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내 동기 김광숙의 딸 정은양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서
밴쿠버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이미 결혼식을 성대히 치루었기에
캐나다에서 시어른들이 나가시는 교회에서
다시 결혼식을 한다는데
신부엄마가 불참한다기에(신부가 오지않아도 된다고 했다네요...)
나라도 참여하여 신부 엄마노릇을 해 주기위해 간 것이었지요..
토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공항에 5시30분에 도착하여
7시 비행기를 타게 되어있었는데
Air Canada를 타야하는 것을 Alaska Air Line으로 가는 바램에
터미날 6에서부터 터미널2까지 무거운 백팩을 메고
온 몸에 땀을 흘려 옷이 흠뻑 젖을정도로 뛰어서
겨우 간신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자리에 앉으니 6시 53분, 비행기는 7시에 떴어요)
너무 늦어 좌석이 없어서 비지니스 클래스를 타고 갔지요. (지불을 더 하지않고)
신부인 정은이가 나를 보더니 눈물을 흘리며 우니
시아버지가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주는 자상한 시아버지였어요....
식중에 양부모에게 신랑신부가 절을 하는 순서가 있었는데
제가 신부 엄마의 자리에서 절을 받았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일요일엔 신랑신부와 함께 예배를 드리고
빅토리아 아이랜드에 훼리를 타고 가서 Butchart Garden을 돌아보고 왔어요.
그곳에 도착한 시간은 저녁 7시30분, 남들은 다 보고 나오는 시간인데
우리는 그 때부터 들어가서 1시간 반동안 뛰어다니며 구경을 했지요.
5시간 정도 돌아야 다 구경 할 수 있는곳인데, 1시간 반동안 돌자니 뛰어다닐 수 밖에 없었어요.
9시에 훼리를 타야하는데 간신히 3분전에 도착하여 제일 마지막으로 훼리를 탔지요.
이번 여행엔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배가 쏘옥 다 들어간 것 같아요.
2박3일간의 여행이었지만 토요일 새벽 4시 50분에 집을 나갔다가
어젯밤)월요일) 밤 11시40분에 집에 들어왔으니 2박 4일의 여행을 한 셈이지요;
이번 여행에서 안원정(13)이가 갑자기 눈에 바이러스가 생겨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함께 하지 못 하여 무척이나도 섭섭하였지만
그 후배가 세심하게 챙겨줘서 너무 고마웠고
7회 임순자후배가 공항에 나와 밎아주고 결혼식장에까지 함께 가 주었고
7회 정정숙부부는
3시간 운전하여 씨애틀에서부터 식장에
늦게나마 참석해 줘서 고맙고 반가웠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호텔로 찾아와 반갑게 만난 10회 송해연후배는
퀸엘리자베스 공원에 있는 전망이 아주 좋은 아름다운 식당에서
점심을 대접해 주었고.......
지난밤 4시간 잠 자고 새벽기도 마치고 일 가고.....
그리고 지금 집에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여 음악과 함께 사진들을 올립니다.
은화후배의 요청에 따라 바하와 함께하는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정은이의 결혼도 축하주시고
바하의 음악도 감상하시며 부챠드가든을 걸어보세요.
꽃향기가 그득한 정원을.........
신부 정은이를 식장에서 만나서.......
울다가 웃는데요.....
비지니스 클래스에 타니 이런 과일도..... (첨엔 비지니스 클라스인지도 몰랏었어요)
이제 거의 도착할 무렵 기장이 창밖을 내다보랍나다, 레이니어 마운튼이 보인다고....
만년설로 덮인 레이니어 마운튼
t
신랑옆은 7회 임순자후배.... 너무 인상이 좋지요? 인상만큼이나 마음씨도 아주 좋은 후배였어요.
결혼식은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부챠트가든의 사진을 올립니다.
Butchart gadens 입구
이 꽃을 보니 삶은 옥수구수가 먹고 싶어졌어요.
자세히 보니 이 콘넝쿨이었어요. 콩나무 꽃이 이렇게 이쁜 줄 몰랐어요.
장미꽃향기가 장미화원..
이제 다 구경하고 손을 씻으러 화장실로 ..... 화장실이 너무 이쁘지요?
8시35분입니다. 9시 훼리를 타러 가야합니다.
이제부터는 월요일, 10회 송해연을 만났습니다.
퀸엘리자베스 공원으로 가겠습니다.
10회 송해연후배와 함께.... 보나비 마운튼 공원에서
보나비 공원
ㅠ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한 Sea's gardens 식당안애서 내다보이는 밴쿠버 다운타운
빅토리아 아이랜에 이 하얀꽃들애 도로변에 죽 피어있었는데.......
스탠리팍을 자동차로 한바퀴 도는데 꼭 한 시간이 걸렸어요.
공항에 가야하는 시간이 있어서 사진들은 얼마 찍지 못했어요.
화장실 가는길에 라쿤을 만났어요...
- 038.JPG (41.0KB)(33)
- 031.JPG (65.3KB)(32)
- 004.JPG (46.4KB)(21)
- 006.JPG (62.5KB)(22)
- 005.JPG (60.4KB)(30)
- 019.JPG (37.2KB)(28)
- 019.JPG (37.2KB)(23)
- 020.JPG (30.7KB)(31)
- 031.JPG (65.3KB)(21)
- 068.JPG (73.9KB)(27)
- 088.JPG (127.9KB)(26)
- 075.JPG (161.9KB)(30)
- 074.JPG (134.6KB)(21)
- 077.JPG (217.9KB)(20)
- 094.JPG (139.8KB)(22)
- 096.JPG (154.4KB)(22)
- 098.JPG (106.5KB)(25)
- 104.JPG (123.1KB)(22)
- 114.JPG (231.7KB)(29)
- 127.JPG (148.4KB)(25)
- 108.JPG (111.6KB)(18)
- 112.JPG (123.2KB)(25)
- 103.JPG (150.7KB)(31)
- 121.JPG (116.8KB)(18)
- 119.JPG (110.1KB)(27)
- 117.JPG (94.1KB)(23)
- 115.JPG (137.7KB)(23)
- 116.JPG (159.8KB)(22)
- 133.JPG (120.6KB)(16)
- 134.JPG (82.2KB)(22)
- 129.JPG (221.5KB)(18)
- 159.JPG (176.5KB)(22)
- 168.JPG (145.4KB)(21)
- 160.JPG (123.5KB)(18)
- 162.JPG (77.6KB)(16)
- 179.JPG (155.7KB)(23)
- 183.JPG (100.5KB)(23)
- 187.JPG (259.9KB)(22)
- 165.JPG (69.9KB)(32)
- 167.JPG (87.2KB)(25)
- 193.JPG (129.9KB)(18)
- 169.JPG (98.8KB)(34)
- 188.JPG (109.3KB)(20)
바하 정원에 다시 입장하며... ^^
이제 정은양 밴쿠버 결혼식을 한 지도 1주일이 되가는군요.
예쁜 신부.신랑의 가족들이 음악 가족이군요.
실제 삶에서 특히 더 예쁜 가정을 만들어 가겠구나... 상상할 수 있게 해요. *^^*
춘자선배님...
처음 음악에서부터 벌써 몇 번째 바꿔가시면서
바하 정원을 가꾸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시지요? ^^
계속 즐기며 산책하고 있었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 흐르는 하프와 첼로 (? 맞죠? ^^) ... 가슴 속 현을 켜는 듯한 그윽함...
(너무 좋은데 너무 빨리 끝나는 섭섭함이 있어요 ㅠㅠ ~ ^^)
이번에는 제가 선배님 수고를 조금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도 들어
정원 문을 열고 들어왔어요 ^^
마침 신랑이 오보 전공이란 이야기에 떠오른 곡이기도 한데...
선배님 혼자 하시는 정원 가꾸기에 도움 일손 겸 쓰실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
<embed src="//www.youtube.com/v/tOc6I7rxAO8?hl=ko_KR&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
좋은 음원 찾기도 때로는 쉽지 않으실 텐데... 하는 생각에서 저도 하나 찾아본 거지만...
혹 선배님의 즐거운 정원가꾸기를 방해한 게 된다면, 일어지하에
이건 아니다!!!
하셔요 ^^
바로 위 옥인! 안녕? ^^
은화 안녕!
춘자선배님 가꾸시는 정원에서 우리가 만나네^^..
음악이 흐르는 이곳에서 마냥얘기를 나누고 싶네
이러다가 쨘하고 정말로 선배님과 더불어 만날수도 있을거야.ㅎㅎ
더운 여름 잘 지내고... 또 만나자꾸나
옥인이!
여행 잘 다녀왔어?
내가 언젠가 옥인후배에게 가서 "쨘~~ 옥인아! 내래가 왓시요~~"
할 날이 있을꺼야.
그 때 인희도, 은화도 함께 뭉쳤으면 좋겠다.
그런 꿈을 꾸고있어...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믿고있어.
그 분이 허락하시면 할 수 있을꺼야.
그런날을 위해서 오늘도 피곤하고 힘들지만
일 하러 나가려고 해.
선후배지간에 이렇게 알콩달콩하게 사랑하며 지내는 것 너무나 귀하고 소중하다고 느껴져
오늘도 참 행복하다.
잘 지내길.....
건강 유의하고..
헐리우드볼 행사 준비하면서 옥인이, 인희 , 은화 너무 그립다....,
은화!
고마워~~
음악이 상쾌하고 참 좋다..
내가 이런걸 할 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고 놀랍다.
은화가 올린것을 copy해서 수정으로 들어가 내가 올린것 지우고
요걸 paste햇지롱.......
내 재간 같질 않네.....
음악이 좀 가라앉고 너무 차분했었지?
내가 좀 안정하고 쉬고 싶었을거야....
어제 저녁 일을 마치고 넘 더워서 냉면을 한 그릇 사먹고
집에 돌아와 차고를 여니 뭐가 타는 냄새가 나는거야...
거라지에서 윗층으로 올라가야 리빙룸과 다이님룸과 티친이 있는데
거라지에서 문을 여니 연기가 층계까지 자욱한거야...
리빙룸에 올라오니 온 집안이 연기로.....
우리 대이빗이 내가 아침에 끓여놓고 간 갈비탕을 먹으려고
가스불을 틀어놓고는 그냥 교회에 간 거야...
2시간반동안을 가스불을 켜 놓았으니.......
아마 내가 30분만 늦게 왔어도 우리집 불 났을꺼야..
nail을 새로 하려고 전화했더니 스케쥴이 다 찼다고 토요일에 올라해서
그냥 온 거 였는데, 만약 내가 손톰 다 하고 집애 왔다면......
항상 위험한일을 당했을대 피할 길을 주시는 그 분게 감사기도를 드렸지...
우리 남편이 울면서 기도했어. 너무나 감사해서...
그래서 내가 너무 놀래서 조용한 음악을 올린 거 같애.
오늘 토요 새벽기도회에 갔다가 좀 어지러워서 친교시간을 오랴 못 하고 집에 일찍 와서
은화가 보내준 이 아름다운 음악을 올렸지....
고마워....
그 고운 마음, 내 마음에 와 전달이 되었어.
오보에 소리가 오늘따라 더 맑고 깨끗하다.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휴~~~~!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연같은 일이지만 언제나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에 놀라울 뿐이죠.
저도 전에 뼈를 고운다고 하면서 그대로 불을 켜놓고 가게를 간거예요.
남편이 집에 가는 길목에 있는 미장원에 머리를 자르러 갔는데 바뻐서
그냥 집으로 돌아 왔는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뼈가 탄 냄새로 며칠동안 얼마나 구박을 받았게요.ㅎㅎ
가끔은 집을 나서서 가게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내가 가스불을 끄고 왔나?
다시 차를 돌려 집으로 와서 확인해보면 끄고 갔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어떤때는 일부러라도 Fan을 틀어 놓아요.
그럼 Fan을 끄면서 불이 켜있나 확인도 되고요.
춘자언니 부부께서는 틀림없는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 입니다~~~!
아~~이 악기가 오보에 소리군요. 몰랐어요. 다시한번 들어볼랍니다. 고맙습니다.
?"야! 정인선! 네언니는 공부를 잘하는데 넌 그게 뭐냐?"
학교다니면서 자매간인 것을 아는 쌤~~들께 많이 혼나고 듣던 말임다~~.
울언니는 책상앞에서 라디오 틀어놓고 열심으로 공부했던 공부벌레.ㅎㅎ
그당시는 이어폰이 없으니 그냥 틀어놓은 채로다가....
그런데 울언니가 무슨 음악이던지 첫음이 나오면 노래제목을 알아맞치는 것이
내게는 꼭 음악천재 같더란 말임다???
클라식, 뽕짝, 가요, 동요, 쎄미클라식, 팝쏭등등 모르는 것이 없는것이....
가끔 나를 위하여 "한밤에 음악편지"를 보내면 내이름도 등장함서 나오드라고요.
중학교 1? 2?학년때 양쪽 모두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요양중에도
나를 위한 노래를 보내기도 했고요.
원래는 울언니가 신문방송학과에 가는것이 소원이었는데
"장녀" 라는 직책에 눌리어서 장학금을 받고 가야겠다는 사명감(?)에
이대에 막 새로 생긴 "건강교육학과"에 가서는 당당하게 1등을.....
그리고 울언니는 고 1인가 2학년인가 때에 전국사진대회에서 입선한 경력도.
그당시 내노라하는 사진사들 중에서 오직 학생신분으로다가....
저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암벽의 여인" 아~~주 예리한 눈으로 찍은...
그래가지고~~~~ 과대표에 학생회장(?)도 했던가? 요것은 쫴꼐 가물가물???ㅋㅋㅋ
이 명박씨 부인 김 윤옥여사와도 같은 동기가 되었다네요.
암튼 요즘도 어찌나 바쁘게 활동을 하는지 ㅈ;도 통화한지가 오래되누마뇨~~~~ㅎㅎ
만날 좋은 기회가 언제 또 오겠죠.
건강하고 복된 주말을 맞이하세요~~~!!!
어머나 ~
큰일 날뻔 했네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정말 하나님이 신앙이 좋으신 언니네 집을 지켜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엔젤이 혼자 있지 않았어요?
엔젤이 바들바들 떨면서 기어 나와서
널브러지더라구....
요즘 우라 데이빗이 하기수양회 준비로 마음이 복잡한가해서
마음이 아파...
정말 그만하기 다행이고 감사하지....
난 아직도 머리가 어지럽다..
피곤과 놀램이 겹쳐서....
세상에???!!!
얼마나 놀래셨어요?
지금 쯤은 상황이 다 종료되었을테니까... 그래도 다행이에요
휴우~~
위에 상황 설명 글 읽어내려가면서
저도 부영 후배처럼 엔젤은 어떻하고 있었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누구보다 아드님 데이빗 마음이 무척 불편하겠어요.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체적으로 경험한 좋은 기회였음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빨리 일상의 평온과 안정을 찾으시길 바라며...
보조정원사를 다시 한번 자청해도 될까요? ^^
오보협주곡들을 충분히 들으신 후... 이번에는
추천1)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embed src="//www.youtube.com/v/7N-OQNgjjVg?version=3&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
추천2) Goldberg Variations 현악합주
<embed src="//www.youtube.com/v/je8brwUWOew?version=3&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2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
바하의 그 방대한 범위의 음악들을 싣는 방법으로는
이렇게 얼마간에 한번 씩 바꿔가는 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탁월한 음악정원지기님...^^
전 또 한 일주일 정원 작업실엔 못들어올 것 같아 한꺼번에 조수일 해놓고 나갑니다. ^^
즐거운 평안한 일주일 보내세요 ^^
오늘의 조수일 진짜 마감하기 전에 ^^
정원관리사무실 문을 다시 열었는데요.
이번엔 정원사님께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선물음악이 있어서에요.
http://www.youtube.com/watch?v=aPAiH9XhTHc&feature=share&list=RD023Mn1ibFdXDU
위의 동영상은 소스공유가 되지않아 클릭하면 유툽으로 넘어갈거에요.
정원을 떠나 진정 자유시간을 가지실 때 오직 음악으로만 들으시기를요 ^^
선배님 1페이지 답글입니다.
미주 동문회에 참석하는 친구는 제가 아니고
강정원 이라고 17기 게시판지기입니다.
아주 이쁘고 똘똘한 친구예요.
기대하셔도 됩니다.
내가 오늘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올리려 했는데.......
우리 뭔가 통하는 것 같다. 그치?
이 음악 참 좋다..
모두 좋아할 것 같아..
이 부챠드가든은 고정원이니까 바흐의 고전음악과 매취되는 것 같아
정원을 돌면서 듣기에 안성마춤이예요...
난 이제 산에 갑니다.
오늘은 6.1마일 코스를 돌고 올거예요..
이 정원 걱정말고 일 잘 보고 오세요..
운전조심하구요....
춘자야~~참말로 아찔하다!!!
얼마나 가슴이 철렁했을꼬!!!
정말 다행이었네.
내 손이 떨려서 오타가 자꾸 나네.
주님께 감사드린다.
네가 평상시 아름다운 맘을 갖고 좋은 일 많이 하니까 주님께서 두루 살펴 주신게 아닌가싶네.
춘자야~~~엔젤이 얼마나 놀랬을까???
마구잡이로 짖었을텐데.....
벤쿠버 다녀온 피곤도 풀리기 전에 많이 놀래서 어쩐데.....
건강 잘 챙기길 바래.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엔 바하정원이 새 음악으로 바뀌어졌습니다.
현악합주가 흐르고 있지요?
참 좋지요?
은화후배가 준비해 주고 여행갔어요....
행복한 날들 되세요...
젊은 관객들을 불러 모아서 좋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디토 페스티벌 2013>이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이 기획하고 감독을 맡고 있는 시리즈 음악회입니다.
저는 어제 예술의 전당에서 이들을 만났습니다.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대 푸가, B 플랫 장조, op133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2번,
그리고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의 현악삼중주를 위한 편곡 버전을
감상하는 연주회였습니다!!!
베토벤의 현악사중주와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도 좋았지만
어제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입니다.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글렌 굴드가 콧노래를 부르며
피아노 앞에 바짝 붙어서 연주하는 동영상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만큼 골드베르크하면 글렌 굴드가 등식처럼 연상되는 곡이지요^^
그런데 이곡을 현악으로 듣는다 하니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신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주 시간이 대략 75분 정도입니다.
1부의 베토벤과 멘델스존의 프로그램을 감상하고
2부를 맞습니다.
먼저 바이올린으로 골드베르크의 포문을 열고 이어서 바로 비올라와 첼로가 화답을 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이들은 악절로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고 표현합니다.
마지막 장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네요^^
마지막은 처음의 부분과 약간 비슷한 멜로디가 흐르는데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하더군요^^
피아노와는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처음 들었지만 멜로디가 익숙하니 세 악기의 조화에 신경을 쓰면서
아름다운 순간들을 느끼면서 감상을 했습니다.
아...이렇게 하는 수도 있네요^^
귀한 연주를 들었던 셈입니다.
어제 피아노를 친 지용과 바이올린의 스테판 피 재키브가 참신하게 좋았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다 각자 훌륭한 아티스트일 텐데
이렇게 뭉치니까 더 큰 시너지가 창출되는 분위기입니다.
서로 배려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이들이 무척 아름답고 든든해 보였습니다.
앵콜로는 바하의 두 곡이 연주되었습니다.
정확한 곡명은 잘 모르겠어요^^ㅠ.ㅠ.
어제의 음악회에 출연했던 6명이 다 함께 나와서 연주를 했습니다.
어제는 예술의 전당의 객석이 다른 어느 때보다 젊어진 느낌이었습니다.
모두 이들의 면모를 보고 찾아온 이른 바 팬 관객입니다.
마치 대중 음악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젊은 친구들이 이렇게 모여 클래식을 가까이 하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어제의 연주를 듣고 나니 저도 내년의 디토 페스티발은
프로그램을 잘 들여다 보고 미리 예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음악회장의 분위기도 좋았고
이들이 연주하는 음악들도 상당히 신선한 기분으로 다가 왔거든요^^
청중들도 이들의 음악과 이들 각자의 프로필이 좋아서 찾아 왔으니
무대와 객석이 함께 호흡하는 것이 눈에 보여서 흐믓했지요^^
인희의 음악해설을 들으면서 바하의 "Goldberg Variations'을 들으니
옛날에 명동에 있는 전원음악감상실에 가서 음악을 듣는 기분이 나서
잠간 추억에 젖었었어.
작년에 은화랑 우리부부가 헤이리에서
음악감상실에 가서 음악을 감상한 적이 있지....
인희후배는 아주 많이 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인 것 같애.
대학시절에 이미 음악감상실에서 사회를 봤던 실력이니.......
자주 여기 와서 좋은 음악을 좀 신청해 줘. (자세하게..)
그럼 나도 공부할겸 정성껏 찾아서 올려볼게...
고마워..
"바하 가든" 분위기 참 좋다...
에고고...선배님에게 그렇게 황송한 칭찬을 들을 만큼은 아니에요^^
우리 인일에는 기라성같은 분들이 무척 많은데
저는 그저...제 나름으로 음악회 후기를 쓰고 그런 것들이 모여 있어서
이럴 때에 가끔 옮겨 오는 것이에요^^
저도 좋은,전문적인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되면 떨리고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분명 많이 있을 거구요...
작년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기획씨리즈로써 바흐페스티벌을 했어요^^
여섯 번을 일년에 걸쳐서 했는데 서울바로크합주단이 맡았지요^^
운좋게 이 연주를 다 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연주인 하루에 두 번을 바흐의 오라토리오로 마무리했는데
다녀 온 소감을 말씀드릴게요^^
***************
내렸던 눈이 얼어붙어 대부분의 도로가 빙판길이었습니다.
미끌미끌~~~대단했습니다.ㅎㅎ
교회 예배를 마치고 성가대연습을 뒤로 하고
영미와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습니다.
영미는 바쁘다고 하여 세 시 공연을 보고 갔구요,
저는 더 기다려서 저녁에 열린 크리스마스오라토리오까지 보고 왔습니다.
안나수이님과 함께 했습니다.
저녁도 아주 근사한 차이니즈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어제 두 공연을 다 본 것으로 2012 바흐시리즈가 마감이 되었습니다.
모두 여섯번의 연주를 했는데 저는 운좋게도 다 보게 되었습니다.
바흐를 크게 조명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제 두 공연인 오라토리오...바흐의 진수이기도 했습니다.
다섯번은 티켓을 얻어서, 어제 마지막 공연은 구입을 해서 봤습니다.
안나수이님이 예술의전당 회원이어서 덕분에 할인까지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섯번의 연주를 보게 한 부천필하모닉의 박수화님(하피스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려요^^
어제로
예술의전당 기획음악회인 3B씨리즈는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2010에는 베토벤을,
2011에는 브람스를,
그리고 2012에는 바흐였습니다.
저는 애석하게도 2010 ,2011의 연주는 가지 못했는데요,
진작 알았으면 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흐시리즈를 다 본 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2012에도 제게 부여된 음악회들을 부지런하게 다녔습니다.
현장의 음악을 듣는 것이 늘 좋기에
마다 않고 열심히 다닌 편입니다.
음악회의 티켓값이 비싸고 저렴한 것에 관계없이
두루두루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인희후배는 좋은 음악회는 놓치지않고 다 가는가 봐.....
참 대단하고 부럽다.
난 미국에 와서는 오히려 한국에서보다 음악회에 별로 못 가게 되는것 같애.
미국에 올때 오페라갈때 입으려고 멋잇는 드레스를 몇벌이나 맞추어 가지고 왔는데.......
우리 한국인들이 움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아주 대단한 것 같애.
작년에 한국에 잠깐 나갔을때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볼 기회가 있었어.
음악애호가가 그리 많은것 보고 깜작 놀랬었지.
가격도 꽤 비싸던데말야.....
나는 우리 시동생이 티켓을 사줘서 갔었는데
그 비싼 자리가 한 자리도 비어있지 않은것에 놀랫었지.
인희는 음악평론가를 해도 좋을것 같아....
내가 요즘 많이 배우고있어.
참 고마워....
이제 은화가 여행에서 돌아올 날이 다 된것 같은데,
나만 들으라고 올려준 음악을 클릭해보니
바흐의 "마태 수난곡"중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예요.
헝가리 출신의 메조 쏘프라노 쥴리아 하마리가
영혼 깊은곳에서 울러나오는 소리로 노래를 부릅니다.
보통 이 곡은 부활절 기간 고난주간에 많이 불러지는 곡입니다.
곡이 조금 어두운것 같기는 하지만 너무나 좋아서 올려봅니다.
부활절을 전후해서 각 나라마다 많이 연주되는
바하의 곡이 두 곡 있어요^^
바로 마태수난곡과 요한수난곡이지요^^
미사곡 중에 b단조 미사와 더불어 바흐의 3대미사곡이라고 일컬어지더군요^^
우연히 이 세 곡을 현장에서 다 들었어요^^
여러 번 곡을 듣고 갔기에
음악적 특성의 여러 부분에 급급하기 보다는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를
조용하고 경건하게 묵상하게 되더군요^^
어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국립합창단의 창단 40주년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연주곡목은 바흐의 요한수난곡, BWV245 입니다.
오케스트라는 고음악을 연주하는 악기가 즐비한 바흐솔리스텐 서울 바로크합주단이 맡았습니다.
바흐는 미사곡을 많이 썼는데
그 중 마태수난곡과 더불어 요한수난곡이 쌍두마차로 불리우고 있으며
미사 b 단조 역시 많이 연주되고 녹음되고 있습니다.
어제 들은 요한수난곡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난 후까지 연주가 됩니다.
이 음악은 요한복음의 18장과 19절의 말씀에 근거하여 쓰여진 곡입니다.
마태수난곡이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까지 간 것까지 그렸다면,
요한수난곡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처형된 직후까지 노래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마태수난곡이 자주 연주가 되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와서는 요한수난곡이 더 많이 연주가 된다고 합니다.
마태수난곡은 사람 위주로 생각하며 참회하는 마음으로 불리워지면서
잔잔하고 묵상하는 분위기라면,
요한수난곡은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 가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심판을 받고
다시 거기서 제자들과 유대시민과의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역동적이며 힘이 있게 쓰여진 곡이기에
그런 측면에서 예수님 위주의 수난곡이므로 이점에 촛점을 맞추어
근자에는 세계 도처에서 활발하게 연주가 된다고 합니다.
더구나 부활절을 앞두고 있는 요즈음에 연주가 되어서 더욱 뜻깊은 연주였습니다.
부활절 직전까지의 이 기간을 사순절기간이라고 합니다.
사순절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 진적까지의 기간이므로
기독교에서는 조용히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맞춰서 어제 요한수난곡이 연주가 되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 요한수난곡은 라이프찌히의 성니콜라교회에서 초연을 했다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다만 이런저런 정황으로 그렇게 추청하고 있을 따름이라고 하는군요^^
어제 국립합창단과 바흐솔리스텐서울바로크합주단이 연주를 했고
네 명의 솔리스트가 각각 연주를 했습니다.
다 열심히 연주를 했습니다.
그중 복음사가 역을 맡은 테너 강요셉씨는 청아하고 안정된 음색으로
그 역할을 충분하게 이끌어 갔습니다.
또한 고음악을 연주하는 악기가 다양하게 많았던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연주도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지휘자 이상훈님도 큰 수고를 하셨어요^^
저는 어제 요한수난곡을 들음으로써
미사b단조와 마태수난곡과 더불어 바흐의 유명한 세 가지의 미사곡을 다 들은 셈입니다.
자랑하는 차원은 아니구요...
평소에 꼭 음악회장에서 들어보고 싶은 소망을 품었었기 때문에
저 혼자 감개무량하여 적어 봤습니다.
현장에서의 연주로 들은 요한수난곡!!!
곡의 내용으로 마음은 조금 무거웠지만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더욱 공고하게 생각한 날이기도 했으니까요....
아아.........
마태수난곡 감상회 후기^^
목요일에 연주한 마태수난곡입니다.
보고오신 감상에 이런 저런 의견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어떻게 가닥을 잡고 쓸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꼬마들이 많은 토마스교회합창단원이 들어서고
연이어 지휘자와 솔리스트들이 입장을 마치고
합창으로 시작을 할 때부터
마음이 울컥해서
참느라 애를 먹었고...
마지막 합창이 끝나고
지휘자가 손을 내리는 것을 끝으로
세시간의 연주를 마쳤을 때에도
눈물이 쏟아져서
박수를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롬터로 써내려가는
그 가사에 몰입을 하다보니
그만 예수님의 마지막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장면이
자꾸 연상이 되어서 종국에는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네요^^
음악회장을 찾아서
순간순간 전율이 느껴지고 울컥해 본 적은 꽤 여러 번이지만
이렇게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건 처음입니다.
저는~~~
경건하고 엄숙한 은혜의 시간을 보낸 음악회였습니다.
인희후배님~
너무 댓글이 많이 있어서 내려오고 읽고 올라가기가 힘든데
다음부터는 대문을 활짝 열어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리차드 오닐이 한국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 같다 왔군요.
또한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요한수난곡 ~ 부활절에 즈음하여 공연이 있었군요.
한 2틀 들어오지 않았더니
춘자언니랑 오손 도손 대화를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요 ~^*^
월요일 아침....
바하정원 공기가 다소 비장한데요? ^^
이번 주는 우선 flute sonata 로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Jean Pierre Rampal 의 전곡 연주가 정원에 연속적인 균형감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정원지기님 ^^
추천 3)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fsFIyZwWKd8?hl=ko_KR&version=3"></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www.youtube.com/v/fsFIyZwWKd8?hl=ko_KR&version=3"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다음 곡은 무엇이 좋을지 플룻소나타 들으면서 생각해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
정원지기 조수가 이렇게 마음대로 해도 되나...??? @.@... ^_^
잠시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냥 가기로 합니다! ^^
You Tube 음향의 제한성을 불사하고...
첼로 조곡 6번 - Anner Bylsma 연주를
아름다운 전원 풍경 그림들을 배경으로 한 버젼으로 이 정원에 배합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바하의 첼로를 애너 빌스마: 파블로 카잘스로 연속해서 듣고 싶기도 하지만... )
추천 4)
<object width="560" height="315"><param name="movie" value="//www.youtube.com/v/1H0LKiSOo2I?version=3&hl=ko_KR"></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www.youtube.com/v/1H0LKiSOo2I?version=3&hl=ko_KR"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560" height="31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object>
전원 풍경 그림까지 함께 넣으실지는 오롯이 정원지기님께서 결정하시기를.... ^^
바하정원의 방대함이 어떻게 더 전개 - 발전되고 마무리 될지 자못 흥미롭네요 ^^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 정원 여행의 끝은 [평균율]이 동반되면 좋겠다.... 생각하기도 하면서...
은화!
어제 저녁 바하 훌륫 소나타를 올렸었는데
좋긴한데 너무 단조롭고 반복되는것이 좀 지루한것 같아
첼로조곡 6번을 올렸습니다.
전원풍경을 넣으려다 이 바하정원은 부챠드 가든을 거니는것이 더욱 좋을것 같아.
그냥 음악만 빼서 올렸습니다.
양해해 주세요.
은화후배가 새방을 좋은 풍경과 음악으로 열어주면 어떨까요?
난 오늘 새벽기도회 마치고 새벽에 산에갔다가 돌아오자마자
바하정원에 물을 주려고 들어왔어요....
바하가든에 물을 주며 생각을 해 보니
우리 가든에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편안하고 듣기에 부담이 없는
음악을 들려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바하하면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곡이 역시 우리 학교때 음악감상시간에 을었었던
"G선상에 아리아"인것 같아요.
이 음악을 올리며 바하가든은 문을 닫으려 하옵니다.
인희는 음악을 못 올리고
우리 은화가 새로운 방을 음악과 아름다운 전원풍경으로 오픈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브라암스방을 열면 어떨가요??
너무 난해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은 곡으로.....
누구나 다 이해할 수 있고 듣기에 부담없는 곡으로 부탁합니다.
그동안 협조해 줘서 참 고마웠어요.
특별히 인희후배의 해설과 음악선택을 도와준 은화후배에게 고마움을 보냅니다.
새로운 음악방이 기대됩니다.
만약 자기 이름으로 방을 여는것이 부담스러우면 선곡해서 내게 올려줘도 좋아요...
바흐의 음악방!!!
역시 G 선상의 아리아를 들으니
바흐의 수많은 음악에서도 진수 중에서도 진수 같아요^^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군요^^
바흐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를
처음에는 무스티슬라브 로스토로포비치의 것으로 오래도록 들었어요^^
그러다가 어느 날~~~안너 빌스마의 직계 제자인 피터 비스펠베이의 실연을
호암아트홀에서 듣고는 완전 반해서 그의 음반을 사서 또 여러 번을 들었지요^^
그리고 한참 후가 되어서야~~
파블로 카잘스의 음반을 찾게 되었고 들었는데
로스토로포비치의 첼로가 마치 교과서인양 카잘스의 연주가
잘 와닿지 않더군요^^
카잘스의 음반은 두 음반보다 연주속도가 좀 느리거든요^^
익숙하게 들리는데 한참이 걸렸어요^^ㅎㅎㅎ
얼마 전에 타계한 야노스 슈타커는 어떨지...그의 연주도 궁금하네요^^
또한 안너 빌스마도 듣고 싶고요....
바흐의 첼로조곡!!!
처음 곡부터 끝 곡까지....다 아름답고 귀합니다.
허부영선배님,
이은화선배님,
김춘자선배님!!!
감사합니다!!!
춘자 선배님 마음이 아리아리하신가요...
바뀐음악을 들으면서 선배님께서 향수에 젖으신 모습이 떠오릅니다.
벌써 일주일전 얘기가 되었지요?
세월이 이렇게 흘러가도
이곳에 올리신 모습은 여전히 변함없이 남고
보는이들에게도 기억될거에요.
음악을 들으면서
모든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보았어요.
정은양 시댁식구듣과 주례목사님의
한결같은 환한 미소와
하객에게 공손히 인사드리는 모습과 주위 분위기에
저절로 마음이 밝아옵니다.
이런 순간을 담아오시고 전해주신 선배님 감사합니다.
찍으시는 분의 염원이 흠뻑담겨진 사진들 너무 감명깊어요.
내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