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오늘도 더웠어요.
그래서 학교에 가는게 더 좋네요.
거기는 정원도 넓고 나무도 많고 에어컨도 빵빵하니까요.
요즘 순호 언니가 토옹 안보이시네요.
어디로 또 날아 가셨나?
광숙 언니도 ....
경선 언니는 정말 오랫동안 침묵하고 계시네요.
언니도 많이 보고싶은데....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믿어도 되는거죠?
미선 언니는 요즘도 어머니 병실에 가시느라 바쁘신지요?
옥규랑 시녕이도 조만간 방학을 하겠지?
흠....
은경이는 방학인데도 눈팅만 하는겨?
수니 언니 ~
요즘은 아무데나 부딪치고 넘어지고 하시지 않는 거죠?
보고싶어요.
명옥 언니도 양희네 맞을 준비 끝내셨는지요?
우리 이쁜 화림 언니는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화림 언니한테는 수식어가 자동으로 붙는 거니까 나도 어쩔 수 없슈.ㅋ)
아참참....
우리 천재 소녀는 요즘 워디 가셨슈?
광야 온도 정말로 본지 오래 됐슈.
아 ~ 보고파라.
오늘 같은 날엔 형옥 온니의 꽃뜨루 오디 범벅이 딱 어울리는데...
금재도 잘 지내고 있는거지?
찬정이는 집을 얼만큼 지었누?
더운데 집 지을라믄 힘도 많이 들텐데.....
이미 다 지은거 아이가?
궁금하네/
암튼....
아침에 나갔다가 집에 방금 왔어요.
이렇게 몇자 끄적이지 않으면 이방 불이 밤새 파랗게 질릴거 같아서
요즘 자주 뵙지 못하는 분들 생각을 좀 해 봤어요.
다들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오버 ~
우리 왕언니들도 다 잘 계시지요?
손주 보느라 바쁘실 은희 언니랑
의욕과 열정이 젊은이 못지 않은 순영 언니께도 문안 여쭙니다.
순애 언니 ~
사사조 한번 도전해 보세요.
운율에 맞춰 글을 쓰면 색다른 맛이 나거든요.
우리 김 목사님도 사사조의 달인이라 불릴 자격이 있으시지요.
써 놓으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니 얼마나 좋아요?
어느새 해가 다 넘어가고 말았네요.
저도 그만 나가서 릴렉스 할랍니더.
오늘은 김 탁구 하는 날이라 그거 볼거에요.
그 드라마 참 재미 있어요.
혜수가 ~
너도 그거 보니?
나는 드라마는 동이랑 탁구만 본단다.
???춘선아!!!
내 이름 까지 불러 주느라고 애쓴다.
의욕과 열정?
아직은 아픈데 없고, 호기심 많고
그러다 보니 열정 있는 사람이 되었네...
언제 '아이구 아파' 하고 주저 앉을지 모르는
나이가 되고 보니 하루 24 시간을 48시간으로 늘려서
살고 있다.
이 생이 끝나는 날에 후회 하지 말자 하며 화이팅 한다.
어제는 2기 친구들을 만났는데 조금씩 몸이 편치 않아
진다고 말들을 했지.
춘선아!!!
탁구도 재미있지만 이웃집 웬수는 더 재미 있드라.
안 봤으면 VOD로 봐. 나는 그것이 최고로 재미 있드라.
주말에 그거 보는 재미가 너무 좋다.
정기 모임에 만나서 회포를 풀어보자.안녕~~~~
에구~ 춘선아~ 감기 뒤끝일텐데 출석부르느라 애쓴다.
이 예은 할매 이쁘다고 해주니 넘 황송해서 얼른 몇자 적는다.
더위에 몸조심히고 우리 빨리 정기모임에서 만날날만 기다릴께
산이가 얼떨결에 터 뺐기고 며칠은 견디다
약한감기에다 구내염도 생기고 말이아닙니다
어제는 할미등에 업혀 새벽녘에 겨우 잠이들고
지금부터 한시간이라도 혼자 잠이들거라 믿고 ......
컴앞에 앉아 메일체크하고 대표로 봄날방에 소식전합니다.
산이에미는 한달 조리원에 있게 하려했는데 할수 없이 삼칠일만 보내고 와야겠어요
할미와 산이는 더위에 왕고생인데 그 와중에도
손녀는 엄마젖 잘 먹고 무럭무럭 잘 큰답니다
출생한날 찍은사진 제엄마 블로그에 올리고 봄날방에도 선 뵈야죠
태어난 다음날 유리창넘어 상면하고 나도 사진으로 다시 보고
아직 안아보지도 못했는데 에미말로는 보조개꺼정 있고 쌍커풀도 있고 산이랑은
좀 다르게 생겼다네요.
춘선이가 불러주어서 아직 출석부에 등재되어있구나....하고
안심하고.... ....네...여기있어요...하고 손녀앞세워서 대답합니다요...들리지요...ㅎㅎㅎㅎ
?
어머나 ~~~~!
예쁜 아가네요.
산이 아범이랑 똑 닮은 것 같애요.
얼마나 힘드세요. ㅉㅉ
산이가 동생 보느라 그렇게 아픈가보네요.
언니 ~!
산이 엄마 돌아오면 언니가 배로 힘들어지실텐데
어떻게 하나요?
사람을 쓰셔야 하지 않겠어요?
큰살림 하시랴....
손주 보시랴....
산후바라지 하시랴....
병나심 워쪄요?
은희 언니 축하드립니다.
손자 둘 보시고 손녀 보시고
어쩌면 그렇게 찰흙으로 갖고 싶은 소꼽장 빚듯이 맘대로 뜻대로 하셨을까요.
세 애기의 할머니이신 언니가 힘 드시겠어요.
언니의 건강도 늘 챙기시구요.
춘선 언니
남도는 지금 장마에 들어 있어요.
장마나 끝나야 ~
설계, 측량,건축 허가는 끝났으니까 진짜로 땅에다 하는 일만 남았어요.
어젠 해가 나서 우리 터에 가 봤는데 잡초가 우거진 속에서 유자도 열렸고, 복숭아도 열렸고, 비파는 열렸다가
안 땄더니 다 떨어져 널렸어요. 어느것도 다 손을 보지않아서 제 굵기를 지닌게 없죠.
정기 모임에 가려고는 하는데 하도 걸린 일이 많아서 우째 될지 모르지만 가게 되면 대전으로 가서
춘선 언니 차에 꼽싸리 낄까 허는데 워떠요? 안된다믄 헐 수 읎슈. 본네트 우에 배를 깔고 납짝 엎드려서라도
차를 타구 가야지 걸어갈 순 읎잖유 .
성당갔다가 방금 들어왔구먼요.
장마가 시작인감?
후덥지근한 날씨에 모두들 건강 잘 챙기셔요.
춘선이가 출석 부르니 대답 안 하고 어쩌리오.
참 보고싶은 얼굴이 많아요.
모두들 ES콘도에서 만나자구요.
은희언니가 넘 고생이 많아서 어째요?
도우미를 쓰시고 모임에 꼭 오셔요.
오메나~
찬정이가 본네트에서 떨어지면 어떡하남?
춘선언니한테 꼭 붙어 오그래이.
오늘 토요일이자 제헌절이지만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와서 먼곳 나들이들은 못하고들 있지않나싶네
찬정이, 광숙이 손녀탄생 축하해주고 걱정해주어서 고맙네
광숙이는 실크로드여행 안갔남.....
찬정이 귀향을 축하하고 ....반갑다.
이쁘고 똑 부러지게 잘살것같아 기대가되네
손주 보느라 먼곳에서 전화해주어도 몇마디 못하고 전화도 받지못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오늘은 지 애비가 오는 바람에 이렇게 저녁시간에 짬도 다 나고
아무리 허리가 휘게 손주녀석을 불철주야 돌봐도
지애비 오니 한걸음에 안기고 뒤도 안돌아보고 지네집으로 건너갔어요
덕분에 모처럼 대청소도 하고 오이지도 담그고 비오니 장떡도 부치고
봄날에 들어와 .....느긋한 마음으로 글도쓰고
어제 미국 두곳서 온 전화 다시 시간되면 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거긴 한밤중이고....하구나.....고맙다.
그동안 열흘남짓 ...아니 ...벌써 두주일이 되어가네요.
그저 때 끼니 끓여먹고 밭둘러보고 끄적이는 그림이나 글 정리하는 일
그일도 투덜대고 했었는데.....
내 몸내 마음대로 놀릴수 있는일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오랏줄에 묶여도 이렇게 전전긍긍 애태우면 하겠나싶은것이
그저 애봐주는일은 잘 보아주어도 십중팔구 좋은소린 못들을가싶네요.
그저 인간은 꼭 겪어봐야 깨닫고...고것도 잠시잠깐....시간지나면 또 잊고하겠지요.
지에미가 애기 낳기전 만들어준 옷 입고 찍은 사진 들여다보다
이곳에 올려봅니다.
?
?은희야!!!!
모처럼 만에 시간 냈구나.
찡찡대던 산이 얼굴은 어디가고 저리 환히 웃었다냐?
네며느리가 해준 산이 옷은 너무 독특하고 예쁘다.
일 하는 사람은 구했는지....
내가 더 걱정이다.
산후 돌보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를 너무 잘알기 때문에
오히려 내가 좌불안석이구나.
자식 들이 제어미 힘든 것을 몇분의 일 이라도 알지
모르겠다. 너나 나나 씩씩 하다보니 무쇠 덩이로 알아서
당연하게 생각 하기 쉽지 싶다.
'무리하지 말것 '
내가 우리 며느리 둘째 낳았을 때 첫째 손녀 봐주다가 무리해서
목 디스크로 몇달 고생한 전력이 있단다.
아이 이쯤이야 할 수 있지 하고 참고 일했었거든.
나중에 고생 말고 엄살도 좀 부려가며 일해.
돈으로 떼울 수 있는 것은 몽주리 돈으로 떼우고.....
우리가 앞으로 돈 쓸데도 점점 적어지니 아끼지 말고
내 몸위해 쓰는 일에 익숙해지도록 습관하자.
그래도 우선 내 앞에 닥친 일은 해치워야지?
힘내서 화이팅!!!!!
우리친구 은선이도 지난 겨울 4살백이 손자를 몇 달이나 돌봐줬는데 이번에 보니 모른척 하더라네요.ㅎㅎㅎ
지 부모가 그리도 좋은가봐요?
고 작은 가슴에 엄마 아빠만 기다리다가 오니 그저 반갑기만 한 거겠지요?
그래도 좀 크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고마운 것도 알아가더라구요.
우리 오빠네 아들이 고등학교 땐가 휴대폰 사니까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선물이 경품으로 있었대요.
꽃다발하고 뭔가~~~~~~~~~~
친정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는 저보고 꽃보냈느냐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저기 전화하시고 하더니 그 손자가 보낸거라고 그러시대요.
우리 올케언니는 "당연히 나한테 보낼 줄 알았는데......."하는 거 보니 좀 서운한 모양이구요. ㅎㅎㅎㅎ
할머니가 워낙 손주라면 꺼뻑하시니까 함께 안살아도 다 알더라구요.
물론 지부모만이야 하겠어요?
언니!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걸 감사해야겠지요?
아기 안낳겠다고 하고 하나만 낳겠다고도 하고 원해도 안되는 집도 많다는데
둘째까지 낳으니 얼마나 예뻐요?
게다가 전 생전 보지도 못한 손녀까지 말이에요.
암튼 언니 건강 챙기세요.
그저 뭐든지 일은 언니차지.....................................................
저하고 같아요.
며느님이 옷을 어찌 그리 예뻐게 만들었나요.
재주가 아주 많네요.
언니네 집은 모두 솜씨들이 좋으셔서 한번 가족관을 만드셔서 전시해야 겠어요.
전라도 해남의 윤선도 생가에 갔더니 그 일가가 모두들 재주가 비범해서 서예니 그림이니 시조니 전시했더라구요.
저도 우리 예은이 해산간호 우리 집으로 와서 했는데 힘들어서 죽을뻔 했어요.
우리 사돈마님이 산후조리원은 애기들 병 옮을수도 있다고 친정으로 가라고 했데요.
사람을 불러서 했지만 밤에 잠못자는건 친정엄마 몫이에요.
그땐 아버님도 계셔서 정말 힘들었어요.
3주 해주고는 또 산후조리 해주는 사람을 한달 붙여서 지네 집에 보내버렸어요.
그리고 동창회에 갔는데 친구들이 너 얼굴이 영 못쓰게 됬다고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3주를 거의 잠을 설쳤거든요.
에구~ 그러던 우리 예은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입학했어요.
언니~
둘째 손주 축하드리고 건강 잘 추스리세요.
어제 출석 부른 걸 보고 급히 나갔다가
이제야 짬이나 컴에 앉았습니다.
방학 하면 해야할 것이 엄청 많았는데
그저 아이들하고 엉켜서 시간을 축내고 있습니다.
하루에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어머나, 벌써 시간이 저렇게 됐어?
언제쯤이나 시간에서 자유로울지....
어쨌든 저 잘 있습니다.
은희 언니 손주도 넘 예쁘고
일본에서 온 예쁜 찬정이도 한번 보고프고
새로오신 왕언니 순영언니도 뵙고싶고
보고싶은 얼굴이 한둘이 아닙니다.
아직은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니 살만 하군요.
난 오락가락 하는 사람 보면 종일 기분이 좋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싶어서.
암튼 화림이는 우리를 기쁘게 한다니까.
참....
우리 상옥 언니를 빼놓고 이름 불렀네요.
저도 오락가락 하는지라 그땐 누굴 빼먹었는지도 몰랐슈.
명희 언니도 잘 지내시는지 참으로 궁금하고
우리 규희도 열심히 눈팅은 하고 있으리라 믿지만 보고싶네요.
인순 언니도 평안하시겠지요?
작년 여름 정기 모임에서 만나고 못 만났으니 벌써 1년.
경래랑 연오기도 그 때쯤 만났던가?
우리들의 시간 개념이 참으로 오묘해서
어제 일인지 5년 전 일인지 분간이 잘 안되는 것처럼
우리 봄님들도 어제 만난것 같기도 하고 수십년 전에 만난것 같기도 하고.....
저도 오락가락 하고 있으니
울 언니를 기쁘게 해드린 것이지요?
오늘 날씨는 너무 쨍~해서 무서울 정도였어요.
차라리 비라도 한줄기 오락가락 했으면 좋겠어요.
츠암 ~~~~지금 놀러가는데 열심인것처럼
핵교 댕길때 공불 죽자사자했다면
인생이 달라졌겠지.....ㅉㅉ
8월5일에 곰배령갈라구 이리저리 꿰맞추니
20일 0시부터 산에 갈사람 신상명세모두
보내야한다네요.
쌔벽같이 24시 편의점에 PC방 10군데나 뒤져
인제군 산림관리소에 Fax로 보내고 왔어요
에구 나도 못말리는 이 난리브르스를 워쪄요?
(그것도 인원이 넘치면 짤린다는데......).
출석 부른지가 한참이나 되었는데 이제사 대답하려니 참으로 미안해서 가슴이
아주 아주 많이 더웠던날
큰 트럭 지붕에 전깃줄이 끼이는 일이 일어나서 ...
인터넷이 안되어도 잠시 잠깐 초기화면 정도는 열리곤해서
전깃줄이 인터넷 Cable 까지 망가트린줄은 몰랐지요.
암튼
사이버 세상과 단절 되었던 열흘 하고도 또 며칠 동안
침대위에서 책을 읽는다고 폼 잡다가 침대랑 벽 사이에 책 여러권 빠트리고...
꺼내려면 먼지도 함께 나올꺼라 그냥 놔 두었지요.
맞다..영화 봐야지 하고
그동안 홈피에 화림언니 수인언니 경선언니 그리구 옥규가 소개했던
영화를 주루룩 가져다 놓고 보는데
자막이 내 나라말이라면 한눈에 들어올텐데
남의나라 문장 읽다보면 다 읽기도 전에 없어져 버리고 다른 문장이 주루루룩
맨날 애꿎은 냉동고만 열고는 정리하고 버리고 정리하고 버리고..
어제는 아랫동네 모래작품전에 다녀왔는데
햇볕이 너무 강해 좋은 사진을 담아오질 못했어요.
작품을 구경하고 난 후엔 모두들 바닷물 속으로 풍덩
작은 동네에 아주 큰 축제이지요.
찬정이가 깻잎을 한 바케스 땄다 했는데
우리집에도 깻잎있어요.
농사를 잘 못 지어서 초라한 텃밭이지만 둘이 먹기엔 아주 충분하지요.
은희언니께서 이젠 손자 셋 손녀 하나
손주 부자 되셨어요.
나무 탄생 인사가 너무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모래 작품전.
잘보았어.
난 아직도 저런 사진을 보면 달려가서
동참하고 싶어진다.
그런데 비오면 어쩐다냐?
얼음 조각처럼 일회성인가?
그러기에는 작품이 너무 아까워서 어떻해.
모래로 어떻게 저렇게 단단해 보이도록 만들지?
꼭 시멘트가루를 섞어서 만든 것 처럼 보이네....
텃밭의 상추를 보니 우리나라 농촌의 전원 생활이
연상 되어지는구나.
꿈은 꾸어도 직접 전원 생활은 용기가 안난다.
아마 내가 도시의 편한 생활에 젖어서 그러나봐.
우리 신랑은 계속 전원 생활을 꿈꾸는데 나는
들은 척도 안한다.
왜냐하면 시골가면 나만 죽도록 일해야 하니까.
자기는 시키는 것만 잘하지 일 할 줄을 몰라요.
막연히 동경 하는 거지.
지금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옛날 사람인데
시골가선들 변하겠냐 말이다.
늙어서 뭐 좀 시킬려면 힘들어서, 차라리 내가
하고 마는데.....
이건 순전히 내 잘못이다.습관을 잘못 들여 놨거든.
허지만 텃 밭의 상추를 보니 너무 좋아 보인다.
순영언니 ~
작품을 만들때 쓰는 모래에 풀(glue)물을 섞는다고 해요.
한여름 비가오지 않는 때라 전시기간 동안 날씨가 항상 좋았는데
만일 비가 내린다면 금방 망가질꺼예요.
일년중 햇볕이 가장 따가운때라
모래가 말라서 살금 살금 무너져내리는걸 막기위해서
이렇게 수시로 풀물을 뿌려주더군요.
작년 까지만 해도 요런게 있어서 서울 찍고 밴쿠버 찍고^^
올핸 방명록만 있더라구요.
텃밭의 채소 먹는것도 좋지만
아주 더운날 해가 넘어간 저녁나절에 물을 뿌려주면 올라오는 흙냄새
그거 참 좋아요. 언니 ~ ~ ~
순희가 왔네
모래작품들인가봐?
맨 밑의 사진은 니네집이니?
상추가 맛갈스러워 보인다.
나도 드디어 더위에 좀 지쳐가나봐.
댓 글 달기가 점점 힘들어...............................................
아깐 사진만 보이더니 이제 글이 떴어.
인터넷이 안됬구나.
얼마나 답답했을까.......
수니야~참 오랜만일세.
얼음조각은 봤으나 모래조각은 본 기억이 없네.
대단한 작품들일세.
네덕분에 좋은 것 감상하네.
그곳도 더위가 절정이니?
여긴 폭염주의보가 내릴 정도야.
너의 텃밭의 상추 참 맛있어 보이네.
수닌 부지런하구나.
울 집 베란다에 방울토마토가
키는 많이 컸는데 꽃이 안 펴서 안타깝단다.
양분 부족인가?궁리가 많아.
옆에 가면 토마토냄새는 분명히 나건만.....
수니야~~~~~
인터넷이 안되서 얼마나 답답했니?
나도 한나절만 컴이 안되도 뭘해야될지 모르겠던데....
5기방에서 한바탕 수다풀고 왔더니 힘이 다빠진다.
수다는 하루에 한번으로 족한것 같애.
수니 덕분에 편히 앉아서 좋은것 보네.
그네들의 정신적인 여유가 부럽다.
우리나라도 저런 모래 작품은 많이 봤는데
스케일이 다르네.
수니 사진으로 내컴 배경은 늘 멋있게
바뀌는데 파란 하늘아래 모래작품이
또 한동안 배경화면으로 자리잡고 있겠네.
고마워~~~~~!
은범이 녀석 완전히 낮잠들어야 혼자 먹을텐데
설잠들면 짜장라면 뺐길까봐 시간 죽이고 있다.
갸도 나처럼 한먹성 하는 넘이라 먹는것만 보믄
물불 안가리고 덤비니 몰래 먹을라고.....
.
인터넷이 안되니까 세상밖으로 혼자 내동댕이쳐진 기분이 들어서
왜 ? 곰곰히 생각하니 마음의 87% 가 사이버 세상에 가 있었더라고요.
은범이 잠 푹 들기 기다리지 마시고
한그릇 더 만들어 같이 드시면 될껄...
괜히 이모티콘 놀이 하시느라 그런거 다 알아요 ㅎㅎㅎ
바다 만큼 넓은 호수
외진 숲길을 한참 들어가야 나오는 호수 남쪽끝 작은 동네
그곳엔 전기도 들어가질 않아
집집이 자가 발전을 하고 산다고 하더라고요.
' 여름엔 그런대로 괜찮지만 겨울엔 어떻게 산대?'
' 글을 쓰는 사람들이 살고 있을꺼야. 좋잖아 ... 사람없고 자연의 소리만 있으니 '
그 호숫가를 담아왔는데\
바로 요거... 나의 컴 바탕화면
우와 ~~
하루 종일 무지 더웠는데
여기 오니까 더위가 싸~악 가시네요.
우리 화림 언니는 날로 일취월장하시네요.
요로케 맑은 물을 울직임까지 고스란히 담아 오시다니....
참말로 짱이여요 ~
수니 언니 ~
인터넷이 먹통이었어요?
답답하셨죠?
그래도 다시 개통되니 다행이네요.
화림언니 ~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는것 같기도하고...
보기만 해도 참 시원해요.
중학교 3학년때 속리산으로 여행을 갔는데
우리가 묵었던 '곡산여관' 뒷켠으로 맑은 시냇물이 흘러내려갔어요.
너도 나도 발 담그고 놀고...참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아이들 어렸을때 그곳을 찾아갔는데
냇물은 보이질 않고 온통 시멘트 바닥만 있어 서운했던 적이있어요.
전날 보여드렸던
그 이상하게 생긴 솔방울 어찌 변했나 가보았는데
그냥 그 모양 그대로 예요.
하나 따 가지고와서 속이 어떻게 생겼나 보려던 마음이 살짝 있었는데
주인 없는데 딸 수도 없고 따 가지고 온다해도 속을 갈라볼 용기가 없어서....
시원한 물줄기 감사해요.
춘서나
출석을 불렀는데 꽁찌로 대답한것 같애서 미안.
전봇대에서 끊어져 내린 전선줄만 바꾸면 될꺼라고
쉽게 생각했는데
그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어.
그 사고로 옆집 사과팔던 소녀네는 합선으로 가전제품이 몽땅 다 망가져서
보험회사에서 새걸로 다 바꾸어 주고...
우리집 일은....생.략.
쉴 시간없이 너무 바삐 다니다보니 병났던거지?
틈틈히
적당한 휴식 시간이 필요한데 말이야...
그래도 잘 지내는것 같애서 안심이예요.
수니............................... 나 ~~~
수노................................잉~~~!
배경화면 정말 쥑이더라.
파란 하늘과 물과....
그 구도가 완전 작품이어요.
캐나다의 아름다운섬 깊은오지의 한장면을 보고 있으니
더운여름도 쑝~~~~~
수니야 ~!
우리나라 계곡,어때?
너무 오랫만에 들어왔네요.
정기모임때 수영복 가져오세요.
근데 수영장 근처에서만 벗고 다닐 수있어요.
사장님이 핏대를 올리며 풍기문란 단속을 하고 계시답니다. ㅎㅎㅎ
또 한편으로는 눈이 즐겁다네요.
요즘은 젊은 엄마들이 몸매가 좋대요.ㅎㅎㅎ
두 언니~~~
시원한 계곡 물소리땜시 더위가 사라지네요.
수니야~
사고땜시 어려움이 있지 않니?
더운 여름에 애썼네.
무소식이 희소식인데 아니네!!!
네 사진을 볼 때마다 카나다로 날아가고픈 맘뿐이야.
증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 아닐니?
언제쯤 한번 갈 수 있으려나???
그저 건강하게 지내거라.
봄날 대문을 열때마다 덥다.
첨엔 저 사진이 화합이란 의미가 있어 올렸는데 날이 더워지니까 저 벼개들이 볼때마다 왜 그렇게 덥니~~
모시 벼개도 아니고~
누가 빨리 풍덩 빠지고픈 시원한 폭포수 사진 올려서 대문 열어봐~
나 양보할게.
더워유.
하루 죙일 비 왔슈.
번개도 쳤슈.
미친 바람도 불었슈.
베란다 문 열어 놓고 나갔다가 물청소 했슈.
다음방이 벌써 열렸슈.
워쪄....
이 방 문닫을 시간 다 됐슈.
명옥아~
별거 아닌게 아니고 나 같아도 화가 났겠네.
조금만 배려해서 얘기해줬어도 고생 덜할걸~
근데 나이가 드니 순발력이 없어져서 그런가 할말도 잊어버리고 자꾸 실수하게 되니까 그런쪽으로 이해해야 겠더라.
그리고 너무 참아도 안되는거 같아.
너무 많이 참으면 가슴 언저리에 쌓여서 나중에 병되는거 같더라.
잘했어, 그리고 잊어버려~
오늘도 좋은하루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