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10월 22일은 우리 <봄날> 동생 들의 큰 잔치인
졸업 30주년 기념일 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넉넉한 결실의 계절에
좋은 행사를 하게 되니 우리가 박수 쳐 주고
그들의 30년 간의 삶의 眞髓(Essence)를
돌이켜 보며 "참으로 잘 살아 내었노라 .....!" 하는
성취감이 들도록 격려 해줌이 어떠 하올른지요....?
탄천의 한뼘 짜리 백로 새끼가 물속에서 고기를 찾으며
물에 담긴 발을 호돌호돌 떠는 모습을 보며
우리 12기들도 저렇게 달달떨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의 시절로 돌아가
낭랑 18세의 모습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f)(:f)(:f)(:f)(:f)(:f)(:f)(:f)(:f)(:f)(:f)(:f)(:f)
졸업 30주년 기념일 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넉넉한 결실의 계절에
좋은 행사를 하게 되니 우리가 박수 쳐 주고
그들의 30년 간의 삶의 眞髓(Essence)를
돌이켜 보며 "참으로 잘 살아 내었노라 .....!" 하는
성취감이 들도록 격려 해줌이 어떠 하올른지요....?
탄천의 한뼘 짜리 백로 새끼가 물속에서 고기를 찾으며
물에 담긴 발을 호돌호돌 떠는 모습을 보며
우리 12기들도 저렇게 달달떨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 때 의 시절로 돌아가
낭랑 18세의 모습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f)(:f)(:f)(:f)(:f)(:f)(:f)(:f)(:f)(:f)(:f)(:f)(:f)
2005.10.23 10:34:38 (*.200.175.73)
미선 언니! 이제사 그림의 모델 컨셉이 어제 언니들의 모습임을 알겠네요
태그도 하시고 그림도 잘 하시고 자유도 누리시고, 짱(엄지 손가락 올렸습니다)
봄날 언니들 후배들을 위해 망가지시느라고 얼마나 힘드셨나요
그 헝클어진 가발 너무 압권이었어요
생각만해도 유쾌합니다
순호 온니의 소주병도 우하하하하(이렇게 웃었답니다)
은경,옥규,선경,경숙,혜숙,경래
모두 숙소에 있으므로 제가 대표로 인사 올립니다
저는 왜 집에 있냐고요?
시댁의 연로하신 모든 어른들을(몇분 안되지만) 모시고 잔치를 배설했습니다
육촌 시동생이요, 12시까지 안 가면 혼납니다
마음은 친구들과하고 싶은데 후환이 두려워서 이 쪽 길을 택했습니다
저녁에는 주관예배 사회도 봐야하고
저녁이 지나야 저는 다리 뻗고 잘것 같습니다
지금 예배드리러 나가야 되어서 이만 총총 줄입니다
태그도 하시고 그림도 잘 하시고 자유도 누리시고, 짱(엄지 손가락 올렸습니다)
봄날 언니들 후배들을 위해 망가지시느라고 얼마나 힘드셨나요
그 헝클어진 가발 너무 압권이었어요
생각만해도 유쾌합니다
순호 온니의 소주병도 우하하하하(이렇게 웃었답니다)
은경,옥규,선경,경숙,혜숙,경래
모두 숙소에 있으므로 제가 대표로 인사 올립니다
저는 왜 집에 있냐고요?
시댁의 연로하신 모든 어른들을(몇분 안되지만) 모시고 잔치를 배설했습니다
육촌 시동생이요, 12시까지 안 가면 혼납니다
마음은 친구들과하고 싶은데 후환이 두려워서 이 쪽 길을 택했습니다
저녁에는 주관예배 사회도 봐야하고
저녁이 지나야 저는 다리 뻗고 잘것 같습니다
지금 예배드리러 나가야 되어서 이만 총총 줄입니다
2005.10.23 16:33:02 (*.183.209.223)
ㅋㅋㅋ 한번 옮겨 보았네...
어제 요론 모습으로 무너 질라구 했는데
거두절미하구 요래 하니깐 동생들이 이해를 못하는 것 같드라구......ㅎㅎㅎ
2005.10.23 16:55:28 (*.183.209.223)
12기들 ~~~~
수고 많이했네...
참 잘하더라구...
영상은 압권이었어
프로의 솜씨였어
장기자랑 ~대단하더라
종류별로...여러가지 잘했다
연습들 하는라구 애썼어
우리 그때는 그냥 굿이나 보구 떡이나 먹었는데...
용~타 수고 많았다
<봄날>들의 활약이 두드러 지더구먼...
역쉬 <봄날>덜이 물건들이야....
이제 두다리 쭈~욱 뻗구 쉬고
은희언니 여행 잘다녀오신후 번개 한번 하자
내년 1월은 넘 멀다...언니네 집에서..1박 2일로..ㅎㅎㅎ
요 위에 두줄은 은희언니의 말씀.
몸살 안나게 조심덜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우리도 덕분에 좋은 추억 갖고 무대에도 한번 서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좋은 선물도 받고...ㅋㅋ 아주 조~~았습니다
수고 많이했네...
참 잘하더라구...
영상은 압권이었어
프로의 솜씨였어
장기자랑 ~대단하더라
종류별로...여러가지 잘했다
연습들 하는라구 애썼어
우리 그때는 그냥 굿이나 보구 떡이나 먹었는데...
용~타 수고 많았다
<봄날>들의 활약이 두드러 지더구먼...
역쉬 <봄날>덜이 물건들이야....
이제 두다리 쭈~욱 뻗구 쉬고
은희언니 여행 잘다녀오신후 번개 한번 하자
내년 1월은 넘 멀다...언니네 집에서..1박 2일로..ㅎㅎㅎ
요 위에 두줄은 은희언니의 말씀.
몸살 안나게 조심덜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길......
우리도 덕분에 좋은 추억 갖고 무대에도 한번 서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좋은 선물도 받고...ㅋㅋ 아주 조~~았습니다
2005.10.23 17:02:02 (*.245.22.205)
언니들~
이 감사한 마음을 무슨 말로 전하겠습니까?
정말 무슨 말로 이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눈이 자꾸 감겨 여러 번 깜짝 놀랐습니다.
회갑 잔치에는 어울리지만 이런 공연을 하기엔 너무나 문제가 많은 무대였어요.
소리가 안 나오는 마이크(분명히 체크를 했는데 도대체 왜 안 나오는 건지....... 한 번 정신 나감), 갑자기 다가와 셋팅해 놓은 오디오의 코드를 빼는 지배인의 행동에 망연자실(두 번 째 정신 나감.... )
와------ 정말 ........
언니들께 재밌는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부끄럽습니다.
여러 생각이 많이 납니다만 너무 졸려서 정신이 없습니다.
우선 자고 정신을 차리고 다시 쓰겠습니다.
은희 언니
낼 여행 잘 다녀 오세요.
이 감사한 마음을 무슨 말로 전하겠습니까?
정말 무슨 말로 이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집에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눈이 자꾸 감겨 여러 번 깜짝 놀랐습니다.
회갑 잔치에는 어울리지만 이런 공연을 하기엔 너무나 문제가 많은 무대였어요.
소리가 안 나오는 마이크(분명히 체크를 했는데 도대체 왜 안 나오는 건지....... 한 번 정신 나감), 갑자기 다가와 셋팅해 놓은 오디오의 코드를 빼는 지배인의 행동에 망연자실(두 번 째 정신 나감.... )
와------ 정말 ........
언니들께 재밌는 무대를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부끄럽습니다.
여러 생각이 많이 납니다만 너무 졸려서 정신이 없습니다.
우선 자고 정신을 차리고 다시 쓰겠습니다.
은희 언니
낼 여행 잘 다녀 오세요.
2005.10.23 19:39:58 (*.78.76.164)
언니들!
한마디로 감동이예요!
우선 그렇게 온몸을 던져재미있게 해 주실려고 한 열정!
또 다음으로 언니들 너무 멋지다고 친구들이 부러워 했고
봄날에 들어오고 싶다고 러브콜을 막 보내는데
이를 ㅇ떻게 하면 좋지요?
어쨌든동 정말 고마워요(:l)
한마디로 감동이예요!
우선 그렇게 온몸을 던져재미있게 해 주실려고 한 열정!
또 다음으로 언니들 너무 멋지다고 친구들이 부러워 했고
봄날에 들어오고 싶다고 러브콜을 막 보내는데
이를 ㅇ떻게 하면 좋지요?
어쨌든동 정말 고마워요(:l)
2005.10.23 19:58:11 (*.226.144.38)
저는 언니들의 무대를 보지는 못했어요...
다음이 저희의 차례 였으니깐요.
근대요...
못봤지만요....
느낄수 있었어요....
모든것을 말예요......
어떻게 느낄수 있었냐구요???
너무나 감사한 감동의 무대를 마치고 내려 오시는
선배님 모든분들에
이마에 맺힌 보석 같이 빛나는 땀방울을
보았기 때문이죠.
우리 12기는 복받은 기수 인가봐요......^^
모든 언니들!!!!
정말 감사해요....
정말 멋지세요~~~~
다음이 저희의 차례 였으니깐요.
근대요...
못봤지만요....
느낄수 있었어요....
모든것을 말예요......
어떻게 느낄수 있었냐구요???
너무나 감사한 감동의 무대를 마치고 내려 오시는
선배님 모든분들에
이마에 맺힌 보석 같이 빛나는 땀방울을
보았기 때문이죠.
우리 12기는 복받은 기수 인가봐요......^^
모든 언니들!!!!
정말 감사해요....
정말 멋지세요~~~~
2005.10.23 20:49:00 (*.237.208.56)
언니들, 너무 감사드려요.
그렇게 대책없이 무너지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역쉬 언니들 짱.
선경이 말대로 엄청 부러워들 해요.
언니들 덕분에 어깨에 힘 빡 들어갔던 하루였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은희 언니,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언니들 사랑해용(:l)
그렇게 대책없이 무너지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역쉬 언니들 짱.
선경이 말대로 엄청 부러워들 해요.
언니들 덕분에 어깨에 힘 빡 들어갔던 하루였습니다.
다시 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은희 언니,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언니들 사랑해용(:l)
2005.10.23 22:40:17 (*.4.219.195)
은희언니~~
긴 여행에 몸보신하시라고 보약 올렸어요.
건강히 잘 다녀오시고
다녀오신후 우리 만나요. 이쁜 후배들하구요.....
2005.10.24 00:53:22 (*.102.101.66)
봄날 언니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어젠 언니들께 인사드리며 참 뭐라 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 이었는데
쑥스러움 때문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인사만 꾸벅 하곤 내 눈길만 보냈습니다.
그리고 언니들의 공연 모습을 보며 역시 대단들 하심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에게 좀 낯선 모습이었을 망정 망가진 모습 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루 종일 덕분에 머릿 속에선
인생이란 무엇인가? 앞으로의 삶의 모습은.......이 계속 화두처럼 떠올랐습니다.
그래! 언니 말 처럼 봄날이 가고 나면 여름이 오겠죠?
꿈이 이루어 지면 좋겠지만
설령 꿈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꿈을 가지고 살라는 말 ~~~~
망가진 모습 속에서 삶에대해 절규하는 메세지
너무 멋진 공연 이었습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대접이 소홀해 많이 섭섭하셨으려니 염려했는데
역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 주시는 그 넓은 맘을
언젠간 저희도 닮아가겠죠? 봄날 멋쟁이 화이팅!
어젠 언니들께 인사드리며 참 뭐라 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 이었는데
쑥스러움 때문에 한마디 말도 못하고 인사만 꾸벅 하곤 내 눈길만 보냈습니다.
그리고 언니들의 공연 모습을 보며 역시 대단들 하심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에게 좀 낯선 모습이었을 망정 망가진 모습 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루 종일 덕분에 머릿 속에선
인생이란 무엇인가? 앞으로의 삶의 모습은.......이 계속 화두처럼 떠올랐습니다.
그래! 언니 말 처럼 봄날이 가고 나면 여름이 오겠죠?
꿈이 이루어 지면 좋겠지만
설령 꿈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꿈을 가지고 살라는 말 ~~~~
망가진 모습 속에서 삶에대해 절규하는 메세지
너무 멋진 공연 이었습니다.
감사 감사드립니다.
대접이 소홀해 많이 섭섭하셨으려니 염려했는데
역시 오히려 저희를 염려해 주시는 그 넓은 맘을
언젠간 저희도 닮아가겠죠? 봄날 멋쟁이 화이팅!
2005.10.24 01:52:18 (*.222.111.171)
모든 준비가 이제서야 끝났네.
거의 김장 수준의 반찬 준비 완료하고 그릇 마다 내용 써붙이고
이제 준비 완료. 남자들의 자치생활........밥 좀 해잡숴보셩...잉!.. 그러면서
동생들아 잘 댕겨 오겠슴메~~~~~~~
새벽 1시 50분에 봄날 여여쁜 동생들에게 감동 먹으면서
한동안 이곳에서 만나지 못함을 심히 섭섭하게 생각하면서
나 없는 동안 모두 건강하게 활동 하길.............
순호 대장 말처럼 한번 모여보세나 알았지 모두들
안녕!
거의 김장 수준의 반찬 준비 완료하고 그릇 마다 내용 써붙이고
이제 준비 완료. 남자들의 자치생활........밥 좀 해잡숴보셩...잉!.. 그러면서
동생들아 잘 댕겨 오겠슴메~~~~~~~
새벽 1시 50분에 봄날 여여쁜 동생들에게 감동 먹으면서
한동안 이곳에서 만나지 못함을 심히 섭섭하게 생각하면서
나 없는 동안 모두 건강하게 활동 하길.............
순호 대장 말처럼 한번 모여보세나 알았지 모두들
안녕!
2005.10.24 07:56:49 (*.65.85.131)
은희 언니한테 인사를 못드렸네요.
아마 지금 쯤 떠나셨겠죠?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랄께요. (x1)
아마 지금 쯤 떠나셨겠죠?
건강히 잘 다녀 오세요.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랄께요. (x1)
2005.10.24 08:36:40 (*.234.141.102)
사랑하는 우리 언니들 ~
며칠동안 잠을 못 자고 서대다가 행사를 끝내고 나니 너무나 피로했어요.
어제는 거의 초주검이 되어 집에 왔어요.
그래도 하룻저녁 푹 ~자고 나니 회복이 되네요.
눈을 뜨자마자 언니들께 달려와 인사 드립니다.
준비를 한다고는 했지만 워낙 변수가 많은 것이 무대인만큼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무척 긴장이 되었어요.
3부, 공연 순서를 기다리며 초조하고 긴장되어 있던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언니들의 등장이었답니다.
멀리에서 행사장에 들어 오시는 언니들을 보는 순간,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이 푹 놓이던지.....
재롱잔치에 나가는 꼬마가 객석에 앉아 있는 식구들을 보고서야
안심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었어요.
언니들.....
무어라고 찬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동생들의 위해 그리도 열연해 주시는 열정이 감사해요.
분장을 한 언니들의 모습은 꼭 10대 소녀들 같았어요.
순호언니 ~
언니는무대를 화~악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어요.
우리가 진작 만났으면 같이 연극을 만들었어도 좋았을거예요.
언니 속에 들어 있는 용암처럼 뜨거운 끼를 제가 보았거든요.
은희언니, 미선언니, 형옥언니, 화림언니, 경선언니, 광희언니 ~
분홍치마에 속곳이 보이게 입고
인디언 인형같은 가발에 썬그라스를 낀 언니들의 얼굴이
그렇게 해맑은 소녀처럼 보일 줄 몰랐어요.
언니들은 애써 망가지는 모습을 연출했는데 말예요,
그 얼굴이 너무 고와서 그 모습까지도 귀하게 승화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고
정말로 뜨거운 박수를 쳐 드렸답니다.
그 공연은 말예요,
죽어도 범생이 밖에 될 수 없는 여인들의 내면 속에도
백화처럼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고픈 욕구가 들어 있음을
온 몸으로 보여 준 퍼포먼스였어요.
지난 봄날,
우리는 정말로 속곳만 입고 앉아
속에 있는 오만가지 감정과 상념들을 풀어 놓으면서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으며 사랑을 시작했어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처럼 설레고 들뜨는 일이 있을까요?
저는 지금도 가슴을 열어 보이고픈 욕구가 생길 때면
가끔 카툰방을 찾아가 한영애의 <봄날은 간다>를 들으며
거기에 펼쳐진 우리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 보곤 해요.
그리고는 다시 공감을 하며 감동을 하죠.
언니들 ~
정말 고마워요.
우리 행사를 가장 빛나게 해 주신 분들이 바로 언니들이셨어요.
역대 어느 학교 졸업생의 홈커밍에도
이렇게 기라성 같은 선배님등이 오셔서 축하무대를 꾸며 주신 적이 없을거예요.
시간만 좀 더 넉넉했으면 앙콜도 하고,
언니들 한분 한분과 인터뷰도 하고 싶었는데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 까닭에 그리 못해서 참 아쉬웠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끼리라도 퍼포먼스를 또 해요. 네?
우리 친구들 모두가 언니들께 감사하고 있어요.
다음 날까지 행사가 이어졌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도 내내 언니들 얘기를 했어요.
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선배님들이시라고요.
우리도 언니들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요.
언니들 ~
정말 사랑해요.
동생노릇도 잘하는 이쁜 후배가 될께요. ::$
며칠동안 잠을 못 자고 서대다가 행사를 끝내고 나니 너무나 피로했어요.
어제는 거의 초주검이 되어 집에 왔어요.
그래도 하룻저녁 푹 ~자고 나니 회복이 되네요.
눈을 뜨자마자 언니들께 달려와 인사 드립니다.
준비를 한다고는 했지만 워낙 변수가 많은 것이 무대인만큼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무척 긴장이 되었어요.
3부, 공연 순서를 기다리며 초조하고 긴장되어 있던 제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것이 바로 언니들의 등장이었답니다.
멀리에서 행사장에 들어 오시는 언니들을 보는 순간,
얼마나 든든하고 마음이 푹 놓이던지.....
재롱잔치에 나가는 꼬마가 객석에 앉아 있는 식구들을 보고서야
안심이 되는 것과 같은 것이었어요.
언니들.....
무어라고 찬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동생들의 위해 그리도 열연해 주시는 열정이 감사해요.
분장을 한 언니들의 모습은 꼭 10대 소녀들 같았어요.
순호언니 ~
언니는무대를 화~악 장악하는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았어요.
우리가 진작 만났으면 같이 연극을 만들었어도 좋았을거예요.
언니 속에 들어 있는 용암처럼 뜨거운 끼를 제가 보았거든요.
은희언니, 미선언니, 형옥언니, 화림언니, 경선언니, 광희언니 ~
분홍치마에 속곳이 보이게 입고
인디언 인형같은 가발에 썬그라스를 낀 언니들의 얼굴이
그렇게 해맑은 소녀처럼 보일 줄 몰랐어요.
언니들은 애써 망가지는 모습을 연출했는데 말예요,
그 얼굴이 너무 고와서 그 모습까지도 귀하게 승화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하고
정말로 뜨거운 박수를 쳐 드렸답니다.
그 공연은 말예요,
죽어도 범생이 밖에 될 수 없는 여인들의 내면 속에도
백화처럼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고픈 욕구가 들어 있음을
온 몸으로 보여 준 퍼포먼스였어요.
지난 봄날,
우리는 정말로 속곳만 입고 앉아
속에 있는 오만가지 감정과 상념들을 풀어 놓으면서
서로가 서로를 감싸 안으며 사랑을 시작했어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처럼 설레고 들뜨는 일이 있을까요?
저는 지금도 가슴을 열어 보이고픈 욕구가 생길 때면
가끔 카툰방을 찾아가 한영애의 <봄날은 간다>를 들으며
거기에 펼쳐진 우리들의 이야기를 찬찬히 읽어 보곤 해요.
그리고는 다시 공감을 하며 감동을 하죠.
언니들 ~
정말 고마워요.
우리 행사를 가장 빛나게 해 주신 분들이 바로 언니들이셨어요.
역대 어느 학교 졸업생의 홈커밍에도
이렇게 기라성 같은 선배님등이 오셔서 축하무대를 꾸며 주신 적이 없을거예요.
시간만 좀 더 넉넉했으면 앙콜도 하고,
언니들 한분 한분과 인터뷰도 하고 싶었는데
예정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된 까닭에 그리 못해서 참 아쉬웠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우리끼리라도 퍼포먼스를 또 해요. 네?
우리 친구들 모두가 언니들께 감사하고 있어요.
다음 날까지 행사가 이어졌는데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도 내내 언니들 얘기를 했어요.
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운 선배님들이시라고요.
우리도 언니들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고요.
언니들 ~
정말 사랑해요.
동생노릇도 잘하는 이쁜 후배가 될께요. ::$
2005.10.24 08:39:27 (*.234.141.102)
은희언니 ~
오늘 떠나시죠?
고마워요.
혜숙이 편에 주신거 잘 받았어요.
부디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세요.
우리는 여기서 언니가 오실 때까지 꼼짝않고 기다릴께요.
정말 사랑해요. 언니~
오늘 떠나시죠?
고마워요.
혜숙이 편에 주신거 잘 받았어요.
부디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세요.
우리는 여기서 언니가 오실 때까지 꼼짝않고 기다릴께요.
정말 사랑해요. 언니~
2005.10.24 13:07:54 (*.114.52.97)
봄날 언니들 안녕하세요?
언제나 봄날팀의 재기 넘치고 따스한 글을 읽으며
감동먹고 있어요
이번 12기 행사에 보여준 언니들의 죽여주는 의상과
봄날의 주제가는 정말 끝내줬어요
일순간에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도 대단했구요
언제나 봄날팀의 재기 넘치고 따스한 글을 읽으며
감동먹고 있어요
이번 12기 행사에 보여준 언니들의 죽여주는 의상과
봄날의 주제가는 정말 끝내줬어요
일순간에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도 대단했구요
2005.10.24 15:21:58 (*.16.17.15)
언니들 정말 감사해요.
가발 쓴 모습 대기실서 보구, 친구들의 공연인가 했는데..
역쉬 대단 하셔요.
언니들의 후배 사랑이 아니었다면 예까지 오지도 못했겠지요.
옥규는 마이크 떄문에 걱정을 했지만,
저는 그냥 그 모습이 더 좋던걸요.
언니들의 용기와 사랑 많이 배울거예요.
그리고 지금쯤 태평양 한가운데 계실지 모르는 은희언니
건강히 다녀오세요.
모두 모두 사랑해요. (:l)
가발 쓴 모습 대기실서 보구, 친구들의 공연인가 했는데..
역쉬 대단 하셔요.
언니들의 후배 사랑이 아니었다면 예까지 오지도 못했겠지요.
옥규는 마이크 떄문에 걱정을 했지만,
저는 그냥 그 모습이 더 좋던걸요.
언니들의 용기와 사랑 많이 배울거예요.
그리고 지금쯤 태평양 한가운데 계실지 모르는 은희언니
건강히 다녀오세요.
모두 모두 사랑해요. (:l)
2005.10.24 15:24:40 (*.42.90.125)
홈피 덕분에, 언니들 덕분에,
또 30주년 행사 덕분에
요즘은 가끔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어느 날 이씨 집안 막내며느리로 시집와
큰 시숙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더니 시부모님의 슬픔이 너무도 커서
(가장 믿거라 하는 자식이어서 더했나봅니다.)
우린 웃음소리도 맘대로 낼 수 없었죠.
더욱이 아버님이 종가집 장손인 관계로
집안 대소사가 많았는데 막내인 관계로
웃어른들 자존심 상하지 않게 일을 진행 시키려면
이 것 저 것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죠.
그래서 인지 저는 저란 사람은 없이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있는 것에 길들여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피식 쓴 웃음을 머금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비록 숨이 막혀 죽을지언정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가 그리운 날입니다.
저 위에 올리신 순호 언니의 봄날 덕분에 별 소릴 다하는 군요.
언니들 멋졌어요. 화이팅입니다.
또 30주년 행사 덕분에
요즘은 가끔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어느 날 이씨 집안 막내며느리로 시집와
큰 시숙이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부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더니 시부모님의 슬픔이 너무도 커서
(가장 믿거라 하는 자식이어서 더했나봅니다.)
우린 웃음소리도 맘대로 낼 수 없었죠.
더욱이 아버님이 종가집 장손인 관계로
집안 대소사가 많았는데 막내인 관계로
웃어른들 자존심 상하지 않게 일을 진행 시키려면
이 것 저 것 신경 쓸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죠.
그래서 인지 저는 저란 사람은 없이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있는 것에 길들여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피식 쓴 웃음을 머금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 비록 숨이 막혀 죽을지언정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가 그리운 날입니다.
저 위에 올리신 순호 언니의 봄날 덕분에 별 소릴 다하는 군요.
언니들 멋졌어요. 화이팅입니다.
2005.10.24 15:40:36 (*.79.2.206)
언니들, 정말 감사합니다.
배꼽이 달아난 줄 알았어요.
광희언니, 노란 바바리랑 검은 안경들은 헝겊가방(?)
제가 가지고 있어요. 인일의 밤에 오실거면 거기로 가져갈거구요~.
아니면 부평오실때 들르세요!
배꼽이 달아난 줄 알았어요.
광희언니, 노란 바바리랑 검은 안경들은 헝겊가방(?)
제가 가지고 있어요. 인일의 밤에 오실거면 거기로 가져갈거구요~.
아니면 부평오실때 들르세요!
2005.10.24 20:50:02 (*.79.118.25)
참!
언니들이랑 친구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울 남편 별일 없이 병원 갔다오게 된거 모두 감사합니다.
울 남편 홈커밍에 안 간다고 해서 쑥스럽기도 하고, 술도 못 먹는다고 걱정하며
못 간다고 은혜에게 전했는데, 은혜가 다시한번 밀어 보라구 용기를 주어서
랑이에게 얘기했더니 흔쾌히 수락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울 랑이 정말 울 애들 말로 이쁜 "독재자"거든요.
다행히 기분 내키면 참 잘하긴 하지요.
같이 안 갔으면 대꾸도 안 할 사람인데, 자기가 먼저 궁금해 하며 물어 보잖아요.
그게 정말루 좋았어요.
그냥 놔 두는 건 좋은데 적당한 관심은 사랑이니까요.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시아버님이 저 많이 찾으시더라구 해서 더욱 기뻤구요.
뭐 손주가 진지 차려드린게 소홀 해서이기두 하지만..ㅎㅎ
오늘은 일두 손에 안 잡히구 해서 부가세만 내구 집에 일찍 와서는
병어 조린다구 무 삶다가 냄비만 태우고 울 아버님 넘 늦은 저녁 드시게 했네요.
친구들 사진 들여다 보다가요.
언니들 엊그제 언니들 모습 잊혀지지 않을 꺼예요.
소중한 추억 남게 해주신 언니들 모두 사랑해요.
2005.10.24 21:06:10 (*.238.113.74)
대~~~단한 12기 동생들~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어여쁘고, 그리고 수고했어.
기금이 일억넘어 모인것도 입이 딱 벌어지고 진행, 사회. 편집등 우리 스파텔 호텔 침대방에 마스크 하나씩 씌워놓고 쑥덕공론한 보람이 있더라.
옆지기들도 하나같이 인상이 좋으시고 모두 하나가 되는 그 열기 터져버릴것 같더라.
난 무대에서 어찌나 쑥스럽든지 동작을 어찌해야 어색하지 않을지 경선이한테 차라리 붙들도 춤추자고 하려고 갈려고 하는데 이심전심 경선이가 나한테 춤추자고 와서 반가워서 눈물이 날뻔 했단다.
암튼 재미난 추억거리 하나 생겼고 이 언니들한테 인사하러 와줘서 고마웠어.
추억이 많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아이고 왠일이니~
지금도 그 발리댄스의 느그들 배꼽을 빙글빙글 유연하게 잘도 돌리던 생각을 하면 눈이 빙글빙글 도는것 같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너무 애썼고 기특하다.
모두들 찜방가서 푹~쉬어라. (:y)(:l)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어여쁘고, 그리고 수고했어.
기금이 일억넘어 모인것도 입이 딱 벌어지고 진행, 사회. 편집등 우리 스파텔 호텔 침대방에 마스크 하나씩 씌워놓고 쑥덕공론한 보람이 있더라.
옆지기들도 하나같이 인상이 좋으시고 모두 하나가 되는 그 열기 터져버릴것 같더라.
난 무대에서 어찌나 쑥스럽든지 동작을 어찌해야 어색하지 않을지 경선이한테 차라리 붙들도 춤추자고 하려고 갈려고 하는데 이심전심 경선이가 나한테 춤추자고 와서 반가워서 눈물이 날뻔 했단다.
암튼 재미난 추억거리 하나 생겼고 이 언니들한테 인사하러 와줘서 고마웠어.
추억이 많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아이고 왠일이니~
지금도 그 발리댄스의 느그들 배꼽을 빙글빙글 유연하게 잘도 돌리던 생각을 하면 눈이 빙글빙글 도는것 같다.
누구하나 빠짐없이 너무 애썼고 기특하다.
모두들 찜방가서 푹~쉬어라. (:y)(:l)
2005.10.25 08:30:46 (*.100.200.198)
정말 대~~~~~~~~~~단한 후배들이죠? 화림언니?
칭찬이 아깝지 않아요.
혜숙아, 어제 고마워.
치매끼 있는 언니가 줄줄 흘리고 다니는 것 챙겼다 줘서.
다음에 정식으로 다시 찾아갈께.
이제 다시 마음 가다듬고 본 생활로 돌아들 가야지?
경래, 춘선, 경숙, 신영 등등..
아마 지금의 그 기분들이 당분간은 계속될 듯 싶다, 경험에 비춰보자면.
모두모두 보기 좋았어. (:u)(:u)(:u)
칭찬이 아깝지 않아요.
혜숙아, 어제 고마워.
치매끼 있는 언니가 줄줄 흘리고 다니는 것 챙겼다 줘서.
다음에 정식으로 다시 찾아갈께.
이제 다시 마음 가다듬고 본 생활로 돌아들 가야지?
경래, 춘선, 경숙, 신영 등등..
아마 지금의 그 기분들이 당분간은 계속될 듯 싶다, 경험에 비춰보자면.
모두모두 보기 좋았어. (:u)(:u)(:u)
2005.10.25 10:13:21 (*.4.219.195)
너무나 훌륭한 후배들을 둔 이 언니는 행복하단다.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칭찬받을 만한 짓만 하는 후배들 (:l)한다.
언니가 따끈한 녹차 한잔씩 주고 싶은데
어서들 와서 마시고 가렴..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칭찬받을 만한 짓만 하는 후배들 (:l)한다.
언니가 따끈한 녹차 한잔씩 주고 싶은데
어서들 와서 마시고 가렴..
2005.10.25 15:06:53 (*.126.134.237)
오늘은 화림이에게
이름도 무드있는 화림아!
네게 은밀히 보내도 되는 편지를 공개리에 보낸다.
미국영화에 `투르먼 스토리`(?)던가 그런 영화가 있었는데
한 사내의 일과를 몰래카메라로 찍는 뭐 그런 내용이었어
우리 일과를 낱낱이 몰래 카메라가 찍는다면 얼마나 끔찍하겠니
하지만 홈피에 들어와서 노는 한 우리는 몰래카메라를 조금 쯤 무시하는 뱃장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구나.
너를 만난 최근 기억(물론 학교 때는 제외하고)
우리 동기들이 하와이 여행을 할 때였어
`폴리네시안 컬쳐클럽` 야외에서 여러 폴리네시안들의 재롱잔치를 구경한 후
실내로 들어가 무슨 구경을 할 때 니가 내 옆자리에 앉았댔지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니가 아스크림을 사줄까 하고 말을 붙였기 때문이었어
나는 아니 하고 대답하면서 그 순간 내 옆지기를 떠올리며 조금 웃었다.
왜? 내 옆지기는 음식을 더 주려고 물으면 거의 아니라고 대답하거든
부부는 흉보면서 닮는다더니...내가 웃은 이유야
그날 너도 나처럼 생기없는 모습으로, 약간 넋나간 표정으로 뭔 show를 건성으로
(나혼자 생각인가?ㅎㅎㅎ) 관람했지.
나는 너무 생기발랄한 사람을 보면 일단 주늑이 드는 습관이 있는데
그날 본 너도 나와 비스므레한 것 같아 편안해지더라
이후 이제 홈피시대에 우린 자주 만나게 되었다.
요상하게 웃기는 백화로 분장하고 둘이 난리 부르스도 추었다(ㅋㅋㅋ)
나르시스와 골드믄트 같다는 평도 있었다(우리를)
헷세의 `知와 사랑` 난해해서 제대로 읽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결국 나르시스와 골드믄트는 비슷한 종족이었다고 기억에 남아 있다.
지성이 없는 감성,감성이 없는 지성이 무슨 가치가 있겠니
그들은 동전에 양면처럼 공생해야 된다고 믿는다.
화림아~죽음에 대한 생각도 비슷해서 내게서 위로를 받는다고 했지
그래 우리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하면서 늙어 가자꾸나
오늘 서점에 가서 `전혜린 평전` 샀거든 나 읽고 너 줄께.
아~~ 이제 우리는 광장에서 노는 게 너무 익숙하구나
아무렴 어떠겠니 이 나이에(뒤에 꼭 붙는 후렴구)(:f)(:l)
이름도 무드있는 화림아!
네게 은밀히 보내도 되는 편지를 공개리에 보낸다.
미국영화에 `투르먼 스토리`(?)던가 그런 영화가 있었는데
한 사내의 일과를 몰래카메라로 찍는 뭐 그런 내용이었어
우리 일과를 낱낱이 몰래 카메라가 찍는다면 얼마나 끔찍하겠니
하지만 홈피에 들어와서 노는 한 우리는 몰래카메라를 조금 쯤 무시하는 뱃장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구나.
너를 만난 최근 기억(물론 학교 때는 제외하고)
우리 동기들이 하와이 여행을 할 때였어
`폴리네시안 컬쳐클럽` 야외에서 여러 폴리네시안들의 재롱잔치를 구경한 후
실내로 들어가 무슨 구경을 할 때 니가 내 옆자리에 앉았댔지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니가 아스크림을 사줄까 하고 말을 붙였기 때문이었어
나는 아니 하고 대답하면서 그 순간 내 옆지기를 떠올리며 조금 웃었다.
왜? 내 옆지기는 음식을 더 주려고 물으면 거의 아니라고 대답하거든
부부는 흉보면서 닮는다더니...내가 웃은 이유야
그날 너도 나처럼 생기없는 모습으로, 약간 넋나간 표정으로 뭔 show를 건성으로
(나혼자 생각인가?ㅎㅎㅎ) 관람했지.
나는 너무 생기발랄한 사람을 보면 일단 주늑이 드는 습관이 있는데
그날 본 너도 나와 비스므레한 것 같아 편안해지더라
이후 이제 홈피시대에 우린 자주 만나게 되었다.
요상하게 웃기는 백화로 분장하고 둘이 난리 부르스도 추었다(ㅋㅋㅋ)
나르시스와 골드믄트 같다는 평도 있었다(우리를)
헷세의 `知와 사랑` 난해해서 제대로 읽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결국 나르시스와 골드믄트는 비슷한 종족이었다고 기억에 남아 있다.
지성이 없는 감성,감성이 없는 지성이 무슨 가치가 있겠니
그들은 동전에 양면처럼 공생해야 된다고 믿는다.
화림아~죽음에 대한 생각도 비슷해서 내게서 위로를 받는다고 했지
그래 우리 서로 위로하고 위로받고 하면서 늙어 가자꾸나
오늘 서점에 가서 `전혜린 평전` 샀거든 나 읽고 너 줄께.
아~~ 이제 우리는 광장에서 노는 게 너무 익숙하구나
아무렴 어떠겠니 이 나이에(뒤에 꼭 붙는 후렴구)(:f)(:l)
2005.10.25 18:12:29 (*.238.113.74)
광희도 애 많이 썼다,
대따 큰 백화가발을 일곱개나 구해오느라고 말야.
그래도 내내 즐거워하는 표정이어서 이쁘다.
근데 연습할때 어깨의 맨살을 살짝 드러내는 섹쉬한 모습, 공연때 실제로 했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네. 쑥스러워서 내 앞가림 하기도 바빠서 옆을 볼 시간도 없더라.ㅎㅎㅎ
우아한 경선아~
(순호가 야들이 놀구 있네 하는 모습이 보인다.ㅋㅋㅋ)
여행가서 내가 생기 없는건 가기전에 장봐서 음식 이것 저것 해놓고 나면 미리 지쳐가지고 막상 가서는 아프거나 비실비실 잠만 자고 온단다
옛날에 헷세의 책과 전혜린 책은 필독서 인양 열심히 봤는데 헷세의 책은 의무적으로 읽었던것 같아. 재미도 없는데 꼭 봐야할것 같아서 봤던 기억.
새가 알을 까고 나온다로 시작하는 말이 그때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오히려 살면서 나이가 드니까 가끔 그말이 생각나고 고개가 끄덕여지더라
고통이 없이 얻어지는 것은 그 무엇도 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전혜린 책 지금 읽음 또 다르게 다가올것 같구나.
이제서야 조금은 인생이 어떤 색인지 뿌옇게 보이는데 어쩌자고 그 젊은 나이에 무엇에 가치를 두었기에 그렇게 빨리 가버렸을까?
우리가 그렇게 허무한 존재만은 아니거늘, 아니 어떤 께달은 분은 "피는 꽃마다 아름답구나"했거늘 져버린 훗날의 자기 모습이 싫었기 때문일까?
"신과 나눈 이야기"는 밀쳐두고 그 책부터 보고 주라.고마워.
미선언니~
그 날 많이 우리들 분홍치마 챙겨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머리 예뻤어요. 아네모네 마담처럼 모나리자 그림 밑에 앉아 계셔도 손색이 없겠던데요?
언니, 차 잘 마시고 가요.(x8)
대따 큰 백화가발을 일곱개나 구해오느라고 말야.
그래도 내내 즐거워하는 표정이어서 이쁘다.
근데 연습할때 어깨의 맨살을 살짝 드러내는 섹쉬한 모습, 공연때 실제로 했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네. 쑥스러워서 내 앞가림 하기도 바빠서 옆을 볼 시간도 없더라.ㅎㅎㅎ
우아한 경선아~
(순호가 야들이 놀구 있네 하는 모습이 보인다.ㅋㅋㅋ)
여행가서 내가 생기 없는건 가기전에 장봐서 음식 이것 저것 해놓고 나면 미리 지쳐가지고 막상 가서는 아프거나 비실비실 잠만 자고 온단다
옛날에 헷세의 책과 전혜린 책은 필독서 인양 열심히 봤는데 헷세의 책은 의무적으로 읽었던것 같아. 재미도 없는데 꼭 봐야할것 같아서 봤던 기억.
새가 알을 까고 나온다로 시작하는 말이 그때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오히려 살면서 나이가 드니까 가끔 그말이 생각나고 고개가 끄덕여지더라
고통이 없이 얻어지는 것은 그 무엇도 큰 가치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전혜린 책 지금 읽음 또 다르게 다가올것 같구나.
이제서야 조금은 인생이 어떤 색인지 뿌옇게 보이는데 어쩌자고 그 젊은 나이에 무엇에 가치를 두었기에 그렇게 빨리 가버렸을까?
우리가 그렇게 허무한 존재만은 아니거늘, 아니 어떤 께달은 분은 "피는 꽃마다 아름답구나"했거늘 져버린 훗날의 자기 모습이 싫었기 때문일까?
"신과 나눈 이야기"는 밀쳐두고 그 책부터 보고 주라.고마워.
미선언니~
그 날 많이 우리들 분홍치마 챙겨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머리 예뻤어요. 아네모네 마담처럼 모나리자 그림 밑에 앉아 계셔도 손색이 없겠던데요?
언니, 차 잘 마시고 가요.(x8)
2005.10.25 18:42:19 (*.238.113.74)
순호야~
대책없이 무너지던 우리들의 회장 순호야~
영육이 무너지는 지간이 훨씬 지나서 혼났지?
그래도 신발 팽개치고 병나발불고 방방 뛰더구만.
머리통 크다고 걱정하더니만 가발이 쑥쑥 잘도 들어가두만.
실은 나도 안 들어갈까봐 걱정했거든,ㅎㅎㅎ
규희와의 마빡 대결은 누가 이겼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
막상막하 였던것 같아(오~ 예, 이걸로 사자성어 글 지어봐야지~~)
너두 회장이란 책임감땜에 우리보다 더 신경많이 썼을꺼다.
요 위의 미선언니 녹차 마시고 푹~~ 쉬어라
인순아~
떨래미 공연 잘 했니?
요기 일이 무지 궁금하지?
니가 빠져서 아쉬웠다,
멜라니와 백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봤어야 하는건데 말야.
글고 나 지금도 배꼽이 눈에 아른거리고 눈알이 빙글빙글 돈단다,(x3)
부산댁아~
니 성원에 우리 연분홍 치마 펄럭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 추억을 같이 공유했어야 하는건데 ~
약오르지?(x7)
대책없이 무너지던 우리들의 회장 순호야~
영육이 무너지는 지간이 훨씬 지나서 혼났지?
그래도 신발 팽개치고 병나발불고 방방 뛰더구만.
머리통 크다고 걱정하더니만 가발이 쑥쑥 잘도 들어가두만.
실은 나도 안 들어갈까봐 걱정했거든,ㅎㅎㅎ
규희와의 마빡 대결은 누가 이겼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
막상막하 였던것 같아(오~ 예, 이걸로 사자성어 글 지어봐야지~~)
너두 회장이란 책임감땜에 우리보다 더 신경많이 썼을꺼다.
요 위의 미선언니 녹차 마시고 푹~~ 쉬어라
인순아~
떨래미 공연 잘 했니?
요기 일이 무지 궁금하지?
니가 빠져서 아쉬웠다,
멜라니와 백화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봤어야 하는건데 말야.
글고 나 지금도 배꼽이 눈에 아른거리고 눈알이 빙글빙글 돈단다,(x3)
부산댁아~
니 성원에 우리 연분홍 치마 펄럭거리고 난리도 아니었다.
이 추억을 같이 공유했어야 하는건데 ~
약오르지?(x7)
2005.10.26 10:19:42 (*.183.209.233)
하늘 한번 댓다 높으네요~~!
일년에 며칠 안되는 이좋은 가을 날에.....
지난주 목,금,토에 다녀온 거창의 금원산~
하~! 좋습디다.
휴양림 안의 통나무 방은 잘~잘~ 끓죠....
바깥공기는 알~~싸 하죠....
통유리에 보이는 경치는 그 자체가 달력 사진 입디다.
가는 길에 대전에서 함양까지 대진고속도로,
함양에서 거창으로 88고속도로 타믄 무쟈게 쉬울 텐데...
우린 고론 것 거부 하걸랑요 ! ㅋㅋ
일부러 무주 I.C 로 나가 덕유산을 넘어
산자락에서 실컷 만학천봉을 내려다보고,
구비구비 내려 오다가 동네 어귀에 감나무 줄줄이 있는 것도 보고,
무주 구천동 입구에서 산채 나물 비빔밥도 사묵고...ㅎㅎ
쬐꼼 더가니 금원산 이더라구요.
유명하지 않아 그런지 사람도 없고,
계곡도 좋고,
꼬불 꼬불 가다가 통나무집~~햐~! 이~쁘더라구요.
아주~~~낭만적 이었어요.
6개월만에 만난 친구들과 왕왕왕 수다 떨다 지쳐
찜질방 처럼 뜨끈한 방에서 산후조리(?)하구 ㅋㅋㅋ
아침에 된장찌게에 밥해먹구,
가을비가 스적허니 내리는 가을산 등산을 시작 했지요,
나무가 많아 하늘은 잘 안 보이고,
계곡따라 폭포가 2개,
정상까지 까이꺼 단숨에 올라갔지요.
산 가장 자리로 찻길을 만들어서
거의 정상에도 Deck가 있어 올라가서 밥 해먹기도 좋더라구요.
좋은 것 볼 적 마다 왜 그리 <봄날> 생각이 나는지.....
꼭 같이 한번 오고 싶더라구요.
담날 12기 행사 때문에 "가자,!가자!."하고 서둘러서
밥만 대충 해묵고 돌아 나오는 길에
우리가 그 전날 점심 사먹은 식당에 들러서
소품용 쐬주병 하나 얻어갖고 ㅋㅋㅋ
진진 바라 바라 잘 달려 오다가
고만 고만.... 경부선 안성 쯤부터 막혀 첨에 그저
그래도 4시까진 가겠지 했는데(4시에 언니덜하구 만나기로...)
시속 10Km로 가니 시간은 자꾸 가구
이러다 5시에두 못가는것 아닌가 하구
등에서 식은 땀이 송송...
겨우 인천방 향으로 틀어 가다 서다...몸이 불편한 친구가 있어
군포로 들어가 전철역에 내려주고
다시 고속도로를 타니 4시....우짜노!
무조건 인천 쪽만 보고 오다가 송도 Sign을 보니 한숨...휴~~~!
언니들하구 노래방에서 만난시간이 4시20분..
이러면서 2박 3일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12기행사에 뭘 했는지 나중에 동영상을 보니 ㅋㅋㅋㅋㅋ
언니랑 친구들이 부르스를 추시더먼....ㅋㅋㅋ
일년에 며칠 안되는 이좋은 가을 날에.....
지난주 목,금,토에 다녀온 거창의 금원산~
하~! 좋습디다.
휴양림 안의 통나무 방은 잘~잘~ 끓죠....
바깥공기는 알~~싸 하죠....
통유리에 보이는 경치는 그 자체가 달력 사진 입디다.
가는 길에 대전에서 함양까지 대진고속도로,
함양에서 거창으로 88고속도로 타믄 무쟈게 쉬울 텐데...
우린 고론 것 거부 하걸랑요 ! ㅋㅋ
일부러 무주 I.C 로 나가 덕유산을 넘어
산자락에서 실컷 만학천봉을 내려다보고,
구비구비 내려 오다가 동네 어귀에 감나무 줄줄이 있는 것도 보고,
무주 구천동 입구에서 산채 나물 비빔밥도 사묵고...ㅎㅎ
쬐꼼 더가니 금원산 이더라구요.
유명하지 않아 그런지 사람도 없고,
계곡도 좋고,
꼬불 꼬불 가다가 통나무집~~햐~! 이~쁘더라구요.
아주~~~낭만적 이었어요.
6개월만에 만난 친구들과 왕왕왕 수다 떨다 지쳐
찜질방 처럼 뜨끈한 방에서 산후조리(?)하구 ㅋㅋㅋ
아침에 된장찌게에 밥해먹구,
가을비가 스적허니 내리는 가을산 등산을 시작 했지요,
나무가 많아 하늘은 잘 안 보이고,
계곡따라 폭포가 2개,
정상까지 까이꺼 단숨에 올라갔지요.
산 가장 자리로 찻길을 만들어서
거의 정상에도 Deck가 있어 올라가서 밥 해먹기도 좋더라구요.
좋은 것 볼 적 마다 왜 그리 <봄날> 생각이 나는지.....
꼭 같이 한번 오고 싶더라구요.
담날 12기 행사 때문에 "가자,!가자!."하고 서둘러서
밥만 대충 해묵고 돌아 나오는 길에
우리가 그 전날 점심 사먹은 식당에 들러서
소품용 쐬주병 하나 얻어갖고 ㅋㅋㅋ
진진 바라 바라 잘 달려 오다가
고만 고만.... 경부선 안성 쯤부터 막혀 첨에 그저
그래도 4시까진 가겠지 했는데(4시에 언니덜하구 만나기로...)
시속 10Km로 가니 시간은 자꾸 가구
이러다 5시에두 못가는것 아닌가 하구
등에서 식은 땀이 송송...
겨우 인천방 향으로 틀어 가다 서다...몸이 불편한 친구가 있어
군포로 들어가 전철역에 내려주고
다시 고속도로를 타니 4시....우짜노!
무조건 인천 쪽만 보고 오다가 송도 Sign을 보니 한숨...휴~~~!
언니들하구 노래방에서 만난시간이 4시20분..
이러면서 2박 3일이 정신없이 지나가고
12기행사에 뭘 했는지 나중에 동영상을 보니 ㅋㅋㅋㅋㅋ
언니랑 친구들이 부르스를 추시더먼....ㅋㅋㅋ
2005.10.26 11:20:54 (*.117.13.180)
봄날 언니들~~ 인사가 늦었습니다.
언니들!!! 감솨합니다.
언니들의 깜짝쑈는 너무도 재치있으셨던것 아시죠? 아유~ 지금 생각해도 잼있어여...
인일의 밤에서는 어떤 깜짝쑈를 하실려나~?
지금부터 기대가 됩니다.
언니들!!! 감솨합니다.
언니들의 깜짝쑈는 너무도 재치있으셨던것 아시죠? 아유~ 지금 생각해도 잼있어여...
인일의 밤에서는 어떤 깜짝쑈를 하실려나~?
지금부터 기대가 됩니다.
2005.10.26 12:53:49 (*.238.113.74)
연옥아~
대~단했어. 누가 그대들을 50 이라하리오.(:y)
근데 우리 이제 깜짝 쑈 안 해.
장마다 꼴두기냐?(x7)
대~단했어. 누가 그대들을 50 이라하리오.(:y)
근데 우리 이제 깜짝 쑈 안 해.
장마다 꼴두기냐?(x7)
2005.10.26 20:36:53 (*.120.118.72)
여러분 덕분에 우리딸
연주회 잘끝냈어요
봄날팀 공연을 내가 지금
몇번째 보면서 혼자 웃고 또웃고
너무재미 있었겠다
12기동생들 대단하네
그여러가지를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놀랍기도하고
춘선이의 검은드레스의 자태가 너무
멋지다
혜숙이의연주와 합창도 너무
좋더라
그리고 연옥이의 벨리댄스 아주
멋지게 잘하더라
은경의춤도 재미있게 보았어
옥규머리 너무예쁘던데
옥규가 많이 애쓴것 같더라
대단한 여인들 큰박수를 보낸다(:l)(:l)(:l)
연주회 잘끝냈어요
봄날팀 공연을 내가 지금
몇번째 보면서 혼자 웃고 또웃고
너무재미 있었겠다
12기동생들 대단하네
그여러가지를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놀랍기도하고
춘선이의 검은드레스의 자태가 너무
멋지다
혜숙이의연주와 합창도 너무
좋더라
그리고 연옥이의 벨리댄스 아주
멋지게 잘하더라
은경의춤도 재미있게 보았어
옥규머리 너무예쁘던데
옥규가 많이 애쓴것 같더라
대단한 여인들 큰박수를 보낸다(:l)(:l)(:l)
2005.10.27 08:54:13 (*.238.113.74)
인순아~
너 같은 현모양처야말로 백화가발쓰고 무대위에서 니 안에 숨어있는 끼를 발산해봐야 인생의묘미가 있는건데 말야~
음~ 아쉬워주겠네~ 쩝(입맛다시는 소리)
근데~ 봄날 공연한거 어느 싸이트에 있니? 못봤는데~ 알켜줘봐.
너 같은 현모양처야말로 백화가발쓰고 무대위에서 니 안에 숨어있는 끼를 발산해봐야 인생의묘미가 있는건데 말야~
음~ 아쉬워주겠네~ 쩝(입맛다시는 소리)
근데~ 봄날 공연한거 어느 싸이트에 있니? 못봤는데~ 알켜줘봐.
2005.10.27 09:43:26 (*.238.113.74)
순호야~
나 지금에서야 우리 동영상 봤다.
우하하하~ 켁!
너무 잼있어서 3번이나 봤어.
너 아무캐도 음악학원 원장하긴 넘 아쉽다.
뭔가 더 큰 무대가 기둘리고 있을법한데 말야~
졸개들 데리고 아주 신이나서 물이 올랐드구만.
근데 광희말데로 다 신발 벗기고 자기만 신었데?
그건 무슨 경우래?
아침부터 넘 웃어서 머리가 좀 흔들거린다.(x18)
나 지금에서야 우리 동영상 봤다.
우하하하~ 켁!
너무 잼있어서 3번이나 봤어.
너 아무캐도 음악학원 원장하긴 넘 아쉽다.
뭔가 더 큰 무대가 기둘리고 있을법한데 말야~
졸개들 데리고 아주 신이나서 물이 올랐드구만.
근데 광희말데로 다 신발 벗기고 자기만 신었데?
그건 무슨 경우래?
아침부터 넘 웃어서 머리가 좀 흔들거린다.(x18)
2005.10.27 15:50:43 (*.42.90.125)
봄날 언니들 안녕하세요?
오늘 여유있게 홈피로 언니들을 만나니 얼마나 좋은지요.
음악도 듣고 차도 마시고 책얘기도 듣고......
천국이 따로 없단 생각이 듭니다.
순호언니!
정말 멋지십니다.
항상 자연과 벗하며 그렇게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기 쉽지 않을 터인데요....
부러움 만땅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어디론가 탈출하고 싶었는데요. ㅋㅋㅋ
잠깐이라도 일면식이 있었다고
홈피에서 뵈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어요. 고맙습니다.
경선언니, 화림언니!
조 위의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혜린 얘기가 나와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한때 그녀가 너무 멋져
이 젊음을 불사르고 짧고 굵게 살리라 한 적이 있었죠.
너무도 새삼스러워 눈물이 나려합니다.
얼마 전 화인열전 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참으로 큰 감동 이었습니다.
유홍준씨가 다른 책들과 자료들을 짜깁기 했다고 해야 옳을 것 같은 책이지만
유홍준씨 특유의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한 점이 매력입니다.
무슨 책이냐면 우리나라 조선시대 화가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 책을 볼 땐 돋보기를 필히 지참 하시고 그림을 보시며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전시회 같은 데나 박물관 같은데 가실 때도 돋보기는 꼭 가지고 다니세요.
이미 아시는데 주제 넘게 말씀 드렸나 봐요. 죄송!
다음에 뵐 기회가 있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 그림들 중 정선의 인왕제색도는 78세인가에 그려진 그림인데
그림 속에 조그마한 집은 친구의 집이고
친구의 병환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 개인 날의 보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그 나이에 그런 필력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며
나이는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으로
10대가 될 수도 있고 90대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약이 넘 심했나요?
핸드벨 덕분으로 조만간 언니들을 뵐 수 있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맘이 설레고 행복해 집니다.
뵈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터이면서 말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오늘 여유있게 홈피로 언니들을 만나니 얼마나 좋은지요.
음악도 듣고 차도 마시고 책얘기도 듣고......
천국이 따로 없단 생각이 듭니다.
순호언니!
정말 멋지십니다.
항상 자연과 벗하며 그렇게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기 쉽지 않을 터인데요....
부러움 만땅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어디론가 탈출하고 싶었는데요. ㅋㅋㅋ
잠깐이라도 일면식이 있었다고
홈피에서 뵈면 그리 반가울 수가 없어요. 고맙습니다.
경선언니, 화림언니!
조 위의 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전혜린 얘기가 나와 눈이 번쩍 띄었습니다.
한때 그녀가 너무 멋져
이 젊음을 불사르고 짧고 굵게 살리라 한 적이 있었죠.
너무도 새삼스러워 눈물이 나려합니다.
얼마 전 화인열전 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참으로 큰 감동 이었습니다.
유홍준씨가 다른 책들과 자료들을 짜깁기 했다고 해야 옳을 것 같은 책이지만
유홍준씨 특유의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한 점이 매력입니다.
무슨 책이냐면 우리나라 조선시대 화가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 책을 볼 땐 돋보기를 필히 지참 하시고 그림을 보시며 읽으시면
더욱 좋습니다.
전시회 같은 데나 박물관 같은데 가실 때도 돋보기는 꼭 가지고 다니세요.
이미 아시는데 주제 넘게 말씀 드렸나 봐요. 죄송!
다음에 뵐 기회가 있음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 그림들 중 정선의 인왕제색도는 78세인가에 그려진 그림인데
그림 속에 조그마한 집은 친구의 집이고
친구의 병환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 개인 날의 보습을 담았다고 합니다.
그 나이에 그런 필력으로 그려진 그림을 보며
나이는 자신이 생각하기 나름으로
10대가 될 수도 있고 90대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약이 넘 심했나요?
핸드벨 덕분으로 조만간 언니들을 뵐 수 있다 생각하니
벌써부터 맘이 설레고 행복해 집니다.
뵈도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할 터이면서 말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2005.10.27 17:30:31 (*.183.209.234)
신영후배~!
문정숙후배~!
<봄날>에 자주 놀러 와 주고 행사장에선
일부러 찾아와 인사까지 하고..... 참~! 반가왔어요.
우리가 이 홈피 아니믄 시장바닥에서 만나
삿대질 하며 쌈박질을 한 들 알겠어요~오?
전철에서 자리 먼저 맡겠다고 슬라이딩을 한 들 알겠어요?
동문 이라는 것 !
특히 김구라씨의 말처럼 <인일동문>이라는것이
인생의 큰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띠가 아닌지.....
자주 놀러오고 놀러 와보다가 "고거이가 참 괘안~타."
싶으믄 아주 주저 앉아 뻐리라구요....ㅋㅋㅋ
<인일의밤>에서 또 만납시다....(:l)
글구 화리마~!
너하구 광희는 노래방에서 리허설 할때
워디 갔다 왔냐?
내가 언니덜 한테 분명히
"언니덜~! 나 오늘 말리지 마요,
쐬주병 들어 붓구 신발 벗어 두드릴 꺼예요...!'"
이러믄서 허락 받았쟎냐? ㅋㅋㅋ
그럼 ! 구두는 백설공주 신발이라 끈이 있어 얼렁 벗어지지가 않아
두드릴 수가 없어 한복용 흰스리퍼를 신고 두드리겠다구 했자너?(x7)
하긴~~~ 웃기긴 웃긴다
무대에서 노래할 때 왜 모두 구텡이에 덜 계시냐?
노래 좀 하다 보니 모두 구텡이에 옹기종기 모여 들 계시두만 ㅋㅋㅋ
글구 ...내가 고노무 고쟁이 챙기느라
여행떠나면서 바바리 생각은 쌔까맣게 잊어 먹었쟎냐...
여행 돌아 오면서 갑자기 무주 쯤 에서 바바리 생각이 난거야...
그래두 춘서니가 한등치 하니깐 갸 꺼면 대충 덮어 쓸 줄 알았더니
허리도 안 여며지고 바바리가 무릎까지 밖에 안와
짧은데 분홍치마 감추느라 치마를 허리에 접어 넣었다가
그걸 노래 할 때 내렸어야 하는데
기~냥 가사 읽어 대니라 치마는 깡총 올라가고
쫑아린 다 나오고...근데 등치는 왜 그리커?
울 외할머니 박연 폭포에서 찍은 사진에
옆에 다른 할머니 세분 합쳐 놓은 것 만 큼 크시더니
내가 그 짝으로 옆에 언니덜 세분 합친것 보다 더 크두만..(x6)
좌우간 영~~~원히 잊지 못할 웃기는 쨤뽕이야....ㅋㅋㅋ(x19)
문정숙후배~!
<봄날>에 자주 놀러 와 주고 행사장에선
일부러 찾아와 인사까지 하고..... 참~! 반가왔어요.
우리가 이 홈피 아니믄 시장바닥에서 만나
삿대질 하며 쌈박질을 한 들 알겠어요~오?
전철에서 자리 먼저 맡겠다고 슬라이딩을 한 들 알겠어요?
동문 이라는 것 !
특히 김구라씨의 말처럼 <인일동문>이라는것이
인생의 큰 자부심을 갖게 해주는 띠가 아닌지.....
자주 놀러오고 놀러 와보다가 "고거이가 참 괘안~타."
싶으믄 아주 주저 앉아 뻐리라구요....ㅋㅋㅋ
<인일의밤>에서 또 만납시다....(:l)
글구 화리마~!
너하구 광희는 노래방에서 리허설 할때
워디 갔다 왔냐?
내가 언니덜 한테 분명히
"언니덜~! 나 오늘 말리지 마요,
쐬주병 들어 붓구 신발 벗어 두드릴 꺼예요...!'"
이러믄서 허락 받았쟎냐? ㅋㅋㅋ
그럼 ! 구두는 백설공주 신발이라 끈이 있어 얼렁 벗어지지가 않아
두드릴 수가 없어 한복용 흰스리퍼를 신고 두드리겠다구 했자너?(x7)
하긴~~~ 웃기긴 웃긴다
무대에서 노래할 때 왜 모두 구텡이에 덜 계시냐?
노래 좀 하다 보니 모두 구텡이에 옹기종기 모여 들 계시두만 ㅋㅋㅋ
글구 ...내가 고노무 고쟁이 챙기느라
여행떠나면서 바바리 생각은 쌔까맣게 잊어 먹었쟎냐...
여행 돌아 오면서 갑자기 무주 쯤 에서 바바리 생각이 난거야...
그래두 춘서니가 한등치 하니깐 갸 꺼면 대충 덮어 쓸 줄 알았더니
허리도 안 여며지고 바바리가 무릎까지 밖에 안와
짧은데 분홍치마 감추느라 치마를 허리에 접어 넣었다가
그걸 노래 할 때 내렸어야 하는데
기~냥 가사 읽어 대니라 치마는 깡총 올라가고
쫑아린 다 나오고...근데 등치는 왜 그리커?
울 외할머니 박연 폭포에서 찍은 사진에
옆에 다른 할머니 세분 합쳐 놓은 것 만 큼 크시더니
내가 그 짝으로 옆에 언니덜 세분 합친것 보다 더 크두만..(x6)
좌우간 영~~~원히 잊지 못할 웃기는 쨤뽕이야....ㅋㅋㅋ(x19)
2005.10.27 17:43:37 (*.183.209.234)
이번이 90개 째 댓글 이에요
댓글 상 준비 하시고
<아홉번째 수다방> 이름 공모 합니다.
여덟번 째는 공모할 시간이 없어서리 제가 기냥
30주년 멘트로 했는데 다양한 공모 바랍니다.
댓글 상 준비 하시고
<아홉번째 수다방> 이름 공모 합니다.
여덟번 째는 공모할 시간이 없어서리 제가 기냥
30주년 멘트로 했는데 다양한 공모 바랍니다.
2005.10.27 18:27:19 (*.145.212.220)
순호언니 언니 글을 읽으면 그날보다 웃음이 더 비실비실 나와요
두구두구 웃을일 생겨서 너무 좋아요
기리구 화림언니 제가 침착하게 한게 아니라
제가 맡은 음이 흔들일이 별로 없어서 속으로
(아~나는 언제나 흔들어보나?) 내지는
(나는 별로 흔들일이 없어서 절대 틀릴일이 없겠구나~)
뭐 이런 생각 하고 있는 얼굴이예요
두구두구 웃을일 생겨서 너무 좋아요
기리구 화림언니 제가 침착하게 한게 아니라
제가 맡은 음이 흔들일이 별로 없어서 속으로
(아~나는 언제나 흔들어보나?) 내지는
(나는 별로 흔들일이 없어서 절대 틀릴일이 없겠구나~)
뭐 이런 생각 하고 있는 얼굴이예요
2005.10.27 20:57:28 (*.87.18.200)
<봄날>의 새 수다방 이름으로요.
'갈수록 불붙는 수다방'이나
'날이면 날마다 수다방'
'끝없이 계속되는 수다방'
'봄날의 수다 - 가을까지- '
자칭 <봄날깍두기>
너무나 오랫만에 나타나
염치를 쪼께 만회해보고자
이상 4개월치를 한꺼번에
제안하오니
상은 안주셔도 되시옵고
다만
근래 들어 인생이 하 고단하야
이리 되었사오니
인일의 밤에 만나뵙게 되면
쬐끔만 꾸짖으시고
어엿비 너겨주시옵소서.(x13)
'갈수록 불붙는 수다방'이나
'날이면 날마다 수다방'
'끝없이 계속되는 수다방'
'봄날의 수다 - 가을까지- '
자칭 <봄날깍두기>
너무나 오랫만에 나타나
염치를 쪼께 만회해보고자
이상 4개월치를 한꺼번에
제안하오니
상은 안주셔도 되시옵고
다만
근래 들어 인생이 하 고단하야
이리 되었사오니
인일의 밤에 만나뵙게 되면
쬐끔만 꾸짖으시고
어엿비 너겨주시옵소서.(x13)
2005.10.27 22:51:00 (*.100.22.107)
인사도 드렸으니 언니라고 부를께요(x23)
순호 언니(:6)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 뵙고 너무나 낯설지 않아 웃음이 나왔어요
사진 덕분이겠죠;:)
언니들 공연 보며
얼굴 구분 못 했어요. 며느리도 모르는 거 맞아요.
근데요, 순호 언니는 금방 알았어요(x7)
언니들 인일의 밤에서 뵈요
수다방 이름이요
12기 들어간 이름보고 엄청 반가웠거든요
인일의밤 들어가는 이름 어떨까요
인일의 밤을 자축하는
인일의 밤을 기다리는 ........수다방으로요
봄날을 사랑하는 동문으로 의견을 내 봅니다(x8)
봄날의 인기가 대단해요(:y)(:w)(:w)(:l)
순호 언니(:6)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나 뵙고 너무나 낯설지 않아 웃음이 나왔어요
사진 덕분이겠죠;:)
언니들 공연 보며
얼굴 구분 못 했어요. 며느리도 모르는 거 맞아요.
근데요, 순호 언니는 금방 알았어요(x7)
언니들 인일의 밤에서 뵈요
수다방 이름이요
12기 들어간 이름보고 엄청 반가웠거든요
인일의밤 들어가는 이름 어떨까요
인일의 밤을 자축하는
인일의 밤을 기다리는 ........수다방으로요
봄날을 사랑하는 동문으로 의견을 내 봅니다(x8)
봄날의 인기가 대단해요(:y)(:w)(:w)(:l)
2005.10.27 23:50:29 (*.238.113.74)
신영후배~
반가워요.
근데 나 기런책 몰러요.
들어보니 그림도 같이 본다니 무지 잼있겠네.
기회되면 빌려줘요. 만일 다 본 책이면 이번 인일의 밤에 가져와요.
그리고 자주 놀러와요 (첫번째 대화라 예우했고 두번째 부턴 반말한다)
그리고 전혜린~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때, 개똥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할때 그렇게 삶의 가치와 의미을 고민하다 불꽃같이 갔으니 얼마나 멋져 보였겠어요.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그 시대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가버린 여인.
하지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거라네요.
우리 봄날 모임에서 사색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며 죽지말고 우래 살자구요.
순호야~
니가 말하니까 생각난다.
약간의 치매끼가 있는거 인정한다.
니가 우리만 신발 벗기고 너만 신는 의리없는 애는 아니지.
호호호, 치매끼있는 우덜 데리고 대장 노릇하느라 애쓴다.(x8)
반가워요.
근데 나 기런책 몰러요.
들어보니 그림도 같이 본다니 무지 잼있겠네.
기회되면 빌려줘요. 만일 다 본 책이면 이번 인일의 밤에 가져와요.
그리고 자주 놀러와요 (첫번째 대화라 예우했고 두번째 부턴 반말한다)
그리고 전혜린~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때, 개똥이 굴러가는 것만 봐도 까르르~ 할때 그렇게 삶의 가치와 의미을 고민하다 불꽃같이 갔으니 얼마나 멋져 보였겠어요.
누구나 기억하고 있는 그 시대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가버린 여인.
하지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은거라네요.
우리 봄날 모임에서 사색하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하며 죽지말고 우래 살자구요.
순호야~
니가 말하니까 생각난다.
약간의 치매끼가 있는거 인정한다.
니가 우리만 신발 벗기고 너만 신는 의리없는 애는 아니지.
호호호, 치매끼있는 우덜 데리고 대장 노릇하느라 애쓴다.(x8)
2005.10.28 01:19:41 (*.116.82.22)
강신영님, 문정숙님, 다음에 언제 성지순례 할 때든지 뵐 기회가 있으면
제가 먼저 인사할게요,
환영사예요. 저는 돈 안내는 봄날라리거든요.
신영님, 화림선배님께 책 빌려드리지 마세요. 분명히 떼어먹으실테니.
<호호호, 치매끼있는 우덜 데리고 대장 노릇하느라 애쓴다>--들으셨지요?
--보통은 본인의 치매를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약간 특이하시네..?
제가 먼저 인사할게요,
환영사예요. 저는 돈 안내는 봄날라리거든요.
신영님, 화림선배님께 책 빌려드리지 마세요. 분명히 떼어먹으실테니.
<호호호, 치매끼있는 우덜 데리고 대장 노릇하느라 애쓴다>--들으셨지요?
--보통은 본인의 치매를 인정하지 않는다는데 약간 특이하시네..?
2005.10.28 07:54:08 (*.238.113.74)
봄 날라리~
보통은 자기가 날라리인거 인정 안하는데 자네도 특이하구만(x7)
꽃들만 있는 것 보다는 가끔은 나비가 날라다니는 게 좋은것 같아서 예뻐했는데 누나한테 개기면 혼난다.(x24)
그래도 손님인데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가소.(:c)(:f)
보통은 자기가 날라리인거 인정 안하는데 자네도 특이하구만(x7)
꽃들만 있는 것 보다는 가끔은 나비가 날라다니는 게 좋은것 같아서 예뻐했는데 누나한테 개기면 혼난다.(x24)
그래도 손님인데 모닝커피 한잔 마시고 가소.(:c)(:f)
2005.10.28 09:28:29 (*.42.90.125)
언니들 안녕하셨어요?
홈피 덕분에 또 언니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요즘 간만에 이렇듯 마음을 내 보이기 시작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도 있어요.
전 비 오는 날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날 이면 맘 잡기가 무척 힘이 들죠.
그래서 수업 끝나자마자 어디라도 갈 것 같아요.
참 화림이 언니 답 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반말을 하신다니
친 동기라도 되는 듯 맘이 부풀어 오릅니다.
전 실상 맏이 여서 언니 있는 애들이 무척 부러웠거든요.
고맙습니다. 좋은 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부족해도 봐주세용!
인일의 밤에 ‘화인열전’과 돋보기 대령하겠습니다.
봄날에 들어오면 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에는 언니들과 차도 한 잔 같이 하고 싶고
창덕궁에도 같이 가고 싶네요.
좋은날 되세요!
홈피 덕분에 또 언니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여
요즘 간만에 이렇듯 마음을 내 보이기 시작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아침부터 비가 내리도 있어요.
전 비 오는 날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날 이면 맘 잡기가 무척 힘이 들죠.
그래서 수업 끝나자마자 어디라도 갈 것 같아요.
참 화림이 언니 답 주셔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반말을 하신다니
친 동기라도 되는 듯 맘이 부풀어 오릅니다.
전 실상 맏이 여서 언니 있는 애들이 무척 부러웠거든요.
고맙습니다. 좋은 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슴다!
부족해도 봐주세용!
인일의 밤에 ‘화인열전’과 돋보기 대령하겠습니다.
봄날에 들어오면 절로 미소짓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에는 언니들과 차도 한 잔 같이 하고 싶고
창덕궁에도 같이 가고 싶네요.
좋은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