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이가 <가을이다>라며 올린 데다
끝말잇기방을 만들려니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서
요기다 만듭니다.
(단어든 문장이든 수다글이든 긴글이든 환영합니다.)
순복이가?
가을이다 라며 음악과 함께 올린 방에서
벌써 10월이라도 조~~~~아~~~~~~~~~~~~~~~~~~~~~~~~~~~~
조 아
라고 끝말을 남겼기에(아로 시작하여)
?아?를 받아서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내 고향
남쪽 나라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내 고향은 마산이다.
경기도 연천이 고향인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경찰학교를 수료하고
마산시 오동동 파출소에서
근무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6 남매 중
제일 맏이인 큰언니만 빼고
형제들 모두 고향이 마산이다.
그런데 초등학교 2학년 때 온식구가
외가가 있는 인천으로 이사와서
인천은 제 2의 고향이 되었다
습자지 방안지 화선지 도화지 마분지
학교 졸업 후 꾸준히 하던 일을
건강상의 이유로 그만두고나서
몇 개월 동안은 허전하였다
지금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1주일 24시간이 내것이니까
요로코롬~~~~
어느 시구엔가 나온 듯한 부사(품사 명칭)
나두 1주일 24시간이 내것면 얼매나 좋을까.
집에 있으면 컴 전혀 할 수 없째~~~~
한데 불러주는 교장선쌤 덕분으로 명분 실리 다 챙기며
학교업무 이컴으로 하니 요로코롬 동기들과 잠깐이라도 ~~~~
아주 오랜만에 요런 놀이? 하니 .....실은 가끔가끔 14게시판 들르기도 했지만
오늘은 몇 자 적고 가고 싶었어요.
현숙,응원,순복, 미라야 안녕 !!!!!!
낭비
우리 어머니는 2007년에 위암 수술을 받으신 후
1년도 다 못 채우시고 2008년 2월에 돌아가셨다.
당신은 생전에 그 흔한 비닐봉지 하나도
더러우면 씻어서 다시 쓰곤 하셨는데
난 비닐봉지 대신 지퍼백을 재활용한다
현숙, 순복, 미라, 진숙아 반가워!
끝말잇기도 하고 친구도 보니 일거양득이네
?네네 그래요
시어머니께서 비닐봉지나 커다란 비닐을
깨끗이 씻어서 말려서 사용하셨는데
당시 시어머니께
물값도 안나오겠다 퐁퐁값도 안나오겠다 했어
배란다에 물 뚝뚝 떨어지는 거도 싫고
내가 지금 시어머니랑 똑 같이 하고 있어
마늘이나 파 다듬을 때 커다란 비닐을 주방바닥에다 깔고
하면 얼마나 좋은데
심지어 보기에 깨끗한 건 그냥 보관했다가 재활용
ㅎㅎ
~~~
(응원아~
어머님 발병 1년도 안 돼어 돌아가셨구나)
일일방문하기가 참으로 어려운가!
정말 오랫만에 끝말잇기 방에 들어오니
미안한 맘이 앞서네
반가운 이름.
응원이 진숙이 .그동안 순복이,현숙이가 열심히 잇기 하고
.응원아
몸은 먼곳에 있어도 함께 글을 나누니 정말 반갑구나
나도 머지 않아 할머니 된다.
앞으로 할머니들 얘기도 자주 올라오겠지?
야호~~
오랫만에 들어와 보니
응원이도 다녀가구
봄비 내려
땅에 묻은 씨앗도 잘 움틀거구
푸릇함이 더 많아질 거구
야호~~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