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사랑해" 라는 말
?
사연 많은 세상을 살아가며
서두르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랑의 상처가 깊은 이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찰라 같은 세상을 살아가며
망설이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시 없을 것 같은 이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꿈결같은 세상을 살아가며
아끼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쏟아 부어야 할
"사랑해"라는 말입니다.
한번 뿐인 이 세상을 살며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사랑해" 라고 말할 용기를 내는 것
그 사람 없이 사는 고통을 견디는
것 보다 훨씬 쉬운 일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신옥이 언니
정말 오랜만에 모습 보이셨네요.
영희 언니만큼이나 반가워요.
힘든 일이 있으신 것 같아서 그냥 가만히 있었지만, 모두 따뜻이 그리워하는 신옥이 언니.
카나다에서 순희 언니가 딱 자리잡고 계시고, 미쿡에서 언니가 딱 자리잡고 계시고, 영희 언니는 지금 미국에 계시지만
그래도 우리 맘에는 브라질에 계시고, 그래서 우리가 남미 갈 때 같이 만날 것이고.
즐거운 얘기를 하면 자꾸 즐거워진다고 하는데~
힘들게 다시 들어 오셨으니 편안히 이 얘기 저 얘기 해 주세요.
나도 이제 좀 정신이 나고 그 무서운 3, 4월을 우찌 보냈나 아득하기만 합니다.
언니 말맹크롬 모두가 다 비극의 주인공이죠 뭘~
말들을 안 해서 그렇지 누군 좋은 일만 있겠어요?
저번 일요일, 하도 처지는 바람에 그냥 집에 있으려다가 끙 힘을 내어 환한 날씨 속에 바람 맞으며
반가운 사람들 보고 오니 정말 잘했다 싶더라구요.
사는 게 뭐 별거라디요?
그저 만날 수 있을 때 만나고, 손 잡고 싶을 때 손 잡고.
암튼 반갑고 반가워요 언니~~
김목사님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지리산 자락은 더 추웠겠죠?\
애 쓰셨어요
순호 언니 들르셨을 즈음 피었던 목련도 이젠 이파리만 무성할것 같네요
올해도 꿀벌들이 사랑의 꿀을 많이 만들꺼예요. 꽃이 많이 피었으니까요
춘서나 옥규야
시노기 언니 오니까 좋지?
그나 저나
무지 바쁜 두 사람
이제는 한숨 돌렸는가 모르겠네
어제는
옆집 Ferne 아주머니께서 이른 저녁 간식으로 치킨윙을 먹자고 하셔서
다리 건너에 있는 Deez 레스토랑에 갔는데
요렇게 예쁘게 치장하신 할머니들 모임 옆자리에 앉게 되었어요
빨강모자 여인들의 모임이라네요
모두 보라색 드레스에 챙이 넓고 리본 장식이 주렁 주렁 달린 모자로 멋을 내셨는데
별로 큰 일을 하는 모임같지는 않고
그냥 이런 저런 이벤트로 인생을 즐기시는것 같앴어요
Ferne 아주머니께서도 같은 모임이시라고 하는데
아주머니 그룹은 오늘 모임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영국이 고향인 Ferne 아주머니께서는 고향 생각에서 인지
윌리암 왕자의 결혼식에 무척 흥분하고 계셔요
신 김치를 아주 좋아하시는 아주머니께
며칠전에는 맛이 잘 들은 총각김치를 맛 보시라고 드렸더니
그 자리에서 뾰옹하고 가셨어요
담번에는 혼자 만들지 말고
좀 가르쳐 달라고 하시는데 걱정이예요
김치 담그는일이 사방에 폭탄 맞은것 처럼 어질러 놓고 해야하고
한국 음식 만드는것 가르쳐 주기 쉽지 않잖아요
더더구나 김치는....
Lloyd 아저씨께서는 키가 얼마나 크신지 천정에 닿을듯 한데
심장에 이상이 있으셔서 가끔 많이 괴로워 하시면서도
늘 행복하고 편안한 미소를 잃지 않으셔서
얼마나 보기 좋은지 몰라요
청년 시절에는 무척이나 핸섬 하셨을것 같애요
물론
Ferne 아주머니께서도 아주 미인이시고...
한복을 한번 입어보고 싶어 하셔요
그래서 속치마, 고쟁이, 버선 그리고 고무신...모두 입혀드려 보려고요 ㅎㅎㅎ
순희 언니 또 날씨 풀리니까 일빨 받는다고 너무 무리하는 거 아녀?
그냥 내 몸이 부서져라 일하는 스따일 같어요 언니는.
그건 맘에 안 들어.
힘들면 쉬고 그냥 누워 자고 그러는 것도 필요한데.
그리고 새 각시 실컷 하고 싶은 것 하게 내비 둬요.
이때다 싶게 여기 저기 돌아댕기고 그래요.
호젓한 곳에 가서 혼자 차 마셔도 좋고, 그 동안 가고 싶었는데 못 갔던 곳도 며늘아이 맡겨 놓고 좀 댕겨 오시고!
혼자 시간 만들어서 한 번 즐겨보시라구요!
맨날 일만 하지 말구요~
그 다음은?
일단 그렇게 해 보시라니까요~
밤새 수니 언니 사진이 올라왔네요.
빨간 모자 할머니들....
우리도 잘 봐둬야겠어요.
번개 칠 때 드레스 코드로 정해주면 재미있을거 같아요.
이전저런 구실로 재미있게 살면
그것이 곧 행복한 삶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학기에는 목요일까지 몰아서 수업이 있고
금욜부터 주말 모드로 들어가요.
4일 일하고 3일 쉬고....
그런데도 왜 이리 바쁘고 피곤한 거죠?
주말이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도 몰라요.
주말에 갈 데도 많고 만날 사람도 많고....
오늘도 낮에는 점심 약속이 있고
밤에는 속회에 가야 해요.
어젯밤에는 요가도 배우고 왔어요.
요즘 일주일에 두번씩 요가를 배우러 다니거든요.
생각보다 그리 힘들지 않고
온 몸 스트레칭이 되는 게 좋더라고요.
겨우내내 아프느라 부석부석 부었던 몸이
이제야 조금씩 빠져서 제 상태로 돌아가고 있어요.
제 몸은 이제야 봄을 맞이하는 모양이에요.
수니 언니도 건강하시죠?
춘식님,
환영해 주시는 "새봄날님들" 가운데 저도 낑기는 거죠?
재작년에 휴가차 한국에 가서 남편이랑 남원에서 대절택시타고 지리산엘 갔었어요
바리봉 철쭉 축제 ? 바로 직전이었어요.
지리산 어디메 쯤에서 산채비빔밥을 잊혀지지 않도록 맛있게 먹고 왔지요.
한국가면 꼭 다시 가 볼곳의 목록에 끼어 있어요, 지리산 !
혜숙씨 ~
은희언니 환갑때도 말야
나는 얼마나 어리둥절 서먹서먹 했었는지 몰라요.
그래도 그때의 일들이 마음의 상자안에 아름답게 담겨있다우.
내가 시간이 좀 더 날때
울아들, 딸이 대학생일때 돈 보내달라고 하던 얘기 나도 해 볼께
오마나 오마니 느무느무 감사하다는 딸래미는 잘있지요?
(저거 읽으면서 웃다 죽을 뻔 했다니깐)
~보내준 돈 쓰면서 신나게 지내고 있을껴 그치? ~
옥규씨~
보고싶었지, 물론 나두..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날에
브라질의 생땅을 영희언니 뫼시고 꼭 한 번 걷자,우리.
그래,맞어... 맞구말구..
인생 뭐 있냐구~
가슴이구 머리구 마음이구 모두 다 덜컹덜컹 내려 앉으면 우황청심환 먹어가며 살아뻐리면 되는거구마랴..
순희언니`
언니사진과 글은 내 마음의 청량제 ~
우리동네에서두 저러구 모여서 식사하시는 여자 노인분들 가끔만나요
저런 모습 볼때 마다 나두 저러구 싶어지드라구요.
우리두 함 해봐야 하는데 말여요~
김치~
그거 그거.. 함부로 나설일이 아닌데 그 분이 그러시네요
언니는 내 살림 솜씨를 쪼매 아시니깐 드리는 말씀인데
나두 안즉 하산 못한 김치담그기를 그 분이 해 내실수 있을까요??????????????????????????????????????
내가 미선언니 핑게대고 언니두 만나러 캐나다 갔을때
딱 한가지 못하고 온 것을 지금껏 아쉬워 하는데
그게 바로 언니의 김치 맛을 못보고 온것 !!
나 도착한 날 밤에 언니가 미선언니께 김치를 한~통 가져다 드리든데
그걸 왜 좀 달라해서 못 먹구 왔나 몰라.... 내내 아쉽드라니깐요.
나 내일 새벽에 크리스틴네 가요... 호출 ~
오늘 밤에 오라는 걸 낼 새벽에 간다 했어요... 에구~
엄마는 요즈음 조금 나으셔요.
아~미선언니~
신옥이 사진 넘 멋지게 찍었네요.
뒷 배경이 어슴프레 ~ 저렇게 찍고 싶은데 사진기가 똑딱이라 그런가~ 잘 안되더라구요.
신옥아~
증말 오랫만에 들어왔네.
은희언니 환갑때 봤나?
근데 우리가 이제 환갑이 넘었으니~ 어쩜 세월이 이리 무심히 흘러간다니~
또 만날때까지 건강해.
신옥이가 은희언니 환갑잔치때 왔었구나.
근데 혜숙씨, 옥규씨는 다 뭐래니?
암튼 신옥이가 와서 또 무지 기분 좋아졌어요.
순희도 자주 오니 안심이고 (ㅎㅎㅎ)
무소식이 희소식이 아니고 안보이면 고저 걱정이라오.
미선언니 밴쿠버의 추억이 기냥 파악하고 다시 살아나시겄어요.
암튼 마드모아젤 송은 만들어놓으신 추억도 남의 열배는 될기라!!!!!!!!
부슬거리고 오는 빗속에 안개가 자욱하네요.
우리집은 산중턱을 깎아서 지어진데다 11층이어서 아파트 사이사이로 해서
장평 앞바다가 보이는데 오늘은 바로 앞동이 희끄므레하게 보일뿐입니다.
지리산 김목사님네 동네는 비가 많이 오는지요?
네명을 밀쳐내고 나니
앉을 자리가 널찍허긴 헌데
촘촘이 껴앉을 때보다 옆꾸리가 시립다. 그죠?
그래두 그 자리에 순희 언니가 와서 채워주시구
신옥이 언니가 오랫만에 찾아와 주시니 훈훈합니다.
신옥이 언니 !
그전에 한번 봄날에서 인사를 나눈적이 있어요. 아마 그때가 은희 언니 회갑때였지요.
지리산에 오시거든
조금 더 내려오셔서 통영을 구경하시고 거제도에도 오세요.
제가 아직은 거제도를 잘 모르고, 일본을 오락가락하며(마음도 몸도) 드난살이처럼 살고 있지만
그래도 누구든 나를 찾아오신다면 두팔 벌려 ~
여행지에서 누군가 마중나와 기다린다면 그 기분도 참 좋잖아요.
박찬정님 글에 혹시 비가 오지 않느냐 물으시기에....
오늘 함양농업인 대회라는 걸 한다기에 오전 9시 쯤 동네 노인 몇분 제 차로 모시고 갔다가
10분 정도 달려 공설운동장 옆의 실내경기장에서 여태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비가 올거라 모두들 우산 하나씩 들었으나... 결론은 비가 두어 방울 떨어지다 말더라구요.
함양농협 주관으로 농협회원들을 위한 축하잔치더군요. 게이트볼 경기,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노래 자랑등등...
혹시나 1,500명 중 경품추첨에 불려질까 기대했었지만 20여 마을 사람 아무도 당첨이 안되는 불상사 ㅡ,.ㅡ
잡곡 모음 셑트 수십개, 압력 밥솥 10개, 선풍기 10대, 자전기 5대, LED TV 1대 였거든요.
그래도 점심은 얻어 먹고 왔으니 본전은 챙긴셈이지요.
시골 생활이 별거인가요.
이렁저렁 동네 노인 분들과도 어울리며
여기저기 기사 노릇도 해드리고...
때로는 말동무도 해 드리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마을에 30여호의 집들이 있지만 빈집도 있고
자식들은 거의 다 외지로 나가 살고 70대 이상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만 살고 있어
아기들 울음을 들어 본적 없으며 동네에서 남자들 중에는 제가 두번째로 어린 나이입니다.
젊은이들이 없는 농촌...정말 현실로 느껴집니다.
사설이 길어졌네요.
제 이름 불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름 생각하긴 봄날 정식 회원은 자격미달이라 안되지만 굳이 우겨 특별회원은 될거라 믿고있기에
가끔 등장해서 이런저런 이바구를 늘어 놓고 있습니다.
자주 등장하지 못해도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ㅎㅎ
정이 넘쳐 흐르는 곳
저는 봄날을 이리 정의하고 있답니다.
언니 동생 부르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울타리
기쁜 일로 웃고, 아픔을 위로해 주고, 서로를 격려 해 주는 마음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물론 글로 표현되는 감정이라 어느 정도 한계와 오해도 있을 수 있으련만
선후배의 끈끈한 정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글마당이지요.
거가대교 개통 다음 날인가
거가대교 구경겸 부산을 가며 거제도 통과하다가 박찬정님이 이곳 어딘가에 계신데하며 집사람과 이야기 나누었었지요
아전에는 아무 관련 없던 거제도에 그 누군가 아는 사람이 있다는 한가지 사실 만으로 거제도가 정겹게 느껴졌었답니다.
지리산에 제가 살고 있다는 한가지 사실 만으로
누군가가 이곳을 지나가며 저를 기억하며 정겨움을 느낄거라 생각하는 상상을 하면 참 즐겁습니다.
여전히 하늘은 곧 비라도 쏟아질 듯 먹구름과 강풍이 불어대지만 비는 오지 않을 모양입니다.
춘식님~
자연과 벗하며 여유롭게 사시는 모습이 부러워요.
머릿속은 항상 조그만 황토방 지어놓고 집 앞엔 개울이 있고 거기 오리가 노닐고 집 뒤는 대숲이 있어 바람이 불면 사각 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드는 그런 그림을 그리며 산답니다.
지리산 쪽으로 가게 되면 저절로 춘식님 생각이 날거에요.
건강하세요.
찬정아~
우리(? ㅎㅎ) 황토방 짓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흐뭇해진다.
다 지어서도 좋지만 이런저런 꿈을 가지고 지을 때도 너무 좋을것 같아.
모임때 멀리서 오는것 만도 너무 기특해.
잘 지내라.
새봄날님?
그렇게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봄날 선배님들
순희: 천상여자(닮고 싶은 여인)
신옥: 멋진 몸매의소유자(형옥이딸 결혼식에서 인사나눔)
옥규:그대의 노래를 꼭 듣고 싶다오(봄날 초반 모임에서 노래 부르는 멋진 모습만 사진으로 보았기에)
이번 50주년 행사때에 슬쩍 마주쳤을때 ...인사 못해서 미안(무척 반가웠는데)
찬정:술술 풀어 내는 그대의 맛깔스런 글솜씨 (나 팬이라오)
그러니까 봄날의 초창기부터의 모든 걸 꿰뚫고 계시다는 이야긴데.....................................
보기보다는 (실례) 행동이 좀 느리셨네요.ㅎㅎㅎㅎㅎ
봄날에다가 활기를 더해주시는 영분언니의 등장을 무척 기뻐하고 있는 사람도 여기 있사옵니다.
울 미선 언니눈에는 이 동생이 이뻐 보이셔서 사진을 옮겨 놓으시구 ~
부영이 남편의 빽으로 사진동호회에 가입을 했는데
여자 회원들이랑 사진을 찍어러 우리 동네 바닷가엘 가서 서로 서로 모델하면서 찍어 준 사진을 동호회 웹사이트에
올려 놓았드라구요.... 올려 놓은 것두 붱이가 갈쳐 줘서 알았지만요.
그 사진을 퍼다 놓고는 나의 이쁜 사진을 인일에 올려 놓았다구 나름대루 좋아가지구는 ~
수논니가 섹쉬~ 하다 하시는 마당에 한 장 더 올려 보죠 뭐, 까이꺼~.
회원님 한 분이 제 사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준 사진,,, 내 생각에 젤루 이쁘게 나온사진 ...
청바니 주머니에 네모나게 들어있는 건 담배갑 아님돠 ~ 셀폰임돠....
수논니는 그러게 왜 그 고생하시면서 다욧은 하셨어요 그래?
다시 살 붙이셔서 섹쉬미를 찾으시길 바라나이다.?
화림언니
은희언니 환갑연에서 뿐 아니라 형옥언니 따님 결혼식 피로연 에선
언니 바로 옆자리 앉았었어요
실물로 뵌 언니가 어찌 그리 이쁘시든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열심히 사진 공부해서 저 위의 제 사진 같이 언니도 찍어 드릴께요.
(모델이 좋아서 사진 대강 찍어두 그림 잘 나올거여 .... 혼잣말....)
찬정~ (찬정씨... 라고 썻다가 명옥언니 말씀때매 바꿨어요.. 씨, 라니..)
집은 어느 정도 지어가구 있어요?
어느 나라구 간에 손수 집을 짓는 다는게 그리 만만치 않은 일이긴 해..
내 남편의 미국 친구도 젊어서 변두리에 땅을 사 두었다가 나이가 좀 든 다음에 집을 지었는데
하루는 그의 부인이 너무 힘이 드니깐 기초 공사로 부어 놓은 콩크리트 바닥에 벌렁 드러누우면서
고만하자 ~ 소리를 지르드라네...
집 터도 좋고 집도 크고 근사하게 지어서 지금껏 잘 살고 있어.
요즈음 미국에서 한국으로 역이민 가시는 분들이 종종있는데 한국의 정착지로 거제도를 많이 생각하시드라구
거제도가 좋은 곳인가봐... 좋겠다... 찬정이는...
여행지에서 맞아 주는 사람이 바로 찬정이라면 기쁨은 몇배가 되려나 ??? 알아 보기 위해서 꼭 한 번 거제도엘 가봐야겠다.
언니
거제도 가기 전에 내가 봉화도 델꼬 갈게요.
마당에서 자도 돼요.
사과밭 지천인 마을 산책도 하고요, 각화사라는 멋진 절도 안내할게요.
거기서 기차 타고 강릉으로 가도 돼요.
삼척 수산시장에서 해산물도 사고 너울너울 원주 거쳐 서울로 오면 되지요.
아참! 봉화는 꼭 내가 같이 안 가도 돼요.
친구분들이랑 같이 가셔도 돼요.
말만 해 놓으면 되니까요.
거제도는 집 다 지으면 터 밟으러 모두 가야지요.
웃으며 살라고.
평화롭게 지금처럼 그렇게 잘 나누며 살라고.
언니 들어오시니 참 좋네요~
춘식님
남원에서 택시 기사님도 그러시드라구요
젊은 사람들이 다 떠나서 노인들만 남아있다구요
춘식님이 사시는 모습 보면 나도 그렇게 살아 보고 싶어져요.
영분언니
10기 김영애 언니 신 줄 알고 있는데 맞나요?
에구... 제가 한국 여자치곤 키가 큰 편이긴 하지만 "등신"이 잘못 잘라져서 그리 멋진 몸매는 아닌데요... 그냥 키가 크죠 ..
그래두 멋지다 해 주시니 기분은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3동은 제가 잊지 못할 곳인데 조금 더 있다가 홈피가 익숙해 지면 3동으로 인사를 가려구해요.
지가요~~~~
며칠 안보이더라두 궁금해 하지 마서요.
요거이가 또 콧바람 쐬러 갔구나 ~하서요.
5기 신우회 친구들이 3년동안 푼푼이 모은 적금타서
홍콩 다녀옵니다.
5기 들 16명
그가족들 4명.
광수기
이몸이 깃발들고 앞장섭니다.
헤헤 우리 총무 광숙이가 온니 혼자 깃발들기 힘들다고 같이 갑니다.
역쉬 <봄날>의 우정이 대~~~단 합니다.
낼 새벽 5시 출발이라 지금 인사 올립니다.
광수기것까지 곱배기루 올립니다.
6일에 돌아 오것슴~~~~다.
잘 ~~~다녀오것슴~~~~다. 튱성
(참말로 놀면서 요로케 바쁘게 사는 넘은 지밖에 읎을것 같습니다.)
우와 `
울 언니 조켓당....
부럽고 부러버용. 히잉잉...
(나는 맨날 부럽다고 징징거리는 멘트만 날리게 되네. 흠...)
부디 잘 댕겨 오서유.
선물 너무 많이 챙기믄 세관에 걸릴까 무서우니께 걍 오시구유.
그저 맛 있는 거 마이 묵고
존 귀경 마이 하시고
배꼽이 들라날락 할 정도루만 잼나게 놀다 오서유,
건강 챙기는 건 이미 도사가 되셨응게
암 걱정도 안하고 기둘릴게유.
아셨쥬?
광숙 언니도 이하동문이어유.
홍콩 가서 홍콩 갔다 오세요~~
춘선아 잘 지내냐?
넌 왜 훌쩍 떠나면 그만인데 맨날 히잉잉거리고만 있느냐 도대체?
콧물 집어 넣어라 국에 빠질라 ㅎㅎ
그러게.
괜히 언니들 보믄 어리광이 오토루 나오는 모양이네.
그래서 나도 결심했스 ~
이대로 잉잉거리며 울 수만은 읎다 !!
난 7월 하순에 볼일 보러 미국 갔다 올겨.
한달 쯤 걸릴 예정이여.
비행기표 예매도 이미 끝냈스.
예정한 일을 가급적 빨리 잘 마무리 하고 나서
두루 내 젊은 날의 전적지(?) 방문도 하고
보고픈 분들도 만나 회포도 풀 생각이여.
떠날 생각만 해도 좋네.
암튼....
우선은 이번 학기나 잘 마무리 하고 볼겨.
다들 멀리로 날르는구랴.
난 우리 친정 어머니를 모시고 초등학교 5학년에 떠나오시고 한 번도 가보신 적이 없다는
엄마의 고향방문을 하기로 했다오.(이제는 친척분들도 안계시는곳이라 정말로 갈 일이 없으셨대요)
작년부터 말만 하다 무산됬는데(작년에는 우리 양지가 태어나는 바람에)
요즘 인천 갈 일이 많다 보니 오빠랑 함께 일사천리로 결정!
(역시 얼굴을 보고 이야기를 해야 진전이 된다니까요)
지금은 대구 광역시로 편입된 달성군 현풍면이래요. ㅎㅎㅎ
너무 가차워서 놀랬지롱!!!!
달랑 1박 2일이어유!
(우린 더 다녀도 되는데 오빠가 바쁘신 관계루다가.)
솔직히 이런 어중간한 곳이 마음 먹고 가기는 더 힘듭디다.
우연히 지난 번 인천에 갔다가 돌아오는 KTX 열차에서
옆에 앉은 군인이 휴대폰 한번만 쓰자고 해서 이야기가 시작됬는데
대구에서 내린다길래 혹시나 싶어 현풍에 대해서 좀 물어봤더니만 글쎄
"자기집이 현풍이라네요!" (이런 우연이!)
그래서 이것 저것 상세히 알아볼 수가 있었지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되지만 이런 현지 주민이 가르쳐주는 정보가 진짜쟎아요?
그 청년 말이 그동안은 통 개발이 안되다가 최근 들어 시작했다니
올 해 안가시면 옛모습은 찾을 수도 없을 뻔 했어요.
어차피 좁은 곳이라 별로 볼 것은 없으니 경주나 안동 쪽으로 나가서 주무시라길래
우리는 집에 오기 좋은 경주에서 일박을 하기로 했어요.
장거리 운전도 힘드니까 동대구역에서 우리랑 만나서 다니시다가 신경주역에서 귀가 하시기로 결정!
요즘 신경주역에서 KTX타고 광명으로 가시면 간단하니까요.
그래서 5월의 셋째 주 중에 나도 짧은 여행 한다오.
그것도 나서 처음으로 효도여행!
다들 여행들 가시고 썰렁하네.
새내기 회원들이 맛갈나는 글을 올리니까 다들 거기만 가시고
우리 수다방은 불이 꺼졌길래 할수 없이 같은 이름 두 번 올립니다요.
신옥이도 순희도 사람 감질나게 만들고는 다시 잠적인겨?
명옥아~
너 썰렁해 해서 나 들어왔어.
착하지? ㅎㅎ
일전에 동생들과 경주 갔을때 아주 맛깔스런 음식 하는 집이 있던데 이름하고 전화번호 알아둘껄 그랬다.
그냥 비빔밥집인데 절과 인연있는 사람이 하는 정갈한 식당이었어.
절음식 비슷한게 아주 깔끔하고 특이했던 기억이 나는데~
경주에서 일박한다니 말야.
경주에 가면 고즈넉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어쩐지 전생이 있다는 걸 믿게 되는 분위기야. ㅎㅎ
친구들과 가는 것도 좋지만 형제끼리 다니는 것도 아주 편하고 좋아.
난 동생들과 가는 여행 제일 좋아해.
다 내 밑이라 논네 취급하고 지들이 다 하고 암것도 못하게 하니까 무지 편해.
대신 큰언니가 팍팍 쏴야 되는데 모니가 해부노라 미안해 하니까 옛날에 많이 쐈다고 괜찮다네 ㅎㅎ
우리 식구는 고스톱을 좋아해서 방학때도 엄마만 나가시면 우리끼리 하드 사먹기 고스톱 했어.
하루는 엄마한테 걸렸는데 너무 화가 나셔서 화투를 푸세식 화장실에 갖다 버리셨는데 우리가 얼마나 아까워했는지~
형제가 많으니까 먹성이 좋아서 잘 먹으니까 아버지가 퇴근하실때 마다 간식을 사오셨어.
어떤날은 졸려서 눈을 비비면서도 아버지를 기다리던 이야기며 우린 만나면 싫증도 내지 않고 어릴적 이야기 하며 깔깔거리고 웃는단다.
나 내일 여행간다고 동생들이 논네 기운 딸린다고 돼지고기 숯불구이 파티 해준다고 먹고 가라고 오래.
내 동생 집이 주택이고 코너집이라 아무리 떠들어도 괜찮거든.
오빠랑 여행가면 어릴적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 보내라.
댓글 쓰고 나서 담날 새벽에 딸네 집에 다녀와서 시작한 지독한 몸살을 아직도 떨구지 못하고 있어요
오늘은 좀 나은것 같아서 외출해서 일을 보고 왔는데
다시 눈에서 열이 활활 나는게 도로 심해 지는 게 아닌가 걱정이에요.
이번 토요일엔 귀한 분들을 만나야 해서 그때까진 꼭 나아야 하는데 말에요
저두 경주얘기 할 거 많거든요
인천으로 4학년 2학기에 전학오기 전 까지 경주에 살았어서 말에요.
사진도 않올려 지고.... 뭣이가 ...봄날을 위해 이바지 할 바가 없음에 까~ ㅂ 까~ ㅂ 하네요.
에구~신옥이 아픈데도 들어왔네.
푹 쉬어야 빨리 낫는데 어쩌나~
경주~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물씬 나는 살고 싶은 곳이더라.
오랫만에 들어오니까 얼마나 반가운지 ~
몸조리 잘 해
그저 한 번 부르기;만 하면 재깍재깍 달려오는 우리 봄님들~~~~~~~~~~~~~~~~~~~~~~~~~~
난 이런 봄날이 너무 좋더라~~~~~~~~~~~~~~~~~~~~~~~~~~~~~~~~~~~~~~~~~~~~~~~~~~~~~~
신옥아 빨리 나아야지.
점점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단다.
경주에 살았으면 진짜 이야기 꺼리 많겠네.
천천히 기대할께!
??봄날들아~
그동안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거 같으이............
시간이 없어서 모두 읽어보질 못했지만
난 2기친구들과 여행 잘 끝내고 .....친구집서 호강하고 있네요.
토요일엔 우리 미주 봄날식구랑 만날거구요
친구집서 같이 자면서 만리장성도 쌓고.......눈에 진물이 나도록 볼거구요....ㅎㅎㅎ
많은 이야기 잔뜩 짊어지고 가서 풀어놓을때 까지 안녕들 하시길.......
은희언니 !
미주 봄날모임이라고라!!!!!!
멋진 드레스 입으신 사진은 잘 봤습니다.
다리는 괜찮으신거지요?
가신 김에 원없이 실컷 친구분들 만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은희 언니 ~
홈피가 있으니까 태평양도 실개천이네요.
언니가 여전히 김포에 계시는거 같아요.
즐겁게 여행을 하고 계시죠?
모쪼록 건강을 잘 유지하시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세요.
시노기 온니 ~
아프지 마세요.
눈에서 불이 나오믄 우짠대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그저 릴렉스 ~
쉬고 또 쉬고 또 쉬세요. 오케이?
어딜가나 씩씩하신 순영언니의 귀환을 축하합니다.
왕언니들 빈자리가 참 크더이다.
우리 봄날 식구들 다 엄청 멋지던데요.
특히 순영언니의 파란 드레스 짱이었어요
언니들~
잘 다녀오셨죠?
얼마나 잼있으셨어요.
순영언니는 파란 드레스, 은희언니는 빨간 드레스. 순희는 금빛 드레스 와우~ 다 멋졌어요.
사진에서 봄날 식구들 얼굴만 찿게 되더라구요.
이리 편가름 안되는되 ~ ㅋㅋ
암튼 전 오늘 밤 비행기로 스페인 가게 됬어요.
서울 인일모임에서 가는데 12명 회원중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다 빠지고 4명만 가게 됬어요.
다녀와서 이야기 보따리 풀게요.
언니들 이야기 못듣고 가네요.
다녀와서 뵈요.
???화림아!!!!
바톤 타치하고 스페인 가는겨?
잘 갔다가 와.
봄날은 잘 지키고 있을께.
파랑 드레스. 예쁘지?
크루즈 할때는 드레스가 없어서 내가 가져간 드레스 입었고....
La에서 동문들이 드레스 없는 4명을 챙겨 주었는데
예쁜 드레스를 만났어.
은희도 파티날 드레스를 받아서 입은거란다.
무조건 우리 봄날들 찾아보는거 그거 인지 상정이지.ㅎㅎㅎ
봄날언니들이 외유가 많아서 헷깔여요.
은희 언니팀(4인조)는 미국으로, 순호 언니(2인조)는 홍콩으로, 화림이 언니는 스페인으로 가신다구요?
화림이 언니
난 지난 겨울 모임때 언니가 터키에서 사온 선물이라고 주셨으니까, 이번참엔 안 주셔도 섭섭지는 않은디 ~
에고 ~ 말하고 보니 내가 꼭 선물에 환장한 녀 ㄴ 같다.
잘 다녀 오세요.
명옥 언니
친정 어머니의 고향 현풍을 가신다구요?
요즘은 통 그길를 다닐 일이 없는데 그전에 구마고속도로를 타고 오다보면 현풍이라는 지명을 본 것같기도 하구요.
좋으시겠다. 친정 어머니도 그리고 엄마의 추억 여행에 동무가 된 딸도.
그전에 우리아이가 네살쯤 됐을 때
우리 엄마가 하동 악양면이라는데를 가고 싶어하셔서 엄마와 우리아이 나 셋이서 늦가을에 전라선을 타고 버스를 타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지리산 아랫동네에서 두밤을 자고 왔어요.
지리산에서 굴러내려왔슴직한 집채만한 바위들이 밭 한가운데에도 있고 여기 저기.
지금처럼 인터넷으로 노정을 찾아 볼 수 있는 때도 아니고 네비게이션은 커녕 자가용도 없던 시절
편지에 적힌 교통편과 약도를 보고. (그후엔 ' 토지 ' 의 촬영지로 관광지 처럼 되었지만) 찾아갔지요.
거기에는 객지에서 우리 엄마를 언니 처럼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던 아주머니가 남편과 낙향하여 집을 짓고
살며 한번 꼭 오시라고 헀었다데요.
진짜 시골 동네였어요.
뉘집에 손님이 왔다고 동네 사람들이 찐밤을 들고, 홍시를 들고, 손에 손에 뭔가를 들고 인사를 오고.
우리는 가는 도중에 어딘가에서 돼지고기를 제법 많이 사고, 커다란 사탕을 한봉지 산 기억이 나요.
나는 남의집에 돼지고기를 사가는게 쫌 촌스러운 것 같아서 적게 사더라도 쇠고기를 사자고 했더니
시골은 색다른거를 동네에 냄새풍기며 즈이끼리만 먹을 수 없는거라고 하셨지요.
서울 사대문안 태생인 우리 엄마가 그런 시골 사정을 우째 아셨는지.
그리고
그 후의 얘기는 너무 드라마같아서 안 믿으실텐데
몇년후 그 아주머니가 일찌기 봄이 오는 지리산 밑자락에서 훔트는 나물 뜯고 오만것을 이고 들고
온다는 연락도 읎이 저녁무렵에 오셨는데
우리 엄마는 그날 낮 병원에 입원하신지 89일만에 돌아가셨지요.
요즘 3동도 옛이야기로 아랫목이 따뜻한데 우리의 추억꺼리가 풍성하네
찬정아!
가슴아픈 이야기기다만 어머님께서는 어떤 병환으로 병원에 가셨는데?
기왕에 풀어놓은 보따리 함께 듣고 함께 슬퍼해 보자꾸나.
오늘 미장원에 갔다가 내과에 약받으러가려니 거리가 어중간 하길래
좀 돌아돌아 걸었는데 보니까
우리 동네 시외 버스 정류장에서 거가대교로 해서 고현 가는 버스가 있더라.
한시간반이면 간대네.
우리 상당히 가까운 곳에 사는 이웃사촌이야!!!!!!
예.
우리 엄마는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가셨다가 그 병원 내과과장이 사위의 친한 친구라 허물없이 지나가는 말 처럼
' 난 요새 변비가 있다우 '
' 노인성이지요. 뭐. 그래도 병원에 오신김에 검사나 한번 받아 보시던지요. '
' 그럴까. 그럼. '
초기 대장암 발견 - 젊은 나이가 아니고 허약한 체질이니까 망설였지만 수술 - 회복되던중 폐렴.
그놈의 감기만 안 걸렸더라면 우리 엄마 이날 입때까지 살아 계실까? 그건 글쎄
폐렴으로 죽기까지 하나 ? 하는 사람 많은데 의외로 폐렴이 와서 그 병으로 죽거나
또 다른병을 끌고와서 죽는 사람이 많다고합니다.
저도 부산가는 버스를 한번도 안 타봐서 잘 모르는데 김해공항가는 노선 말고
부산으로 가는 노선이 몇개 되는가봐요.
요새 거제도는 주말이면 어찌나 길이 막히는지 큰 일이예요.
여름이 오면 말도 아닐텐데.
흔히들 쓰는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인명은 재천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
난 태어난지 한달도 안 되서 피난을 다녀서 그런가 사람 많이 모이는 곳은 무지 싫어해.
오죽하면 중고등학교 때 그리도 좋아하는 단체관람 영화조차도 안간 적이 많았다니까.
운동장에 사람이 가득 한 장면을 보면 그냥 무서워.
또 하나!
천둥 번개를 아주 무서워해서 나를 꼬시려면 그런 날 했으면 됬을 꺼야.ㅎㅎㅎ
철천지 웬수 아닌 사람은 다 반가운 날이니까!
우린 그저 봄날 모임에서나 만나야 겠지?
참 다음 수다방 이름 안짓나요?
내가 춘선이가 지은 것 추천했는데 대답들이 없어요.
???대답이 없긴?
무조건 그대로 GO지.
누가 추천한건데....
나도 그 수다방 이름 무지 마음에 든다.
'태평양도 실개천' 얼마나 좋으니?
순영 언니 ~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가실때는 언제나 오실꼬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잘 갔네요.
재미있으셨죠?
예쁘게 드레스 입고 케잌 자르시는 사진 봤어요.
2기 언니들은 정말 멋쟁이가 많으신거 같아요.
젊게 사시고 여유롭게 사시고....
이게 99번째 댓글인거 같은데
이번엔 누가 잡수실라나?
아무라도 복 있는 분이 드셔요.
화림 언니 ~
스페인 가신다고요?
정말 부러워요.
재미있게 잘 다녀오세요.
사진도 많이 찍어 오시고요
.
사람은 음식 없이 약 40일을 살 수 있고
물 없이 3일 정도 살 수 있으며
공기 없이는 8분 정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희망 없이는 단 한 순간이라도 살 수 없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렵니다.
이 시간 해외 여행 중이신 봄날님들, 건강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오세요.
수다방 100회 자축연 이후 새롭게 봄날에 합류하신 봄날님들, 늦었지만 저도 환영합니다.
늘 젊게 사시는 봄날님들, 사랑합니다.
오늘은 나의 남은 날 중에 내가 가장 젊은 날이듯이
봄날 님들에게도 역시나 본인에게는 오늘이 남은 날들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겠지요.
오늘을 맞으신 봄날님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