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고리타분이 아니고 실제로 나이가 많은 신부들은 임신에 문제가 많은 게 사실이야.
결혼은 친구처럼 사는 게 아니니까 이것 저것 다 생각해서 해야된다구.
10월4일에는 결혼식이 많은가봐.
나도 친구 딸 결혼식 땀시 가는거야.
3일에 부산에서도 있지만 어쩌겠어. 더 친한 쪽으로 가야지.
우리 순호와는 참 만나기가 힘드네 그려.
2일엔 담날 먼길가니 몸을 좀 쉬어줘야 할것 같아
근신해야 되겠다.
언젠가 창원 상갓집에 당일 아침에 갔다가
그날 저녁으로 왔는데 담날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
혼난적이 있어.
그래서 그때 대전 혜숙이네 번개도 못갔던거야.
눈꽃열차도 못타고.....
그다음부턴 여행 한번 다녀오면 일주일 이상 쉬고
여행 가려면 3일전부터 피곤하지 않게 조심한단다.
그래서 이번 창원 결혼식도 피곤할까봐 미리가서
쉬고 참가하려고 해.
난 사람들이 피곤하다~! 하는 이유를 몰랐어.
나에겐 피곤이라는 단어 자체가 없었으니까.....
애 시집 보내고 이사하고 해외여행가고.
이럴때가 2005년 5월이었어.
그래도 잠한번 자고 나면 아무롱시도 안했지.
매일 출근하면서 사이사이 틈나는대로 싸댕길때가 언젠가 싶다.
작년 한햇사이에 기운이 딸리더라.
요즘은 논네가 따로 없어
감기들까봐 머릿맡의 창문을 초저녁부터 닫고 잔단다.
미선언니가 나하고 여행다니면서 이름붙인것이
<外强內虛>란다.
겉으로만 건강해보이고 허하다나?뭐라나~?ㅎ
너도 몸조심해서 잘지내고 너무 무리하지 말아라
外强內虛 순호 DJ야~~~~~~
지금 쯤 영육이 정지되어 세상모를시간인데
이따 신새벽 잠깨면
언니가 요기꺼리 보내니 먹구 기운내서
언니 모시고 다니는 일에 차질 없도록 하여라!~~~~
그래서 가는 날 오는 날은 다른 일은 아무 것도 못한다니까.
요즘 KTX 도 생기고 애들도 안데리고 짐도 없이 가니까 그렇지 예전에는 너무 힘들었어.
우리 태영이가 광명역으로 마중 나와주면 정말 편하단다.
인천이 살기는 좋은데 객지에서 가려면 상당히 불편한 곳이더라구.
봄날식구들하고 노느라 대학친구나 다른 사람은 전혀 만날 시간이 없어졌다.
유정이하고 함께하는 연주가 얼마나 행복한지 다른 건 하고 싶지도 않다니까!
순호도 그거 아주 잘하는 거야.
딸 위하는 게 니 건강 챙기는거쟎아.
다음에는 창원에 오는 길 있으면 여기서 만나자.
창원터널이 생겨서 부산과의 거리가 아주 가까워졌거든.
4일에 양혜숙 딸이 결혼하는데 게시판에 못올리게하니 어쩔까 싶어.
그동안 동창회에 나온 적도 없다고 극구 사양을 하네.
그 심정이 이해는 되.
나한테도 못오게 하는 걸 막 야단쳐서 청첩장 겨우 얻어냈거든.
저두 나중에 혼날까봐 말은 하더라구.
막 야단쳐서 청첩장을 받아냈다고라고라?
명옥이의 열정이 느껴지는데....휴우
누가 봐도 자식농사 잘한 혜숙이니 자식으로 인한 기쁨으로 어떤 슬픔도 커버되리라 믿어.
그래 명옥이 니가 대표로 다녀오니라.
다만 수다 떨고 싶을 때 수다 떨자고 내가 썼지.
근디 수다 떨 일이 생겼어.
어제 우리 동네에서 재즈 공연을 보았거든.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수준있는 공연을 본 즐거움에 행복하더라.
내가 사는 촌 동네에서 슬슬 걸어가서 볼 수 있는 공연,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문화가 업된 것 같아 좋았어.
더구나 가을과 재즈는 궁합이 맞잖아.
흑인 올페의 주제곡,워터메론,플라이 미 투 더 문,웬 유 위시 어펀 어 스타....등등
포르투칼의 파두를 여가수가 부르는데 무명으로 남기엔 넘 아까웠어
한달에 한번 공연한다니까 다음달엔 우리 봄날님들 많이들 감상하러 오세요
그럼 맛뵈기(배경음악을 위에서 정지 시키고 이 영상을 클맄 하세요)
주택이니 음식이니는 이제 별로 화제에 안나오고 문화로 가쟎니?
그것도 전에는 서울 일색이던 것이 이제는 지방하고도 동네마다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우리도 일조하고)말이야.
내가 제일 부러운 게 즉흥연주야.
교회에서도 찬송가는 너무 음이 높은데 그냥 이조 저조로 바꿔서 칠 수 있으면 얼마나 멋지겠어?
우리 때만 해도 그런 훈련을 할만한 곳이 없었고 내가 너무 우물안 개구리라
뭘 배워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했지.
지금이라도 열린 생각을 할 수 있게되서 뿌듯해.
경선이는 좋겠다. 매달 좋은 연주도 볼 수 있고!
미션온니가 주신 도넛과 커피~~~!
쌰벽4시에 눈을 떠 컴부터 켜니
맛있는 커피가~~~
침이 꿀꺽 넘어가 빵한쪽에
찐한 커피 한잔 마시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온니사랑 먹고 다시 힘내서 11월만 기둘리겠슴~다.
근디~명옥아~!
혜숙이 딸 결혼말야,
동창회에 나오는 애보다 안나오는 애가 반이상인데
활동 안한다고 담을 쌓을 필요는 없지 않겠니?
오히려 이기회에 우리 친구들 홈피보는 애들이
혜숙이 소식을 알고 좋아하지 않을까?
일전에 영규건때도 홈보는 애들이 많이 알게되어 위로들을
해줬다는데....
니가 기냥 5기에 올리믄 워떠까?
몇명이라도 보고 같이 기뻐해주면 좋으련만.....
엄마친구들이 많이가야할텐데.
혜숙이를 끌어내는 절호의 챤스~~~!!!ㅎ
설인숙이도 올리지 말라고 극구 사양하는걸
올리니 안되요~되요~되요~ 하던걸~ㅋㅋㅋ
온니가 보낸건 도넛이 아니구 베이글이야!
허한몸 다스리라구 영양만점 베이글 보낸건데...
그런데11월까정 기다리라구.
왜 그리 세월이 더디 가는것 같다냐~~~~~~
그리구 명옥아~~~~~
그 째즈빠가 우리 동네 있는모양인데
연주되는날 맞춰
담에 올때 일 내면 안될까?~~
예를 들자면
망년 모임을 위한거라든지
작은 음악화라던지 .....
이런 껀수 만들어
우리들만의 이벤트도 해보고
또한
같이 째즈 카페 가도록 하면 어떨까?
그때 태영이도 부르면 더욱 좋고......
진수도 얼굴 보여 주면 더 더욱 좋고.......
이래저래 난 바람잡이 역활을 너무 잘 하는것 같지 않니!~~~~~
아까 혜숙이하고도 통화했어요.
저도 장차는 그런식으로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우리 연주회에도 초청을 하고 해서 자연스레 엮어가야겠지요.
뭐 서두르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리 될 것 같아요.
김혜숙이가 관여를 하게됬으니까~~~~~~~~~~~~~~~~
순호야
아까도 양혜숙이랑 통화했는데 올리지말라고는 했지만 그냥 확 저질러버릴까?
지가 뭐 어쩌겠어?
알았어. 올릴께!
근데 공지사항은 어떻게 올리지?
그냥 새글로 하면 되겄지요?
켁켁켁~!
실은 말여.
은범이가 어린이집에서 낮잠잘때 끌어안고 자는 이불이 있어.
그걸 지난 금욜에 갖고와서 빨아 보내는데
아침에 못갖다준겨.
잊어뿌리고.
그래서 조금있다가 은행갈때 갖다줘야지~ 하면서 현관앞에 놓았는데
은행갈때 이건뭐여? 하곤 발로 \뻥~차뻐리고
그냥 나간겨.
나갔다 들어오는데 국수가 먹고싶어 국수물을 올려놓고
홈에 들어와 언니글에 답 달고 니음악 열라고 하는데
고개를 힐끗 돌리니 이불이 있능겨.
옴마야~!
우리애긴 이불 없으면 낮잠을 못자는디~~하면서
눈썹을 휘날리며 갖다주고 오니 개스위에서
뭐가 펄펄 끓능겨.
이건 또뭐여?하고 보니
국숫물이 다쫄고 있능겨.
얼렁 물 더붓고 국수 삶아 순대채우고
요기 앉았네...ㅎㅎㅎ
당신은 조컷어~
재즈도 들으러 가고...
난 도대체가 참허니 앉아 있는걸 싫어혀.
어릴적 통지표에 늘 이런글이 써있었어.
<정서 불안하며 주의산만함>
언니~!
도넛인지 베이글인지~
난 몰러유~우좌지당간 잘먹었슈~~~!!!
똥그란빵은 도넛이고.
네모난건 식빵이지유~~~~
나한텐.....ㅍㅍㅍㅍㅍ
음악 들으라고 승질낼 일이 아닌디 ㅋㅋ
이제 다시 들어보니 가수가 달에 데려다 주지 않으면 한대 쥐어박을 기셀세 ㅎㅎ
넘 꺼셔...유 (켁켁켁)
어제 온다던 프라이 팬이 오늘 왔는데 역시 추첨에선 떨어진 모양인지 양면 팬은 안들어 있어.
경선이하고 화림이는 어때?
뭔가 해 먹어봐야할텐데 모레 대심방시 우리집에서 목사님께 식사를 대접하기로 되어있어서
오늘은 그냥
쉴랍니다요.
거실과 부엌만 청소했는데도 힘이 들어 죽겠군요.
생선 구우니까 기름끼는 밑으로 내려가 좋더라
오늘은 깊숙히 생긴 팬에다 우럭 콩나물찜 해먹으려 했더니
누가 부대찌개 해먹으라고 재료를 주네
이런 방해는 종종 해도 되는 거쥐~잉
근데 명옥아 꺼신 것 몰러?
대한민국 아줌마들 누가누가 꺼시나 내기 하고 사는디...
대한민국 할머니가 되더니 모르나벼..ㅋㅋ
다른 팬에다는 기름 안두르고 달걀지단 부쳐서 밥 위에 얹어 먹었다.
정말 설겆이 하는데 케챱이 하나도 안묻어나네.
계란부침한 건 그냥 키친타올로 쓱 닦고.
두께에 비해서 무겁지도 않고 일반 주물팬처럼 달아오르는데 시간이 걸리지도 않아요.
모레도 이 프라이팬에 고기 구우면 되겠어.
큼지막하니 아주 편해요. 선희덕분에 좋은 거 샀다~~~~~~~~~~~~~~~~~~~~~~.
배둘래햄 정리 수다방은 너무 적나라하고
1) "다이어트 수다방" 은 어떨까요?
2) "더워도 마음은 가을 수다방 "
한참을 읽어 내려 왔구먼요.
추석 음식을 못 먹고 지나버려서
맛있는 추석음식이 눈앞에 어른거려요.
왜냐구요?
뺑기 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옆지기땜시
국내여행을 하기로 하고
11일 떠나서 17일 새벽까지 1380km 여행을 했어요.
추석귀성 인파와 차량을 피해
꼬불꼬불 미시령을 넘어서
항상 들르는 대포항 뒷편에 있는
작은 포구인 외옹치항에서
싱싱한 회를 맛있게 먹고 척산에서 묵었다.
갈 적마다 언제 또 오르겠냐면서 오르는 설악산 울산바위(874m)
속초에서 유람선도 타고 해수욕장 모래사장 왕복걷기,
태백산 천제단(1560.7m)까지 오르고
찜질방에선 날 무척이나 좋아하는 이름 모를 벌레에게 물려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다리!!!
불영사,
계곡의 물이 많이 마른 불영계곡을 거쳐 양산 통도사,
역사시간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신라의 유적지인 경주 시낼 한 바퀴 돌고
포항의 호미곶, 등대박물관으로,
항구 도시 부산의 태종대를 돌아, 회를 좋아하는 짝꿍땜시 자갈치 시장을 안 들를 수가 없었지요.
5시간 20분을 번갈아 운전하면서
잘 뚫린 경부 고속도로를 원없이 달려 왔구먼요.
복잡함을 피해 다녀서 그런지
많이 피로하진 않았지만.
두 다리 성할 때 부지런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옆지기 회갑여행을 이렇게 썰렁하게 마쳤어요.
광숙아~
썰렁하긴 ~정말 잘했어.
남편분 너무 좋아하셨겠다.
우리 딸이 남편 펀드가 최고라는 말 들었지?
나보고 친구 너무 좋아하지말고 남편 한테 투자 많이 하래.
하지만 실은 나두 친구랑 가는게 남편하고 가는거보다 더 재미있단다.ㅎㅎ
우리 딸이 우리집 들어오면 "엄마 살림 고따구로 할래?"하면서 잔소리해서
온다고 하면 스트레스야.
아무캐도 우린 딸하고 엄마 역할이 바뀐거 같아.
명옥아~
양면 팬 없더라.
아니~ 준다고 하고 안준거 아녀?
어찌 당첨은 50명 준다고 써있던데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는겨?
근데 우리 여동생집에 요번 일요일에 갔더니 내가 사란 소리도 안했는데 그 후라이팬 샀더라.
내가 막 웃었어.
너도 샀니? 그러면서~근데 내 동생도 양면 팬 없었디야.
우째이리 이른아침 글달았댜?
부지런도 하구먼~~~
난 웬지 2시간밖에 못자구 꼬딱 날 새운 격이 되어버렸네.
그런데 화리마 남편 펀드라는 게 말이야
요즘 시국으로 따져 봐선 별시세 없는것 아닌감?~~~
그저 마누라 펀드 중시해야
본전이라두 찾는건 아닌지 모르겠네!~~
난 예전에 우리 옆지기랑 산에 다닐 때
유격 훈련하듯 강행군으로 발뒤꿈치 보고 쫒아 다녀
같이 다니는것 딱 질색이 되었단다.
그러구 보니 요즘 너무 따로국밥으로 노는것 같애
살살 달래구있쟈너
우리 봄님들이 여는 작은 음악회 불러 낼려구....
그나저나 느그들 다야몬든지 양면팬인지 떠드니
구경이라도 한번 해봤음 좋겠다는........ㅎㅎㅎㅎ~~~
온니는 왜 초치는 소릴하셔유?
하긴 물을 잘타야 利두 남지만 말유~~~
광숙이는 아주 뜻있는 여행을 했구나...
잘했어.
나이들수록 둘이 같이 다니며 대화를 해야지
애들은 자기짝 찾아 가는데
허공만 바라볼순 없잖아.
따로 국밥하덜 말고 한달에 한번씩 부부가 1박2일 정도
여행을 해봐....
아직 손주도 없고,
시어머니도 정정하시니,
조금 늦으면 걸리는것이 많아 못댕긴다.
그래두 늙으면 등 긁어줄사람이 영택이오빠 밖에 더 있니?
나야 뭐 애진작에 옥수수알갱이 다따먹고 말려
길다란 막대기에 끼워 긁지만 말여....
내가 아주 젊었을 적 내나이 마흔에 말야~
아산병원외래에서 손목수술을 할때
외래에서 잠깐 하는 수술인데도
다들 보호자가 와서 지키고 있었어.
난 내친구를 불렀는데 갸가 아침시간이라
좀 늦게왔지.
쓸쓸히 배웅해주는 사람도 없이
수술실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는데
어떤 아짐이 여보~!하며 자기 남편을 불러
자기 내의 벗은것을 넘겨주데.
그아저씨가 옷차림도 후즐그레하고
꼭 지겟꾼같았어.
난 속으로 그아짐의 수준을 알고 픽~! 비웃었지.
이거받어~!하는 그아짐을 바라보며 그아저씨가
만면에 미소를 띠며 받는데
그런데 그순간 그아짐이 얼매나 부러운지......
20년이 지난 이시간에도 그아짐과 그 아저씨의
얼굴이 안잊혀진단다.
살면서 골때리는 일도 있겠지만~
고저 내남편이 최고 입니다~~~
모두~펀드들 잘들었어요.
기러니 자나깨나 잘들 지키셔요~~~~!!!
순호야~
지키긴 뭘 지키냐~
에구 ~ 징혀~
누가 달래면 얼른 줘버리고 싶은 때가 한 두번 이었나~
그래도 평생 웬수에서 요즘은 술 일체 안마셔서 내가 무지 예뻐해준단다.
술 못마시게 하려구 남편하나 새로 얻은거 같다고 마구마구 치켜준단다.
에구 ~ 징혀~
나보고 자기가 술 또 마시면 자기를 떠나도 좋다고 하더라.
그말 제고 동창들한테 했더니
"얌마~ 간땡이 부었냐?
니가 떠나야지 마눌보고 떠나람 염치없는거지~" 하더래.
요즘 남자들~ 주제 파악은 좀 된거 같아. 그치?
미선언니~
잠이 보약인디 2시간이 웬일~
낮잠 푹 주무셔요.
요즘 여성들이 너무 설치는데 분개한 ㅇ ㅇ 당 어느 의원 양반이
"요즘 우리나라 여성들의 질이 너무 형편 없습니다 "
"여성들의 질을 더 넓혀야 합니다 "
그러자 각계 여성 단체에서 벌떼같이 들고 일어났다.
"아니 ! 지 놈은 ~ ~"
"얼마나 굵기에 우리 여성들의 질을 넓히라는 거야? "
" 글구 지 놈이 ~ ~"
"우리나라 여성들의 질을 다 보았다는 거야 뭐야? "
여론이 비등해지자
그 의원양반은 다음날 정정 발표를 했다.
" 우리나라 여성들의 질은 그만하면 충분합니다 . "
" 다만 우리나라 남성들의 ~ ~
자질을 키워야 합니다 . "
* 봄날의 질을 넓히고 자질을 키우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면 자진 철거하겠습니다. *
찬정이 야가 한번씩 우릴 놀래킨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는 한자로 工夫라고 씁니다.
어느 중국 옷 입고 웃기며 강의하던 교수 왈 공부도 운동이다 했거늘.
최근에 이상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드라마를 연속 보면 골이 아파오는데 방송대학이라는 프로를 보면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공부 내용을 익히던 말던 상관없이 개운해지는 머릿속이 신기해서 漢時 강의와 기초 일본어를 아침마다 보자고 계획했어요.
배우고 익히려는 공부가 아니라 머리속 맑히기 수단으로서의 工夫.(두통약 대신?)
과연 공부는 운동이군요 두뇌 운동
나이든 사람들이 꾸역꾸역 뭘 배우는 건 혹 저와 같은 수단으로서의 공부가 목표인 건 아닐까요
배꼽 잡으러 어데로 갈까???
수노언니 말씀 지당하오나 그리 쉽지 않구먼요.
화림언니~
요즘 남편펀드가 아주 좋아요?
술과의 이별.
증말 잘 됐네요.
룸메 경선언니~
새나라의 어린이!!!
역시나 J-H공부도 잘 하네요.
얘들아~~~~~~`
봄날 동생들아!~~~~~~
니들 논네 못알아먹는 말만 죄다 나열해 놓으니
딱따구리가 골 쪼아대는 것 같다.
무얼 넓히고
무얼 키우라고라고!~~~`
글구 룸메는뭐시기고
J-H공부는 무시기 소리여?~~~
완전 돌아버릴리우스네!
광숙아~~~~
낭중에 과외공부 시켜줘!~~~~
<순호대장 윤허맡어
광숙 총무
방 잡아 놓아라!>
감독님 명령이긴 하지만 <봄날>정기모임외에는
졸때루 맘대루 회비는 못쓰오.
단~!
지가 지난번 대하번개가 무산 되어
마음쓰이던중 이번 25일 행사후
그날밤에 그호텔에서 번개를 할까하오.
대전팀도 그날밤으로 돌아가기 힘들것이고
아주 하루 재워서 아침 해장시켜서 보낼까하오.
호텔에 방이 없으면 까이꺼 아무데라도 몸뉘일데 없겠소.
저녁은 행사에서 드실것이고 수다에 긂주린 자들이니
입만 있으면 될것 아니겠소?
밤으로 가실분은 가시고....
계실분은 계시고....
반동분자가 몇ㄴ인지 잡아봅시다.
아마 내가 일순위가 아닌가 싶소.크크크
ㅎㅎㅎ오쩨 요롷게 노느데에는 머리가 팽팽돌까 모르것소.
오늘은 아침에 나갔다가 방금 전에 들어와서
뒷장으로 넘어가려고 간당거리고 있는 방들을 죄다 앞으로 땡겨다 놓았어요.
손주 이야기방, 하오체 방, 사사조방.
조금 있음 이 수다방도 앞으로 땡겨다 놔야 해요.
휴우.....
방 정리를 해 놓았으니 당분간은 한가하겠지요?
어제 저녁에 확인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글은 못올렸어.
어찌나 신경을 쓰면서(우리 남편이 안나가줄까봐) 일을 했는지 몇 배로 피곤하긴한데
너무 잘 드시고 가셨어.
근데 내가 방이름 올린지가 언젠데 아무도 왜 거기에 대해 언급이 없냐?
새 이름을 내든지 가타부다 뭐라고해야지~~~~~~~~~~~?
ㅋㅋㅋ
1) "다이어트 수다방"
2) "더워도 마음은 가을 수다방 "
요것들~?
이사갈때가 됐으니 결정들 해보시지요~~~~
요로부~ㄴ~!
우리 10월25일 문화제할때.....
기냥 헤어지기 섭하시쥬?
지가요~!
라마다송도 호텔에 방하나 잡았걸랑요.
보따리 싸갖고 나와 <1박2일>헙시다~~~~~
먼저 가는 사람은 알아서 하시유~~~
돌아서는순간 디립다 흉볼텐게~~~키키키키키키
아침 해장국까지 끝내 디릴께유~~~~~!!!
(싫으믄 말구유~~~~)
인천에 가서 자고 올테니까 그렇게 아시라고.... ㅋㅋ
잘했쥬?
행사장에서 움직이지 않고 잘 수 있다니까 더 좋네요.
밤에 차를 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는게 번거로워서 싫은데
행사 마치고 바로 올라가서 쉴 수 있고 수다떨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슈노 온니 ~
고마워유.
담날 해장국은 제가 사드릴게유.
거금 타이밍 맞게 쓰네.
종신회장 자격 있어 DJ 여!
너의 봄날 사랑 얼마나 큰지 알긋다.
그날 봄 이미지의 맞는 연분홍 옷차림으로 오는 건 워쩔까나? 대표로.
춘서나~!
니가 해장국 살껴?
기려~그럼 내가 밤에 쭈~~~ㄱ 할것 준비할께.ㅋㅋㅋ
SB야~!
글 안해도 5기에서 딴거 하덜 말고
슈노<봄날은 간다~>한곡 부르는걸루
끝내자는 의견도 나왔단다.
내가 결사반대 했단다.
우리가 은제 또 <봉숭아 학당>을 해볼꺼냐고....
다같이 참여하는데 뜻이 있으니
와장창 나가자고,,,ㅎㅎ
그리하야 당일 1시에 만나
예행연습하기루 했지롱.
난 그날 아침에 집나와 담날 가게 생겼네.
건강할때 쏘댕기자~! 요거이가 나으
슬로건이여.
다리힘빠지고 머리 헬렐레해지면
것도 끝이여.
기냥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 즐기자~이거지.ㅎㅎㅎ
그러니 엄니두 건강하셔야 나도 놀것 아닝감?
요새 아주 신경 마~~~니 써드린다.
10월에 새끼줄이 많아서리~
<봄날>에서 아주 우아하게
플륫연주를 하니 이몸 어깨에 더 힘이 들어가네
그날 손바닥이 부서져라 박수쳐줄께~~~~
우리 <봄날>식구들~~~~!
100% 참가합시다.
님도 보고 뽕도 땁시다.
오라고 할때 얼렁들 갑시다.
불러줄때가 좋은거라우~~~!!!
나도 호텔방 뒷풀이에 꼭 참석할께.
그게 뭐시냐하면
울 3기는 아직 참석한다는 통보가 없어서리.......
그러게 불러줄때가 좋은거여!
.....................................................................................................
' 흥....니들 이런거 할줄 알아? '
' 나 모르는디 .....'
'자 ~ 자 ~ 조용 조용 '
' 어머 나 너무 좋아 ㅋㅋㅋ'
' 얘들아 ~~~~ 봤. 지? '
봄날 미인대회 결승 진출 5봄님
* 며칠전 만들어서 올렸다가 언니들 한테 혼날까봐 얼른 지웠는데
지금...할일이 산더미라 엄두가 나질 않아
그냥 앉아 있다가 용기를 내서 다시....
언니들 ~~~~ Sorry ~~~~~
아이 참! 로그인 하게 하는 수법도 가지가지야.
눈팅족에 머물려다가 순희 때문에....ㅎㅎㅎ 이렇게 구성하니 넘 재미있다 ㅋㅋ
홈피에 등장인물 본문족,댓글족,눈팅족으로 나누자면
눈팅족이 제일 많지.
어쩌다 세가지 족에 다 해당하게 됐지만 본질은 나도 눈팅족인 거 같어.
뭔 말을 하려고 이렇게 서론이 기냐하면,
7기방에 미국 국민화가 라는 제목에 끌려 들어갔었어.
그림도 포근하고 칠십 몇인가 그림을 시작했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워 댓글 쓸까하다가 멈추게 되더라구...ㅜㅜ
그런데 그 밑에 순희가 올린 가을편지에 순희의 댓글 차 안에서 뭔가를 먹었다는....
댓글 쓰고 싶은 마음이 더 일었지만 역시 안쓰게 되더라.
그로 미루어 눈팅족들이 댓글 못쓰는 이유 백 열가지는 되겠더군.ㅠㅠ
여기다 그 때 쓰고 싶은 얘기 쓸께.
순희의 그 장면 소설가 이덕자씨의 소설 한 장면 같더라.
생의 순간 순간을 바라보며 생을 느끼는 여자가 주인공인.
그장면으로 순희를 다 알아버린 착각도 들고....
느낌표 부재의 인생은 얼마나 삭막할까!
순희의 그곳 생활 사진으로 잘 보고 있어.
댓글 없더라도 공감하는 눈팅족에 추가하여 생각해 주오.
다 가을맞이 갔느뇨?
빨간 별이 모두 사그러저
마치 우리 봄날방이 벌써 초겨울 처럼 썰렁해 보이네.
어서들 들어와 이야기 보따리 풀어보렴~~~~
-이 혜경- |
명옥이의
1) "다이어트 수다방"
2) "더워도 마음은 가을 수다방 "
요거 둘중에ㅡ 하나로 할까요?
근데 2번은 지금은 안더운디~~~어쩌까잉~???
근디~저~기 위에 빨간 옷입은애 말여~
피부 쥑인다~~~~!!!
비도 억수로 퍼붇고 우르릉 쾅쾅 아주 요란을 떠네요.
낮인지 밤인지 구분도 안 가고....
이 비가 늦더위를 몰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우찌 더운지 도로 선풍기를 끼고 살아요.
다행히 여름보다 습도가 낮아서 끈끈하지 않으니 에어컨은 틀지 않고 버티네요.
오랫만에 광야 온도 보이고
교장선생님이신 황정순 언니도 봄날에 오셨네요.
정말 반가워요.
명옥 언니는 인천에 가시는 모양이네요.
수노 온니는 창원에 가시고....
요즘은 한창 결혼식 씨즌이라 매 주 바쁘지요.
오늘은 우리 큰 아이 친구 결혼식이라고 어젯밤에 아들이 집에 내려 와
모처럼 검정색 양복을 쫙~ 빼입고 나갔어요.
이제 스물 일곱 나는 신랑이랑 서른 두살 색시가 결혼한다네요.
다섯살 연상인 누나한테 영계가 잡힌 느낌이 들어 아까운 마음이 조금....
제가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는건가요?
암튼 오늘 결혼식 가서 신부 후배 중에 괜찮은 아가씨 있는지 눈여겨 보라고 했어요.
결혼식장에서 만나 인연이 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가만.... 그러고 보면 저도 아들 장가보내고 싶은건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