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주일 오후, 예배 후에 찬양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니 마음이 편안하다.
11년된 Van을 팔아 마음도 시원하고 파느라 수고한 동생네도 기분이 좋은지 냉면을 맛있게 먹었었다.
시원한 바람이 창문을 통해 불어온다. 예년보다 올해는 더운줄도 모르고 여름을 지나고 있다.
소파에 비스듬히 몸을 기대고 남편이 책을 읽고 있다. 천자문을 외우듯 소리내어 시편을 읽고 있다. 부러울것 없는 행복한 얼굴이다.
작년까지도 집안이 더운 여름날 오후엔 문앞 따끈 따끈해진 콘크르트 바닥에 돗자리 깔고 엎드려 책을 읽곤 했었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고 좋아하던 그 이이다. 새로 이사온 집이 하루종일 시원하여 참 좋다.
“집이 시원하니까 바닷가에 가지 않게 돼 좀 섭섭하네요.”
“어, 그래? 그럼 나갈까?”
280을 타고 북으로 가다 밀브레에서 35번으로 빠지니 안개가 자욱하게 길을 덮고 찬공기가 온 몸을 오싹하니 시원하게 한다.
저멀리 산밑으로 Pacifica 에 푸른바다가 보이고 하얀 파도가 넘실넘실 줄지어 밀려오는 것이 보인다.
“그럼, 바로 이거야.” 내 마음이 기뻐진다.
바닷가 언덕에 샛노랗게 피어오른 꽃이 더욱 마음을 기쁘게 한다. 기러기 떼들이 시옷자로 줄지어 오다가 바닷물 가까이 내려온다.
엄마 아빠와 같이 어린 애들이 물가에서 부서지는 파도 물거품을 따라 뛰어 논다. 멀리 반짝이는 모래 백사장에 젊은 두 남녀가 두손을 맞잡고 서 있다.
“저 연인들 아름답잖아? 무슨 이야기 나누고 있을까?”
조그만 텐트 속에서 어린 남매들이 놀고 있다.
설교시간에 목사님 하신 이야기 생각나? 느끼하다고 하시면서 멋적은 표정으로 말씀하셨지.
친구 목사님께 배우셨다며 댁에 가셔서 사모님께 이렇게 말씀하셨대.
“ 당신 눈 속에 맑은 호수가 있는것 같애.” 사모님이 빙긋 웃었다지?
또 한번은,
“당신 오늘 바뻤지?” “예? 왜요?”
“내 머리속을 하루종일 뱅뱅 맴도느라고!”
말씀 듣고 웃으시며 행복해 하시는 사모님 모습 보이지? 그렇게 말씀하고 계신 목사님 마음도 행복하실테고…”
털이 복실복실한 개가 아이와 함께 하얀 물거품을 따라 달려가고 있다.
“당신 눈 속엔 맑은 호수보다 더 넓고 푸른 바다가 들어있네!”
120년된 바닷가 레스토랑 앞 가로등에 하나 둘 불이 들어오고 불 밝힌 레스토랑 넓은 유리창으로 손님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인다.
우르릉 우르릉 철썩 바닷물은 돌로 쌓은 둑까지 높이 올라오고 하얗게 부서지며 서있는 차위로 넘어온다.
검은 바다에 헤들라잇을 비추니 파도가 더욱 하얗게 빛나며 밀려 온다. 찬바람과 물방울이 얼굴에 와 닿는다.
“여보, 추워요, 식당에 들어가요.”
식당에는 손님들이 가득차 활기가 넘친다.
모터 싸이클족들도, 생일파티하는 가족도, 젊은 연인들과 나이든 부부들이 앉아 흥겹게 이야기 나누며 잔을 들고 있다.
“커피 맛이 좋네요.”
“음, 좋네.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 내 보내신 것은 말야, 어떤 큰 일을 이루어 번쩍 번쩍하게 성공하라고 하신 것보다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라고 보내신 것 같애. 하나님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애. 당신이 있어 나는 행복해.”
창밖으로 파도가 하얗게 밀려오는 바다를 바라보며 껴안고 서있는 연인들이 행복해 보인다.
8월 12일 200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김 경숙.
2007.08.17 00:18:23 (*.94.129.149)
재순아
비치에 프로잭트있어.
돌땡이 프로잭트라고-----
그리고 허이선배 말씀하시기 곤란 하신 것 같은데 그만 봐 드릴까?
어째 쩔쩔 매시는 것 같지않니?
비치에 프로잭트있어.
돌땡이 프로잭트라고-----
그리고 허이선배 말씀하시기 곤란 하신 것 같은데 그만 봐 드릴까?
어째 쩔쩔 매시는 것 같지않니?
2007.08.17 06:28:12 (*.81.39.38)
띄어쓰기도 이상하게 하시더니, 이제 남의 존함까지도......(x24)(x24)(x24)
차라리 허리 선배라고 하세요.
쩔쩔 맬 것 없으니 봐 주실 일도 없고......
왕 재순 후배도 땀 삘삘 흘리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차라리 허리 선배라고 하세요.
쩔쩔 맬 것 없으니 봐 주실 일도 없고......
왕 재순 후배도 땀 삘삘 흘리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지요?
2007.08.17 14:23:44 (*.94.129.149)
재순아
어스틴은 많이 덥지?
이곳은 한낯으론 많이 더워도 아침 저녁으론 시원하다.
허인 선배님
효 리 라고 하면 안 될까요?
경숙아
특별히 선배님께 하려던 말이 있었던 건 아니었니?
어스틴은 많이 덥지?
이곳은 한낯으론 많이 더워도 아침 저녁으론 시원하다.
허인 선배님
효 리 라고 하면 안 될까요?
경숙아
특별히 선배님께 하려던 말이 있었던 건 아니었니?
2007.08.17 22:54:06 (*.81.39.38)
나중에 손녀 나면 이름을 "허 효리"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
아니면 "허 지현"으로 할까.....??
신의 창작품들이지요.
지난 번애 한국애 갔을 때, 김 경숙씨 선배한테 깨졌읍니다.
이곳 장미동산에 있는 일부 인사들에게 너무 다정하게 대한다고.....
그래서 옛날에도 조심했지만, 다녀 오고 나서부터는 극히 조심합니다.
아니면 "허 지현"으로 할까.....??
신의 창작품들이지요.
지난 번애 한국애 갔을 때, 김 경숙씨 선배한테 깨졌읍니다.
이곳 장미동산에 있는 일부 인사들에게 너무 다정하게 대한다고.....
그래서 옛날에도 조심했지만, 다녀 오고 나서부터는 극히 조심합니다.
2007.08.19 11:28:37 (*.37.3.15)
허선배님,
혹 오늘 골프에서 엄청 깨지지 않으실래나 걱정했어요.
내가 왜 이런 걱정을 다 하는지...
우리 선배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면 당연히 들으셔야지요.
부인께는 큰소리 치시면서 옛 짝사랑한테는 왜 꼼짝 못하시는지...
요즘은 허선배님의 다정하신 말씀도 많이 약해지신것 같아요.
친구들이 노쇠해진 것 같다고 슬퍼하더라구요.
힘 내세요.
허선배님이 약해지시면 저도 ...
혹 오늘 골프에서 엄청 깨지지 않으실래나 걱정했어요.
내가 왜 이런 걱정을 다 하는지...
우리 선배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면 당연히 들으셔야지요.
부인께는 큰소리 치시면서 옛 짝사랑한테는 왜 꼼짝 못하시는지...
요즘은 허선배님의 다정하신 말씀도 많이 약해지신것 같아요.
친구들이 노쇠해진 것 같다고 슬퍼하더라구요.
힘 내세요.
허선배님이 약해지시면 저도 ...
2007.08.19 16:19:32 (*.120.59.154)
설마....허 선배님이 우리에게 다정하게 대하신다고
우리 선배님들이 뭐라하신다는 뜻?
그 반대라면 몰라도...
하긴
인일 역사상
그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 모든 검증 과정을 하자 하나 없이
무사 통과하시고 아직까지도
허 선배님 만큼 인기 있으신 남성분이 없었으니....
이따금 깨짐 정도는 감수하셔도 되지 않을까요?(x23)
우리 선배님들이 뭐라하신다는 뜻?
그 반대라면 몰라도...
하긴
인일 역사상
그 까다롭기로 유명한 그 모든 검증 과정을 하자 하나 없이
무사 통과하시고 아직까지도
허 선배님 만큼 인기 있으신 남성분이 없었으니....
이따금 깨짐 정도는 감수하셔도 되지 않을까요?(x23)
2007.08.20 12:39:49 (*.81.39.38)
이번 주에는 golf를 못 쳤읍니다.
금요일 아들 집에 갔다가 Niagara Falls까지 갔다가 지금 막 돌아왔지요.
대신 수요일, 동문 선, 후배와 쳐서 박살났읍니다.
집에 올 때 보니 주머니에 먼지만 있더군요.
집사람에게 큰소리요?
부자 팔불출입니다.
아들은 여자 친구에게, 저는 집사람에게 꼼짝 못 하고 삽니다.
짝사랑은 아니었걸랑요.
서로 눈텡이가 맞았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래도 35년을 기억해 준 사람이 있어 너무 행복했다는 얘기에 기뻤읍니다.
다정한 말이 약해진 것이 아니고 그 인간도 이 게시판을 볼텐데,
보고 있다가 다음에 만나면 또 깰까 봐, ::´(::´(::´( 겁이 나서......
발 마들이시며 천사 옷이 잘 어울리시는 김 명희 선생님,
이제 곧 개학을 하면 천사같은 혹은 장난꾸러기들일 애들을 보시게 될테니,
기쁘기도 또 끔찍하기도 하시겠지요.
저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애들하고 같이 노는 선생님이 되어 학부모들이 내쫓았을 것 같읍니다.
ㅋㅋㅋ, 까다롭기로 유명한(?)::p::p::p............
어찌됐든 하바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관문을 통과하였다니 기분 좋군요.
이따금은 아니고 그 때 딱 한번 깨졌읍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 아프지는 않고 나를 위하여라는 것을 알겠더군요.
그런 얘기는 들어야지요.
금요일 아들 집에 갔다가 Niagara Falls까지 갔다가 지금 막 돌아왔지요.
대신 수요일, 동문 선, 후배와 쳐서 박살났읍니다.
집에 올 때 보니 주머니에 먼지만 있더군요.
집사람에게 큰소리요?
부자 팔불출입니다.
아들은 여자 친구에게, 저는 집사람에게 꼼짝 못 하고 삽니다.
짝사랑은 아니었걸랑요.
서로 눈텡이가 맞았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그래도 35년을 기억해 준 사람이 있어 너무 행복했다는 얘기에 기뻤읍니다.
다정한 말이 약해진 것이 아니고 그 인간도 이 게시판을 볼텐데,
보고 있다가 다음에 만나면 또 깰까 봐, ::´(::´(::´( 겁이 나서......
발 마들이시며 천사 옷이 잘 어울리시는 김 명희 선생님,
이제 곧 개학을 하면 천사같은 혹은 장난꾸러기들일 애들을 보시게 될테니,
기쁘기도 또 끔찍하기도 하시겠지요.
저는 선생님이 되었으면 애들하고 같이 노는 선생님이 되어 학부모들이 내쫓았을 것 같읍니다.
ㅋㅋㅋ, 까다롭기로 유명한(?)::p::p::p............
어찌됐든 하바드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관문을 통과하였다니 기분 좋군요.
이따금은 아니고 그 때 딱 한번 깨졌읍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친구라 아프지는 않고 나를 위하여라는 것을 알겠더군요.
그런 얘기는 들어야지요.
2007.08.20 13:46:18 (*.94.129.149)
발 마들이시며---- 뭔가 한참 생각했네요
경수,재순이,광희한텐 너무 다정하게 대하신 적이 없으셨는데 누굴까?
참 별게 다 궁금하네----
경수,재순이,광희한텐 너무 다정하게 대하신 적이 없으셨는데 누굴까?
참 별게 다 궁금하네----
2007.08.20 14:32:03 (*.81.39.38)
그렇게 야그하시면 섭하죠.::s::s::s
세 분이야, 숭의동에서 고무줄 놀이할 때부터 예뻐했는데요......
다른 분들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f)(:f)(:f)
세 분이야, 숭의동에서 고무줄 놀이할 때부터 예뻐했는데요......
다른 분들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f)(:f)(:f)
2007.08.20 18:32:58 (*.120.59.154)
ㅋㅋㅋ 나도 발 마들이시며-----이게 뭔소리라냐? 하고 한참 고민했어.
아이구 광희 포함 모든 부국 출신들은 못말리우스----!
세상에나 허 지존님께 저렇게 꽃까지 받으면서도 다정히 대해주시지 않는다구?
'특별대우 받는 세 분' 중의 하나이신 경수님아-----
요렇게 불러드려야 직성이 풀리지?(x10)
아이구 광희 포함 모든 부국 출신들은 못말리우스----!
세상에나 허 지존님께 저렇게 꽃까지 받으면서도 다정히 대해주시지 않는다구?
'특별대우 받는 세 분' 중의 하나이신 경수님아-----
요렇게 불러드려야 직성이 풀리지?(x10)
2007.08.21 01:06:58 (*.94.129.149)
효리 선배님
에그~~
미워 할래야 미워 할 수가 없네요.
저도 예쁘게 봐 드릴께요.
위에 '삘삘'이라고 하셔서 삐쳤었는데,다음부턴 예쁜말로 골라하세요.
하버드대학 입학이 취소 될 수도 있답니다.
에그~~
미워 할래야 미워 할 수가 없네요.
저도 예쁘게 봐 드릴께요.
위에 '삘삘'이라고 하셔서 삐쳤었는데,다음부턴 예쁜말로 골라하세요.
하버드대학 입학이 취소 될 수도 있답니다.
2007.08.21 05:00:23 (*.81.39.38)
아니, 무더운 곳에 사셔서 땀 많이 흘리시면서 고생하실 것 같다고 얘기한 것은 왕 재순씨한테인데,
왠 엄한 사람이 삐칩니까 !!
"다정도 병이라더니....."(:h)(:h)(:h)
왠 엄한 사람이 삐칩니까 !!
"다정도 병이라더니....."(:h)(:h)(:h)
2007.08.21 14:01:59 (*.113.106.244)
불만사항이 접수되면 지체없이 해결책을 찾아 보는것이 고객 써비스 넘버원 입니다.
"삘삘"::( 안 예뻐요.
이곳 사람들 밖이 더운것에 비례해서 가게안 더운건 쪼금도 못 참는가 봅니다. 최고의 고객써비스는 "고객들을 흡족하게".(예쁜말로)
덕분에 가게안에선 이 덩치가 추워서 "달달"떱니다.
'다정은 보약'이예요.
명희야 그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삘삘"::( 안 예뻐요.
이곳 사람들 밖이 더운것에 비례해서 가게안 더운건 쪼금도 못 참는가 봅니다. 최고의 고객써비스는 "고객들을 흡족하게".(예쁜말로)
덕분에 가게안에선 이 덩치가 추워서 "달달"떱니다.
'다정은 보약'이예요.
명희야 그 옥수수 옥수수 옥수수....
2007.08.22 13:42:11 (*.81.39.38)
제가 옥수수 얘기를 보고 쓸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씁니다.
New York 주가 Corn Belt 지역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들 동네에 키 큰 저 보다 더 큰 옥수수밭들이 길가에 많읍니다.
아들 회사 행사의 특별 메뉴가 그 옥수수입니다.
어딨다 구워서 버러통에 푹 담가서 주는데, 옥수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죽인답니다.
한국의 옥수수는 찰옥수수라 입안에 들러 붙는다든가? 뭐 어쩐다는데, 이건 그것과 틀린답니다.
(저는 옥수수를 싫어하여 거의 안 먹습니다.)
동기 놈이 지 부인이 좋아한다고 가져오라고 윽박질러서(x15)(x15)(x15) 이번에는 10개 가져 와서 갔다 줬지요.
옥수수를 좋아하시는 모앵인데, 내년에 갔다 드릴까.....?? 말까.....??(x10)(x10)(x10)
New York 주가 Corn Belt 지역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들 동네에 키 큰 저 보다 더 큰 옥수수밭들이 길가에 많읍니다.
아들 회사 행사의 특별 메뉴가 그 옥수수입니다.
어딨다 구워서 버러통에 푹 담가서 주는데, 옥수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말로는 죽인답니다.
한국의 옥수수는 찰옥수수라 입안에 들러 붙는다든가? 뭐 어쩐다는데, 이건 그것과 틀린답니다.
(저는 옥수수를 싫어하여 거의 안 먹습니다.)
동기 놈이 지 부인이 좋아한다고 가져오라고 윽박질러서(x15)(x15)(x15) 이번에는 10개 가져 와서 갔다 줬지요.
옥수수를 좋아하시는 모앵인데, 내년에 갔다 드릴까.....?? 말까.....??(x10)(x10)(x10)
2007.08.22 15:12:34 (*.121.5.66)

김 명희가 찬영이네 시골집에 가서 딴 옥수수 사진 가져왔습니다.
저녁 대신 옥수수를 무지하게 먹었다네요. 고향의 맛을 내는 기가막힌 사진이지요.
쫄깃쫄깃하고 알알이 꽉찬 옥수수를 한입 깨물면 그 구수한 맛이란...
저도 옥수수가 생각나 코스코에 가서 sweet corn 을 사왔습니다.
캘리포니아 옥수수는 무척 달고 맛은 좋은데, 단단하게 영글지 못하고 물렁물렁한지...
2007.08.23 12:43:42 (*.94.129.149)
광희야
버러---butter
발 마들---발 model
이게 바로 본토 발음이라는 거야(:k)(:k)
영실이는 만났니?
며칠 전에는 난주랑 비치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들어가서 파도 타기를 했다는 거 아니니---
땅집고 헤엄도 치고---
언저리에서 놀았는데도 파도가 오니까 무섭긴 하더라.
나이가 드니까 남들 눈 의식 안하고 놀고 정말 재미 있더라--
보통은 짧게 치마나 바지입고 걷기만 했었는데
첨벙거리는 물놀이가 정말 좋더라.
모래에 앉아서 모래장난도 하고----
경수기,꽝야,김명,강명,선미,재수니, 다들 와서 놀자(:ab)(:ac)
선미는 특별히 개다리춤을 추면 좋을거구---
효리 선배님도 오시려우?
특히 수영복 몸매가 자신 있으시죠? 여자 양귀비 잖아요?::|::|
버러---butter
발 마들---발 model
이게 바로 본토 발음이라는 거야(:k)(:k)
영실이는 만났니?
며칠 전에는 난주랑 비치에 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에 들어가서 파도 타기를 했다는 거 아니니---
땅집고 헤엄도 치고---
언저리에서 놀았는데도 파도가 오니까 무섭긴 하더라.
나이가 드니까 남들 눈 의식 안하고 놀고 정말 재미 있더라--
보통은 짧게 치마나 바지입고 걷기만 했었는데
첨벙거리는 물놀이가 정말 좋더라.
모래에 앉아서 모래장난도 하고----
경수기,꽝야,김명,강명,선미,재수니, 다들 와서 놀자(:ab)(:ac)
선미는 특별히 개다리춤을 추면 좋을거구---
효리 선배님도 오시려우?
특히 수영복 몸매가 자신 있으시죠? 여자 양귀비 잖아요?::|::|
2007.08.23 15:01:02 (*.81.39.38)
저렇게 탄 모습이 없고 잎파리(?)/수염까지 그대로 붙어 있던데요.
물렁물렁 하지도 않은 것 같고.....
자급자족 하세요.
원래 농산물은 특별한 검역을 받지 않으면 입국이 안 됩니다.::p::p::p
몸매...? 지극히 자신 없읍니다.
어려서 갈비뼈가 앙상하면 "기타친다"고 했는데, 거의 그 모습입니다.
그리고 로스곡 쪽은 진 죄가 많아서 기피지역입니다.
그나마 반겨주던 동무도 곧 한국으로 들어가는 모양이고 더운 지역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 요게 멍멍입니까? 괭입니까?
물렁물렁 하지도 않은 것 같고.....
자급자족 하세요.
원래 농산물은 특별한 검역을 받지 않으면 입국이 안 됩니다.::p::p::p
몸매...? 지극히 자신 없읍니다.
어려서 갈비뼈가 앙상하면 "기타친다"고 했는데, 거의 그 모습입니다.
그리고 로스곡 쪽은 진 죄가 많아서 기피지역입니다.
그나마 반겨주던 동무도 곧 한국으로 들어가는 모양이고 더운 지역도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 요게 멍멍입니까? 괭입니까?
2007.08.23 17:45:47 (*.121.5.66)
아~~~ 그렇군요.
버러통이 버러지통이 아니네요.
우리네야 뭐...... 버러, 버러.. 하면 버럭 화를 낸다가 바로 연상이 되고...
다음부터..
버러=빠다.
마들=모데루....
요렇게 해주시면 우리 육이오 세대들은 잘 알아들을텐데요...(:&)(:u) 메롱입니다.
버러통이 버러지통이 아니네요.
우리네야 뭐...... 버러, 버러.. 하면 버럭 화를 낸다가 바로 연상이 되고...
다음부터..
버러=빠다.
마들=모데루....
요렇게 해주시면 우리 육이오 세대들은 잘 알아들을텐데요...(:&)(:u) 메롱입니다.
2007.08.23 20:18:19 (*.120.59.154)
광야...어디 그 뿐이냐?
버러, 컴퓨러, 이러리...누가 쓰시는 표현인지 다 생각나지?
너나 미국동포들이나 이미 예엔날에 다 터득하셨으니
이렇게 단어들을 갖고 노시는(특히 허 선배님) 경지에 이르렀지만
미련한 이몸은 그렇지 아니하다.
옛날 우리 중학교 때, 스턱스 베리(서덕수) 원어민 선생님 생각나니?
난 그때 그 선생님 발음이 정말 이상하게 들렸어.
pupil, table...아무리 들어도 내 귀엔
퓨보, 테이보....이렇게 들리는 거야.
내가 잘못 들은 거겠지...하고 내 귀만 탓하며 고민했었지.
나중에
미국에서 동네에 Paul 이라는 우리 큰 애 친구가 있었는데
그애를 부르는 소리가 또 내 귀엔 계속 '퍼'라고 들리는 거야 글쎄.
내가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
그래서 들리는대로 발음하는 거지 뭐 하면서
나도 '폴'이라고 안하고 '퍼'라고 했더니 무사통과...
나중에 우리 애 한글로 쓰게 하던 일기장에도 보니까
그애 이름이'퍼'라고 적혀있더라.
그래서 내 귀만 이상한게 아니란 걸 알았지.ㅋ
단어 끝의 L 발음 잘 안들리는 거랑
중간의 T발음 ㄹ 로 들리는 거랑...그제서야 약간 눈치챘단다.(x16)
버러, 컴퓨러, 이러리...누가 쓰시는 표현인지 다 생각나지?
너나 미국동포들이나 이미 예엔날에 다 터득하셨으니
이렇게 단어들을 갖고 노시는(특히 허 선배님) 경지에 이르렀지만
미련한 이몸은 그렇지 아니하다.
옛날 우리 중학교 때, 스턱스 베리(서덕수) 원어민 선생님 생각나니?
난 그때 그 선생님 발음이 정말 이상하게 들렸어.
pupil, table...아무리 들어도 내 귀엔
퓨보, 테이보....이렇게 들리는 거야.
내가 잘못 들은 거겠지...하고 내 귀만 탓하며 고민했었지.
나중에
미국에서 동네에 Paul 이라는 우리 큰 애 친구가 있었는데
그애를 부르는 소리가 또 내 귀엔 계속 '퍼'라고 들리는 거야 글쎄.
내가 아무리 귀를 기울여도 ...
그래서 들리는대로 발음하는 거지 뭐 하면서
나도 '폴'이라고 안하고 '퍼'라고 했더니 무사통과...
나중에 우리 애 한글로 쓰게 하던 일기장에도 보니까
그애 이름이'퍼'라고 적혀있더라.
그래서 내 귀만 이상한게 아니란 걸 알았지.ㅋ
단어 끝의 L 발음 잘 안들리는 거랑
중간의 T발음 ㄹ 로 들리는 거랑...그제서야 약간 눈치챘단다.(x16)
2007.08.23 20:33:56 (*.120.59.154)
오늘 개학 첫날
보고팠던 아해들을 반갑게 만나 회포를 풀었지요.
방학동안 읽은 책을 명심하여
그래...요 말썽쟁이들 당연히 야단, 소란, 아우성, 극성....잘 받아줘야지....했었는데
그 인내심이 3교시가 되니까 바닥이 나더군요.
아이고...다 각자 떠들고 야단인데, 백약이 무효더군요.
오늘 우리 동료 선생들과의 결론..
아무 약발이 안 먹히는 이유....
사설 학원에 안 다니는 애가 없는데, 거기서 애들에게 너무너무 비위를 잘 맞춰주는 거예요.
예를 들면, 태권도 학원에서 승합차로 애들 실으러 와서 데려 가서 점심 주고,
태권도 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과외지도(받아쓰기 연습), 경쟁적으로 수영장에도 데리고 가고, 간식도 주고
생일 선물도 주고, 엄마 아빠 노릇까지 해 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아이들 일기를 보니, 거의 다 학원 내지는 학습지 선생님이 집에 오셔서 과외를 했더군요.
아무튼 애들에게 선생님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이나 구분도 잘 안 되고
대개는 개인지도 선생님이 응석을 잘 받아주니까, 많이 모여 있는 학교에서도 그러기를 바라는 거지요.
에효~~
참 우리 대한민국 이상한 나라예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를 이중으로 다니는 셈이니...(x13)
보고팠던 아해들을 반갑게 만나 회포를 풀었지요.
방학동안 읽은 책을 명심하여
그래...요 말썽쟁이들 당연히 야단, 소란, 아우성, 극성....잘 받아줘야지....했었는데
그 인내심이 3교시가 되니까 바닥이 나더군요.
아이고...다 각자 떠들고 야단인데, 백약이 무효더군요.
오늘 우리 동료 선생들과의 결론..
아무 약발이 안 먹히는 이유....
사설 학원에 안 다니는 애가 없는데, 거기서 애들에게 너무너무 비위를 잘 맞춰주는 거예요.
예를 들면, 태권도 학원에서 승합차로 애들 실으러 와서 데려 가서 점심 주고,
태권도 만 가르치는 게 아니라, 과외지도(받아쓰기 연습), 경쟁적으로 수영장에도 데리고 가고, 간식도 주고
생일 선물도 주고, 엄마 아빠 노릇까지 해 주는 곳이 많더라구요.
아이들 일기를 보니, 거의 다 학원 내지는 학습지 선생님이 집에 오셔서 과외를 했더군요.
아무튼 애들에게 선생님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이나 구분도 잘 안 되고
대개는 개인지도 선생님이 응석을 잘 받아주니까, 많이 모여 있는 학교에서도 그러기를 바라는 거지요.
에효~~
참 우리 대한민국 이상한 나라예요.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를 이중으로 다니는 셈이니...(x13)
2007.08.24 04:37:24 (*.81.39.38)
장난치지 마세요~.(x24)(x24)
우리같은 육이오 세대 ?? ::s::s
와~아~아~아,, 김 명희 선생님, 발만 예쁜 줄 알았더니 영어 발음 좋으시네요.
특히 테이보는 아주 비슷한 것 같읍니다.
학교에서 영어도 가르치시는 모양이죠?
원래 신은 한 사람에게 다 주지는 않는데, 어떻게 모든 걸 다 잘 하실 수 있지.....??
우리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 이외에는 인천교대의 교생 선생님만 계셨었지요.
어려서 예쁜 교생 선생님들이 아주 많이 귀여워 해 주셨지요.
마음 착하고 귀엽게 생겼으니 안 예뻐해 주실 수 없었겠지요.(:8)(:8)(:8)
지금도 앨범에 있는 여고생 교복같은 교복을 입고 계신 교생선생님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우리같은 육이오 세대 ?? ::s::s
와~아~아~아,, 김 명희 선생님, 발만 예쁜 줄 알았더니 영어 발음 좋으시네요.
특히 테이보는 아주 비슷한 것 같읍니다.
학교에서 영어도 가르치시는 모양이죠?
원래 신은 한 사람에게 다 주지는 않는데, 어떻게 모든 걸 다 잘 하실 수 있지.....??
우리 초등학교 때는 선생님 이외에는 인천교대의 교생 선생님만 계셨었지요.
어려서 예쁜 교생 선생님들이 아주 많이 귀여워 해 주셨지요.
마음 착하고 귀엽게 생겼으니 안 예뻐해 주실 수 없었겠지요.(:8)(:8)(:8)
지금도 앨범에 있는 여고생 교복같은 교복을 입고 계신 교생선생님들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2007.08.24 09:03:25 (*.121.5.66)
빠다, 모델, 레터, 컴퓨터, 뷰티풀, 이태리, 뽈(Paul).....다음 부터는 요렇게 써주세요.(x21)
쓰봉, 레지, 가다마이, 와꾸, 스댕(스텐레스 스틸).........요런 단어로 써주시면 더 학실하게 알 수 있지만도....
훗 세대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 못할까봐, 무리가 되겠죠.
네, 마음 착하고 귀엽게 생겼었는지 모르지만 어쩐지 저도 교생선생님들이 많이 예뻐해 주셨었어요.
저는 男교생선생님들이 생각나는데요.
곤색 대학생 교복을 꼭 입고 계셨었어요.
초등 1학년때 교생선생님과 단체로 찍은 사진을 보니 어렴풋이 그 모습이 생각나네요. 성함은 기억에 없지만...
근데 그때는 한 반에 교생선생님이 여러분 계셨었는데.
특혜를 받은걸까요?(:f)
쓰봉, 레지, 가다마이, 와꾸, 스댕(스텐레스 스틸).........요런 단어로 써주시면 더 학실하게 알 수 있지만도....
훗 세대 사람들이 잘 알아듣지 못할까봐, 무리가 되겠죠.
네, 마음 착하고 귀엽게 생겼었는지 모르지만 어쩐지 저도 교생선생님들이 많이 예뻐해 주셨었어요.
저는 男교생선생님들이 생각나는데요.
곤색 대학생 교복을 꼭 입고 계셨었어요.
초등 1학년때 교생선생님과 단체로 찍은 사진을 보니 어렴풋이 그 모습이 생각나네요. 성함은 기억에 없지만...
근데 그때는 한 반에 교생선생님이 여러분 계셨었는데.
특혜를 받은걸까요?(:f)
2007.08.24 09:18:18 (*.81.39.38)
아~아, 일제시대 세대시군요.
단어들 중에 유독 "레지"가 와 닿네요.
그러셨을 거에요.
제가 보니까 하급생중에 유독 안 광희씨를 예뻐하더군요.
아...?? 지금은 한 반에 교생선생님이 한분씩 인가요?
단어들 중에 유독 "레지"가 와 닿네요.
그러셨을 거에요.
제가 보니까 하급생중에 유독 안 광희씨를 예뻐하더군요.
아...?? 지금은 한 반에 교생선생님이 한분씩 인가요?
2007.08.24 13:04:44 (*.94.129.149)
제 친구 하나가 지난주에 보스톤에 다녀 왔다더군요.
아들이 웨스트 포인트에 입학이 되어서 입학식을 보러 동부쪽을 갔었는데
역시 좋았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거의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좋더라고 전해 주었어요.
제가 느끼기로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네 동네가 살기에 제일 좋다고 해요.
저는 엘에이가 좋아요.
한낯으론 많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론 차가운 날씨 때문이지요.
벌써 가을이 문턱에 다가 오는군요.
이번 여름도 그럭 저럭 가고 있습니다.
허인 선배님은 몸매 때문에 비치에도 못 가실 것 같고 그냥 뉴저지에 사세요.
부국 2학년때 아침마다 교생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셔서 저랑 같이 학교에 갔었는데
아마 띨띨한 제가 걱정이 되어서 우리 엄마가 부탁을 하신 것도 같고---
송림학교에서 2학년때 전학을 했는데,옆집 오빠들 쫓아서 학교를 가다가
그 오빠들을 잃어버려서 그냥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나는군요. 울면서---
인하대학 까지의 마라톤은 광희는 일등,나는 꼴등 --- 휴우---
요즘은 직장도 잘 다니고,비행기 타고 한국도 가고
세파에 시달려서 많이 컸습니다.
아들이 웨스트 포인트에 입학이 되어서 입학식을 보러 동부쪽을 갔었는데
역시 좋았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거의 한국의 가을 날씨처럼 좋더라고 전해 주었어요.
제가 느끼기로는 이곳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네 동네가 살기에 제일 좋다고 해요.
저는 엘에이가 좋아요.
한낯으론 많이 덥지만 아침 저녁으론 차가운 날씨 때문이지요.
벌써 가을이 문턱에 다가 오는군요.
이번 여름도 그럭 저럭 가고 있습니다.
허인 선배님은 몸매 때문에 비치에도 못 가실 것 같고 그냥 뉴저지에 사세요.
부국 2학년때 아침마다 교생 선생님이 우리 집에 오셔서 저랑 같이 학교에 갔었는데
아마 띨띨한 제가 걱정이 되어서 우리 엄마가 부탁을 하신 것도 같고---
송림학교에서 2학년때 전학을 했는데,옆집 오빠들 쫓아서 학교를 가다가
그 오빠들을 잃어버려서 그냥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나는군요. 울면서---
인하대학 까지의 마라톤은 광희는 일등,나는 꼴등 --- 휴우---
요즘은 직장도 잘 다니고,비행기 타고 한국도 가고
세파에 시달려서 많이 컸습니다.
2007.08.24 13:29:27 (*.113.106.244)
맞아요. 시범수업(맞나? 또렷이 생각이 안나네)할때 광희에게만 질문 했어요.
옛날 우리 옆집 아저씨 앙꼬 퍼 생각나네.ㅎㅎ
옛날 우리 옆집 아저씨 앙꼬 퍼 생각나네.ㅎㅎ
2007.08.24 17:36:08 (*.81.39.38)
한국과 달리 이곳은 지역마다 기후가 워낙 틀리는데,
사람들은 미국에 와서 자기가 제일 먼저 산 곳을 제일 좋아하더군요.
1980년에 해외출장을 미국과 중남미에 처음 왔는데, 나무가 우거진 New Jersey가 너무 좋았읍니다.
워낙 인천과 서울이란 대도시에서만 살고 일가친척도 없어 시골이라는 것을 막연히 동경했었는데,
이곳에 오니 제가 원하던 딱 그 모습이었읍니다.
큰 도시도 아니고 시골도 아니고 숲이 우거진......
그때 휴스톤에 갔다가 덥고 humid하여 기겁했었는데,
나중에 거기 살다가 이곳에 오신 분은 휴스톤이 제일 좋다고 하셔서 놀란 일이 있었읍니다.
LA야 덥기는 하지만 건조하니 더위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교통이 너무 복잡하여 불편하더군요.
New Jersey Beach에 나가 대서양을 바라보며 노는게 얼마나 즐거운데요 !!
몸매때문에 벗지는 못 하지만.....
우리가 초등학교때 마라톤을 했던가요?
인일여고 때는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람들은 미국에 와서 자기가 제일 먼저 산 곳을 제일 좋아하더군요.
1980년에 해외출장을 미국과 중남미에 처음 왔는데, 나무가 우거진 New Jersey가 너무 좋았읍니다.
워낙 인천과 서울이란 대도시에서만 살고 일가친척도 없어 시골이라는 것을 막연히 동경했었는데,
이곳에 오니 제가 원하던 딱 그 모습이었읍니다.
큰 도시도 아니고 시골도 아니고 숲이 우거진......
그때 휴스톤에 갔다가 덥고 humid하여 기겁했었는데,
나중에 거기 살다가 이곳에 오신 분은 휴스톤이 제일 좋다고 하셔서 놀란 일이 있었읍니다.
LA야 덥기는 하지만 건조하니 더위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교통이 너무 복잡하여 불편하더군요.
New Jersey Beach에 나가 대서양을 바라보며 노는게 얼마나 즐거운데요 !!
몸매때문에 벗지는 못 하지만.....
우리가 초등학교때 마라톤을 했던가요?
인일여고 때는 안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만 쳐다 보는게 쌘딘지 귀동인지 닮은것 같아서 한장.
해변의 아줌마 경숙씨 사진 색깔 기막히네.
여긴 일주 내내 100도가 넘었는데 파도가 추워 보인다.
루비,다이아몬드 아줌마 요즘 beach에서 무슨 project 있어요?
늘 다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줄 아는 향란아 자게판에서 반가웠어. 언제 봐야지?
정옥이도 보고 싶고 (얘들아 부국때 정옥이가 선생님들의 마스코트였던것 모르지? 깜찍,발랄,요정이었어.)
허인 선배님 반갑습니다. 문맥상 어머니는 아니고 누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