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시,소설 및 기타 문학적인 글을 쓰실 수있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지루하셨죠?
이번엔 '고사성어' '사자성어'로 4행시를 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에서 4행시와 끝말잇기 또는 이름으로 삼행시짓기등을 해보셨으니 별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11기는 해봤던 것입니다.
고교시절에 머리에 외워두었던 몇몇개의 사자성어와 일상생활에서 얘기 가운데 가끔 등장하는
고사성어등을 이용하여 글을 지어봅시다.
더 많은 사자성어를 알고싶으시면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요.
생전 처음보는 단어들도 많이 있으니 이 기회에 그 뜻도 다시한번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4.05.16 22:05:07 (*.158.101.168)
타잔 시리즈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지요/산과 정글에서 맹활약을 보이던 타잔/지탄받던 백인이 원주민의 편에 서서 싸운다는 것도 아이러니였고/석양에 물들던 밀림의 낙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타산지석)
2004.05.18 01:04:17 (*.155.244.47)
방학이시작되었읍니다 / 방문을 열고 뛰쳐나와 / 곡예공연하는 / 곡마단 동춘 써커스 보러 갑시다.(방방곡곡)(x3)::[(x9)
2004.05.18 09:44:45 (*.123.120.239)
조는 듯 하면서도 날카로운 눈을 숨기고 있고/강하지 않게 보이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으며/지친 듯 보이지만 내부로부터 강한 힘이 솟구치고/처음에는 평범해 보이지만 가까이 할수록 존경스런 사람이 있습니다(조강지처)
2004.05.19 22:22:49 (*.121.38.16)
일부터 저질러놓고 보자는 / 희 씨스터즈(광희, 영희, 명희, 인희) / 일단 사과부터 하는것이 /비겁하지않은 모습일껄 (일희일비)(:x)(:x)(:x)(:x)
2004.05.19 22:24:25 (*.249.177.197)
오늘 한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매년 찾아뵙지도 못하는 못난 제자에게 띄우는 스승의 마음이었습니다
불가능보다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가르쳐주시던 선생님...
망연자실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것은, 제 가슴속 깊이 남아있는 스승의 가르침입니다...
(오매불망)
매년 찾아뵙지도 못하는 못난 제자에게 띄우는 스승의 마음이었습니다
불가능보다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가르쳐주시던 선생님...
망연자실해도, 다시 일어설수 있는것은, 제 가슴속 깊이 남아있는 스승의 가르침입니다...
(오매불망)
2004.05.19 22:42:02 (*.158.101.149)
철없이 지내온 지난 날들/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젊은 날의 추억들/지금 생각하니 후회되는 일도 많고/급하지도 않았던 일을 왜 그리 안달했을까 하는 생각도 나고(철부지급)
2004.05.21 17:51:11 (*.123.120.254)
유비 삼형제가 처음으로 영화관에 갔다/전부 다 매표소로 갈 필요는 없어서 막내인 장비가 표를 사러 갔으니/무료하게 기다려도 장비가 돌아오지 않자 관우가 매표소로 찾아 나섰는데 거기서 장비가 매표소를/죄다 때려부수고 있었다. "장비, 너 뭐하는 짓이냐?" "글쎄 이놈들이 조조만 할인해 준다지 뭡니까."(유전무죄)
2004.05.22 00:53:09 (*.121.38.15)
우리음악을 사랑하는 음악도/ 여러분 묻고싶으게 있는데요 / 곡을만들때 가사부터쓰고 작곡하는건지 아닌지 알고싶는데 요/ 절대법칙은 없다구요 니맘대루 하세요라구요(우여곡절)(x9)(x3)(x18)
2004.05.22 07:55:36 (*.158.101.152)
언제 우리가 만났었던가/감이 익는 시절에 만났었지/생각만 해도 짜릿한 그때 그시절/심심풀이 땅콩은 아니었었다(언감생심)
2004.05.23 02:16:18 (*.121.38.15)
청포도 익어가는 계절 / 산그늘 아래 /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에서 / 수영하고 물장구 치던 그 시절 그리워라(청산유수)
2004.05.23 12:25:48 (*.121.5.80)
개구리 울음소리 들은지가 언제인지요 / 과일나무 아래 앉아있던 적이 언제인지요 / 천상 교외로 나가봐야 그 모든 것이
눈에 보일텐데 / 선뜻 문밖을 나서지 못하는 내가 답답합니다 (개과천선)
눈에 보일텐데 / 선뜻 문밖을 나서지 못하는 내가 답답합니다 (개과천선)
2004.05.23 14:14:51 (*.144.219.149)
적적하고 막막한 밤마다 울어대는 우리집 앞논 개구리들의 합창소리 들으실겸
막국수 드시러 춘천으로 오세요. 안광희 선배님.
강촌길 드라이브도 하시고
산마다 피어있는 아카시아 보시러 춘천길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적막강산)
막국수 드시러 춘천으로 오세요. 안광희 선배님.
강촌길 드라이브도 하시고
산마다 피어있는 아카시아 보시러 춘천길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적막강산)
2004.05.24 00:26:08 (*.121.38.15)
우째 이런일이 / 문제가 생길줄 알았다만서도 / 현재가 해결 될일이 아니니 / 답답해도 시간을 두고 기다려 보자 (우문현답)(x3)(x20)(x13)
2004.05.24 10:37:30 (*.123.120.128)
'무기여 잘있거라'를 보셨나요?/주인공은 게리 쿠퍼,사랑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쟁을 배경으로 쓴 헤밍웨이 원작의 영화/공중에서 비오듯 쏟아지는 포탄에 부상당한 주인공/산너머 병원으로 후송되어 그곳 간호원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은 여자의 죽음으로 막을 내리고....(무주공산)
2004.05.25 15:23:25 (*.121.5.80)
천계의 사람들의 옷은 꿰맨 자욱이 없다죠? / 의미는 시나 문장이 꾸밈이 없이 자연스러웁다는 뜻이라지만 / 무척 낭만적인
느낌이 듭니다 / 봉우리 높은 곳에 하늘의 선녀들이 날개옷을 입고 사뿐 내려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천의무봉)
느낌이 듭니다 / 봉우리 높은 곳에 하늘의 선녀들이 날개옷을 입고 사뿐 내려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천의무봉)
2004.05.26 22:36:10 (*.121.38.2)
하늘을 향해 눈을 꼭 감았다 / 자 이제 눈을 떠봐요 / 세상이 달라보일거예요 / 월 화 수목 금토
일 한주일이 힘드셨죠? 오늘 하늘의 빛나는 유난히 빛나는 별이 아름답네요 (하자세월)(:*)(:*)(:*)(:*)(:*)(:*)(:*)
일 한주일이 힘드셨죠? 오늘 하늘의 빛나는 유난히 빛나는 별이 아름답네요 (하자세월)(:*)(:*)(:*)(:*)(:*)(:*)(:*)
2004.05.27 00:11:36 (*.121.5.80)
모름지기 사람은 겸손해야 한다고 알고있다 / 수레가 덜커덩 거리는 것은 속이 비었기 때문. /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오히려 부족함이 많은 사람일 수 있다. / 천일동안 기도는 못해도 나 스스로 오늘 하루 경건한 마음을 배워본다(모수자천)
오히려 부족함이 많은 사람일 수 있다. / 천일동안 기도는 못해도 나 스스로 오늘 하루 경건한 마음을 배워본다(모수자천)
2004.05.27 10:40:55 (*.123.120.174)
삼척동자가 무엇인가 하니/척하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있는 척,아는 척,잘난척/동료들 사이에 왕따되기 꼭 알맞으니/자신을 낮추고 겸손해야 한다(삼척동자)
2004.05.27 22:39:15 (*.121.38.44)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 / 반드시 이긴다고 / 하긴 싸움 붙어봐야겠지만 / 장소 불문 시간 불문 이긴다는 손자병법의 말씀 (적반하장)(x3)(x9)(x18)
2004.05.28 00:47:05 (*.158.101.231)
아무도 모르는 일/전에 내가 어떤 여인을 사랑했던 일/인제사 얘기해도 될 지 모르겠네/수녀님이 되었답니다, 저와 헤어진 후(아전인수)
2004.05.28 01:14:46 (*.121.38.44)
정말 사귀던 여자가 / 정말 수녀님이 되셨어요? / 당췌 이해가 안돼네요 / 당연히 사랑하면 결혼하는것 아닌가요? (정정 당당)(x20)(x12)
2004.05.28 17:07:23 (*.123.120.240)
오늘같이 봄비가 내리던 날/월남에 갔다왔다는 중대 선임하사와 하루 종일 술을 마셨었다/동분서주하며 이사다니던 얘기,월남 아가씨 만나던 얘기,민간인 두들겨 패서 영창갔던 얘기등을 들으며/주거니 받거니 다음날 새벽까지 마시고. 벌써 20년이 넘은 전방에서의 추억(오월동주)
2004.05.29 00:19:58 (*.236.129.59)
감사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 지내세요. 부부지간에 말이죠. 그래야 / 덕이 쌓여 집안이 편안해 집니다 / 지금부터라도 그렇게 해 보세요.(감지덕지) (:l)(:x)(:l)(:z)(:l)
2004.05.29 08:02:29 (*.158.101.165)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자만하면 안됩니다/능히 뒷사람의 추격을 받을 수도 있고/제가 아무리 잘났어도 항상 겸손해야 하느니/강자의 위치가 영원한 것은 아닙니다(유능제강)
2004.05.31 22:42:16 (*.121.5.80)
금슬좋은 부부도 어느 한 순간의 의견 충돌로 / 지울수 없는 상처를 서로에게 남길 수 있습니다 / 옥석을 가리자고 따지고 들면
/엽기적인 단어와 함께 칼로 물베기는 이미 물너머간 뒤죠. 말싸움도 고운말로 합시다 (금지옥엽)(:k)
/엽기적인 단어와 함께 칼로 물베기는 이미 물너머간 뒤죠. 말싸움도 고운말로 합시다 (금지옥엽)(:k)
2004.06.01 15:51:09 (*.123.120.189)
'지바고' 영화를 다시 봈습니다/어린 시절에도 보았지만 그 때와는 다른 감정/지니간 러시아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인간이 겪는 고난들,그리고 그 와중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갈등/앙숙들의 암투는 그 와중에서도 있었으니 인간의 본성이란....(지어지앙)
2004.06.02 14:28:07 (*.245.36.27)
단숨에 홈피를 달음박질로 한바퀴 돕니다. 헉헉.. 재촉하는 이도 없건만 / 순전히 궁금함을 못이겨서요. 어떤 새로운 글이 올라 왔을지 / 호호 깔깔 웃을 때도, 가슴 찡해 눈시울 붉힐 때도 있구요 / 치~ 너무 멋진 분들 땜에 질투가 날때도 있답니다. ;:) (단순호치)
치장을 한 연꽃모양의 등, / 제각각에는 건강,부귀,득남등을 기원하는 꼬리표가 기원하는 이들의 이름과 함께
바람에 일렁입니다(호형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