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너무나도 감명을 받고
아직도 나의 가슴에 잔잔히 남아있는
아름다운 연주와 금난새 지휘자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구나

지면에서만 봽고 말로만 듣던 금난새 지휘자는
나의 예상을 뒤없고 비제의 카르멘을 재미있는 해설로 관중을 휘어 잡았단다.

어눌한 말투로 좌중을 웃음의 바다를  만드며 카리스마 넘치는 금난새의 지휘 그 모습은 한마디로 뿅 갔단다.

경기필의 상임지휘자이시면서 예술감독을 맡으신지 2년 돼셨다면서
언젠가는 짤릴지 모르지만 하면서 얘기를 시작하는 모습은 잊을수가 없을것 같다.

2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늦겨지는 아쉬움을 뒤로하며
에릭아범이랑 친구부부는 일어날수 밖에 없었단다.


첫번째 해외연주라고 하는 경기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균형잡힌 사운드는
나의 마음과 머리속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단다.

언제 기회가 또 주워준다면
다시한번 만나봽고 싶은 분중의 한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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