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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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척이 뭐냐. 놀래 기절할 뻔했다 .
공사 현장에서 조그만 사고라도 날까봐 늘 걱정하고 있거든.
요즘 우리엄니는 맨날 앉기만 하면
' ㅇㅇ세. 최 ㅇㅇ, ㅇㅇ세. 박찬정 경남 거제도 동남방에 쬐그만 집을 한칸 짓는다쿠는데
부처님이 굽어살펴주시고, 조상님이 도우셔서 그저 아무 사고 읎이 무사히 짓두룩 해주십사 ' 비시는데.
그날은 비시는 걸 공치셨나, 우쨌나 ~ 울엄니한텐 다쳐서 꼬맸단 말도 못했어. 놀래 넘어가실까봐.
일하는 사람들 보면 아슬 아슬해 보일 적이 많어.
겁이 없는 건지 괄록이 있는건지,
아무래도 고질적인 안전불감증 같애.
우린 오래전부터 자작 집 지을 생각을 하고 있었기땜에 일본에 있을때 집 짓는데 있으면 유심히 봐두고,
삼년전엔 아는 사람이 집을 신축한다고 해서 한시간 넘는 거리를 몇번 견학갔다 오기도 했어.
일본 목수들은 조그만 개인집 하나를 맡아 지어도 우선 간이 화장실하고 재털이(자선남비처럼 생겼어)먼저 갖춰놓고 하더라.
재털이는 일본집은 거의 목재로 지으니까 화재 위험때문이기도하겠지.
우리집 짓는 인부들은 아무데나 꽁초 버리고,
뒤돌아 서기만하면 아무데고 화장실인줄 아는가봐.
그 냥반들도 힘들거야. 우리 남편 엄청 꼼꼼하거든.
꼼꼼하면 모하냐. 넘어져 턱을 깨는 사람은 그 사람인데.
???죤숙아!!!!
(쓸모 없는 음주 남편)
글은 이렇게 썼어도 사랑이 넘쳐 보인다.
찬정아!!!
안전 불감증 이라는 말에 동감이다.
우리 옆지기가 그룹 전체의 안전 담당 이었을 때
전화 벨만 울리면 깜짝 깜짝 놀래곤 했어.
전국 어딘가에서 인사 사고가 끄칠날 없으니
노이로제 걸릴 정도 였어.
그런데 너무 어처구니 없게 사고가 나니까
나중에는 무덤덤의 경지까지 가드라.
사람들이 어쩜 그리도 생각없는지
귀신에 씌운 사람 처럼 황당하게 사고를 친다고 말하드라.
찬정이도 집을 다 지을 때까지 마음을 못 놓겠구나.
네 옆지기 그만 하길 다행이다.
열심히 부처님께 비는 찬정이 어머님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돌아가신 친정 엄마 생각이 난다..
그러게요.
남의 손 빌어서 내 일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게 아닌거 같아요.
무사히 찬정이네 집이 잘 지어지기를 함께 기원해야겠어요.
거기에는 우리들 사랑방도 있으니까요.
찬정아 ~
내 말이 맞제?
살다보면 무슨일들이 예기치 않게 생기는지....
찬정이가 혼쭐나게 놀랐겠구나.
은희 언니네는 말 할것두 없구..
정화네는 작년에 정신없이 놀라구 혼나구...
그저 하루하루가 징검다리야요.
오늘 하루 별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면 무조건 감사!!
찬정이네 우리들 사랑방이???~~~~
더더군다나 집 무사히 잘 지어지기 기도해야겠다.
그리고 미국여행 떠나시는 봄님들도 무사히 즐겁게 다녀오세요.
???미선아!!!!
간다 간다 하든 미국 여행을 정말 이틀 후에 떠나는구나.
즐겁게 잘 다녀오라고 덕담해주는 봄님들이 있으니
마음이 참 좋고 부자가 된 기분이다.
너희들도 잘 놀고 있어.고마워.
"밤새 안녕!"
" 범사에 감사하라"
이리 매일같이 사건이 올라오는 거 보면 봄날 도 참 커졌어요.
말을 다 안해서 그렇지 진짜 사고안나는 집 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세요.
2기 언니들!
무조건 즐겁고 신나게 건강하게 여행 잘 다녀 오세요.
여기는 저희가 단단히 지키고 있을테니 걱정 마시구요.
제가 일상으로 돌아왔쟎아요!!!(잘난 척)
언니들 미국 가시는 날이 낼모레라고요?
히잉 ~잉 ~~
따라가고 시포라 잉잉잉...
순영 언니.
잘 댕겨 오시와요.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드시고요.
은희 언니도 가시는거죠?
순희 언니도 함께요.
에구구.. 부러워용.
사진 많이 찍어 오세용 ~~
요건 뭘 뜻하는 것인지 아실랑가....?
은희언니,은희언니형부,순영언니,정화언니,순희~
모두 행복하게,건강하게 잘 들 다녀오세요.
순희야~!
온니들 잘 보살펴 드리고, 손잡아 드리고,
짐들어 드리고 잘다녀온나.
막냉이 노릇 지대로 하고 온나.
은희언니~!
스틱 갖고 가시는거 잊지 마세요.
춘서나 ~!
그러지마 언니들 스텐레스 받으셔.
너 그러믄 내 마빡 처럼 된다~이,
하! 하! 하! 하!
스틱에 선글라스 머리에 걸치시는 것이 좋겠어요.
동시에 사용하면.......우 하...핫!!!
명제후배! 3월 내내 여행가서 신나게 놀아 보려고
차차차와 라인 댄스 열심히 배우며 동분서주
아! 이번 봄은 내가 참 건강해졌구나?
교통사고 난지 만3년 채워서인가?
으쓱도 잠깐.............
4월1일부터 시도 때도 없이 쥐가 나서 나를 괴롭힌다
미주여행날은 다가 오는데.....
열심히 치료 받고서, 등산 지팡이도 신문지에 돌돌 말아 다 싸놓았는데...
아 ! 그렇겠구나! 선그라스와 동시에 끼면[형광등이라 아 하...]
맹인견 부쳐 줄라.......
거기까지 머리가 안 돌아갔는데 깨우쳐 줘서 감사!!!.
?명제야~
실은 여행을 가라는건지 어쩐건지.....저 윗분이 자꾸 시련을 주는거이
마음을 흔들고 있다만서도...........
오늘 영문 진단서 끊고 사진 한번 찍고........들여다보니 새삼스럽더라
쇠핀이 한쪽은 여덟갠가 열갠가 그렇고
쇠판은 두갠가가 버티고있고 다행히 꼭꼭 잘 붙어서 여행갔다와서 다 뽑아내자 하데
그래야 모든게 수월하다고는 하는데.........허긴 지금 같아서는 질뚝이가 된거 맞거든
부러진건 아주 찰떡같이 붙은모양일세
진단서 들고 지팡이 짚고..........가는 여행..........ㅎㅎㅎㅎㅎ
은희 언니 순영이 언니 순희 언니 그리고 아직 얼굴도 모르는 봄날 새내기 4회 정화언니
미국 여행 재밌게 잘 다녀 오세요.
은희 언니 다리는 괜찮으시지요? 형부도 같이 가시니까.
봄날에서 네명씩이나 가셔서 선물같은거 안 사오셔두 진짜루 괜찮다구 말은 하믄서두
으메 ~ 나는 벌써부텀 기다려진다.
쬰숙아
우리 그냥 봄날의 막둥이로 다시 주저앉자.
세살이나 터울진 아우들이 으터게나 근엄하고 으른스럽고 인생들을 달관했는지
우리는 쪽두 못 쓰겠다.
야 ! 우리 반성해야 되는 거지?
하늘같은 2회 선배님들헌티나 순호 언니 또래나 옥규언니한테나 기냥 어렴성 없이
박 박 기어오르구 그랬잖어. 특히 난 전과가 많어.
야 ! 근데 너한테니까 하는 소린데 ' 다시는 안그런다구 ~ ' 고건 자신이 읎다. 이 노릇을 우짜믄 좋다냐.
?찬정아~
박박 기어오르는 네가 있어서 세상이 잘못 돌아가다가도 쬐금은 찔끔 하는겨
좀 나이 더 먹었다고......별것도 아닌것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손바닥이나 비비고 아탕발림이나 하면 꼭 동티가 나게 되는거거든
그런 전과는 없는 사람들이 별 볼일 없는 .........................XX....아니겄냐?
미국 가면서 제일로 기분좋은소리 듣고 간다
.....다시는 안그런다구 ~ ' 고건 자신이 읎다. 이 노릇을 우짜믄 좋다냐.........
그대로 유지 하는게 좋다!!!
가끔가다 시원한 산골짜기 샘물 마시는 기분인데 말이다.
잘 다녀오마............찬정아~!
우짜긴.....
계속 소질 개발허믄 되지.
느그들 덕분에 우리가 카타르시스를 느끼자녀
고저 애들은 애들 다워야 하능겨~!
느이들 말여~
나가 인천여중 들어갈제
엄마 찌찌 쪽쪽 빨고 기저귀 차고 댕겼어 야 ~~~~
순호 언니, 엄마 젖까지는 그렇다 치고 기저귀는 뭔 일이래유???
그나저나 미쿡 가시는 언니들
자알 다녀 오세요~~~~
난 첨에 간 게 미국이라서 어찌나 비행 시간이 길던지 오만 정이 다 떨어졌는데......
우리 동기 인옥이 3개월에 한 번 씩 다니는 것 보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걔 말이 영화 세 편 보고 밥 먹고 그러면 미국 도착한다고 하대요.
아무래도 은희 언니가 무리하실까 걱정인데, 잘 하시겠지요?
새털 같은 날들 있으니까 더 자세한 건 다음에 또 보시고 체력에 맞게, 발 컨디션에 맞게, 손구락 다치신 시인님 컨디션 따라
살살 싸목싸목 댕겨오세요.
순영이 언니 및 또 반갑게 만날 다른 언니들
여기 일은 싹 잊어버리시고 그저 즐겁게 건강하게 다녀 오세요.
우리 나이 때 언니들도 바쁘고 힘드셨죠?
우리도 그럴 때 오겠죠?
눈썹이 휘날리는 요즘입니다.
일이 너무 몰아치니까 머리가 정지되는 느낌입니다.
우리야 그러거나 말거나 암튼 언니들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고마운 미제ㅎㅎ 동문들께도 사랑의 안부를~~
순호덕에 나이 계산을 한참 했어.
언제 봐도 귀엽고 이쁘기만 한 찬정아~
하고 싶은말 있으면 감추지말고 하렴.
읽고 보고 듣다보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서 같이 젊어진단다.
찬정이를 부르다보니 갑자기 혜경이며
신영이 혜숙이 옥규, 춘선이
11기 상옥이와 광희들이 보고싶어지네.
에고 순희언니가 보고싶어할가봐 얼른 왔어요.
얼굴 뵈온지 얼마 안됐는데 또 한참 된것같네요.
우리 막내가 영국에 있는건 다아시죠?
4월이 봄방학 내지는 부활절 방학이에요.
독일, 스페인, 이태리, 네덜란드 난리나게 여행중이세요.
돈을 많이 쓰길래. 뭐랄수도 없지만 다른애들 눈치가보여
아껴쓰라 했는데 맘이 그래서 보내주고 이메일을 했더니
"오모나 오모니, 느무나 느무나 느무나.......감사해요.
돈없으시다더니 로또라도 맞으셨나요?. 잘쓸게요"
이렇게 답장이 왔답니다. 웃기고 기막혀서 혼자 한참 웃었답니다.
?항상 딸들과 자매같이 지내는 혜숙이를 보면
딸들이 올매나 좋을가 싶다
얼굴만 쳐다보아도 안심이 되는 혜숙이.................
다리 절뚝이며 가긴 하는데....민폐 끼칠가봐 고거이 좀 걸리긴한다
오늘도 병원서 걸음 느리다고 산이 할아버지
한참 걱정 했거든.............
쫓아가긴 한다고 했는데............이게 될일인가 어쩐가....한참 궁시렁 거리더라....ㅎㅎㅎ
......한 박사님은 아마도 무리라고 하시지 않을가싶다...의사시니말이지..
잘 다녀올게........
딸들에게 너무 봉사만 허지말어................시집가서도 으례히 그러려니 하면 어쩐다냐....
오랫만에 들어와서 읽느라 바빴네요.
우리 봄날 식구들 중에서 4명이나 미국 간다고요?
지금 풀륫 갈 시간인데 아무리 바빠도 인사는 해 두어야겠네요.
지난번 여행갔을때 가이드가 여행을 다녀와선 그 니라의 좋은 점을 배워서 삶의 질이 달라져야 한다고 하던데
그땐 공감 했는데 뭐~ 별로 달라질건 없더라구요. ㅎㅎ
하던데로 살게 되더라구요.
암튼 추억 많이 만드시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오늘 우리 학교 교환 학생들은 남쪽으로 여행을 갔는데
하루 종일 비가 왔네요.
원래 스케줄대로라면 배를 타고 외도를 들어가야 하는데
배는 뜨지도 못했다니 우야꼬.
내일이라도 날이 좋아져서 제대로 보고 오기를 빌어줄 수밖에요.
언니들이 내일 떠나시는 것이지요?
다들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오늘 내린 비로 봄꽃들은 다 가버리고 말겠더라고요.
꽃이 가버리고 난 자리는 파릇파릇 돋아난 이파리의 신록이 채워지지요.
우리들이 지나가고 난 자리는 무엇으로 채워지려는지....
이 봄은 어떻게 왔다 가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훗날 돌이켜 보면 이 봄이 제 삶의 한 획을 긋는 시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제 마음은 어느새 신록입니다.
신록을 기다립니다.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춘선아!!!!
우리 모두 혜숙이 딸하면 혜숙이 어떻게 될까?
딸 부자가 되나?
"오모나 오모니, 느무나 느무나 느무나.......감사해요.
돈없으시다더니 로또라도 맞으셨나요?. 잘쓸게요"
이 문자에 뿅간 혜숙이는 이다음 딸들에게 죽도록 봉사 할 꺼라는거
안봐도 비디오다.ㅎㅎㅎ
여행 준비가 왜그렇게 많은지 얼른 댓글도 못달았네.
요즈음 찬정이, 죤숙이, 명자, 주향이 땜시롱
너무 즐겁당.
순호야!!!!
넌 천재다.
엄마 찌찌 쪽쪽 빨고 기저귀 차고 댕겼어야~~
하는 한 문장으로 기선 확 제압했어. ㅋㅋㅋ
명제 이름 자주 보니 너무 반갑고,
신입 회원 열심히 하고 있는 정화보니 기특하고,
눈썹 휘날리게 바쁜 옥규가 그냥 이쁘고,
푸근한 춘선이 보니 기대고 싶고,
미국 잘 다녀오라고 격려해주는 봄님들 !!!!
느무나 느무나 느무나 사랑해요.
아참 !!!!
이참에 다음 수다방 이름
' 느무나 느무나 느무나 사랑해요' 가 어떨까?
<느무나 느무나 사랑해요 ~ 수다방> 에 저도 한 표 !
언니들 지금쯤 출발하시겠네요.
에구... 부러워용.
잘 다녀 오세요.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 오세요 ~~
나도 한 표!
떠나는 순간 까지 깨어 계시는 순영언니에게 박수!!!!!!!!!!!
건강하고 즐겁게 (아마도 순영언니는 엄청난 책임감으로 초인간적인 힘이 나오실 것임)
행복한 여행 되세요.
쫀숙씨
우리 계 하자. 쓸모없는 그거ㅜㅜ
쫀숙씨 가까이 있으면 음식 부탁할 일 많은데......... 쩝...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