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빈 문서를 열어 놓고 글을 쓰려해도 잘 안써질 때면 이렇게 학교에 와서
음악도 듣고 친구도 만나고 언니들을 만나면 글머리가 잡힙니다.
그래서 이 방은 제가 원고를 쓰는 작업실로 하려고 열었어요.
댓글을 달아 주셔도 좋고
그냥 구경만 하셔도 좋고
아예 열어보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저 자신도 마음이 동할 때만 와서 작업을 할거니까요.
혹시 같이 마음이 동하시는 분은 작업실로 함께 쓰셔도 좋습니다.
댓글난에서 작업 한 원고 중에서 쓸만한 작품을 건질 수 있다면 행운입니다.
새해에는 날아가 버릴 영감들을 잡아서 작품으로 형상화 시키고 싶습니다.
그래서 책으로 엮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
2005.12.26 18:48:59 (*.238.113.69)
옥규랑 춘선이가 미팅 얘기를 하니까 미팅은 아니지만 그냥 아릿하게 추억되는 이야기가 있다.
추억1, 이라고 할까?
내가 갓 대학에 입학해서 단발머리 캇트치고 연소라색 코트를 맞춰입고 시커먼 교복을 벗어던졌다는 것 만으로도 다가오는 봄이 가슴 울렁거리는 시절이었다.
하루는 학교 다녀와서 집에 들어서는데 엄마가 이리 좀 와보라며 누군가를 인사시켰다.
먼 친척인데 암튼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종가집 오빠라고 했다.
그 오빠는 친척이 별로 없어 우리집을 알고는 너무 반가워 인사를 왔다고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재단일을 배워서 종로 어딘가에서 재단사로 일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우리 학교에서 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 오빠와 나는 가끔 만나게 되었다.
핑계는언제나 있었다.
오빠가 양복 기지를 항상 만지고 있었기 때문에 회색이나 곤색으로 내 옷을 만들어 주었다.
칫수 잰다고 오라고 하고 가봉하고 또 찾아가고 그러면 이번에 상의 만들어 준다고 오라고 해서 가고 또 가봉하고 그러다가 오빠를 기다려서 저녁도 같이 먹고 극장구경도 갔다.
말도 별로 없고 유식한 사람도 아니었지만 그냥 만나기만 하면 왠지 편하고 좋았다.
그러면서 나는 겉으로는 오빠, 동생 하면서도 속내는 뭔가 연애감정이 싹트는걸 약간은 감미롭고 약간은 두려운 맘으로 느끼고 있었다.
또 이유기 있어서 좋으면 그건 조건을 좋아하는 거고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좋은 것이 정말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아닐까? 고민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한번은 늦어셔서 인천에 가는 기차를 놓치게 됬다.
엄마한테 전화해 줄테니 자기집을 가자고 했다.
지금 생각하니 거긴 달동네였던것 같다.
언덕배기를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오빠의 부모님과 부인인 언니와 돐지난 아가가 있었다.
모두 너무 반가워하시고 언니는 굴을 듬뿍 넣은 무생채를 해주셨는데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셨고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오빠도 잘 생긴 얼굴이었지만 언니도 눈이 커다란게 그때 유명하던 영화배우 문희를 닮았고 아주 미인이었다.
맹랑하게도 예쁜 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들었던건 분명 질투라는 감정때문 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며칠뒤 오빠를 만났을때 난 자꾸 옷을 해줘서 미안하다며 넥타이 핀이랑 카우스 보당 셋트를 애인한테 선물하는 기분을 내며 샀다.
그다음 만났을때 오빠한테 그 선물 언니가 어디서 받은거냐고 묻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애인이 사줬다고 했지" 하면서 웃는거였다.
그때 "어머 오빠도 날 좋아하고 있구나 " 단정짓는 내 가슴은 콩당거리고 있었다.
듬직하고 따듯했던 오빠, 항상 내게 뭔가를 해주고 싶어하던 그 오빠.
그러면서 3학년이 끝날무렵 지금의 남편을 알게 되고 연애를 하면서 오빠는 서서히 내게 멀어져 갔다.
결혼식때 오빠가 왔었다고 하고 그 후로는 만나지를 못했다.
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아픈것도 같고 감미로운것도 같다.
그러다가 4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그 오빠가 언니랑 같이 문상을 왔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머리는 엉망이고 잠 못자 초췌하고,
아~ 정말 그렇게 만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너도 이젠 늙었구나. 많이 보고 싶었는데 ~"
하면서 핸드폰 번호를 주고 갔다.
언제고 만나고 싶을때 연락하라고 하면서 말이다.
오빠는 스키복을 만들어서 돈을 아주 많이 벌었다고 했다.
아주 좋은 차를 타고온 오빠와 언니를 배웅하고는 핸드폰 번호를 적어놓긴 했지만 난 한번도 전화를 하지는 못했다.
이번에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내가 없을때 오셔서 나를 찾더라고 동생이 말했을땐 왠지 못 만난것이 안도가 되었다.
왠지 또 만나면 그 때의 그 풋풋했던 설레임이, 가끔 추억되는 그 감미로움이 희석되고 날라가 버릴것만 같아서였나보다.
추억이 많을수록 부자라고 했던가?
나이들어가는 지금 뭐든 없던 일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해본다.
춘선아~
니네들이 추억에 잠기니까 나도 쓰게 되네.
우울할땐 옛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구나
언니 주책이라고 하면 혼나~::$
추억1, 이라고 할까?
내가 갓 대학에 입학해서 단발머리 캇트치고 연소라색 코트를 맞춰입고 시커먼 교복을 벗어던졌다는 것 만으로도 다가오는 봄이 가슴 울렁거리는 시절이었다.
하루는 학교 다녀와서 집에 들어서는데 엄마가 이리 좀 와보라며 누군가를 인사시켰다.
먼 친척인데 암튼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종가집 오빠라고 했다.
그 오빠는 친척이 별로 없어 우리집을 알고는 너무 반가워 인사를 왔다고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재단일을 배워서 종로 어딘가에서 재단사로 일한다고 했다. 알고 보니 우리 학교에서 한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 곳이었다.
그래서 그 오빠와 나는 가끔 만나게 되었다.
핑계는언제나 있었다.
오빠가 양복 기지를 항상 만지고 있었기 때문에 회색이나 곤색으로 내 옷을 만들어 주었다.
칫수 잰다고 오라고 하고 가봉하고 또 찾아가고 그러면 이번에 상의 만들어 준다고 오라고 해서 가고 또 가봉하고 그러다가 오빠를 기다려서 저녁도 같이 먹고 극장구경도 갔다.
말도 별로 없고 유식한 사람도 아니었지만 그냥 만나기만 하면 왠지 편하고 좋았다.
그러면서 나는 겉으로는 오빠, 동생 하면서도 속내는 뭔가 연애감정이 싹트는걸 약간은 감미롭고 약간은 두려운 맘으로 느끼고 있었다.
또 이유기 있어서 좋으면 그건 조건을 좋아하는 거고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좋은 것이 정말 순수한 사랑의 감정이 아닐까? 고민하는 시간도 많아졌다.
한번은 늦어셔서 인천에 가는 기차를 놓치게 됬다.
엄마한테 전화해 줄테니 자기집을 가자고 했다.
지금 생각하니 거긴 달동네였던것 같다.
언덕배기를 한참을 걸어 올라가니 오빠의 부모님과 부인인 언니와 돐지난 아가가 있었다.
모두 너무 반가워하시고 언니는 굴을 듬뿍 넣은 무생채를 해주셨는데 음식 솜씨가 너무 좋으셨고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오빠도 잘 생긴 얼굴이었지만 언니도 눈이 커다란게 그때 유명하던 영화배우 문희를 닮았고 아주 미인이었다.
맹랑하게도 예쁜 언니의 얼굴을 보는 순간 왠지 쓸쓸한 느낌이 들었던건 분명 질투라는 감정때문 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며칠뒤 오빠를 만났을때 난 자꾸 옷을 해줘서 미안하다며 넥타이 핀이랑 카우스 보당 셋트를 애인한테 선물하는 기분을 내며 샀다.
그다음 만났을때 오빠한테 그 선물 언니가 어디서 받은거냐고 묻지 않았느냐고 했더니
"애인이 사줬다고 했지" 하면서 웃는거였다.
그때 "어머 오빠도 날 좋아하고 있구나 " 단정짓는 내 가슴은 콩당거리고 있었다.
듬직하고 따듯했던 오빠, 항상 내게 뭔가를 해주고 싶어하던 그 오빠.
그러면서 3학년이 끝날무렵 지금의 남편을 알게 되고 연애를 하면서 오빠는 서서히 내게 멀어져 갔다.
결혼식때 오빠가 왔었다고 하고 그 후로는 만나지를 못했다.
하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왠지 가슴이 아픈것도 같고 감미로운것도 같다.
그러다가 4년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그 오빠가 언니랑 같이 문상을 왔다.
화장기 없는 맨얼굴에 머리는 엉망이고 잠 못자 초췌하고,
아~ 정말 그렇게 만나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너도 이젠 늙었구나. 많이 보고 싶었는데 ~"
하면서 핸드폰 번호를 주고 갔다.
언제고 만나고 싶을때 연락하라고 하면서 말이다.
오빠는 스키복을 만들어서 돈을 아주 많이 벌었다고 했다.
아주 좋은 차를 타고온 오빠와 언니를 배웅하고는 핸드폰 번호를 적어놓긴 했지만 난 한번도 전화를 하지는 못했다.
이번에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내가 없을때 오셔서 나를 찾더라고 동생이 말했을땐 왠지 못 만난것이 안도가 되었다.
왠지 또 만나면 그 때의 그 풋풋했던 설레임이, 가끔 추억되는 그 감미로움이 희석되고 날라가 버릴것만 같아서였나보다.
추억이 많을수록 부자라고 했던가?
나이들어가는 지금 뭐든 없던 일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해본다.
춘선아~
니네들이 추억에 잠기니까 나도 쓰게 되네.
우울할땐 옛 추억에 잠겨보는 것도 좋구나
언니 주책이라고 하면 혼나~::$
2005.12.26 21:38:30 (*.235.103.106)
화림아 나도 너 많이 보고 싶어. 지난 번에 갔을 때는 우리 둘 다 시간이 없어서 처음부터 못 만나려니 하고 포기했었지. 그래도 화림이가 제천 간다고 하니까 내가 다 기쁘더라. 우리 봄날 식구들 모두 같은 심정이었나봐.
난 여고시절, 대학시절 별 재미있는 추억도 못만들어 보고 그냥 매일 피아노만 쳤어. 좋아서.
허지만 예술이란게 연습만으로 되는게 아닌데 내가 음악이라는 장벽에 부딛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지. 구슬이 굴러가듯이,또는 반영웅적으로 웅장하게 연주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섬세한 시인의 마음을 표현 하는건 아주 어려웠어.
나를 아주 아주 아껴 주신 지도 교수님꼐서도 "넌 연애도 안하니?"하며 감정이 모자란다고 하시고............
게다가 여러가지 부딛쳐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을 혼자 처리 하기에는 내공이 전혀 없었고 집안에서도 여자 애가 쓸데없이 공부만 많이 하면 혼기 놓치기 십상이라고 전혀 밀어 줄 분위기도 아니고해서 만사가 귀챦아져 다 던져 버리고 시집을 갔는데 그로부터 9년 동안 난 피아노가 없이 살았다.
피아노가 없는 삶이 그렇게 삭막하리라곤 당연히 경험이 없었으니까 몰랐지.
지금까지 이렇게 열열히 피아노를 사랑하는 건 아마 그때의 갈증 때문일꺼야.
서울이나 인천서 적당히 애들이나 가르치던가 아니면 공부를 좀 더 했더라도 지금처럼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
지금의 나에게 피아노는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경력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단지 내가 즐기기 위해서 기본실력은 필요조건이지만 그것도 눈높이를 낮췄으니까 순수하게 취미생활이거든.
살려고 하면 죽고 죽으려고 하면 산다는 말이 피아노에서도 정확하게 적용이 되더라.
멜로디 라인을 살리려고 그리 애쓸 땐 도무지 안되던 것이 잘 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니까
저절로 음악이 살아나고 마음을 비우니까 그렇게 어렵던 팔의 힘을 빼는 일이 저절로 되고 말이야.
학교때 다니다 만 교회에 다시 가는데 20년 걸리고 또 몇년 다니다 반주를 하게 됬는데
피아노 앞에만 앉으면 얼마나 즐거운지 정말 정말 신나게 다녔어. 지금도 계속 그렇지.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벗들을 만나게 되어 각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주고 받는게
얼마나 귀하고 큰 호사인가를 알게된 것이 너무나 큰 수확이란다.(:l)
난 여고시절, 대학시절 별 재미있는 추억도 못만들어 보고 그냥 매일 피아노만 쳤어. 좋아서.
허지만 예술이란게 연습만으로 되는게 아닌데 내가 음악이라는 장벽에 부딛친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지. 구슬이 굴러가듯이,또는 반영웅적으로 웅장하게 연주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섬세한 시인의 마음을 표현 하는건 아주 어려웠어.
나를 아주 아주 아껴 주신 지도 교수님꼐서도 "넌 연애도 안하니?"하며 감정이 모자란다고 하시고............
게다가 여러가지 부딛쳐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을 혼자 처리 하기에는 내공이 전혀 없었고 집안에서도 여자 애가 쓸데없이 공부만 많이 하면 혼기 놓치기 십상이라고 전혀 밀어 줄 분위기도 아니고해서 만사가 귀챦아져 다 던져 버리고 시집을 갔는데 그로부터 9년 동안 난 피아노가 없이 살았다.
피아노가 없는 삶이 그렇게 삭막하리라곤 당연히 경험이 없었으니까 몰랐지.
지금까지 이렇게 열열히 피아노를 사랑하는 건 아마 그때의 갈증 때문일꺼야.
서울이나 인천서 적당히 애들이나 가르치던가 아니면 공부를 좀 더 했더라도 지금처럼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
지금의 나에게 피아노는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경력을 필요로 하지도 않고 단지 내가 즐기기 위해서 기본실력은 필요조건이지만 그것도 눈높이를 낮췄으니까 순수하게 취미생활이거든.
살려고 하면 죽고 죽으려고 하면 산다는 말이 피아노에서도 정확하게 적용이 되더라.
멜로디 라인을 살리려고 그리 애쓸 땐 도무지 안되던 것이 잘 쳐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니까
저절로 음악이 살아나고 마음을 비우니까 그렇게 어렵던 팔의 힘을 빼는 일이 저절로 되고 말이야.
학교때 다니다 만 교회에 다시 가는데 20년 걸리고 또 몇년 다니다 반주를 하게 됬는데
피아노 앞에만 앉으면 얼마나 즐거운지 정말 정말 신나게 다녔어. 지금도 계속 그렇지.
이렇게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벗들을 만나게 되어 각기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주고 받는게
얼마나 귀하고 큰 호사인가를 알게된 것이 너무나 큰 수확이란다.(:l)
2005.12.26 22:40:49 (*.221.69.127)
그래요. 명옥 언니~
언니가 좋아하시니 좋군요.
언니 신청곡 있어요.
죠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언니가 직접 치는 것.
언니가 좋아하시니 좋군요.
언니 신청곡 있어요.
죠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언니가 직접 치는 것.
2005.12.27 00:48:28 (*.4.221.15)
이글을 보고 옥규가 생각나 퍼왔다.
옥규야~~
길어도 참고 읽어보렴.....
<괜챦아~~> 양승국신부님씀
일본에 아주 훌륭한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밤거리를 헤매 다니는 수많은 청소년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성함이 미즈타니 오사무입니다.
아이들이 고민을 상담하러 와서는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선생님, 죄송한데요,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선생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셨겠습니까?
“너 디질래? 이 나쁜 인간아, 니가 사람이냐?”
이렇게 혼내지 않으셨습니다.
단 한 마디만 하셨습니다.
“괜찮아.”
다른 여학생이 와서 이야기 합니다.
“저, 원조교제했어요.”
답은 마찬가지입니다.
“괜찮아.”
"저, 친구 왕따 시키고 괴롭힌 적 있어요.”
“저, 본드 했어요.”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저, 공갈친 적 있어요.”
“저, 학교에도 안가고 집에만 쳐 박혀 있었어요.”
다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할 때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십니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응, 그건 안 돼.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우선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왜 그랬니?”라고 다그치기보다
“괜찮아!” 하고 던진 그 말 한 마디는
수많은 밤거리의 아이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괜찮아!” 이 말은 이 아이들이 남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대답하는 말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 말은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그들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담긴 말입니다.
아울러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안겨주는 사랑의 언어이기도 합니다.
“괜찮아!” 선생님의 그 말 한 마디에 밤거리의 아이들은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고 인생을 배우며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지금까지 12년 동안 미즈타니 선생님께서 삶을 되찾아둔 아이들은
거의 오천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선생님에게 ‘밤의 선생’이란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또 다른 별명이 ‘일본에서 가장 죽음에 가까이 서있는 선생’입니다.
선생님은 약물이나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면
조직 폭력단 사무실에 찾아가는 것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선생님은 야쿠자들에게서 한 아이를 빼내려고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선생님은 요즘 너무 신경을 많이 쓰신 나머지 암에 걸려 투병 중에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 마음이 더 급해졌습니다.
죽기 전에 한명이라도 더 청소년들을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에 쉴 틈이 없습니다.
어차피 죽으면 계속해서 쉴텐데, 그때 쉬면된다며
그 고통 가운데서도 경찰서로 밤거리로 뛰어다니고 계십니다.
마즈타니 선생님의 말씀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면 좋겠습니다.
“내게는 아이들의 과거 같은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현재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좋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뜻과 힘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그러려면 무조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이 살아주기만 해도 좋습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께 묻습니다.
“미즈타니 선생님,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 뭔지 아세요?”
"몰라, 그게 뭔데?”
“괜찮아!”예요.
선생님의 그 ‘괜찮아’ 때문에 우리들이 지금까지 살아 있잖아요.
선생님의 ‘괜찮아!’ 때문에 저희가 구원받았어요.
경찰에 붙잡혀있을 때 선생님께서 면회오시자마자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뭐라고 했는데?”
“괜찮다. 할 수 없지. 이미 저지른 일인데.”
저희에겐 그 한 말씀이 정말 컸었지요.
오늘 이 복된 밤
미즈타니 선생님의 그 겸손, 그 사랑, 그 인내, 그 헌신이
우리의 것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그런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잘 성장해서
또 다른 미즈타니 선생님처럼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이글을 보며 옥규의 커더란 눈이 그리고 뭔지모를 쓸쓸함이보이는 뒷모습이 떠오름은
왜일까?....*
옥규야~~
길어도 참고 읽어보렴.....
<괜챦아~~> 양승국신부님씀
일본에 아주 훌륭한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밤거리를 헤매 다니는 수많은 청소년들의 아버지이십니다.
성함이 미즈타니 오사무입니다.
아이들이 고민을 상담하러 와서는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선생님, 죄송한데요,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선생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셨겠습니까?
“너 디질래? 이 나쁜 인간아, 니가 사람이냐?”
이렇게 혼내지 않으셨습니다.
단 한 마디만 하셨습니다.
“괜찮아.”
다른 여학생이 와서 이야기 합니다.
“저, 원조교제했어요.”
답은 마찬가지입니다.
“괜찮아.”
"저, 친구 왕따 시키고 괴롭힌 적 있어요.”
“저, 본드 했어요.”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저, 공갈친 적 있어요.”
“저, 학교에도 안가고 집에만 쳐 박혀 있었어요.”
다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아이들이 이런 말을 할 때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십니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응, 그건 안 돼.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우선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아이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왜 그랬니?”라고 다그치기보다
“괜찮아!” 하고 던진 그 말 한 마디는
수많은 밤거리의 아이들을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오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괜찮아!” 이 말은 이 아이들이 남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대답하는 말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 말은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그들에 대한 사랑과 기대가 담긴 말입니다.
아울러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안겨주는 사랑의 언어이기도 합니다.
“괜찮아!” 선생님의 그 말 한 마디에 밤거리의 아이들은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고 인생을 배우며 열심히 살아갔습니다.
지금까지 12년 동안 미즈타니 선생님께서 삶을 되찾아둔 아이들은
거의 오천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선생님에게 ‘밤의 선생’이란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또 다른 별명이 ‘일본에서 가장 죽음에 가까이 서있는 선생’입니다.
선생님은 약물이나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면
조직 폭력단 사무실에 찾아가는 것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급기야 선생님은 야쿠자들에게서 한 아이를 빼내려고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선생님은 요즘 너무 신경을 많이 쓰신 나머지 암에 걸려 투병 중에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선생님 마음이 더 급해졌습니다.
죽기 전에 한명이라도 더 청소년들을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에 쉴 틈이 없습니다.
어차피 죽으면 계속해서 쉴텐데, 그때 쉬면된다며
그 고통 가운데서도 경찰서로 밤거리로 뛰어다니고 계십니다.
마즈타니 선생님의 말씀을 한번 들어보십시오.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이 성탄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이 새겨지면 좋겠습니다.
“내게는 아이들의 과거 같은 건 아무래도 좋습니다.
현재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좋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을 빌려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뜻과 힘으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다.
그러려면 무조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이 살아주기만 해도 좋습니다.”
한 아이가 선생님께 묻습니다.
“미즈타니 선생님, 선생님께서 우리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말씀이 뭔지 아세요?”
"몰라, 그게 뭔데?”
“괜찮아!”예요.
선생님의 그 ‘괜찮아’ 때문에 우리들이 지금까지 살아 있잖아요.
선생님의 ‘괜찮아!’ 때문에 저희가 구원받았어요.
경찰에 붙잡혀있을 때 선생님께서 면회오시자마자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뭐라고 했는데?”
“괜찮다. 할 수 없지. 이미 저지른 일인데.”
저희에겐 그 한 말씀이 정말 컸었지요.
오늘 이 복된 밤
미즈타니 선생님의 그 겸손, 그 사랑, 그 인내, 그 헌신이
우리의 것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그런 사랑을 받은 아이들이 잘 성장해서
또 다른 미즈타니 선생님처럼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이글을 보며 옥규의 커더란 눈이 그리고 뭔지모를 쓸쓸함이보이는 뒷모습이 떠오름은
왜일까?....*
2005.12.27 06:53:30 (*.238.113.69)
미선언니~
아침부터 홈웨어 자락 들어올려 눈물 훔치고 있잖아요.
길가에 떨어진 유리 조각을 보면 아이들 다칠까봐 줍는 순도 높은 100%의사랑.
그 선생님은 그런 사랑이 가득하신분이네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이론도 질책도 아닌 사랑뿐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언니가 주신 책을 다 읽고 나면 묵주기도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한단 한단 그 장면을 연상하고 자신을 성찰한 뒤 속죄하고 마지막에 결심을 하고 묵상하라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c)(:l)
아침부터 홈웨어 자락 들어올려 눈물 훔치고 있잖아요.
길가에 떨어진 유리 조각을 보면 아이들 다칠까봐 줍는 순도 높은 100%의사랑.
그 선생님은 그런 사랑이 가득하신분이네요.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이론도 질책도 아닌 사랑뿐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는 글이네요.
언니가 주신 책을 다 읽고 나면 묵주기도 하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한단 한단 그 장면을 연상하고 자신을 성찰한 뒤 속죄하고 마지막에 결심을 하고 묵상하라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c)(:l)
2005.12.27 08:53:07 (*.235.103.106)
미선언니! 같은 내용도 이곳에서는 더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느껴져요.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그럴꺼에요.
아이들의 교육도 그런거 같아요.
좋은 말도 부모나 가까운 사람이 할 때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까지 와닿지는 않는 경우가 많쟎아요? 허지만 좋아하는 선생님이나 선배가 해주면 그냥 무조건 따르고 싶어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전 우리 아이들에게 뭐든지 의논할 수있는 좋은 상담자를 꼭 가져야 한다고 늘 강조한답니다. 옥규샘을 비롯한 우리 봄날의 선생님들을 보면 얼마나 가슴이 뿌듯하고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선생님들이 힘드시는만큼 우리의 아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옥규야. 넌 내가 눈높이를 낮춰서 피아노를 즐기고 있다는 대목을 안읽었니?
랍소디 인 불루가 그리 간단한 곡이 아니란다.흑흑.... 나도 무척 좋아해서 연습을 하곤 했는데 역시 나이먹어서 하는 연습은 도무지 진도가 안나가더라. 그래 기왕에 신청했으니 무기한으로 접수해둘께. 요새 느느니 뱃장이라~~~~~~~~~
모두들 행복합시다(봄날의 의무)
아이들의 교육도 그런거 같아요.
좋은 말도 부모나 가까운 사람이 할 때는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까지 와닿지는 않는 경우가 많쟎아요? 허지만 좋아하는 선생님이나 선배가 해주면 그냥 무조건 따르고 싶어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전 우리 아이들에게 뭐든지 의논할 수있는 좋은 상담자를 꼭 가져야 한다고 늘 강조한답니다. 옥규샘을 비롯한 우리 봄날의 선생님들을 보면 얼마나 가슴이 뿌듯하고 안심이 되는지 몰라요. 선생님들이 힘드시는만큼 우리의 아이들은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옥규야. 넌 내가 눈높이를 낮춰서 피아노를 즐기고 있다는 대목을 안읽었니?
랍소디 인 불루가 그리 간단한 곡이 아니란다.흑흑.... 나도 무척 좋아해서 연습을 하곤 했는데 역시 나이먹어서 하는 연습은 도무지 진도가 안나가더라. 그래 기왕에 신청했으니 무기한으로 접수해둘께. 요새 느느니 뱃장이라~~~~~~~~~
모두들 행복합시다(봄날의 의무)
2005.12.27 12:40:55 (*.234.131.125)
은희언니는 수필도 시처럼 쓰는 귀한 재주를 가지셨어요.
언니가 쓴 글을 조금씩 음미하듯이 읽다보면
내 속에서 감성이 살아나고
아주 미친듯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효심이도, 신데렐라 이야기도
그렇게 영감을 얻어서 정신없이 휘갈겨 썼어요.
고마워요.
사랑하는 내 언니, 은희언니....
언니가 쓴 글을 조금씩 음미하듯이 읽다보면
내 속에서 감성이 살아나고
아주 미친듯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효심이도, 신데렐라 이야기도
그렇게 영감을 얻어서 정신없이 휘갈겨 썼어요.
고마워요.
사랑하는 내 언니, 은희언니....
2005.12.27 12:45:51 (*.234.131.125)
명옥언니가 쓴 글에는 언제나 피아노 선율이 깔려 있어요.
무슨 이야기를 하든 상관없이
언니의 이야기 속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흐르거든요.
그게 얼마나 고귀한 감성인지, 사람을 고상하게 하는지 모르시죠?
언니의 좋은 글 기대하고 있어요.
많이 써 주실거죠?
무슨 이야기를 하든 상관없이
언니의 이야기 속에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흐르거든요.
그게 얼마나 고귀한 감성인지, 사람을 고상하게 하는지 모르시죠?
언니의 좋은 글 기대하고 있어요.
많이 써 주실거죠?
2005.12.27 12:52:10 (*.234.131.125)
화림언니는 사춘기 소녀.
어쩌면 아직까지 그리 고운 심성을 간직하고 계신지.....
너무나 솔직해서 읽는 사람 속을 다 시원하게 만드는 언니의 글은
양념을 짙게 하지 않은 담백한 음식 같아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말예요.
언니의 삶에 녹아 있는
착함과 순수함과 정직함과 사람스러움을
문학이란 그릇에 잘 담아 놓으면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작품이 될거예요.
이 작업실은 방세 안 받아요.
많이 사용하세요.
더 늙기 전에,
다 잊어버리기 전에,
의욕을 상실해 버리기 전에.....
어쩌면 아직까지 그리 고운 심성을 간직하고 계신지.....
너무나 솔직해서 읽는 사람 속을 다 시원하게 만드는 언니의 글은
양념을 짙게 하지 않은 담백한 음식 같아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말예요.
언니의 삶에 녹아 있는
착함과 순수함과 정직함과 사람스러움을
문학이란 그릇에 잘 담아 놓으면
오래도록 기억되는 좋은 작품이 될거예요.
이 작업실은 방세 안 받아요.
많이 사용하세요.
더 늙기 전에,
다 잊어버리기 전에,
의욕을 상실해 버리기 전에.....
2005.12.27 12:59:23 (*.234.131.125)
나는 찬정이를 기다리는데....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문체로
사람의 마음을 쏙 파고 드는 그대는 참으로 훌륭한 작가의 기질을 타고 났소.
그대의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글을
잘 다듬어 내어서 책으로 보게 되었으면 좋겠소.
그대가 왔다가 간 흔적을 남은 이들이 보고 감동을 얻게 말이오.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문체로
사람의 마음을 쏙 파고 드는 그대는 참으로 훌륭한 작가의 기질을 타고 났소.
그대의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글을
잘 다듬어 내어서 책으로 보게 되었으면 좋겠소.
그대가 왔다가 간 흔적을 남은 이들이 보고 감동을 얻게 말이오.
2005.12.27 13:03:20 (*.234.131.125)
옥규야,
방 빼란 소리 안하마.
함축적이면서도 감성을 제대로 갖춘
네 색깔이 분명한 글을 써 보는 것이 어떠하리?
압력솥에 꽥 차 있는 스팀을 빼 주어야 뚜껑이 날아가는 사고가 안나.
네 속에 있는 그것들도 빼내야 네가 행복할걸. 나처럼....
내 파트너가 되어 줄거지?
방 빼란 소리 안하마.
함축적이면서도 감성을 제대로 갖춘
네 색깔이 분명한 글을 써 보는 것이 어떠하리?
압력솥에 꽥 차 있는 스팀을 빼 주어야 뚜껑이 날아가는 사고가 안나.
네 속에 있는 그것들도 빼내야 네가 행복할걸. 나처럼....
내 파트너가 되어 줄거지?
2005.12.27 13:14:00 (*.234.131.125)
미선언니는 따스한 햇살이예요.
가만가만 사람의 마음 속으로 스며 들어가
굳고 단단해진 것들을 슬며시 녹여내시거든요.
언제 녹았는지 모르게 녹아내린 마음들 사이로 사랑이 흐르게 하는
아주 특별한 달란트를 가지고 계시죠.
아주 예리한 눈을 가진 언니를 평론가로 모십니다.
가만가만 사람의 마음 속으로 스며 들어가
굳고 단단해진 것들을 슬며시 녹여내시거든요.
언제 녹았는지 모르게 녹아내린 마음들 사이로 사랑이 흐르게 하는
아주 특별한 달란트를 가지고 계시죠.
아주 예리한 눈을 가진 언니를 평론가로 모십니다.
2005.12.27 17:21:32 (*.79.2.198)
아휴~!
모든 수필가가 다 모여있네.
연희말처럼 읽고 그냥 나가야겠다.
웬 표현들을 그리 잘 하시는지~~~
나도 방하나 만들어서 곡이나 쓸래요.
한동안 직무유기~~~~!!! 정신차려라~! 혜숙아~~!!!(:i)
모든 수필가가 다 모여있네.
연희말처럼 읽고 그냥 나가야겠다.
웬 표현들을 그리 잘 하시는지~~~
나도 방하나 만들어서 곡이나 쓸래요.
한동안 직무유기~~~~!!! 정신차려라~! 혜숙아~~!!!(:i)
2005.12.27 19:47:17 (*.235.103.106)
그래 맞다 혜숙아. 곡하나 써서 정식으로 봄날 주제가 하나 만들자.
이방 그러고 보니 여러 사람 정신 차리게 하는구나.
나도 얼마만인지 랍소디 인 불루의 악보를 훑어 봤는데 30페이지가 넘네.
무지 재미있는데 도무지 끝이 안보이니 언제 옥규의 귀를 즐겁게 하려나~~~(:l)
이방 그러고 보니 여러 사람 정신 차리게 하는구나.
나도 얼마만인지 랍소디 인 불루의 악보를 훑어 봤는데 30페이지가 넘네.
무지 재미있는데 도무지 끝이 안보이니 언제 옥규의 귀를 즐겁게 하려나~~~(:l)
2005.12.27 20:34:25 (*.221.69.127)
역시 언니는(:y)
오늘 방학을 하면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노래 가사를 프린트 해 왔어요.
가사가 늘 궁금했거든요.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서 가사를 보는데,
아니! 이런 내용이었어?
깜짝 놀랐어요.
요즘 우리반에서 있던 일이 생각이 나고, 천천히 그 일을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적인 분위기에 휩싸이게 만드는 그 곡이 그런 내용인 줄은 정말 몰랐어요.
좀 정리한 다음에 다시 글 올릴게요.
춘선이는 아마 돈 주려나봐요.
전화해서 글 써! 글 써! 자꾸 그러거든요.
그나저나 30페이지 넘는 걸 어떻게 외운대요?
그 연습이 언니를 즐겁게 해 주기를......
감히 바라옵니다.
오늘 방학을 하면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노래 가사를 프린트 해 왔어요.
가사가 늘 궁금했거든요.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소파에 누워서 가사를 보는데,
아니! 이런 내용이었어?
깜짝 놀랐어요.
요즘 우리반에서 있던 일이 생각이 나고, 천천히 그 일을 정리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적인 분위기에 휩싸이게 만드는 그 곡이 그런 내용인 줄은 정말 몰랐어요.
좀 정리한 다음에 다시 글 올릴게요.
춘선이는 아마 돈 주려나봐요.
전화해서 글 써! 글 써! 자꾸 그러거든요.
그나저나 30페이지 넘는 걸 어떻게 외운대요?
그 연습이 언니를 즐겁게 해 주기를......
감히 바라옵니다.
2005.12.27 21:06:12 (*.198.84.240)
언니들~~
방구경 잘 했어요.
은희 언니, 미선 언니, 명옥 언니, 화림언니, 옥규 언니
글구 춘선언니. (:l)(:l)(:l)
이렇게 읽을 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마니마니 (:ab)(:ab)(:ab)(:ab)(:ab)
방구경 잘 했어요.
은희 언니, 미선 언니, 명옥 언니, 화림언니, 옥규 언니
글구 춘선언니. (:l)(:l)(:l)
이렇게 읽을 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해요.
마니마니 (:ab)(:ab)(:ab)(:ab)(:ab)
2005.12.28 09:26:19 (*.235.103.106)
옥규야 너 자꾸 날 놀라게 할래? 외우긴 누가 외워? 연습이 날 즐겁게 하는건 사실이지만 !
내가 우리 아들이 대학원 들어 갔을 때 정밀기계학과라는 이름을 한달 걸려 외운 실력인데..........차암내!!!!!!!!!
빨리 만나서 네가 가진 환상을 깨뜨려 버려야 내가 편하겠다 .에고 에고 어쩌다 유언비어가 퍼져 가지고 내가 실력자로
내가 우리 아들이 대학원 들어 갔을 때 정밀기계학과라는 이름을 한달 걸려 외운 실력인데..........차암내!!!!!!!!!
빨리 만나서 네가 가진 환상을 깨뜨려 버려야 내가 편하겠다 .에고 에고 어쩌다 유언비어가 퍼져 가지고 내가 실력자로
2005.12.28 16:02:07 (*.234.131.125)
신데렐라 이야기도 퇴고를 하고 정리해서
글사랑에다 옯겨 놓았어요.
이 방에서 공개적으로 초고를 꾸려서 작품을 만들게 되네요.
모든 분들께 감사.....::$
글사랑에다 옯겨 놓았어요.
이 방에서 공개적으로 초고를 꾸려서 작품을 만들게 되네요.
모든 분들께 감사.....::$
2005.12.29 01:16:54 (*.87.3.58)
감히 못들어가고
그러나 너무 아름다워보여서
문틈으로 가만히 들여다보고 귀기울여듣다가
쪽지 한 장 남기고 갑니다....
<작업실 풍경이 한 편의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행복을 나눠주셔서...>
아름다운 빈의자 밖에다 하나 놓아주세요.(:l)
그러나 너무 아름다워보여서
문틈으로 가만히 들여다보고 귀기울여듣다가
쪽지 한 장 남기고 갑니다....
<작업실 풍경이 한 편의 영화네요.
감사합니다. 행복을 나눠주셔서...>
아름다운 빈의자 밖에다 하나 놓아주세요.(:l)
2005.12.29 08:21:26 (*.234.131.125)
아직 날씨가 추운데...
숙용낭자 ~
벽난로에 장작을 듬뿍 넣어 두었어요.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불도 쬐고 음악도 듣고 이야기도 하세요.
밖에서 앉아 있기엔 아직 추워요.
겨울의 복판에 있으니까요.
머뭇거리지 말고 들어 오세요 ~
그대가 좋아하는 향의 차도 준비를 할게요.
샐프로 자유롭게....
그대의 마음이 가는대로 즐기세요. ;:)
숙용낭자 ~
벽난로에 장작을 듬뿍 넣어 두었어요.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불도 쬐고 음악도 듣고 이야기도 하세요.
밖에서 앉아 있기엔 아직 추워요.
겨울의 복판에 있으니까요.
머뭇거리지 말고 들어 오세요 ~
그대가 좋아하는 향의 차도 준비를 할게요.
샐프로 자유롭게....
그대의 마음이 가는대로 즐기세요. ;:)
2005.12.29 14:06:32 (*.154.235.138)
춘선아 나두 늦었지만 끼워줘
가끔 들러 따스함과 편안함을 충전시키고 간다. 나는 네글이 충전기거든
나는 표현력은 부족하지만 박수는 잘 칠수 있거든
너의 글은 인간미가 살아있어서 마음이 찡~
지가 춘선작가의 열열한 펜이야요
저는 열씸히 읽고 감탄할 준비는 언제라도~
춘선아 복 마니마니 받고 건강하길 바란다.(:l)
가끔 들러 따스함과 편안함을 충전시키고 간다. 나는 네글이 충전기거든
나는 표현력은 부족하지만 박수는 잘 칠수 있거든
너의 글은 인간미가 살아있어서 마음이 찡~
지가 춘선작가의 열열한 펜이야요
저는 열씸히 읽고 감탄할 준비는 언제라도~
춘선아 복 마니마니 받고 건강하길 바란다.(:l)
2005.12.29 14:30:55 (*.234.131.125)
정숙아 ~
네가 그렇게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지?
너의 담백하고 소박한 미소가 나를 풍요롭게 한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친구, 정숙이....
새해엔 네 얼굴에 활짝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인생이란게 항상 즐거울 수야 있겠느냐만
그래도 뒤져보면 기쁨의 씨앗은 어디에나 숨겨져 있을거라 믿고....
내가 누군가에게 충전기 노릇을 해 줄 수 있다면 무얼 더 바라겠니?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지.
새해 복 많이 받고 더욱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네, 친구 !
네가 그렇게 거기에 머물러 있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지?
너의 담백하고 소박한 미소가 나를 풍요롭게 한다.
말을 하지 않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친구, 정숙이....
새해엔 네 얼굴에 활짝 웃음꽃이 피어나기를 소망한다.
인생이란게 항상 즐거울 수야 있겠느냐만
그래도 뒤져보면 기쁨의 씨앗은 어디에나 숨겨져 있을거라 믿고....
내가 누군가에게 충전기 노릇을 해 줄 수 있다면 무얼 더 바라겠니?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하지.
새해 복 많이 받고 더욱 건강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네, 친구 !
2005.12.29 17:11:18 (*.120.120.203)
춘선아 밖이 추워서 불쬐러 얼른 들어왔어
셀프로 따뜻한 자스민차 한잔마시고
너의글모두감상하고 놀고있어
어쩌면 그렇게 감성이 풍부하게 글을
다들잘쓰는지 보기만해도 행복하다
새해에도 아름다운글 많이많이 부탁해(:ac)(:aa)(:ab)
셀프로 따뜻한 자스민차 한잔마시고
너의글모두감상하고 놀고있어
어쩌면 그렇게 감성이 풍부하게 글을
다들잘쓰는지 보기만해도 행복하다
새해에도 아름다운글 많이많이 부탁해(:ac)(:aa)(:ab)
2005.12.30 10:12:45 (*.234.131.125)
어제 테레비를 보는데
어느 프로의 배경음악으로 이게 나오는 거예요.
잠시 착각을 한거 있죠.
내가 지금 테레비를 보고 있는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는지 분간이 안 되더라고요.
음악이 줄 수 있는 행복한 착각....
이 착각도 오래 묵히면 지울 수 없는 추억이 되겠죠?
그 추억의 부산물로 책을 얻을 수 있다면 더할 수 없는 행운이고요.
인순언니 ~
언니의 단아한 미소가 보고싶어요.
글감 찾으러 휙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언니가 계시면 더욱 좋고요. ::$
어느 프로의 배경음악으로 이게 나오는 거예요.
잠시 착각을 한거 있죠.
내가 지금 테레비를 보고 있는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는지 분간이 안 되더라고요.
음악이 줄 수 있는 행복한 착각....
이 착각도 오래 묵히면 지울 수 없는 추억이 되겠죠?
그 추억의 부산물로 책을 얻을 수 있다면 더할 수 없는 행운이고요.
인순언니 ~
언니의 단아한 미소가 보고싶어요.
글감 찾으러 휙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거기에 언니가 계시면 더욱 좋고요. ::$
2005.12.30 17:45:07 (*.197.199.195)
형식에(?) 구애받지않고 자유롭게 글쓸수있는곳이라고 생각되어 작가와는 거리가 먼
제가 감히 글을 올립니다.
우리누나를 통해 "나도작가" 코너를 알게되었고 올리신글을 보고 옆에서 울곤,웃곤하지요.
누나가 올린 글을 통해 좀더 누나의 삶,가치관을 알수있게되었고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누나의 모습이 너무 좋답니다.
이게 다 똑똑하면서도 예쁘고 착하고 마음 넓으신 인일여고 동문들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의 모든분들! 항상 지금처럼 젊게 열정적으로 사시고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내년에 우리밴드 작은콘서트할때 특별손님으로 초대하겠읍니다.
제가 감히 글을 올립니다.
우리누나를 통해 "나도작가" 코너를 알게되었고 올리신글을 보고 옆에서 울곤,웃곤하지요.
누나가 올린 글을 통해 좀더 누나의 삶,가치관을 알수있게되었고 물고기가 물을 만난듯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누나의 모습이 너무 좋답니다.
이게 다 똑똑하면서도 예쁘고 착하고 마음 넓으신 인일여고 동문들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이곳의 모든분들! 항상 지금처럼 젊게 열정적으로 사시고 건강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내년에 우리밴드 작은콘서트할때 특별손님으로 초대하겠읍니다.
2005.12.30 21:08:01 (*.234.131.1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특히 아무런 흔적도 없이 슬그머니 다녀가시는
이름 모를 그대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한번도 만난적 없어 얼굴도 모르지만
어쩌다 보니 자연적으로 아는 사람이 되어버린
옆집에서 놀러오는 친구, 박진수, 유태영 님도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제고 밴드가 작은 콘서트 할 때 초대해 주시면
기쁜 마음으로 찾아가서 축하도 하고 인사도 나누도록 할게요.
그 땐 명옥 언니도 분명히 올라오시겠죠?
서서히 저물어 가는 노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2005년의 끝자락을 무심히 바라봅니다.
아주 담담하게 평안한 마음으로....
오늘 저문 저 해는 필시 내일 다시 떠오를 거라는 확신이
내 마음을 이렇게 만들어 주는 모양입니다.
지난 한 해를 저와 함께 보낸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진심으로...
2005.12.30 22:07:16 (*.116.80.60)
태영아,
인일홈에서 너의 글을 간간히 대하니 정말 기쁘다.
여기에 소식이 뜸하였어도 너는 인일의 친구들을 사랑하고 바라보고 있었구나.
그동안에 나는, 네가 친구 애경사 챙기기는 물론이거니와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도, 마라톤,
밴드활동 등에 그렇게 열심인 것을 보면서 과연 너의 그 열정적인 삶에는 어떤 배경이 있으며
그 엄청난 에너지는 또 어디에서 나오는가 궁금하였다.
그러다가 명옥누님께서 솔솔 말씀하신 횟수가 거듭 되면서 여러가지 것들이 이해가 되었다.
네 안에는 부모님과 형제들에게서 내려받은 사랑과 열정이 있구나..
너는 어찌할 수 없이 사람을 사랑하여야 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여야 하는 성품이 있을 수 밖에....
비슷한 시기에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새로운 직업을 찾아
길을 재촉하며 살아왔지만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지를 생각이나 제대로 했는지..
그런 것들을 한번 생각할 때마다 너의 생활이 나에게 즐거운 모범이 됨은 당연한 것이다.
태영아,
오늘 이렇게 친구들에게 글을 올려준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우리는 넌즈시 바라보고 말없이 건네는 것에 익숙해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것이 과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이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RUNNERS' HIGH는 올해에 만들어졌지만, 그 구성원의 뿌리를 거슬러 내려가면
너희의 밴드 콘서트에 인일 친구들을 부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야.
모쪼록 좋은 연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특히 인일 친구들을 위한 선물로.
박준능,주현철,조경훈,심우택 등 멤버들이 새해에도 건강하여 더욱 연습에 매진하기를
바라며... (:l)
인일홈에서 너의 글을 간간히 대하니 정말 기쁘다.
여기에 소식이 뜸하였어도 너는 인일의 친구들을 사랑하고 바라보고 있었구나.
그동안에 나는, 네가 친구 애경사 챙기기는 물론이거니와 사업을 열심히 하면서도, 마라톤,
밴드활동 등에 그렇게 열심인 것을 보면서 과연 너의 그 열정적인 삶에는 어떤 배경이 있으며
그 엄청난 에너지는 또 어디에서 나오는가 궁금하였다.
그러다가 명옥누님께서 솔솔 말씀하신 횟수가 거듭 되면서 여러가지 것들이 이해가 되었다.
네 안에는 부모님과 형제들에게서 내려받은 사랑과 열정이 있구나..
너는 어찌할 수 없이 사람을 사랑하여야 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여야 하는 성품이 있을 수 밖에....
비슷한 시기에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새로운 직업을 찾아
길을 재촉하며 살아왔지만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아야 할지를 생각이나 제대로 했는지..
그런 것들을 한번 생각할 때마다 너의 생활이 나에게 즐거운 모범이 됨은 당연한 것이다.
태영아,
오늘 이렇게 친구들에게 글을 올려준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모른다.
우리는 넌즈시 바라보고 말없이 건네는 것에 익숙해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그것이 과연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이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RUNNERS' HIGH는 올해에 만들어졌지만, 그 구성원의 뿌리를 거슬러 내려가면
너희의 밴드 콘서트에 인일 친구들을 부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야.
모쪼록 좋은 연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특히 인일 친구들을 위한 선물로.
박준능,주현철,조경훈,심우택 등 멤버들이 새해에도 건강하여 더욱 연습에 매진하기를
바라며... (:l)
넌 문학을 했어도 음악 못지않게 잘했을거란 생각을 한다.
너무 솔직하고 순수해서 감동을 주기 때문에, 하긴 예술은 일맥 상통하니까~
하긴 이 봄날 식구 대부분 그런 성격과 감성이 비슷해서 만났으니 소중한거지.
너희 아버님 너무 멋진 분이시다.
지난번에 너 인천에 다녀갔는데 못 나가서 속상하고 디게 궁금 했었다.
어떻게 변했는지 보고 싶어서 말야.
담에 오면 꼭 만나자.
옥규야~
옛날 추억 반추하는것도 감이롭지?
마음의 여유가 생긴것 같이 보여 좋다.
네 글은 언제나 바탕에 문학적 향기가 깔려있다.
어떤 글을 쓰던지 그래.아마 네가 멋있는 여인이기 때문에 그럴꺼야.
점심때 모임이 있는데 나가기 싫고 여기서 눌러앉아 음악듣고 추억에 잠기고만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