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기쁨으로 온 세상 밝히는 수다방 "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밖엔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 자체로 행복할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할 것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오...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시 : 이해인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 마무리 하세요

님들 사랑합니다

Merry Christmas !



댓글
2008.01.04 17:52:38 (*.79.20.43)
5.유명옥
우리 이 봄날 없었으면 어쩔 뻔 했다니?
순희의 넉넉한 가슴은 네델란드 여인의 마음까지 녹여주는구나.
장하다 장해!
순호, 희자, 순희 만나는 건 먹거리여행도 되겠다.
근데 결국 건강해야 뭐든지 맛있지 아프니까 세상에 맛있는 게 하나도 없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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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01:26:30 (*.80.140.195)
6.김광숙
어젠 몹시나 불편하신 엄마를
한 번 모시겠다고 여동생이 자기 집으로 모신다는데
마구마구 눈물이 앞을 가려
한참을 울다가
그래도 신통한지라 걔네 아파트로 모셔다 드리고 와서는 잠 못 이루고 있어요.

아들이 결혼한 지 이 십년이 넘도록 아들네 집 한 번 안 가시길 고집하신 분이,
어느 딸네 집에도 안 가셨던 부ㅡㄴ이
어찌 동생네 집엔 가신다기에 맘 변하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제 고향이 개성이거들랑요.
울 엄마 음식 솜씨는 소문이 났어요.
대회의 수상 경력도 갖고 계실 정도로 끝내줬었는데......
이제는 저렇게 누워만 계시게 되어서 무척이나 속상해요.

모두들 만두 이야길 해서 더더군다나 엄마의 손맛이 그리워지네요.
특히나 겨울철에는 김치 만두가 좋지요!!!
만두피도 직접 썰어서, 밀어서 빚지요.
다른 철에는 배추, 숙주, 고기, 두부등등으로.
저도 누구못지않게 만두를 예쁘게 잘 빚지요.
수라상에 올랐다는 조랭이떡국과 떡볶이 맛도 좋았었는데.
조랭이떡도 집에서 직접 쌀을 찧어서 나무칼로 썰어서 만드시더군요.

언제 만두빚기 대회를 열면 안 되나요?????
모두들 나름대로의 특징있는 만두를 맛있게 빚어서
온 식구들의 식욕을 돋궈주니 얼마나 사랑을 받으실꼬!!!
모두들 싸랑해요~~~~~~~~~~~~~~~~~~~~~~~~~~~~~~~~~~~~~~~~~~(:l)(:l)(:l)

명옥언닌 친정에나 오셔야 맛있게 드시겠네요. 원래 만두가 이북음식이지요?
춘선이도 아버님 생각하면서 많이 먹고 싶지?
찬정이의 무말랭이 만두와 희자언니의 단호박피도
특이해서 한 번 해봐야겠네요.

이번 정기모임때 만두파티도 괜찮겠네요.(x18)(x1)(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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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08:35:03 (*.66.138.174)
7.최순희
(:l) 희자 언니 ~

아침 내내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조금전에 그치고 해가 나왔다 들어갔다 하네요.
우산 안쓰고 다니는 우리 동네 사람들
빗물 뚝뚝 흘리고 다니더니
해 났다고 모두들 웃고 다녀요.

(:l) 명오기 언니 ~

맞아요. 큰일 날뻔 했어요.
저는 일하는 시간 빼고 잠자는 시간 빼고
늘 봄날방에 앉아 있어요.
어떤땐 꿈속에서도 봄날방에 앉아 있지요 ^^

(:l) 광수기 언니 ~

언니 글 읽으니
울 엄마 보고 싶고.
89 세 되셨는데 이젠 바깥 출입도 못하신다 하네요.
아들이 없으셔서 언니집에 계셔요.
5년전 10년만에 서울 나들이에
시간은 없는데 할일 많고 갈곳 많고
만나고 싶은 친구 많고...
그래도 엄마는 보시자 마자 돈봉투 주시며
먹고 싶은것 다 먹고 갖고 싶은것 사가지고 가라 하셨는데...
언니들 만두 얘기 읽고 나니
벼란간 뜨거운밥에 강된장 비벼 먹고 싶어
냄비에 흰밥 새로 하고 바작 바작 된장 끓여
밥 뜸도 채 들기 전에 한공기 퍼오고
겉절이, 무 채나물
컴 앞에 놓았는데...
눈.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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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12:01:05 (*.133.164.136)
5.김순호
광수기는 오쩌자고 밥먹을라는 얼라를 울리냐~?

아가,아가~!
어여 묵어라~~~
(온니가 엄마대신 엉뎅이 토닥토닥 해줄께....)

엄마는 니가 따끈한 밥에 강된장 비벼 겉절이, 무채나물
먹는것 생각만 해도 즐거우시단다.

하모하모~ 많이 먹고 힘내서 엄니 뵈러 또 오니라~~~~(: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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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20:14:42 (*.37.156.76)
11.안광희
증말 순호언니 못말리셔.(x7)

<광수기는 오쩌자고 밥먹을라는 얼라를 울리냐~?

아가,아가~!
어여 묵어라~~~ > (x10)(x10)(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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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21:23:04 (*.80.127.172)
6.김광숙
내가 괜시리 수닐 울렸구먼!
모두들 만두 이야기 하는 중
이젠 엄마가 해주셨던 맛있는 만두 맛을 못 보게 되어서
주저리주저리 썼더니만
수니의 맘 아프게해서 어쩐담???
수니야, 네가 오면 이 언니가 맛있게 만두해 줄게.
울지말고 있다가 오그래이, RAㅆ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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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5 22:44:37 (*.223.34.140)
12. 임옥규
아 지가 만두 경연대회 하면 아 몸바쳐 심사위원 하겠습니다. 지가 한 만두 먹습니다. 확실하게 등수 뽑을 수 있습니다. 날짜 정하기 거시기 하니까 뭐 그냥 작품만 보내셔도 됩니다. 지가 차분히 따로 따로 먹어 보고 모냥 보고 색깔 보고 간 보고 맛 보고 두루두루 보고 아조 객관적으로다가.....
댓글
2008.01.06 05:38:39 (*.79.20.43)
5.유명옥
옥규 들어왔네.
난 이제야 좀 정신을 차렸어.
며칠동안은 아무 것도 못했다니까. 어지럼증도 생기고 해서...........
그래도 어제 미장원에 갔다왔지롱.
다음주 월요일에 가려고 했었는데 치료가 일주일 연기되는 바람에
모든 스케쥴이 엉망으로 꼬여 버렸어.
그렇다고 인천가는 걸 미룰 내가 아니지!!!!!!!!!!!!!!!!!
화림이가 전화했길래 "내가 기어서라도 갈꺼야"했다니까. ㅎㅎㅎㅎ
이런 집념으로 피아노를 쳤으면 뭐가 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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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6 12:14:16 (*.80.154.88)
6.김광숙
명옥언니, 참 힘든 시간을 보내셨군요!!!
언니니까 이겨내리라 믿고요.
그래도 미용실도 다녀오셨다니까 쬐끔은 맘이 놓이네요.
언니 만날 16일을 기다리면서......
댓글
2008.01.06 16:12:37 (*.79.20.43)
5.유명옥
광숙아 지난 주는 힘들어서 너한테는 인사도 못했다.
나하고 마음이 착착 맞는 미용실 원장이 있어서 요령껏 염색도 하고
5분파마도 하고 다녔어.
절대로 안잡아 당기게 해준다고 하면서
"언니! 아무리 조심해도 빠질 머린 다 빠져요.하루라도 기분좋게 사세요"
이러면서 용기를 주니까 나도 뱃장이 좋아져서리! ㅎㅎㅎㅎㅎ
몸이 아프니까 숱도 없는데 흰머리 풀풀 날리면서 다니는 게 더 싫쟎아?
한가한 소리 하고 있지?
어중간하게 아파서 그래.

미용실에서 잡지봤더니 표지에 "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유방함 투병기"
라는 게 있더라.
요즘 조용하다 했더니 1년동안 암 치료했대네!
발견이 늦어서 림파선 정도가 아니고 어깨까지 번져서 몽땅 다 잘라내야한다는 걸
피아노없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고 엄청 좋은 의사를 찾아 다녔대.
의사들이 모두 피아노는 고사하고 살게 되는 것만도 감사해야된다고 그러더라네.

하루라도 빨리 수술안하면 안된다는 소리 듣고도 일본 순회연주 다하고
세계각국 의사를 다 만나고 결정한 곳이 서울대 병원이였대.
마음을 알아주시는 교수님을 만나 근육은 하나도 안건드리고 유방도 살리는
방식으로 가기로 하고
일단 수술부위를 작게하려고 항암치료를 먼저했대네.
주사가 효과가 좋아서 암세포가 거의 사라질 즈음에 수술을 해서
처음 11시간 예상했던 수술을 2시간에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하더라.
마취시간이 길어질수록 암기력이 떨어지니까 그것도 계산했더라구!
뇌수술할 때 하는 정밀 수술을 했대.(암세포만 꼭집어서 잘라내는)

서혜경의 트레이드마크 같던 긴머리가 다 없어지고 쇼트커트사진이 나왔는데
수술 다음날부터 피아노 쳤다고 그러더라.
수술부위가 작을수록 재발의 위험이 있으니까 엄격한 식이요법과 항암치료를
의지로 견디고 있다는데 그 정도의 명성과 실력을 갖추고 피아노를 포기할 수 있겠어?
드레스를 입어야 하니까 가슴선도 살려야하고 그래서 더 힘들었는 모양이더라.

왜 이리 아픈 사람이 많은건지................그래도 좀 위로가 되더라.
나도 못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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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07:46:28 (*.133.164.136)
5.김순호
명옥아~!
스케쥴이 바뀌었으면 무리해서 올라오지마~
네 건강이 우선이니까.

네가 좀 늦게 올라오면 또 번개치면 되자너~(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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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08:06:03 (*.238.113.120)
5,박화림
명옥아~
며칠 바빠서 못들어다가 지금 한참 읽었어.
읽다봄 콧등이 시큰해지는 우리 봄날 방(:l)
진실이 있고 사랑이 있어 피난처요 휴식처인 우리 봄날 방(:l)

명옥아!
너 잘 이겨나가고 있어.
정말 대단하다.
그래도 전화함 언제나 명랑하고~

난 토요일에 우리딸 아줌마가 집에 가니까 지엄마 쉬게 하려고 우리 예은이 데리고 후배집에 놀러 갔어.
밤중까지 있다가 내가 피곤해서 살짝 잠이 들었는데 후배가 데리고 놀다가 둘다 잠이 들었는데 내가 깨보니 새벽 1시더라.
그래서 그냥 거기서 자고 일요일에 결혼식이 있어 딸네집에 보내고 오려하니까 예은이가 나 따라서 결혼식 가겠데.
그래서 결혼식에 또 데리고 가는데 가다가 "할머니 쉬가 너무 급해.엄청 급해"해서
중간에 후진 골목을 찾아서 하수도 찾아서 급하게 쉬하게 했더니 부끄럽다고 망서리더라.(x10)
급하니까 그냥 누라고 욱박질러서 뉘고 운전해서 결혼식에 데리고 갔다가 기진맥진해서 사위보고 데리러 오라고 해서 넘겨주고 집에와서 골아떨어졌어.
집에오니 아버님이 에미는 어딜다니느라고 안보였냐고 투덜거리시더라.(x22)

아직도 열흘이나 남았네.
우리 봄날 식구들
빨리 만나서 수다 떨고 싶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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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06:38:58 (*.133.164.136)
5.김순호
명옥아~!
괜찮니? 힘내라~!(:l)

화리마~!
힘들지?
그래도 새생명이 태어난것이니 얼마나 감사하니?

예은이가 이젠 어른처럼 할머니하고도 대화가 되네.
귀여워라~<봄날>모임에 데려와봐.
이모할매들이 한가득이니~ㅎㅎㅎ
우리애들 어릴 땐 데리고 다니는것이 그리 힘이 안들더니
잠깐 동네 장터에만 데려가도 힘들더라.(x6)

우리에미는 2월부터 다시 복직이라 은범이는 두돌이 되기도전에
동네 어린이집에 가기로했어.
2월엔 잠깐가고 봄방학이니 일주일정도만 봐주면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하는데
냉정하게 거절했어.
말이 좋아 일주일이지 갸를 하루종일 일주일 봐준다 생각해봐라.
그렇지 않아도 다리가 다나아가는데 은범이가 우는소리에
기급을 하고 뛰다가 붙어가는 다리가 다시아프던데....

끝도 없는 AS에~병원비 따로 주는것도 아니고~
나두 이제 대충할란다.

어차피 내인생이니까.....
내가 나를 사랑해야지.(:k)
댓글
2008.01.08 07:11:15 (*.79.20.43)
5.유명옥
순호 역시 똘똘하다. 화이팅!!!!
손주 못봐준다고 거절하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니?
다리 안부러졌으면 못했을꺼야.
며칠 전에 친한 아줌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요 몇년은 각자 바빠서 잘 만나지도 못했어)
재작년에 시집보낸 큰 딸이 작년 3월에 애기낳고 5월에 둘째 딸 시집보내고 하다 보니
몸이 반쯤 망가져있는데 딸이 애기만 낳고 끝이 아니쟎아?

서울사는데도 그저 틈만 나면 온대 (당연하지)
지난 달 이야기라는데
서울서 오는 딸 마중나간 남편이 국제선에서 기다렸대네.
(그집 남편이 똘똘하기로는 유명한 사람인데 나이 탓인지.....)

겨울날씨에 부녀 상봉하는데 시간이 걸리다보니
애꿎은 손녀딸이 감기가 왕창 들었대요.
아버지 차타고 갈 예정이었으니까 그리 두껍게도 안입혔을 거 아니니?
그날 밤부터 아기는 열이 오르고 일주일을 병원에 데리고 다니느라 난린데
아버지 탓이니 기까지 죽어서 미안해하고~~~~~~~~~~~~~

딸이 17일이나 개기다가(ㅎ)갈 때 되니까 사위를 또 불러내리더래.
오랫만에 온 사위 이틀이나 대접해서 보내고 나니까
서울 가자마자 사위가 전화했더라네.
"어머니 나현이 데려와서 허전하시지요?"
이 엄마가 얼결에 "아니 나 하나도 안보고 싶어!"그랬대.
하고나니 실수했다 싶더라고.ㅎㅎㅎㅎㅎㅎㅎ

거기다 한마디 더 붙이더라.
해외출장 자주 가는 남편의 마일리지가 꽤 모여서 여행가려고 했는데
일년내내 큰 딸 내외가 고걸 다 써버렸더라구!
게다가 지방근무를 한 번은 해야하는데 딸이
"부산 근처로 와서 아기는 엄마한테 맡겨야지!" 하며 계획을 세우고 있더래.

안해준다고 말을 했는데도 어려서부터 딸을 엄청 예뻐하던 엄마라
딸은 걱정도 안한대요. 그 엄마 큰 일났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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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8 09:28:05 (*.238.113.120)
5,박화림
내 맘 알아주는 느덜 있어 기분 좋다(x2)
지난번 냄비 태웠을때도 "어머~ 몰라몰라~"하는데 딸이라도 무안하고 속상해서 집에 오고 싶더라고~
집에 와도 편할일은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잠깐 쉴수는 있잖아~
내가 "미안해. 또 시키면 되잖아" 했더니 금방 오는게 아니래.
"내가 돈 줄게" 했더니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아기 젖병 소독이 찝찝하다는거지~
그러더니 내 눈치가 섭한 눈치니까 요 여시가 금방 태도를 바꿔서
"괜찮아 엄마, 그동안 소독기로 하고 있지 뭐, 엄마 화났어?" 하는데 풀어져야지 어쩌냐~
알로에 파는게 낫지 파출부는 진짜 못하겠더라~
글고 하루종일 종종걸음 하니까 어찌나 힘든지~
그래서 이번 주일은 예은이를 데리고 나왔는데 중간에 쉬 급하다고 하질 않나 결혼식에서 오랫만에 만난사람 얘기하는데 할머니는 왜 다른 사람하고 만 얘기하냐고 내 얼굴을 자기얼굴 앞으로 돌리고 난리여요.
데리고 다니는 것도 쉬운건 아녀~

암튼 세상은 공평하다.
새생명이 기쁨을 주는 만큼 희생으로 치뤄야할것도 많은거 같아.
이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 진리야.

순호야~
너도 다리도 아직 완쾌 안됬을텐데 잘했어.
봐주기 시작하면 끝도 없는거 같아.

젊어서 고생해도 늙어서 편하게 살아야하는데 난 거꾸로 된거 같아.(x15)
하지만 워쩌것어, 모든건 다 내가 선택한 거니까 또 내가 이겨나가야지~

오늘 아침은 두다리 쭉 뻗고 아랫목에서 이불덮고 수다떤 기분이네.
건강하게 잘들 지내고 며칠 뒤 보자.(: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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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15:53:04 (*.133.164.136)
5.김순호
에구~!

광숙이,자미, 상옥,광희,명희는<봄날>대표루
태안에 자원봉사까지 다녀오고...
수고 많이 했다.
내가 다리만 완쾌됐으면 같이 갔을텐데...
영~미안하네.
많이 추웠지?
몸살나지 않게 조심해라.(:l)

우리 만나는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어요.
엊그제 총무랑 선물사왔지요.
댓글상,방이름상,대문상,등등
여러분 모두에게 드리는 호박엿이랑...ㅎㅎㅎ

몸은 조금 불편해서 디뚱거렸지만
그상들을 사면서 참 행복했어요.
매장 컴을 점령해서 상받을 사람들 프린트해
좌르르 들고 다니면서 한사람,한사람에게
꼭 필요한것들을 샀지요.

근데 아직 이름이 안 올라온 사람들은 어떻게 하실꺼예요?
음식준비 하려면 정확한 인원을 알아야하는데....

아직 연락이 안되신분들......올려주세요.
11기향란.
은경,영희,김경숙,한경숙,경래,선경,선희...아니~?요것들 몽땅 12기자너?
혜경....
불러도 대답없는 그대들이 아니겠지요?(x6)

머나먼 부산에서 조차 완쾌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올라오는 명옥이도 있는데...

현재 참석예정자는 1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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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9 07:23:24 (*.133.164.136)
5.김순호
우리 친구 혜옥이가 <봄날>소모임에 대해 쓴글이 있어 퍼왔어요.

<뭐 봄에도 봄날, 여름에도 봄날, 겨울에도 봄날, - 봄은 마치 장미꽃으로 보자면 몽우리 (봉우리)가 펴질랑말랑
할때이고, 성숙할려고 발돋음하는 청순함이 가득한때 아닌가.
이름이 참 좋은거 같다 명옥아. 봄날로 달려갈 너도 보기좋고. 내가 알만함 사람도 있음에 더욱 좋고.>

참 아름답지요?
이렇게 예쁘게 봐주는 동문들 덕분에 우리<봄날>은 아직 청순한 소녀들이랍니다.(x8)
댓글
2008.01.09 19:00:17 (*.79.20.43)
5.유명옥
나 오늘부로 공식치료 끝났다우.
아직 설칠 기운은 없지만 너무 ~~~~~~~~~~~신나요.
이제 걱정 안끼치도록 건강검진도 자주 하고 그럴께요.

그리구 신영이도 온다고 했어요.
삭제 수정 댓글
2008.01.09 21:55:29 (*.238.113.120)
5,박화림
명옥아~
이제 치료는 일단 끝난거니?
암튼 듣는 사람도 시원하다.
며칠 몸조심해서 기운차리고 꼭 만나자.(:l)
삭제 수정 댓글
2008.01.10 11:40:31 (*.66.138.174)
7.최순희
머리카락이 너무 길어 커트를 좀 해야 하는데 낯선곳이라
어디로 갈까 걱정을 하던중 반갑게 한국 미용실을 찾아냈습니다.
Nanoose bay - 집에서 하이웨이를 타고 40분 정도 가야 하는
먼곳 이었지만 내 나라말로 부탁을 할수 있으니까.
그때가 작년 10월 이었지요.
이번에는 영심이도 가야해서 연락을 했는데 한달간 휴가라고...

이참에 다운타운 서양미용실을 한번 가보자하고...
예약을 하러 갔는데 미용실 원장이 날 알아보고 반가워 하더군요.
미안해라...내가 먼저 알아봤어야 하는데...
사방에서 날 알아보니 인기관리 좀 해야겠다고 영심이 한테 뽐내고.

어제 저녁 드디어 이발 하는날...
원장 Linda 는 비번이고 아주 젊고 예쁜 Danielle 이 일하는날.
영심이 먼저 깍는다 하여
카메라 들고 길에 나섰습니다.



꼭대기 시계탑에서 매시간 정시에 울리는 소리는
서울에서 듣던 교회당의 그 소리.
다운타운에 나갈때 마다 한번씩은 꼭 듣고 올수 있어
나들이가 기분 좋지요.



워낙 작은곳이다 보니 시내 한복판도 참으로
한적합니다. 저녁에는 특히.



상가가 연결되어있는 골목에 옷집 물건들이 밖에까지
진열되어 있어
가끔 눈요기도 하곤 하지요.





미용실 뒷문으로 나가면 우리동네 제일 큰 마켙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도 한그루 있는곳이지요.
벌써 봄꽃 향내가 솔솔 풍기고...



Makin' Waves 에서 영심이 커트하는 동안
봄날님들께 드릴 소식 담아보았습니다.

Danielle 이 우리 두사람 머리 아주 예쁘게 만져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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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11:41:20 (*.66.138.174)
7.최순희
(:x) 명옥언니 ~

치료 다 끝나신거 축하드려요.
정기모임에 씩씩하게 걸어가시오소서.

(:x) 화리미 언니 ~

<모든건 다 내가 선택한 거니까 또 내가 이겨나가야지~>
맞아요 언니.
인생살이 마음먹기 달렸어요.
예준이 많이 컸죠?
시노기는 감기 걸려서 집에 왔는데
딸이 전화 했더래요.
애기 좀 봐달라고요.
세상에나 애기 낳은지 한달 밖에 안된 산모가
스노우 보드 타러 간다고...

(:x) 수노언니 ~

발가락 이젠 괜찮아요?

우리 동네 안성 쑤노킴 시아버지 Brian 은
지난주에 필리핀으로 여행갔어요.
그곳에서 며느리 쑤노킴이랑 아들이랑 만나서
여행하다가 3월초에 온다 하네요.
Brian 의 애견 퍼그 Turbo 는 이웃집에 맡겨 놓고 갔는데
산보를 안시키는지 요즈음 통 볼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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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01:01:35 (*.238.113.120)
5,박화림
순희 안녕?
순희가 사진 자주 올려줘서 이젠 그 동네 가도 낯설지가 않을것 같네.
너무 평온하게 사는거 같아 부럽다.

우리 예준이는 이제 좀 사람같아.
이제 3kg 이 됬데.
나은지 한달 됬는데~
그래도 볼에 살이 조금 올랐고 이젠 젖도 잘 빨더라고~
근데 예은이가 나갔다가 들어왔는데 지 엄마가 젖을 물리고 있어 안아주질 못했더니 암말도 안하고 자기방에 들어가더니 훌쩍 거리고 울더래.
아기를 예뻐하면서도 엄마를 뺏긴거 같아 샘이 나나봐.
'엄마, 나 힘들어" 그러더래.
내가 맘이 아파서 자주 봐주고 싶은데 여건이 그러질 못해서 (x23)
며칠전에도 팔을 꼭 붙잡고 못가게 해서 억지로 빠져 나왔어.(x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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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07:33:17 (*.133.164.136)
5.김순호
명오가~!
축하한다. 장하다.(:y)
에구~ 가슴 찡한거...::´(

말은 저렇게 해도 얼마나 힘들었을꺼야.
너니까 명랑하게 씩씩하게 받아냈다.
잘 나가지도 못하고 이<봄날>방에 털어 놓으며
그래도 위로가 됐지?

명오기의 공식치료 이겨냄을 다시한번 축하하며
내가 만나는날 힘껏 끌어 안아줄께.....(:l)(:l)(:l)

수니야~!
ㅎㅎㅎ 안성 쑤노씨네 애견이 불쌍하네.
우리 애견들도 벌써 한달째 분당 쑤노 발땀시
바깥귀경을 못하는구만.
발가락은 거의 다나았고 조심하느라 반기브스는 계속 하고 다녀.
염려해줘서 고마워.(:l)

수니 특별공로상도 있는데 고건 누구한테 보내노?
쫑구보구 참석하라구 한번해봐봐~ (x8)

화리마~!
그래도 예은이가 좀 큰다음이라 좀 나을꺼야.
가엾어라....

나두 빨리 더 힘없기전에 은범이 동생 봤으면 좋겠다.
고녀석이 동생보면 나보고 가지 말라고 붙잡을까?ㅎㅎ
나랑만 있으면 엄마보다 함마가 이쁘다고 하고
지에미랑 같이 있으면 엄마가 더이쁘다고 하고
눈을 찡끗 감으면서리...ㅎㅎㅎ

이일저일 다 털어내고 16일에 만나 情 나눠보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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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08:31:38 (*.66.138.174)
7.최순희
(:y) 수노언니 ~

특별 공로상이라고요?
우리 쫑구가 혜수기네 학원을 찾을수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

자랑할께 있거든요.



밤새 진눈깨비가 내려 날이 무척 차가운데
어제
우체통에서 꺼낸 너무나도 예쁜 벙어리 장갑 끼고
오늘 새벽에
보초 서는데 얼마나 따뜻한지 가슴속 까지 훈훈했어요.
낮 시간이 지루해 읽던책 또 읽고 또 읽고 하는데
'작은 위로' 라는 해인 수녀님의 시집이 ...

저기 붓글씨 보이시죠?
좋은 친구가 매년 직접 써서 보내주고 있지요.
무자년...영심씨가 쥐띠이니 올해 환갑 나이인데
맨날 나이를 조금씩 속여요.
근데 영심씨가
예쁜일 하나 했네요.
식구들이 쓰다 밀어놓은 다 헐어빠진 디카들고 다니며
애지중지 하며 꾹꾹 눌러 대는게 안쓰러웠던지
보이시죠. 반짝 반짝하는 새 디카...
끌어 당기는 기능도 있어
이젠 멀리 바닷물에 비친 달빛도 보여 드릴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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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5:41:59 (*.133.164.136)
5.김순호
얘들아~~~~~!

여기 눈 디게 많이 온다~~~~~(:ad)(:ad)(:ad)
수니하고 박았구만~ㅎ
여기 앉아서 수니네 집 다보고 있네.

수니도 거기 앉아서 우리동네 보거라..ㅎ



참 예쁜글이다.
부럽네...해마다 써보낸다니.

쫑구가 혜수기네 학원 못찾으면 보호자랑 같이 오라구 허면 안될까?
힘들면 까이꺼 캐나다루 날라가보지~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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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3:52:21 (*.80.141.91)
6.김광숙
눈이 온 세상을 덮어 깨끗해서 기분 좋은 한낮에,
명옥언니 치료 끝났다니까 제가 괜히 눈물이 나서 죽겠어요.
눈물을 젤 싫어하는 꿍이가 볼까 얼른 눈물 흠칩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로 가뵙지도 못하고 참말로 미안해요, 언니~~~~!!!

이웃에 있는 제 친구가, 언니처럼 고생하는 걸 봤기에 더 맘이 아프네요.
친구 붙들고 엉엉 울기도 했어요.
그래서 더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언니~~~~~ 정말 장해요(:y)(:y)(:y)
추카추카해요(:f)(:f)(:f)


멀리서 항상 즐거움을 띄워주는 수니야!!!
정말 고맙다~~~
너의 동네 참 정겨워서 살고 싶다.
어쩜 동네가 그리 예쁠꼬????
당장 뛰어가고 싶다~~~~~~~

영심씨랑 예쁘게 이발한 너의 모습을 그려본다.
새로 사준 디카로 더 많이 올려주겠네.
자상도 하시네.

친필로 항상 보내준다는 너의 친구 멋지다!!!
그 성의가 대단하구나.

수니야, 정기모임에 한 번쯤 얼굴 보여줄 날이 곧 오리라 믿을게.
아니면 번개도 괜찮아.

봄날님들 모두모두 사랑해요~~~16일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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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00:43:28 (*.66.138.174)
7.최순희
계란 하나를 팬에 구워 밥위에 얹었습니다.
아랫층으로 내려가는 출근 길이지만 늘 도시락을 준비하지요.
뚜껑을 닫으며 친구 얼굴을 그려보았습니다.
나랑 이름이 같았던 친구.
그 친구 하고는 한자 이름도 같애 여자 이름으론 흔치 않은 熙 를 썼습니다.
한자 이름을 말할땐 빛날 熙 라 하지 않고 박정희 熙 라 했던 생각에
웃음이 나네요.

성격이 깔끔한 그 친구는
계란 후라이 하나가 넙적하게 얹혀진
꽉 눌린 밥을 젓가락으로 바둑판 처럼 갈라놓고
한쪽씩 똑똑
떼어 먹곤 했습니다.
밥알 하나도 안흘리고 말입니다.

친구는 여중, 인일 시절 큰 순희라고 불리웠지요.
친구 얼굴을 지난 연말에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요.
7기 송년모임에 나타난 친구.
처음 친구들 모임에 참석 하고 나니 너무 좋더라고
전화한 제게 말하더이다.

졸업후 한번도 만난적이 없네 생각하다 보니
딱 한번 만난 기억이 났습니다.
여의도 아파트에서 첫째 키우며 살림 할줄 몰라 쩔쩔 맬때
불쑥 나타났던 일.
같은 아파트에 동창이 있어 왔다가
반가워 찾아 왔노라고.

직장 생활을 하며 혼자의 삶을 즐기는걸 보니
독신으로 사는것도 괜찮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인 지금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난 비가 오는날을 무척 좋아합니다.
내리는 비와 함께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도시락과 함께
약도 잊지 않고 챙겼습니다.
일요일 부터 시작되어 토요일에 끝나는 보라색 통에
새로 챙겨 넣어야 하니까요.

이젠 내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나의 봄님들
오늘도 행복하소서.

(:aa)(:aa)(:f)(:f)(:ad)(:ad)(:f)(:f)(: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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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05:42:49 (*.133.164.136)
5.김순호
수니~!
엊그제 강원도 들어가 눈속에 갇혔다가
지금 막 돌아왔다.ㅎㅎㅎ

좌우지당간~
보길도에서 갇혀~
한계령에서 갇혀~
강원도 눈길에 갇혀~

종류별로 갇혀 지낸다.

도시락 야그하니 나 학원에 도시락 싸갖고 다니던 생각난다.

우리 낼 만나는날인데...
우리 수니는 은제보나?
낼 다녀와서 모두의 근황을 알려줄께~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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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09:29:15 (*.133.164.136)
5.김순호
정기모임을 잘끝냈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더 탄탄한 <봄날>이 되기 위함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이제 우리 수다방이 바야흐로 60번째 수다방되기 위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갑니다.

이번 60번째 수다방은 자화자찬 기분을 내볼까합니다.
방이름과 대문상에 특별한 상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신 이번엔 59번째 방에 댓글상이 정해진후
60번째 대문을 열고자 합니다

자~ 60번째 방이름 공모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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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10:30:40 (*.66.138.174)
7.최순희
수노언니 ~

'종류별로 갇혀 지낸다'
표현이 너무 재미있네요.
정말로 눈이 많이 왔나봐요.
여긴 오늘 하루종일
눈이 올듯 올듯하다가 날이 저물었어요.
너무 다니지 마셔요. 아직은.....

정기 모임소식은
사진으로...글로...다 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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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11:17:10 (*.4.220.246)
3.송미선
수노대장~~~~
바쁘다고 앞으로 돌아 댕기느라고 바쁠것이라고...
내 혼자만의 추측일까?

지발 몸좀 달래면서 돌아댕기시구랴.
봄날 식구들은 그대 앞에 딸랑딸랑 이구먼~~

앞으로 더 따땃한 봄날방 만들어 가기요!~~
맨날 수고 많이 하지만 앞으론 더 더욱 수고하기요!!~~~~

수니야~~~
보고싶은 수니야~~~~
소식 간간히 전해줌이 얼마나 반가운지.....
눈팅하고만 있어도 반가움과 그리움이 절절이......
영심씨에게 안부 꼭 전하구
올한해 원하는일 다 이루길 바래!~~

댓글
2008.01.17 12:15:42 (*.178.244.124)
5.선희자
순호야!!!
우선은 날개를 찾은 것 축하한다
이번에는 눈속에 갇혔었니...

이제부터는 부디 건강조심하기를...바래

영원한 봄날대장 순호야!!!
앞으로도 수고 많이 해주세요...그리고
대문을 닫기 전에는...새집 대문 안열을께요

"더불어 사는 봄날이 있어 행복한 수다방"( 육십번째數多房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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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18:28:37 (*.133.164.136)
5.김순호
희자~!
염려해줘서 고마워.
기브스는 풀렀고 물리치료만 잘하면 되.
조금씩 걸음마 연습하지.
50m 이상만 걸으면 아직 불편해.
배둘레햄만 더 늘어난다.ㅎㅎ

근디~수다방 이름이 단독출마여?

엊그제 여행지에서 상주곶감 공판장엘 들렀단다.
그런것 우린 첨봤지.
깡 부르는것 말야.
주절주절하며 가격을 정하더라.
그러면 그옆에 지키고들 있다가 자기가 원하는 곶감 상자를
빼내는거야.
같이간 친구들이 얼이 빠져 이리저리 휩쓸리는 동안
ㅎㅎㅎ 내가 어떤 할아버지보고 어떤것이 좋으냐하니
자기가 농사지은것 저것인데 괜찮으면 가격 정해지면 얼른 빼내래.
이판사판 얼만지도 모르고 그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길래
쑤~욱 3상자 뽑아 내렸지.
우리 앞으로 갖고오니 얼마나 곶감이 실하고 이쁘고
좋은지 몇년전 백화점에서 30만원짜리 산것 보다 좋더라고...

차타고 오면서 일년먹을 곶감 다 먹으며 왔지.
거긴 지금 한창 곶감 출하할때가 되서 매일 그럴꺼야.
곶감 사고 싶은 사람은 상주IC 로 나가 곶감 공판장으로
찾아가면 무쟈게 싸고 맛있는 순우리 곶감을 살수 있단다.
오전 10정도부터 시작되니 좀 늦으면 이미 소매상들한테
넘어가...도매가격으로 사기 힘들지.

나 요즘 이러구 산다우~(: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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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08:35:05 (*.133.164.136)
5.김순호
에효~~~::(

대문앞 마당에선 놀이패가 한창 이더니
이젠 부엌 정지깐에선 음식자랑이 한창이네....(x8)

역쉬 우리 <봄날>은 자유로운 영혼들이여.(:y)

암만 그래도 뒷마당 무수리덜 쉬어갈 방은 있어야것지?
구시렁...구시렁....

실컷들 노니다가 버선발이 시려울때,
맛있는것 많이들 해묵다가 졸립고 길게 눕고 싶을때,

이리들 와서 쉬었다들 가서요.
군불은 늘~~~지펴 놓을테니께...(:l)

어떠유~?따땃해유~?
댓글
2008.01.21 08:47:55 (*.178.244.124)
5.선희자
감기에 몸이 으실으실해서 죽겠는데
아랫목 생각이 저절로 난다
아궁이에 고구마나 넣었다가
군고구마 꺼내서 호호호 불면서
동치미하고 곁들어 먹으면
딱 이련 만...(:y)
군침 만 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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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09:05:19 (*.133.164.136)
5.김순호
희자~!
나도 강원도 여행후 몸살감기가 왔는데
<봄날>정기모임에 빠질수가 없어 쉬질 못했더니
오늘까지 콘이 안좋다.
그래도 열심히 먹고싶은것 해먹고
보일러 며칠째 계속 틀어 놓고 쉬고 있단다.

오늘 아침엔 쌩뚱맞게 잡채가 먹고싶어 잡채를 한~후라이팬해서
딸네랑 나눠먹고 수정과가 또 왜 먹고프냐?
고로 계피.생강 넣고 푹끓여 식히는 중이다.
상주에서 사온 곶감넣고 20년만에 내가 맹근 수정과 먹어봐야지.ㅎㅎㅎ

에고 희자한테 군침만 더돌게 했네.(x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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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2:48:22 (*.80.130.2)
6.김광숙
흰 눈이 좀 더 펑펑 내리길 기다리는 정오에
엄마한테 가려다가 방콕하곤
콤앞에서 요로콤 희자언니랑 수노언니랑 만났네요

희자언니 미주 동문회에 벌써 댕겨 오셨어요?
추억거리 안고 오셨겠지요?

수노언니, 증말 못 말려~
잡채에,
수정과에 늦동이 보시는가요???
은범애민 덕분에 잘 먹겠다~ 부러워서~~

군불 지핀 아궁이에서 고구마 구워 먹고 싶다~~~
저 부뚜막의 가마솥에 생긴 누룽지 끝내줄텐데....
군불이 없어 오븐에다 고구마 올려놓고 기다리면서
따끈한 커피 마셔볼까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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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12:39:09 (*.37.156.76)
12. 임옥규
어제 언니들이랑 어머니랑 친구(우리 가족 모임엔 언제나 참가하는) 한 명이랑 영종도
해수피아에 가서 목욕했어요.
그 다음에 차로 용유도 을왕리로 가서 인천항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고속도로로 해서
송림동으로 송도로 송현동으로 차례차례 내려주고 서울로 돌아 왔지요.
하루 놀아 줘야 되거든요^^;;
해수피아 안내로 일하는 분이 어찌나 불친절한지 기분이 팍 나빠져서 한마디 하고
기가 막혀서 별로 좋지 않은 기분으로 목욕을 했지요.
오늘은 그 이야기가 아니라 순호 언니가 수정과 이야기 하길래 어제 마신,
아니 마시려고 하다가 얼어서 못 마신 거 얘기하려구요.

큰언니가 페트병에 얼린 음료를 갖고 와서 녹여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큰언니는 싸우나광이라서 그 뜨거운 곳에서 으찌나 평화로운 표정으로 오래 있는지
머리가 절래 절래 흔들어지더라구요.
난 3분만 있으면 가슴이 터질 것 같아서 얼른 나와 버리는데. 조금씩 녹기 시작하는 그 물을 마시는데
수정과 같기도 하고 좀 다른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뭐야 이거? 했더니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천식이 있어서 어릴 때부터 엄마가 진달래로 술을 담가 주기도 하고
무슨 꿀물을 주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응 그거~.

도라지를 4키로 사서 껍질을 까서(어떤 사람들은 껍찔을 까지 않고 그대로) 항아리에 넣고,
흑설탕을 <같은 양>으로 넣어 밀봉한 후 검은 천으로 막아 4개월을 둔대요.
4개월 후에 받쳐서 보면 그 진액이 조그만 꿀항아리 하나가 안된다는군요.
기침과 기관지에 좋대요. 그리고 남은 도라지가 아깝잖아요.
그 도라지 한 줌, 대추, 생강, 계피를 조금 넣고 끓인 거래요. 그니까 수정과랑 똑같죠 뭐.
그걸 패트병에 넣어 얼린 거예요.
집에서는 그냥 끓여서 뜨겁게 만들고 목욕 갈 때는 얼린 것 갖고 가고.
얼어서 못 먹고 보고만 있다가 목욕탕에 두고 나왔죠 뭐. 내가 그렇죠 뭐.
순호 언니 만든 수정과 맛있겠다. 곶감 무지 맛있던데....

근데요 언니
잡채를 언니가 먹고 싶어서 만든 게 아니라 우리 딸이 먹고 싶어할 것 같아 만든 거 아닐까요?
자기도 모르게 몸에 배어 있는 <우리 딸 먹고 싶어하는 음식과 때>.
언니 보면 맨날 그런 생각 들어요.
이리 저리 보면 정성껏 키우는 엄마가 자식들을 잘 키우는 것 같아요.
그 중에도 음식을 잘 해주는 엄마.
그리고 여기 봄날 언니들이나 친구들 동생들,
(나만 빼고 앗! 큰일났다 화림이 언니!그래도 실은 잘 할 거야 암만~)
모두 다 요리 잘하고 자식 잘 키우는 훌륭한 사람들인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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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9:07:52 (*.34.65.203)
12. 김춘선
옥규야 ~

줄 좀 바꿔 써라.
이거야 원....
우리 컴퓨터에서는 오른쪽 귀퉁이가 잘려나가서 보이질 않네.

도라지 진액 정말 그럴듯 하네.
하지만 나는 해 볼 용기가 안나니까
경선 언니가 하시면 조금 얻어 먹어야지. (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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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2 07:25:48 (*.133.164.136)
5.김순호
오늘....
5기 이사회라 가야하는데
눈이 셀셀 내리니 괜시리 꾀가 나는구만요.

우리 사둔어른께서 기관지가 안좋으셔
도라지 저런것 만들어 놓고 드시는가본데
얼마나 좋겠어요.자연식품이고...
그것도 유전인지 우리사위도 가끔씩 기침을 하더라고요.
허우대는 멀쩡한데....

우리 어릴땐 기침할때 배에 꿀을 넣어 중탕하는건 많이 봤는데
꿀속에 배까지 긁어 먹는맛이 괜찮던데 .

희자야~!
몸은어때?
몸조심해라~(:l)
댓글
2008.01.23 10:59:58 (*.178.244.124)
5.선희자
순호야!!!
배를 중탕하는 것은 잃어버련지... 오래세월 잊고 살았네
가래 삭히는데 좋을테니 당장해서 먹어야겠다
고맙다 대장~~~

여기서는 좋은 꽂감은 구하기가 힘들어서
한국에서 꽂감을 보내 올 때 외에는
제대로 된 수정과는 꿈도 못 꾼단다
그러나 정월에는 한국에서 수입 한 신고배가 흔해서
배숙을 해놓고 감기도 쫓을 겸,
손님들 대접도 하고 시원하게 먹는단다(:d)

요사히 이곳은 대통령경선이 2월5일이야
두아이가 힐러리와 오마바로 패가 갈려서
덕분에 눈치보느라 바쁘기도하고 재미도 있단다(x3)(x4)

순호야!!!
기브스 떼어내고 날아갈 것같지만
종전보다 더 조심해야 할거야
발에 힘이 없을테니...조심해(: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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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11:55:54 (*.133.164.136)
5.김순호
크크 물리치료 욜씸히 받으러 다니지.
벌써 눈꽃열차 타볼라구 궁리중이다.

나 지금 얼마나 맘이 푸근한지 몰라.
에미는 운동가구 울애기는 내침대에서
낮잠중~을매나 이쁜지 자는 모습을 보믄
만사 걱정꺼리가 없어진다.

오늘 아침 6시 눈뜨자 마자 맘마~!하고 졸라서
에미가 SOS를 쳐 나새벽밥 먹을라구 해놓은 현미찰밥에
계란찜에,삼치구이에,된장찌게를 고대로
올려다 디렸지 뭐니.

"와~!"하며 입이 벌쭉벌어지며 반공기 뚝딱먹고
잘놀다가 나 물리치료 다녀오니 지에미가 또 운동가구
나 이른 점심 먹을락하니 또 "김빱~!" 이러며 뎀벼
또 점심 드셨쟎니.
김쌈 먹으면서도 눈을 실실 감더니 안아서 잠깐
"엄마가 섬그늘에~(8)" 1절도 끝나기전에 잠들었단다.

손주자랑하믄 20000원내구 쫒겨난다는데
ㅎㅎ너 담에 나오믄 내가 기와집 순두부사줄께.(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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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01:16:13 (*.80.154.56)
6.김광숙
희자언니, 아주 하기 쉬운 것~
무를 적당히 썰어서
2시간 동안 꿀에 재었다가 생긴 액체를 마시세요.
감기에 아주 좋아요.
빨리 나으셔요~~~.(:ab)(:a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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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05:48:59 (*.133.164.154)
5.김순호
자미야~!
여행잘다녀왔니?
우리 29일에 대전가는데....
자미도 같이 가면 좋을텐데.

광숙아~!
어젠 답답하야 친구하나 달고 양평으로~
용문으로~청평으로~한바퀴돌고 왔다.
하늘은 맑고 유명산쪽 올라가는길은 눈이 많이
왔었는지 아직 빙판이고 산에 눈이 가득한것이
스위스의 융프라우보다 더멋있더라.
가까운산은 소나무마다 눈이 쌓여 그대로 카드한장.

그것만 봐도 가슴이 시원한것이 역쉬
난 돌아댕겨야 존재하는 인간인것 같더라.(:aa)(8)

다음방 이름은
<"더불어 사는 봄날이 있어 행복한 수다방"( 육십번째數多房 )>으로
정해야 되겠다.
희자~! 축하해유~!!!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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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19:41:42 (*.238.113.120)
5,박화림
단독 출마였어?
희자 감기 다 나았니?
아프면 서러워 몸조심해라.
암튼 축하~

순호대장 못말려~
그렇게 씽씽 다니니 부러워~

오늘 혜숙이 학원에 가서 풀륫 배우고 왔더니 뿌듯하네.
소리가 거시기하다고 장난 쳤지만 그 정도 되려면 맨발 벗고 따라가며 퓨퓨거려도 잘 안 될 듯~
퓨퓨 해야되서 풀룻인가?
무식한 소리 혼자 다 하고 있지?ㅎㅎㅎ

그나저나 혜숙아~
난 풀륫은 조금 불고 퍼질러 앉아서 커피만 축내고 ㅋㅋ 미안(x18)
너무 고마워.
누가 이렇게 고운 맘으로 가르쳐 주겠니~
그리고 교습 방법이~ 대단해요.
전혀 스트레스 안주고 기 살려주면서 스스로 터득할수 있을 정도만 ~음 ~
선생님~ 수제자 되고 싶어요.(: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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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21:32:09 (*.16.127.122)
5.임경선
화리미상 퓨퓨가 아니라 투투라우 ㅎㅎㅎ
거시기한 거 쪼개 껄적지근해진겨? ㅋㅋ
곧 비슷해질 거이니 에브리데이 휘프틴 미닡 오케이?
부디 수제자 되거라(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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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23:41:19 (*.80.141.84)
6.김광숙
역쉬~~ 수노언니야!!!
어쩜 잠시도 못 기다리시고 또 한 바퀼 도셨다고요?
아직 눈도 다 녹지 산모퉁이의 콧바람이 아닌 눈바람 쐬고 오셨군요.
충전을 확실히 하셨으니 대전 갈 때까진 푸욱 쉬셔도 되겠구먼요.
확실한 역마살이 아닌갑요???

아차! 화림언니도 플룻에 도전!!!
멋져요. 멋쟁이~~~
좋은 소리 내시면 나 배 아파서 어쩌지요?
혜수기 수제자로 성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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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23:27:27 (*.34.65.206)
12. 김춘선
아싸 ~
잠시 들어왔다가 횡재했슈.
요거이 100번째유. 헤헤헤 ~
삭제 수정 댓글
2008.01.26 07:09:12 (*.133.164.154)
5.김순호
아싸~!
축하해유,헤헤헤.(x8)
댓글
2008.01.26 07:58:46 (*.178.244.124)
5.선희자
광숙이 알려 준 처방이 아주 효과가 좋았어요(:y)
고마워요!!!

어제 아들이 피닉스로 출장을 떠나서
아들시집살이에서 2주간은 해방입니다
감기도 떨어지고 이제 좀 살 것같은데(x2)
오늘 벌써 심심해지네요(:c)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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