건이니까 고거 생각하믄서 참아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