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글 수 1,261


친구들아, 아름다운 친구들아.
여고시절 예전 같이 곱디 고운 친구들아.
가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세월은 흐르고 흘러 또 다시 가을이 와도
지금도 그렇게 아름다운 친구들아.
인일동산에 오르던 생각만해도
한없이 꿈많던 소녀시절로 돌아간다.
가을날 아침,
동인천역을 지나 인천여고 돌담길을 따라 오르노라면
우수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맞았지.
발 밑에 소복히 쌓인 은행잎을 사뿐 사뿐 밟고
그 감촉을 느끼며 즐거워하고
노란 은행잎을 주워
누군가에게 시와 함께 보내고 싶었던
그 가슴 설레이던 여고시절로 돌아간다.
문득 오빠와 함께 소래를 지나 아빠가 일하시던 군자에서
소금열차도 타고 수문에서 망둥이도 잡고
누군가네 집 앞에서 옥수수 구워 먹고
큰 호박도 따 가슴에 안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산을 넘어 해프문 베이로 달려간다.
오렌지빛 붉은 호박을 가슴에 안고 애들처럼 뒹글어 본다.
흰 파도 밀려오는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앉아 포즈도 취해본다.
저 바다 너머에는 아름다운 내 추억들이 있지.
저 수평선 너머에는 그리운 내 친구들이 있지.
소리내어 친구들 이름을 하나 하나 불러본다.
소리쳐 파도에 실려 그리워하는 내 마음 실려 보낸다.
친구들아, 아름다운 친구들아.
예전같이 곱디 고운 친구들아.
10월 24일 200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경숙이가.

2005.10.28 05:14:41 (*.81.30.46)
아, 그리고, 창호를 갈구지 말라고요?
이 세상에서 감히 꽃사슴 창호를 갈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인간을 싫어하는 사람은 단연코 세상에 하나도 없을겁니다.
저는 무서워 합니다.
몽구 회장 모시고 또 어디 Auto Show를 갔는지,
요새 잠잠해서 살짝 들어왔지, 등장하면 바로 줄행랑입니다.
이 세상에서 감히 꽃사슴 창호를 갈구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 인간을 싫어하는 사람은 단연코 세상에 하나도 없을겁니다.
저는 무서워 합니다.
몽구 회장 모시고 또 어디 Auto Show를 갔는지,
요새 잠잠해서 살짝 들어왔지, 등장하면 바로 줄행랑입니다.
2005.10.28 07:46:23 (*.116.74.136)
파리의 지하철에서 무척이나 교양없던 일단의 개표종사원 여자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웃기는 인간들 다 보았다라고 생각하지요.
특유의 질질 끌고 꼬는 영화나 소설류 따위는 제가 좋아하지 않지요.
오신옥 선배님께는 불란서 문화의 좋은 뜻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가 들으면 좋아하는 샹송의 노래처럼 아름다운 말씀에서 나오는 향기가 좋아서...
사족을 붙이자면 어디에선가 읽은 글에서 사람의 향기를 느껴서 더욱.......
아침부터 선배님께 제가 실없는 소리를 한것이 아닌지...
아..저는 이래서 very irrelative 하다는 것이지요.
지금도 웃기는 인간들 다 보았다라고 생각하지요.
특유의 질질 끌고 꼬는 영화나 소설류 따위는 제가 좋아하지 않지요.
오신옥 선배님께는 불란서 문화의 좋은 뜻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가 들으면 좋아하는 샹송의 노래처럼 아름다운 말씀에서 나오는 향기가 좋아서...
사족을 붙이자면 어디에선가 읽은 글에서 사람의 향기를 느껴서 더욱.......
아침부터 선배님께 제가 실없는 소리를 한것이 아닌지...
아..저는 이래서 very irrelative 하다는 것이지요.
2005.10.28 14:36:00 (*.234.127.30)
진수님
하모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좋은말, 칭찬하는 말씀이니깐 여다가 쓰셨겠지요
그래두 여기가 11동, 저의 후배님들 방이쟈너요,,,,, 즉 홈 그라운드,,,
저의 홈 그라운드에 오셔서 제 숭을 보셨겠어요
절대 실없는 소리 하신 거 아니에요...
영광이지요... 그리고 감사하구요...
혹, 저의 글에서 사람 향기를 맡으셨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람 향기가 났으면 좋겠네요
예쁩니다 아름답습니다,, 라는 말보다
얼마나 더 멋있는 말이에요.... 사람 향기...
감사합니다, 진수씨...
휴 ~~~~~~~~~~~~
이제야 허 인님과 "대화"를 하는것 같네요ㅋㅋㅋㅋ
그간은 "쌈"만 한 것 같았거든요.(x16)
근데 어쩌다가 멍멍이랑 동급이 되시는 일이 일어나셨어요???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궁금하네요
그리고 빨주노초파남보요
이곳 우리 인일 홈페이지의 (지부/소모임)에 (컴사모)라는 곳이 있지요
그곳에 가 보시면 글자 색갈 바꾸는 법, 글자 크기 변형시키는법 ..... 등등이 다 있어요
우리 리쟌니가 아주 상세히 그리고 쉽게 써 놓았어요
그거 못 하시면 대한미국 국민 의심죄루다가 걸리실 꺼에요... 건투를 빕니다..(:y)
하모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좋은말, 칭찬하는 말씀이니깐 여다가 쓰셨겠지요
그래두 여기가 11동, 저의 후배님들 방이쟈너요,,,,, 즉 홈 그라운드,,,
저의 홈 그라운드에 오셔서 제 숭을 보셨겠어요
절대 실없는 소리 하신 거 아니에요...
영광이지요... 그리고 감사하구요...
혹, 저의 글에서 사람 향기를 맡으셨다면 앞으로도 계속 사람 향기가 났으면 좋겠네요
예쁩니다 아름답습니다,, 라는 말보다
얼마나 더 멋있는 말이에요.... 사람 향기...
감사합니다, 진수씨...
휴 ~~~~~~~~~~~~
이제야 허 인님과 "대화"를 하는것 같네요ㅋㅋㅋㅋ
그간은 "쌈"만 한 것 같았거든요.(x16)
근데 어쩌다가 멍멍이랑 동급이 되시는 일이 일어나셨어요???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은 궁금하네요
그리고 빨주노초파남보요
이곳 우리 인일 홈페이지의 (지부/소모임)에 (컴사모)라는 곳이 있지요
그곳에 가 보시면 글자 색갈 바꾸는 법, 글자 크기 변형시키는법 ..... 등등이 다 있어요
우리 리쟌니가 아주 상세히 그리고 쉽게 써 놓았어요
그거 못 하시면 대한미국 국민 의심죄루다가 걸리실 꺼에요... 건투를 빕니다..(:y)
2005.10.29 00:44:20 (*.81.30.46)
"쌈"은요? 그건 애들이나 하는 거지요.
멍멍이하고 동급이 된 일은 별 거 아닙니다.
궁금해 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색갈 넣는 것은 포기.
저는 문과라서 전구도 못 갈아 끼는데,
컴퓨터 얘기 나오면 제 두뇌가 작동을 중지합니다.
관리자님이 뭐라 하셔도......
멍멍이하고 동급이 된 일은 별 거 아닙니다.
궁금해 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색갈 넣는 것은 포기.
저는 문과라서 전구도 못 갈아 끼는데,
컴퓨터 얘기 나오면 제 두뇌가 작동을 중지합니다.
관리자님이 뭐라 하셔도......
2005.10.29 06:34:50 (*.234.127.30)
허 인님
궁금할 필요는 없는데.... 그냥 안직두 쪼끔 궁금은 하네요
저는 우덜이 애들인 줄 알았드랬지요...
감사합니다
주신 information 잘 사용 하겠습니다
창호씨는 진짜 어디 가셨나봐요.
제가 주말 지나고 10동에다가 글자 색갈 바꾸는것 써 놓을 수는 있지만
뭐 그거 그리 않배우셔두 허 인님은 지금의 상태로도 more than enough....
한가지 글자 색갈로도 모든 사람들을 이렇게 즐겁고 기쁘게 해 주시는걸요
김명1이 말씀드린대루
허 인님의 글은 웃지않고는 덮을 수가 없는 "명작"!!!!
경숙씨,
오늘도 외출을 했다가
이곳 저곳에 세워진 가짜 pumkin 패취들을 지나치면서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를 생각했지요
이 호박 저호박 두드려두 보고,,,, 만져두 보고
한 옆에 어줍쟎게 차려놓은 children's patting zoo 에서
닭도 돼지두 염소두... 신기해 하며 만지고, 먹이두 주고
묶어놓은 donkey 를 타면서 신나하든 모습들....
사 온 펌킨에다가 눈도 삐뚤, 코두 비뚤, 입도 삐뚤, 그려 넣고 칼로 오리고... 엄마가
도와 주겠다 해두 지가 한다구 고집부리든....그때가 그립드군요
이제 몇년후면 생길 손자손녀들 데리구
저 펌킨 패취에 가서 원없이 한없이 걔네들을 spoil 시키리라 다짐도 해 보았답니다
(아이들 버릇 가르치는 건 지네들 부모가 할일이고 나는 철저히 스포일 시키리라...)
이제
몇주 후면 그 자리에 크리스 마스 츄리가 들어 서겠지요???
그러면서 한해가 또 가고.... 또 오고....
좋은 가을의 주말들 되셔요...
경숙씨가 반가워서,
그리고 보내드린 이메일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왔다가
이렇게 오래 머물게 되었군요... 이제 그만 제 자리로 돌아가야겠지요???
궁금할 필요는 없는데.... 그냥 안직두 쪼끔 궁금은 하네요
저는 우덜이 애들인 줄 알았드랬지요...
감사합니다
주신 information 잘 사용 하겠습니다
창호씨는 진짜 어디 가셨나봐요.
제가 주말 지나고 10동에다가 글자 색갈 바꾸는것 써 놓을 수는 있지만
뭐 그거 그리 않배우셔두 허 인님은 지금의 상태로도 more than enough....
한가지 글자 색갈로도 모든 사람들을 이렇게 즐겁고 기쁘게 해 주시는걸요
김명1이 말씀드린대루
허 인님의 글은 웃지않고는 덮을 수가 없는 "명작"!!!!
경숙씨,
오늘도 외출을 했다가
이곳 저곳에 세워진 가짜 pumkin 패취들을 지나치면서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를 생각했지요
이 호박 저호박 두드려두 보고,,,, 만져두 보고
한 옆에 어줍쟎게 차려놓은 children's patting zoo 에서
닭도 돼지두 염소두... 신기해 하며 만지고, 먹이두 주고
묶어놓은 donkey 를 타면서 신나하든 모습들....
사 온 펌킨에다가 눈도 삐뚤, 코두 비뚤, 입도 삐뚤, 그려 넣고 칼로 오리고... 엄마가
도와 주겠다 해두 지가 한다구 고집부리든....그때가 그립드군요
이제 몇년후면 생길 손자손녀들 데리구
저 펌킨 패취에 가서 원없이 한없이 걔네들을 spoil 시키리라 다짐도 해 보았답니다
(아이들 버릇 가르치는 건 지네들 부모가 할일이고 나는 철저히 스포일 시키리라...)
이제
몇주 후면 그 자리에 크리스 마스 츄리가 들어 서겠지요???
그러면서 한해가 또 가고.... 또 오고....
좋은 가을의 주말들 되셔요...
경숙씨가 반가워서,
그리고 보내드린 이메일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왔다가
이렇게 오래 머물게 되었군요... 이제 그만 제 자리로 돌아가야겠지요???
2005.10.29 06:40:35 (*.234.127.30)
영어의 t, c 가 한꺼번에 붙어 있어 글이 올라가질 않아
pat,ch를 한글로 쓰니 되는군요... 그거 참 제밌네요 ㅎㅎㅎㅎㅎ
pat,ch를 한글로 쓰니 되는군요... 그거 참 제밌네요 ㅎㅎㅎㅎㅎ
2005.10.29 07:53:29 (*.100.200.198)
신옥선배님, 걱정하지 마세요.
전 그냥 pumkin을 읽고도 당연히 호박이라고 알아 들었어요.
무식한건지 (x7) 똑똑한건지 (x3) 아무 생각 없는지 (x19) ...
전 그냥 pumkin을 읽고도 당연히 호박이라고 알아 들었어요.
무식한건지 (x7) 똑똑한건지 (x3) 아무 생각 없는지 (x19) ...
2005.10.29 15:50:03 (*.93.252.244)
경숙아이~~~~
반갑기 그지없고나...
아래 사진은 니가 호박뒤에서 '나 차자바라~~'하는줄 알았어.^_^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듯..
근데 저리 큰 호박은 무슨 요리를 해야할까??
이 여수댁이 연구를 해야겠다 ㅎㅎㅎ...
반갑기 그지없고나...
아래 사진은 니가 호박뒤에서 '나 차자바라~~'하는줄 알았어.^_^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듯..
근데 저리 큰 호박은 무슨 요리를 해야할까??
이 여수댁이 연구를 해야겠다 ㅎㅎㅎ...
2005.10.29 16:38:18 (*.100.200.198)
성옥아, 먹을 궁리하고 있는거냐?
어떤 사람은 신데렐라의 호박마차를 생각하던데.
나?
나는 저 호박속이 정말 겉처럼 노랄까? 그런생각.
'나 차자바라~' ㅋㅋㅋㅋ kkil kkil kkil....
이거, 이거, 이 말, 너무 웃긴다. 경숙이가 말한다 생각하니 더 웃긴다. (x18)
어떤 사람은 신데렐라의 호박마차를 생각하던데.
나?
나는 저 호박속이 정말 겉처럼 노랄까? 그런생각.
'나 차자바라~' ㅋㅋㅋㅋ kkil kkil kkil....
이거, 이거, 이 말, 너무 웃긴다. 경숙이가 말한다 생각하니 더 웃긴다. (x18)
2005.10.30 13:20:23 (*.126.228.117)
깊어가는 가을 밤, 두 분 선배님의 정이 담뿍 담긴 대화가 정겨워요.
얼굴을 마주 대하고 눈빛만 보아도 아는 것처럼
이제 두분의 말씀 한마디만 보아도 다정한 마음을 알것 같아요.
옆의 박 진수님의 말씀도 그렇고요.
이 곳에 오시는 모든 한분 한분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질 수 없습니다.
성옥아, 우리 오래 간만이지? 별일 없었구?
그래 그렇구나. "나, 찾아 봐~라. 나 찾으면 호박주~지."
광희야, 호박속도 오렌지빛, 아이보리 색으로 예쁘단다.
광희를 위하여 사진 한장 더 올려본다.
얼굴을 마주 대하고 눈빛만 보아도 아는 것처럼
이제 두분의 말씀 한마디만 보아도 다정한 마음을 알것 같아요.
옆의 박 진수님의 말씀도 그렇고요.
이 곳에 오시는 모든 한분 한분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질 수 없습니다.
성옥아, 우리 오래 간만이지? 별일 없었구?
그래 그렇구나. "나, 찾아 봐~라. 나 찾으면 호박주~지."
광희야, 호박속도 오렌지빛, 아이보리 색으로 예쁘단다.
광희를 위하여 사진 한장 더 올려본다.

2005.10.31 06:17:39 (*.81.30.46)
마음이 아름다운 김 경숙씨,
제가 오 신옥씨를 뵌 일도 없고 "천사는 무슨 천사"하고 놀려도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 있읍니다.
글로만이지만 오랜동안 교류를 하다 보면
글로써 인격을 짐작케 되는 분들이 있읍니다.
금요일은 존경하는 선배,
오늘은 사랑하는 후배들이 집에 옵니다.
결실의 계절에 좋은 선, 후배들과의 만남이
저를 아주 기쁘게 하는군요.
(:o)(:o)(:o)
제가 오 신옥씨를 뵌 일도 없고 "천사는 무슨 천사"하고 놀려도
항상 존경하는 마음이 있읍니다.
글로만이지만 오랜동안 교류를 하다 보면
글로써 인격을 짐작케 되는 분들이 있읍니다.
금요일은 존경하는 선배,
오늘은 사랑하는 후배들이 집에 옵니다.
결실의 계절에 좋은 선, 후배들과의 만남이
저를 아주 기쁘게 하는군요.
(:o)(:o)(:o)
2005.10.31 07:35:36 (*.126.228.117)
허선배님, 당신은 사형감입니다.
만약 "착한 마음" 이 죄라면...
항상 선배님을 잘 모시고 후배들을 잘 돌보는
허선배님을 저 또한 존경하고 있어요.
2005.10.31 07:56:30 (*.179.94.21)
저 남자가 뭘하나 가만히 들여다보니깐
호박으로 조각을 하고 있는 것이구나
흠...... 나는 호박으로 먹을 일만 생각했는데 참으로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네
호박의 주황색 속내용물이 보이기 전의 두꺼운 껍데기 부분만을 이용하여 얼굴을 만들고
혀 부분은 주홍색이 보이도록 한 것도 참 재미있다.
맨 좌측의 호박이 혀를 쏘옥 내일었네? ::p 이렇게
근데 경숙아.
허선배님이 후배들을 잘 돌봐주시니?
근데 경숙아
허선배님은 리자를 잘 안 돌봐주시는거 아니?
내가 호박같이 생겨서 그런가봐 ;:)
호박으로 조각을 하고 있는 것이구나
흠...... 나는 호박으로 먹을 일만 생각했는데 참으로 다양한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네
호박의 주황색 속내용물이 보이기 전의 두꺼운 껍데기 부분만을 이용하여 얼굴을 만들고
혀 부분은 주홍색이 보이도록 한 것도 참 재미있다.
맨 좌측의 호박이 혀를 쏘옥 내일었네? ::p 이렇게
근데 경숙아.
허선배님이 후배들을 잘 돌봐주시니?
근데 경숙아
허선배님은 리자를 잘 안 돌봐주시는거 아니?
내가 호박같이 생겨서 그런가봐 ;:)
2005.10.31 08:08:22 (*.81.30.46)
후후후, 괜히 시비 걸지 마세요.
본인이 한 미모 하신다고 이렇게 역설법으로 얘기하시면 안 되죠.
제가 관리자님을 후배보다 더 가깝게 생각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지난번 후배 30주년에서의 사진 보았읍니다.
제가 우리의 관계를 몰랐을 때, "여학생"같다고 얘기했었지요?
제가 빽이 좀 있으니 아드님 필요사항 있으면 말씀하시라고도 얘기했구요?
그 후 우리 관계(말이 좀 이상합니다만)를 알고 나서는
"여학생"이라고는 못 하겠지만,
아드님 관계는 더 더욱 유효하고
우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날이 있을 겁니다.
괜히 시비거시지 마세요.
김 경숙씨,
과찬이세요.
글에서 향기가 나는 분 중 하나십니다.
본인이 한 미모 하신다고 이렇게 역설법으로 얘기하시면 안 되죠.
제가 관리자님을 후배보다 더 가깝게 생각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
지난번 후배 30주년에서의 사진 보았읍니다.
제가 우리의 관계를 몰랐을 때, "여학생"같다고 얘기했었지요?
제가 빽이 좀 있으니 아드님 필요사항 있으면 말씀하시라고도 얘기했구요?
그 후 우리 관계(말이 좀 이상합니다만)를 알고 나서는
"여학생"이라고는 못 하겠지만,
아드님 관계는 더 더욱 유효하고
우리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날이 있을 겁니다.
괜히 시비거시지 마세요.
김 경숙씨,
과찬이세요.
글에서 향기가 나는 분 중 하나십니다.
2005.10.31 08:20:29 (*.81.30.46)
전 영희씨,
제가 불편해 진 것이 뭔 줄 아세요?
다른 때같으면, "나이가 들어가셔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십니까?'
요리 얘기했을텐데, 이제 맘 놓고 막 애기를 못 하는 점입니다.
::´(::´(::´(
제가 불편해 진 것이 뭔 줄 아세요?
다른 때같으면, "나이가 들어가셔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십니까?'
요리 얘기했을텐데, 이제 맘 놓고 막 애기를 못 하는 점입니다.
::´(::´(::´(
2005.10.31 16:04:30 (*.114.52.49)
경숙이 착하고 속 깊은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일이고
작년 이맘 때도 호박 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지.
광희야,,,
너 없는 동안 여기 우리 11기 게시판
문 닫을 지경이었다.
니 죄를 내가 알렸다?
변함없이.... kkil kkil 대는 거 보니
마음이 놓이는구만.
존경하고 싸랑하는 시녹언니랑
아직도 절 군기반장으로 불러주시는(머리 좋으셔서 한번 입력되면
안 지워지시나 봐요?) 허 선배님
후배들 방 썰렁하니 찾아오셔서
불 지펴주시는 마음이
지금 들려오는 음악처럼 다정합니다.
근데요
저 군기반장 자리에서 쫓겨났어요.
맞춤볍을 '마춤법'이라고
'반드시'를 '반듯이'라고 툭하면 실수하는 저녀니(ㅎㅎ)
자꾸 갈군다고
지엄하옵신 인일 썬배님들께 엄청 혼났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안 그런다고 싹싹 빌고 겨우 살아났어요.
정말 다시는 안 할거예요.
좀 심심해지겠지만 어쩔 수 없지요.
글구 경숙아
나 좋은 선생님 아냐.
지금 임시 담임을 하고 있는데
허구헌날 애들이랑 씨름하느라
파김치가 되어있어.
난 영어 전담인데
아파 입원한 선생님 후임을 못 구해서
임시로 맡은 아이들이 워낙 심각한 수준이라.
이렇게 서로 싸움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평생 처음 본다.
무슨 수가 없을까..하고 고민고민 하려니
꿈까지 꾼단다. 원참...::´(
작년 이맘 때도 호박 속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었지.
광희야,,,
너 없는 동안 여기 우리 11기 게시판
문 닫을 지경이었다.
니 죄를 내가 알렸다?
변함없이.... kkil kkil 대는 거 보니
마음이 놓이는구만.
존경하고 싸랑하는 시녹언니랑
아직도 절 군기반장으로 불러주시는(머리 좋으셔서 한번 입력되면
안 지워지시나 봐요?) 허 선배님
후배들 방 썰렁하니 찾아오셔서
불 지펴주시는 마음이
지금 들려오는 음악처럼 다정합니다.
근데요
저 군기반장 자리에서 쫓겨났어요.
맞춤볍을 '마춤법'이라고
'반드시'를 '반듯이'라고 툭하면 실수하는 저녀니(ㅎㅎ)
자꾸 갈군다고
지엄하옵신 인일 썬배님들께 엄청 혼났거든요.
그래서 다시는 안 그런다고 싹싹 빌고 겨우 살아났어요.
정말 다시는 안 할거예요.
좀 심심해지겠지만 어쩔 수 없지요.
글구 경숙아
나 좋은 선생님 아냐.
지금 임시 담임을 하고 있는데
허구헌날 애들이랑 씨름하느라
파김치가 되어있어.
난 영어 전담인데
아파 입원한 선생님 후임을 못 구해서
임시로 맡은 아이들이 워낙 심각한 수준이라.
이렇게 서로 싸움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평생 처음 본다.
무슨 수가 없을까..하고 고민고민 하려니
꿈까지 꾼단다. 원참...::´(
2005.10.31 16:56:15 (*.179.94.21)
허선배님...
우리들의 관계라고 하니까 웃음이 나와서 혼났네요
모종의 썸띵이 ? ㅋㅋㅋ
요즘 한국에서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인데요
대통령의 딸(전도연)이 신분을 감추고 형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거예요
형사는 전도연이 농부의 딸인 줄 알고 있는데
지난 주에 팻션쇼에서 전도연의 정체를 알게되죠
이번주에 못봐서 어찌 스토리가 전개되나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두사람의 관계가 그 이전보다 자연스럽지는 못할 것 같네요.
아마도 로마의 휴일과 비스므리한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해요
우리의 관계를 몰랐을 때는 농담 따먹기를 즐겁게 했는데
이제는 우리의 관계를 알고나서 그게 잘 안되신다는 말씀이지요?
저는 대통령의 딸이 아니니
안심하고 즐겁게 대화를 해주세요 ㅎㅎ
저는 명희1을 위해 계속 마춤법을 틀릴 것이구요
허선배님에게 태클을 계속 걸거구요.
서로가 서로를 확인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런 류의 대화는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지요
경숙이가 올린 호박도 즐겁고, 여수 성옥이가 우리를 놀라게 하느라 아프다고 올린 글도 즐겁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요
허선배님이 저를 웃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처럼;:)
우리들의 관계라고 하니까 웃음이 나와서 혼났네요
모종의 썸띵이 ? ㅋㅋㅋ
요즘 한국에서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가 인기인데요
대통령의 딸(전도연)이 신분을 감추고 형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는거예요
형사는 전도연이 농부의 딸인 줄 알고 있는데
지난 주에 팻션쇼에서 전도연의 정체를 알게되죠
이번주에 못봐서 어찌 스토리가 전개되나 모르겠는데요
아마도 두사람의 관계가 그 이전보다 자연스럽지는 못할 것 같네요.
아마도 로마의 휴일과 비스므리한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해요
우리의 관계를 몰랐을 때는 농담 따먹기를 즐겁게 했는데
이제는 우리의 관계를 알고나서 그게 잘 안되신다는 말씀이지요?
저는 대통령의 딸이 아니니
안심하고 즐겁게 대화를 해주세요 ㅎㅎ
저는 명희1을 위해 계속 마춤법을 틀릴 것이구요
허선배님에게 태클을 계속 걸거구요.
서로가 서로를 확인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런 류의 대화는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지요
경숙이가 올린 호박도 즐겁고, 여수 성옥이가 우리를 놀라게 하느라 아프다고 올린 글도 즐겁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요
허선배님이 저를 웃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옛날처럼;:)
2005.10.31 17:59:37 (*.87.18.200)
전영...
나를 위해 틀리겠다구?
제발 부탁이니 틀리지 좀 말아 줘.
나야말로 너를 위해 '악역'을 자처하였는데
더 못하게 되어 엄청 속 쉬원(시원의 강조)하걸랑?
나도 인제야 눈치챘구만.
'천사표'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황망한(?) 인터넷 세상에
정 소질이 없으면 적당한 아부라도
만수무강을 위하야 필수라는 걸....
허 지존님 말씀대로
그나마 가장 유리한 홈 그라운드인 11기 방에서
모처럼 오늘 주저리주저리..
나도 모르겠네. 내가 지금 시방 뭔 소리하는건지... (x12)
나를 위해 틀리겠다구?
제발 부탁이니 틀리지 좀 말아 줘.
나야말로 너를 위해 '악역'을 자처하였는데
더 못하게 되어 엄청 속 쉬원(시원의 강조)하걸랑?
나도 인제야 눈치챘구만.
'천사표' 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황망한(?) 인터넷 세상에
정 소질이 없으면 적당한 아부라도
만수무강을 위하야 필수라는 걸....
허 지존님 말씀대로
그나마 가장 유리한 홈 그라운드인 11기 방에서
모처럼 오늘 주저리주저리..
나도 모르겠네. 내가 지금 시방 뭔 소리하는건지... (x12)
2005.11.01 00:27:44 (*.81.30.46)
하하하, 선배님들 참 이상하시군요.
완전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군요.
천사표에 너무 관심 가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누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자연히 압니다.
그리고 장난꾸러기 애들이 선생님께 더 정도 많읍니다.
지금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저처럼 평범했던 아이들보다는
장난 많던 친구들이 선생님을 더 생각하고 그리워 합니다.
김 명희 군기반장님 겸 선생님, fighting !
썸씽은 커녕 낫싱이지만, "프라하의 연인" 비유가 아주 시의적절하군요.
딱 맞는 비유입니다.
대통령 딸이라고 해도 저야 관심도 없고 겁 나지도 않고,
또 요즈음은 대통령 딸이라고 하면 잘못하면 욕 많이 먹겠지만,
제가 제일 어려워 하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위치에 계시니......
완전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군요.
천사표에 너무 관심 가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누가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자연히 압니다.
그리고 장난꾸러기 애들이 선생님께 더 정도 많읍니다.
지금 주위의 친구들을 보면 저처럼 평범했던 아이들보다는
장난 많던 친구들이 선생님을 더 생각하고 그리워 합니다.
김 명희 군기반장님 겸 선생님, fighting !
썸씽은 커녕 낫싱이지만, "프라하의 연인" 비유가 아주 시의적절하군요.
딱 맞는 비유입니다.
대통령 딸이라고 해도 저야 관심도 없고 겁 나지도 않고,
또 요즈음은 대통령 딸이라고 하면 잘못하면 욕 많이 먹겠지만,
제가 제일 어려워 하고 좋아하고 존경하는 위치에 계시니......
2005.11.01 09:27:20 (*.96.47.121)
쌀쌀한 가을 11월의 첫날 아침입니다.
야심한 시각에 잠 안자고 깨어서 많이들 설왕설래 했네요.
옆지기들이 ???? 하지 않았나요?
늦게 배운 00질에 밤을 팬다고.
경숙이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정말 맘을 푸근하게 해주는 부드러움이 이런 엄청난 댓글과 수많은 팬들을 나서게 했고,
쓰지는 않았으나 얼매나 많은 지기들이 이 글들을 보았을까나!
경숙이는 살 맛 엄청 나겄다.
축하해.
날이 스산해지니 맘에도 스물스물 쓸쓸함이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이럴 때 서로의 위로가 되는 좋은 대화들이 이곳에서 이뤄지니 위로가 됩니다.
아마 얼굴보고 얘기하면 이런 말들을 나누지 못할 거 같습니다.
글의 위대함과 말의 정겨움이 함께 어우러진 이 곳이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옆동네 분들도 (다 모르는 분이지만) 열씨미 와서 힘을 도우니 더 멋있습니다.
사실 난 학교 다닐 땐 옆동네하고는 담 쌓고 산 사람이거든요.ㅎㅎㅎ
아무튼 깊어가는 가을만큼 사랑도 쓸쓸함도 함께 깊어가는 이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11월을 보내세요!
이곳은 전주구요. 백양사 단풍이,
또 대둔산 단풍이 모두들 와서 보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야심한 시각에 잠 안자고 깨어서 많이들 설왕설래 했네요.
옆지기들이 ???? 하지 않았나요?
늦게 배운 00질에 밤을 팬다고.
경숙이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
정말 맘을 푸근하게 해주는 부드러움이 이런 엄청난 댓글과 수많은 팬들을 나서게 했고,
쓰지는 않았으나 얼매나 많은 지기들이 이 글들을 보았을까나!
경숙이는 살 맛 엄청 나겄다.
축하해.
날이 스산해지니 맘에도 스물스물 쓸쓸함이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이럴 때 서로의 위로가 되는 좋은 대화들이 이곳에서 이뤄지니 위로가 됩니다.
아마 얼굴보고 얘기하면 이런 말들을 나누지 못할 거 같습니다.
글의 위대함과 말의 정겨움이 함께 어우러진 이 곳이 정말 큰 위로가 됩니다.
옆동네 분들도 (다 모르는 분이지만) 열씨미 와서 힘을 도우니 더 멋있습니다.
사실 난 학교 다닐 땐 옆동네하고는 담 쌓고 산 사람이거든요.ㅎㅎㅎ
아무튼 깊어가는 가을만큼 사랑도 쓸쓸함도 함께 깊어가는 이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11월을 보내세요!
이곳은 전주구요. 백양사 단풍이,
또 대둔산 단풍이 모두들 와서 보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5.11.01 11:45:36 (*.81.30.46)
홍 옥숙씨,
댓글을 여럿 단 죄(?)로 인사 드립니다.
저는 미국 동부 New Jersey의 한귀퉁이에 살고 잇으면서
가끔 이곳 11회 게시판에 얼쩡거리다
천적인 동기 김 창호군이 나오면 냅따 도망가는 사람입니다.
대둔산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읍니다.
지금은 어느 곳에 있는지도 다 잊어버렸지만,
한 25년 전 쯤에 그곳에 가 본 것을 특별히 기억합니다.
옛날에는 그곳에 구름다리 같은 것이 있었읍니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그걸 건너는데, 아주 애를 먹었읍니다.
가능하면 돌아가고 싶었는데, 안 지나갈 수 없어
얼굴 새하얗게 변하고 달달달달 떨면서 지나가서
여직원들을 웃게 만들고 하여 특별히 지워지지 않읍니다.
위치는 잊어 버렸지만 대둔산 말씀을 하시니 소싯적 생각이 나는군요.
댓글을 여럿 단 죄(?)로 인사 드립니다.
저는 미국 동부 New Jersey의 한귀퉁이에 살고 잇으면서
가끔 이곳 11회 게시판에 얼쩡거리다
천적인 동기 김 창호군이 나오면 냅따 도망가는 사람입니다.
대둔산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읍니다.
지금은 어느 곳에 있는지도 다 잊어버렸지만,
한 25년 전 쯤에 그곳에 가 본 것을 특별히 기억합니다.
옛날에는 그곳에 구름다리 같은 것이 있었읍니다.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그걸 건너는데, 아주 애를 먹었읍니다.
가능하면 돌아가고 싶었는데, 안 지나갈 수 없어
얼굴 새하얗게 변하고 달달달달 떨면서 지나가서
여직원들을 웃게 만들고 하여 특별히 지워지지 않읍니다.
위치는 잊어 버렸지만 대둔산 말씀을 하시니 소싯적 생각이 나는군요.
2005.11.01 12:22:32 (*.126.228.117)
김 명희선생님께서 미래의 동량들을 가르치시느라 힘드시구나.
아마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싶을거야.
사랑해야지. 사랑해야지. 사랑해야지.
사랑해.명희야.
아마 선생님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싶을거야.
사랑해야지. 사랑해야지. 사랑해야지.
사랑해.명희야.
2005.11.01 12:34:06 (*.96.47.121)
허인님, 아무튼 반갑습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남에 걸쳐있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여기서는 말하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야 알고 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있고요. 케이블카가 있어서 쉽게 즐기기도 하는 곳입니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당일 코스로 요즘 많이 오고 있는 곳입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알만한 사람은 아름아름 다 왔다 간 곳입니다.
귀국하시면 꼭 왔다가십시요.
근데 미국에서도 아주 좋은 곳에 사십니다요.
늘 행복하십시요.
댓글 감사합니다.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충남에 걸쳐있는 작은 금강산이라고 여기서는 말하는 곳입니다.
저도 이곳에 와서야 알고 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있고요. 케이블카가 있어서 쉽게 즐기기도 하는 곳입니다.
서울이나 인천에서 당일 코스로 요즘 많이 오고 있는 곳입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알만한 사람은 아름아름 다 왔다 간 곳입니다.
귀국하시면 꼭 왔다가십시요.
근데 미국에서도 아주 좋은 곳에 사십니다요.
늘 행복하십시요.
댓글 감사합니다.
2005.11.01 13:02:53 (*.126.228.117)
옥슉아, 나는 행복하단다. 옥슉이가 있어서…
그리고,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친구들과 늘 함께 할 수 있어서…
오늘은 썸머타임이 해제되고 귀신처럼 무섭게 분장도 하고 귀신 나오는 집처럼
음산하게 집장식도 하며 사탕 쵸코렛 주고 받는 할로윈데이란다.
크리스마스 때 새벽송 돌던 추억을 떠올리지.
불타는듯한 백양사 단풍, 절벽 바위틈에 사이사이 꽃핀듯한 대둔산의 단풍.
옥숙인 참 좋겠다. 멋진 가을 속에 젖어 있어서.
허선배님, 홍옥숙을 소개할께요.
인일여고 시절엔 팝송을 잘 불러 그 소리 듣고 많은 옆집 분들이 담 넘어 왔대요.
옥숙이 휘하엔 제고인들이 많아요. 누구보다 제고를 사랑할걸요.
보고싶다. 보고싶다.
죽을만큼 보고싶다.
신애가, 한 신애 선생님이…
그리고,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친구들과 늘 함께 할 수 있어서…
오늘은 썸머타임이 해제되고 귀신처럼 무섭게 분장도 하고 귀신 나오는 집처럼
음산하게 집장식도 하며 사탕 쵸코렛 주고 받는 할로윈데이란다.
크리스마스 때 새벽송 돌던 추억을 떠올리지.
불타는듯한 백양사 단풍, 절벽 바위틈에 사이사이 꽃핀듯한 대둔산의 단풍.
옥숙인 참 좋겠다. 멋진 가을 속에 젖어 있어서.
허선배님, 홍옥숙을 소개할께요.
인일여고 시절엔 팝송을 잘 불러 그 소리 듣고 많은 옆집 분들이 담 넘어 왔대요.
옥숙이 휘하엔 제고인들이 많아요. 누구보다 제고를 사랑할걸요.
보고싶다. 보고싶다.
죽을만큼 보고싶다.
신애가, 한 신애 선생님이…
2005.11.01 13:31:52 (*.81.30.46)
본인 얘기와 김 경숙씨 말씀이 틀리니 어느 분 얘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학교 때 팝송을 잘 하셨던 모양이군요.
전주에 몇 번 가 보았읍니다.
음식이 정말 맛있던 기억이 남아 있읍니다.
무슨 개천같은 것이 있었고
내장산이 옆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좀 그러네요.
대둔산이 몹씨 험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힘듬이 참 좋았었는데....
한국에 가도 대둔산은 커녕 북한산도 가 볼 여건이 되지 못하는군요.
지난 15년동안 몇 번 방문하면서도 산 근처도 못 가 본 것이 아쉽습니다.
우리 동문들은 매주 산에들 재미있게 다니는 모양이던데...
곁에 있으면 귀함을 잘 모른다는 얘기가 딱 맞는 것 같읍니다.
지금은 많은 것이 그리워집니다.
아마 학교 때 팝송을 잘 하셨던 모양이군요.
전주에 몇 번 가 보았읍니다.
음식이 정말 맛있던 기억이 남아 있읍니다.
무슨 개천같은 것이 있었고
내장산이 옆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 좀 그러네요.
대둔산이 몹씨 험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힘듬이 참 좋았었는데....
한국에 가도 대둔산은 커녕 북한산도 가 볼 여건이 되지 못하는군요.
지난 15년동안 몇 번 방문하면서도 산 근처도 못 가 본 것이 아쉽습니다.
우리 동문들은 매주 산에들 재미있게 다니는 모양이던데...
곁에 있으면 귀함을 잘 모른다는 얘기가 딱 맞는 것 같읍니다.
지금은 많은 것이 그리워집니다.
2005.11.01 16:04:20 (*.96.47.121)
아이참!!!!!!!!!!! 댓글 안쓰고 싶었는데,
전주가요 참 좋걸랑요. 지금은 이곳으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감사하며 살 정도거든요.
그 개천인가 뭔가는요 전주천과 삼천이거든요. 이 두 줄기가 전주시를 길게 흐르는데
드물게도 남북으로 흐른다고도 하거든요.
하류에는 만경강이 김제평야와 호남평야를 아우르며 이뤄지고 있거든요.
내장산은 옆이 아니구요, 한참 아래 근게 전주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거든요.
전주는 정말 음식이 맛있구 인심도 좋구 사람들이 꽤 순박한 편이구 그렇거든요.
에메메메, 나 전주 사람 다 돼부렀네!!!
아무튼 허 인님께서 전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계신거 같아서 정말 좋네요.
옛날에는 정말 많이 촌스럽고 발전이 안된 그런 순박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도시스러워졌어요. 그게 저같은 사람은 섭섭하지만요.
아마 우리 11기 친구들도 전주 안 와 본 친구들도 많을거예요.
지난번에 명애(얘는 왜 꼼짝도 안하는거지? 나타나라 경숙이가 이렇게 멋진 사진 올렸는데.)도
전주는 안왔었다고 했었는데 만남이 불발이 돼서 지금도 섭해.
경숙이는 안가본 데가 어디니? 넌 신랑님이랑 여기저기 안가본 데가 없는거 같구나.
금슬도 좋아라.
글구 맞아, 두번째 사진에서 만든게 할로윈호박등인거 같아.
그 호박이 신데렐라 마차 호박이구.(강명아, 나 신데렐라 프로젝트 판 깬지 오래다,흑흑)
에구 횡설수설 말이 많아서 이거 글이 올라가면 웃음거리가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범수총각 노래가 좋아서 주섬주섬 생각나는대로 썼다.
좋은 날 보내기를 ..........
경숙이를 사랑하는 맘으로 옥숙이가 쓰다.
전주가요 참 좋걸랑요. 지금은 이곳으로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감사하며 살 정도거든요.
그 개천인가 뭔가는요 전주천과 삼천이거든요. 이 두 줄기가 전주시를 길게 흐르는데
드물게도 남북으로 흐른다고도 하거든요.
하류에는 만경강이 김제평야와 호남평야를 아우르며 이뤄지고 있거든요.
내장산은 옆이 아니구요, 한참 아래 근게 전주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거든요.
전주는 정말 음식이 맛있구 인심도 좋구 사람들이 꽤 순박한 편이구 그렇거든요.
에메메메, 나 전주 사람 다 돼부렀네!!!
아무튼 허 인님께서 전주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갖고 계신거 같아서 정말 좋네요.
옛날에는 정말 많이 촌스럽고 발전이 안된 그런 순박한 곳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도시스러워졌어요. 그게 저같은 사람은 섭섭하지만요.
아마 우리 11기 친구들도 전주 안 와 본 친구들도 많을거예요.
지난번에 명애(얘는 왜 꼼짝도 안하는거지? 나타나라 경숙이가 이렇게 멋진 사진 올렸는데.)도
전주는 안왔었다고 했었는데 만남이 불발이 돼서 지금도 섭해.
경숙이는 안가본 데가 어디니? 넌 신랑님이랑 여기저기 안가본 데가 없는거 같구나.
금슬도 좋아라.
글구 맞아, 두번째 사진에서 만든게 할로윈호박등인거 같아.
그 호박이 신데렐라 마차 호박이구.(강명아, 나 신데렐라 프로젝트 판 깬지 오래다,흑흑)
에구 횡설수설 말이 많아서 이거 글이 올라가면 웃음거리가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범수총각 노래가 좋아서 주섬주섬 생각나는대로 썼다.
좋은 날 보내기를 ..........
경숙이를 사랑하는 맘으로 옥숙이가 쓰다.
저도 평소엔 잘 웃는데, 정색을 할 때는 웃지 않읍니다.
정색을 하고....
저도 제가 이곳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뵐 수 있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단지 여학교 게시판이라 글 쓰기 전에 가끔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단어 선택에 좀 더 유의하지요.
그리고 초기 출발이 좀 우울했어서,
항상 발을 많이 내밀지는 않으려고 하지요.
저에게도 큰 기쁨인 것은 틀림없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