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계곡의 시냇물이 폭포를 이루며 유유히 흘러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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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을 걷는 여인>의 맘을 헤집어 놓으며 이 ㄴ의 봄은 농익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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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쩌란 말이냐?

봄은 자꾸만 흘러가고,

무르익어 터질 지경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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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또 그렇게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