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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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크리스마스 이지만 마음 가득 꽃카드도 그려보자
마우스 왼쪽 클릭하고 주욱 누르면서 그리면 검은 화면 가득한 화원이 만들어집니다.
[full-length play]
언니~이렇게 예쁜 꽃을 어디서 공수하셨나요?
참 아름다운 화원!!!
셀폰이랑 댁전화도 안 받으시네요.
어딜 가셨남요???
은희언니~발 디딜 틈없이 꽃밭 가득 만들어 놓고 보고 있어요.
우~와 예쁜 것들!
옛날 옛적 수인이가 저런 종류의 꽃을 책갈피에다 말렸던 것 같네요.
`...것 같다` 는 말을 자주 쓰게 되요.기억에 확신이 확실히 떨어지는...(흑흑)
걷기 연습은 잘 되시는지요?
언니 홧팅!!
경선아~
그래.....잠깐이라도 예쁜 것들 들여다보는 마음이
중요하다.....그치!
꼭 기억하고 싶은건 지워지지않고
지우고 싶은건 지워지고........그리됨 좋으련만
이제 겨우 앞축으로 목발짚고 발 띠기.............. 시작이야.
여러모로 고맙다.
언니!
목발일망정 발을 뗄 수 있다는 게 감격이시지요?
언니가 편찮으시니까 저희는 자주 뵐 수 있다는 거 하나는 좋네요.
오히려 지금이 더 조심하셔야 해요.
사실 병원에 있는 동안이야 뭐 무리할 일 없지만
좀 나았다 싶으면 차츰 간이 커지거든요.
혼자는 절대루 움직이지 마시고 누가 도와 드릴 때만 다니세요.
세상에~~~~~~~`
이럴수가!!!!
은희언니
넘넘 예뻐요.
순영언니랑 여행다녀와서
피곤하던차에 소식보러왔다가
손수 창조해나가는 아름다운 꽃밭의 신비함에
몸이 가뿐해졌어요.
성탄전야에 예쁜 꽃 선물 고맙고요.
언니 가족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
순희야~
잘 다녀오고 즐거운 여행이였다는거
순영이한테 들었네..........
복 많은 사람들 이란거 알지!!!
그래....
순희네 식구들도
연말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봄날님들!!!!
운남성 여행 잘하고 돌아 왔답니다.
오늘 그동안 밀린 바쁜일 처리하고,
이제사 인사 드려요.
모두 모두 merry x-mas
즐겁고 행복한 이브 되세요.
사랑해요~~~~~~
사랑하는 우리 봄님들 ~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여요 ~~
저는 오늘 학교도 방학을 했고
성탄 이브 행사도 잘 마치고 왔어요.
날씨가 엄청 춥네요.
내일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린 후에 어머니 뵈러 갔다 올거에요.
담주부터는 차분히 집안 살림 정리 하려고요.
지난 1년 동안 한번도 쓰지 않았던 물건들은 가차없이 다 기증을 할 생각이에요.
우리 교회에 <행복한 가게>가 있거든요.
앞으로는 가급적 물건에 욕심을 내지 않아야겠어요.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단촐하고 소박하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 같아요.
이렇게 다짐에 다짐을 해 보지만 옷에 먼지 붙듯이 자꾸만 뭐가 불어나는 건 어쩔 수가 없어요.
순영 언니랑 순희 언니께서 운남성에 다녀오셨군요.
에고.. 부러워요.
은희 언니는 목발 짚고 걷는 연습하신다고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칼슘 많이 드셔요.
마음과 다른 것이 우리 몸이라는거 꼭 잊지 마시고요.
어서 뼈가 단단히 붙으셔야 할텐데....
지금은 무엇보다 적당한 엄살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아셨죠?
손주 녀석이 아무리 예뻐도 적당히 엄살 섞어서 눈으로 보기만 하시라고요.
경선 언니 ~
정말 오랜만에 언니 소식을 접하니 감격이에요.
진짜로 많이 궁금하고 보고싶었어요.
수노 온니 ~
너무 날씬해지셔서 몰라보는거 아녀요?
몇년 만에 만나는 사람들이 회장님 찾아 헤매게 되믄
이 노릇을 워떡허냐구유.
채금져유.
암튼...
다시금 메리 크리스마스여유.
저는 너무 졸려서 이만 퇴장할래유.
알라뷰 ~ 에브리 봄날.
춘선아~
세모의 남다른 감회가 우리를 봄날방에 모이게 하나봐.
우리나라 뚜렷한 계절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정말 크지.
지금 밖은 영화 14도라지만 여기 봄날방은 25도 포근하고 기분 좋은 온도.
기분 좋음을 위해서 우리의 봄날이 존재하는 거 아닐까?
전국적으로 분포된 온난 기류
부산 하면 명오기,거제도에 찬정이, 대전댁들
서울 북촌에 갈 때마다 옥규가 필히 떠오르고......뒤늦은 만남인데 이렇게 좋을 수도 있네.
너무 바빠 피곤 쌓이지 않게 해.피곤이 쌓이면 병 되더라구.
그럼 우리 정기모임 날 만나자.
경선이 언니 글 보니까 반가워서~
마치 아랫목에 이불 깔고 발만 집어넣고 동그랗게 앉아서 마주보며 이야기하는 느낌.
큰언니 고구마 깎아 와라 응? 작은 언니 누룽지 남은 것도 갖고 와라 응? 얘 니가 갖고 와라 나도 춥다 어디서 시켜 먹어 흥~!
뭐 이런 분위기
봄님들아~~~
성탄절 잘들 보냈는지요?
크리스마스캐럴도 길거리엔 도무지 들리지 않고
성탄 장식도 별루 눈에 띠지 않는 좀 초라해진 크리스마스가
서민들의 생활을 반영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조촐히 밤미사 보내구 울 엄마랑 둘이 조용한 크리스마스 보냈답니다.
오늘 홈피에 들어와 순호대장이 쓴글 보구
엔돌핀이 급상승!!` 비실 비실 웃음이 나오네요.
한번 읽어들 보셔유~~~
동지 지나 팥죽 쑨 이야기구만요.
역시 순호대장 다운 일이구먼요
**스쳐사는 일상~~~에 들어들 가 보셔유!
동장군이 몸서리치게 하는 요즘 감기 조심하시고 년말 잘 보내세요.
지금 여기는 함박눈이 미친듯이 내리고 있어요.
이걸 멋지다고 해야 할지 심란하다고 해야할지 갈등하고 있어요.
그래도 우선은 멋지다고 탄성을 지르고 볼랍니다.
와우 ~~
눈이다 ~~~
한국에 나와 있는 순희야~!
생일 축하한다.
50대의 마지막 생일을 서방님과
아들,딸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기 바란다.
(우린 은제 얼굴 보여 줄랑가?)
ㅍㅍㅍ
수노언니 고마워요.
울 딸이 제 동료들이랑 수업 끝난후 파티해준다고 10시까지 방배동 카페골목으로 오라하는데
이 껌껌한 밤에 거기까지 우찌가나 ...
봄날님들
어젯밤에
자동차타고 배도 타고 뱅기도 타고 .. 집을 나선지 20시간만에
서울땅에 '쿵' 하고 내려
장남이 사준 맛난 저녁을 먹으며 서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딸아이 오피스텔에 들어서니 쫑구가 반가워서 기절을 하고 ㅎ
오늘 아침엔 창밖을 내다보니
어쩜
바로 눈 앞에 옛친구가 사는 아파트 담이...
날 밝기 기다려서
친구 불러내서 이른아침 같이 먹고
미장원에 가서 파마도 하고
울언니가 끙끙대며 가져다준 김장 김치도 먹어보고...
할일은 줄줄이 늘어서 있고
당췌 어디가 어딘지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내 나라인데 ....
내일은 따뜻한 신발 한켤레 사 신고
울 7기 친구들 만나려고요.
오랫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소식도 드리지 못하고
참으로 죄송합니다.
오늘 핸펀을 하나 Rent 하였습니다.
수니 전번 필요하시면 쪽지 주시면.....
늘 고마운 봄님들
자주 보고 드리겠습니다.
와우!!!!! 언니 잘 오셨어요.
언니 오는 거 축하하느라 눈이 저리 내리시나?
걱정하실 것 없어요.
금방 적응될 거예요.
가실 때 쯤 되면 완전 적응해서 좀 더 있을까 이런 마음 절로.......
너무나 피곤하시겠네~
아무쪼록 시간 시간 잘 보내시고, 아들이 장가가는 거니까 갸한테 맡기시고
언니는 친구 선후배랑 재미있게 노시다 가세요.
가방은 그대로 두었는데 색이 바래서 원......
언니 만나는 날 들고 갈게요.
난 여행만 제외하곤 언제나 시간 있으니까
이 동네 산책하고 싶을 때 혹시 시간이 나면 연락 주세요.
어떤 동네 계시나요?
어머머머~ 동화나라 순희가 진짜로 왔구나.
너무나 반갑다.
오랫만에 왔으니 정말 당췌 어디가 어딘지 모를것이다. ㅎㅎ
몇년만에 온거니?
그 동안 그리움이 쌓여서 그거 다 풀고 가려면 무지 바쁘겠다.
언제 가니?
정기모임은 아직도 멀었는데~
그 안에 만날수 있겠지?
순희야~!
무사히 잘 도착했구나.
저녁 나들이 잘했니?
디~~~게 춥다.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고
지영이 한테 연락하고 싶어도 수업중이라
조심스러워 못했다.
나한테 전화한번 때려라~~~잉!
순희가 왔구나야!!!반갑구나야!!!
7년 만의 외출!
너의 귀국을 축하하는 눈이 이리도 많이 내렸구나야.
빨리 보고 싶구나야!!!
하여간 눈길 조심해~~`
와~~!!
오랫만에 나타날만 하네요`!!
순희언니 , 방가방가~~!!!!!!
얼굴보고 수다떨기를 기대하머~~~!!!!
네~ 은희언니 잘 왔어요.
매일 매일 배부르고 ~~~~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도 많이 힘드시죠?
광숙언니
지난 7년동안 서울의 변화가 절 아주 촌사람 만들고 있어요.
늘 지나다녔던 길도 이젠 아주 깜깜해요.
서울에 오니 모든것이 무조건 반갑고 좋고...그래요
혜수기야~
해야할일도 많고 만나야할 사람도 많고
시간은 마구 늘어나는것이 아니고...
그치만
아주 아주 잘 지내다 가기로 마음먹고 있다우....
수다방 이름짓기는
명옥언니 전문인데...
- 마음을 녹여주는 수다방 - 요걸 누가 좀 멋지게 다듬어 주셔요.
수다방 이름 쪼아요.
근디....수니야 ~!
매일 매일 배부르고...
요거 쬐꼼 신경쓰인다.
뜰안채 문짝을 뜯고 들어가믄 워쩔라규?
보고픈 사람 보고 지내니 흡족해서 안먹어도 배부르는 마음의 배부름이지?
순호야~
잘됬다. 좀 먹어~얘~
너만 자꾸 날씬해지고 난 자꾸 살쪄서 샘났는데 말야 호호호.
우리 나이에 너무 날씬해지면 허리가 구부러질수도 있데.
니이가 들면 뱃심으로 버텨주는 허리도 있어야 한다드라.
자꾸 먹게 되니까 그 소리가 어찌나 반갑던지~
역쉬 순희야~
수다방 이름 너무 좋다.
순희야~
어리버리 여기 저기 구경하다 넘어지지 말고 눈길 조심하고 다녀라.
크크....너무 원초적인것 같아 실쩍 지웠건만 그새 보셨네.
내가 요즘 듣는소리....
고만햐. 너무 그러면 어지러워,
고만햐, 허리구부러져,
고만햐, 우리 나이엔 그러면 안돼, ㅎㅎ
요거요거요소리....
우리 나이가 뭬 어떤나이인데?
몽땅 나으 결심을 끌어 내릴라고 하는소리인지 나는 알지유.
이쁘게 보일라구보다 복부비만이 심각해서 하는거라우.
샤벽에 달아본 무게가 고구마 몇개와 어제 오후 5시에 먹은 우동 한젓가락
때문에 획~! 돌아갔지만 낼 샤벽엔 도로 샥~! 내려갈줄 지는알지유.
처녓적몸매가 나와 자랑할데가 읎어 교회 탁아방에가서
허리를 휙내리고 나으 옆라인을 보여줬다우...ㅎㅎㅎ
눈이 많이 와서 걷지는 못해도 말이유
어젠 은범이네 유치원 방학식날 재롱잔치하는데
등산스틱 양손에 들고 쿡쿡 찍어가며 가설랑
손뼉치고 앗싸 해주다가 애들 잔치보다 은범할매 재롱잔치가 더재밌었다구
젊은엄마들한데 한소리듣고
울딸 왈~~~~
엄마 괜히 뎃구 왔어~! 시끄러죽것네.
지땀시 갔남?
애비가 못간다니깐 울애기가 너무 섭섭해 하길래 나도
그시간에 운동해야 하는데 울애기 함박웃음 짓게 해 줄라구 갔지.
은범이는 할매 응원에 더 신이 나서 큰소리루 노래하고 춤추고....ㅎ
양손에 스틱찍어가며 집으로 돌아와 동네 김밥집에서
김밥 한줄 얻어먹고 딸년은 룻데백화점 쇼핑가고
난 고새 은범이 녀석이 갑자기 할매랑 놀겠다고
따라붙는 바람에 집에 와 뜨건물 받아
둘이 탕에 들어가 물놀이하다가 전기장판깔고 한잠씩 늘어지게잤다우.
??우와!!!
재미있었겠다.
은범이는 할머니때문에 기가 펄펄 살아서
이다음에 씩씩하고 긍정적인 나라의 일꾼으로
자랄것이다. 화이팅!!!!!
세밑의 모두 망년회 하니랴......
아니면 연애 대상(ㅎㅎㅎㅎ) 이라도 받으러 나가셨나
짝 있는 사람들은 짝하고 대상 받고
없는 사람들은 알아서 만들어....상하나씩 타서
정기모임에서 보여주기다.
은희 언니가 쓰시는 병상일기(?) 잘 읽고 있습니다.
연말이라 다른 때 같으면 할 일도 많고 나갈 일도 많으셨을텐데 아예 싹 단념하니
편하기도 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그러시죠.
경과는 좋으신가봐요?
저도 얻어들은 소린데 뼈 붙이는데는 ' 홍화씨 '가 아주 효혐이 있다던데요.
모쪼록 몸 조리 잘 하셔서 정기 모임에서 뵙게되기 바랍니다.
서울이 영하 10도니 5도니 해도 여긴 별로 안 추워서 ' 이렇게 기온차가 나는구나' 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춥네요. 바람도 어지간하고.
제가 어제 혼차서 우물딱 쭈물딱 김장을 해 보았는데 맛은 어떨런지 모르겠어요.
김장한거 몇쪽하고 겉절이 무친거 울엄니한테 가지고 가서 맛을 뵈드려야 하는데
찬바람이 씽씽부니 나갈 엄두가 안나네요.
시이모네 배추밭에서 크고 좋은 것은 다 뽑아서 딸네 아들네 조카네(우리)까지 김장하고 찌질이들은
포기를 잘 여며서 묶어 그냥 밭에 세워두면 얼지않고 겨울을 나는데 그 배추가
얼마나 달고 고소한지 북녘(?)의 성님들은 모를것이구마요.
나가 내년 1월 한양길 오를 쩍에 몇 포가지 이고 갈라꾸는디.
내 밭은 아니지만 배추 몇포기 뚱치는 것쯤이야 암 문제없도록 인간관계를 도탑게 엮어놨씅께로.
모든 봄날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찬정아~
내겐 좀 병실에서의 시간이 길다면 긴 시간이였고 또 모르는 분들의 인간 냄새가 정 깊어져서
그냥 잊고 말기에는 섭섭해서 써 보긴 하는데.....모르겠다.
제대로 그려지지가 않네. 자꾸 맥이 끊어져서리.......................
그러나 어떠랴 .......생각이 날때마다 쓰자.....한다.
사는일이라는게 그러네.
다쳐서 아픈고통에 그냥 아프지만 말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젠 너무 더뎌서 갑갑하긴혀......기냥 묵은김치가 되어야지 허네.
집 공사하랴.....시엄니 살갑게 모시랴....일본아들 챙기랴
일본서나 예서나 찬정이 답다.
새해엔 더 많이 찬정이 다운 모습 봄날에서 보여주렴.
새해 첫 주일.
예배를 마치고 이제 집에 왔어요.
새해가 되었다는 실감도 별로 나지 않는데 벌써 새해의 둘째 날이네요.
모두들 좋은 꿈들 많이 꾸셨지요?
우리는 원래 구정을 쇠는 집안인데
올해는 어머님이 병원에 계시는 고로 신정에도 모였어요.
서울 사는 시동생 내외가 우리 집에 와서 송구영신을 하고
어제 같이 어머님을 뵈러 갔지요.
마침 다음 달에 졸업을 하는 작은 아이도 내려와서 같이 갔고요.
딱히 명절 음식을 차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모처럼 식구들이 모이는 바람에 이것저것 장만도 하느라 바빴어요.
오늘까지 손님 같은 식구들로 집안이 북적북적.....
지금은 모두들 자기 자리로 다 돌아갔답니다.
아들도 따로 떼어 놓으니까 손님처럼 되는거 있죠.
오면 너무도 반갑고 좋은데 가고 나면 한숨이 푹 ~ 쉬어지니 말예요.
엄마밥을 못 먹이는게 안타까워서 매 끼니를 다 챙겨주려니 버거운 모양이에요.
게다가 이사할 때 쓸데없는 물건은 안 가지고 가려고
이것저것 내다 버리고 치우고 하느라 무리를 했는지 팔이 아파요.
테니스 엘보가 온 것처럼 팔꿈치가 아파서 주먹도 꽉 쥐기 힘들지 뭐예요.
에고.....
내일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라도 받아야 할까 봐요.
조금만 힘을 써도 탈이 나니 무수리 팔자가 공주팔자로 바뀔 모양이죠? ㅋ
암튼...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새 마음으로 또 달려 보시자고요.
늘 건강하고 밝은 웃음이 가득하도록 기도할게요.
가만히 보니까요.
이 방 조회수는 무지무지 많이 늘었는데
댓글은 별로 늘지 않았네요.
다들 열심히 눈팅중?
순영 언니 ~
새해 좋은 꿈 꾸셨어요?
여기는 엄청 추운데 언니네 동네는 어떠셔요?
은희 언니는 거동하시기 좀 어떠신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움직이시기 더 힘드신건 아닌지요?
미선 언니 ~
요즘도 어머니 땜시 많이 힘드세요?
상노인들 때문에 중늙은 자식들이 골병드는거 같아요.
수노 온니 ~
요즘은 은범이랑 사랑싸움 안하서유?
은범이 일기가 궁금하네유,
명옥 언니 ~
포항은 오늘 눈이 무척 많이 왔다는데
거기는 어떠셨는지요?
하기사 부산은 눈 구경하기가 어려운 도시지요?
경선 언니 ~
요즘은 무슨 책을 읽으시는지요?
언니 뵌 지가 3년은 족히 넘은거 같아요.
화림 언니 ~
바쁘서유?
보고싶고 궁금해유.
광숙 언니 ~
신년 인사가 늦었네요.
언니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저는 그렇게 믿고 있어요.
광야 온 ~
숨은 쉬고 있쥬?
그리워유.
에구....
일일이 다 못 부른 사람들은 알아서 손 들고 나와유,
수니 언니, 순희 언니,
지가 머리가 쪼매 나빠유.
이제 생각이 난거 용서해 주실거쥬?
찬정아 ~
니는 뭐혀?
보고파.
?춘선아!!!
물론 새해 좋은 꿈 꿨지.
우리 예쁜 봄님들 만나는 꿈.
2기에 운남성 여행글 올리고,
자게판에 홈피친구들과 망년회를 마치고를....
올리느라고 조금 바빠서
봄날에 댓글 못 달았더니 춘선이에게 금방 걸렸네.
그런데 그 때 춘선이도 내가 초대했었는데
춘선이는 봄날에서만 노는가봐.....
앞으로 조심할께.
일일이 안부 물어주는 춘선이가 있어서 너무 좋다.
봄님들~~~~~~
빨리 댓글 달아요.
춘선아~~~
이사 준비는 잘하고 있니?
무척이나 바쁘고 정신없을텐데 일일이 이름 불러 준 성의에 가만히 있을수가 없구나.
내사 무진장 정신없었단다.
울엄뉘
정초에 돌봐 줄 사람없어서
병원에 미리 입원시켜놓았는데
웬갖 검사 에 시달리셨는지 건강이 극도로 안 좋아지셨구
생명줄 마저 놓아버리신듯하여 비상 걸렸었단다.
다행히 오늘 간병인 구해 놓고
근처병원이라 세번 오르락 내리락하며 병세 살폈는데
식사 하시는 것 뵈고 한시름 놓았단다.
이래저래 세월은 잘도 간다만
아픈사람 아퍼서 고생 주위사람 걱정으로 맘고생
그래두 아픈 본인보다 더 괴롭겠느냐?
불쌍한 울 엄마보며
마음 저린 날들을 보내며
눈팅만 간간히 하였단다.
봄날 식구들 올한해는 별일없이 건강하게만 지내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램을 해봅니다.
미선언니~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걱정도 많고 힘드시겠네요.
내가 몇년전 엄마 병원에 계실때 동분서주 하던 일이 생각나 언니 모습이 그려지네요.
정이 많은 사람들은 헤어지는 것이 가슴이 아파서 준비를 할때 더 많이 힘들어요.
돌아가시고 나도 한동안 후유증이 심하구요.
언니 힘내세요.
순영언니~
2기에 가서 여행기 봐야겠네요.
모임에서 얼른 언니 뵙고 싶네요.
춘선아~
이사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
체력안배를 잘 해서 병안나도록 해야할텐데 ~
나 연말에 동생들하고 강원도 2박 3일 다녀왔어.
"인생 뭐 있어?"그러면서 안가면 탈퇴시킨다고 해서 다녀왔단다.
사촌 여동생 골프텔에 초대받아 갔는데 막내동생 부부만 골프를 쳐서 두팀은 골프를 쳤지만 나머지 동생들은 뭐했겠니?
그사람들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야해서 시간이 어정쩡해서 어디 가기도 그렇고 눈발이 휘날려서 운전하기도 그렇고
나머지 동생 부부들 (4팀) 이 남자들은 포카 여자들은 고스톱을 치면서 이거 완전 원정 도박단 이라고 하면서 웃었단다.
일출 동영상을 찍어오려 했는데 구름층이 너무 두터워서 구름을 뚫고 해가 떠오르니 빛이 반사해서 예쁘지가 않더라.
오는길에 군데 군데 구제역 방역때문에 길이 너무 막혀서 그제 밤에 도착해서 어제는 힘이 들어서 하루종일 뒤비적거리고 뭉개다가
저녁에 이것 저것 밀린일 하느라 움직였단다.
에구~ 노는것도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