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새해 들어서 떡국 먹고,
정기 모임 한번 뭉치고,
손녀 입학 시키고,
.
.
.
그러면 금년 상반기는 다 지나가게 생겼네요.
흩어져 사는건 확실한데,
마음은 정말 하나가 맞나요?
긴 동면 끝나셨으면 기지개 한번 켜시지요?
1. 어제는 잠들기 직전까지 쩌어기 위에 수노언니 글을 몇번이나 더 읽고 잤다.
그래서였는지...
꿈을 꾸었다. 수노언니 꿈을.
인천 어느 사거리인것 같은데...
혼자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수노언니를 만나
이게 꿈이야 생시야 ...반가워서
'언니 ~ ~ ~ 우리 맛있는것 먹으러 가요' 했더니
'나 지금 다이어트 중이야' 하고 싹 가버리셨다.
너무 슬퍼서 울다가 잠이 깼는데 더 이상 잠이 오지 않았다 .
2. 미장원 갈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머리카락이 더 길어 보인다.
앞머리가 자꾸 눈을 가려 짜증나서 쑥떡 짤라버렸다.
잡아 당기고 짤라서 그런지 자르고 나니 껑충 올라갔네.
며칠전 일이다.
5분마다 한번씩 앞머리 위로 넘겨야지......
무슨 정신에 그걸 기억할꺼라고.
우리 이웃들이 나 한테 관심이 많아서인지 모두들 '머리 모양 바꿨어?'
나는 원래 친절한 사람이라 궁금증을 단번에 싹 풀어준다...모두들 한바탕 웃고 가고.
이젠 뻔뻔해져서 그런지 챙피하지 않고 그냥 같이 즐겁게 깔깔 웃고 넘긴다.
몇달전에 단골 미장원을 바꾸었다.
다운타운으로 다니다가 더 윗동네로 올라갔다.
그러니까 조금 더 시골로 들어간것.
커트도 훨씬 잘하고 게다가 시골이라 비용도 다운타운 반값이다.
미장원 갈때 마다 땡 잡은 기분이다.
내일 모래 예약을 해 놓았다....앞 머리보고 미용사가 기절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가엾은 수니~!
얼마나 섭했을까이....
명오기 말처럼 다야트는 커녕 배가 터져버려도
같이 먹을것이구마이...
근디 ~
안먹긴 잘혔어.
꿈속에서 뭐 먹으믄 실제로 아프다더라이....
내가 널 생각해서 안먹어 준거 가터 ㅎ
수니야 ~!
용동이 말여 우리집 답동에선 좀 멀었었던거 겉은데
온니네 미룡에선 앞에 빤히 보이두만
그길을 걷는데 와 그리 옛날 고향길을 걷는듯이
편안하던지...
너 한국에 오믄 명오기란 나랑 그동네 싹 훑어줄께.ㅎ
차 두바퀴 구르니까 신포동이고 답동 사거리더라.
내가 다닌 신흥핵교는 짜브러져 있더만.
차 두바퀴 구르니까 신포동이고 답동 사거리더라...
암튼 수노언닌 표현도 잘하셔요.
초등시절 문방구가 많아 신흥학교 앞엘 자주갔지요.
교문안으로 보이는 넓은 운동장 무지 무지 큰 학교 건물
한번 들어가 보고 싶었어도 남의 학교 들어가면 안되는줄 알고...
88년도에 친정 조카딸이 답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서울에서 내려가며
' 이때다...졸업후 한번도 가본적 없는 박문학교 가봐야지'
가슴 쿵덩 댔는데
그날 신부 가방을 도둑 맞는 바람에
많은걸 잃어버린 신부 눈물 뚝뚝 흘리고
모두들 마음 아프고...
그래서 바램을 접고 왔지요.
그 조카 지금 아들 딸 낳고 미국에서 잘 살고 있어요.
조금전에 이웃이
햇닭이 처음 낳은 계란이라고 여섯알 가져다 주었어요.
아주 작고 예뻐요.
전날 할머니댁에서 사온거 꺼내서 비교해 보았어요.
모두들 안녕?
서울 인일모임에서 9명이 대만 다녀와서 어제 저녁 도착했어요.
요즘은 어디 다녀오면 우리 동아리의 부모님들이 돌아가셨다고 글이 올라와있네요.
돌아가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박물관 밖에는 기대 안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다녀오니 청소, 빨래, 장난이 아니게 쌓여 있어서 오늘 풀륫도 못가고 일만 했네요.
기름진 음식에 몸무게는 2 키로나 늘고 피로는 덜 풀리고 암튼~ 나중 다시 들어올껴~
그동안 날 찾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잖아?
순희는 발가락 정말 조심해야겠다.
동화나라 여인이 자주 들어오니 좋기는 하구만 ~
화림이 대만 간 거 알사람은 다 아는데 뭘 찾아?
순희야.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여기저기 망가지고 난리야.
슬퍼하지마.
저 위에 있는 계란 너무 귀엽다.
계란도 아기가 귀엽네.ㅎㅎㅎ
나 오늘 구룡포에 왔어,
작년 7월에 오고 첨인데 날씨도 좋길래 예정에도 없던 키보드 까지 들고 왔는데 와서 보니.
글쎄 전원 아답타와 페달, 악보 넣은 가방을 안가지고왔네요..
소리 안나는 몸체만 들고왔어요.........
뭐 요새는 히히 웃고 만다.
대신 호미곶에가서 엄마드릴 성게젓 사고 온천랜드에서 목욕하고 왔다.
아까 회도 사다놓고 밥도 해놓고 나가서 이제 먹을 일만 남았다.
며칠 만에 화창한 날씨라 그것만으로도 즐거워.
하루지만 집을 떠나니 좀 기분전환이 되는 것 같아.
미선언니는 제주도에서도 섬을 유람하고 계시더라구.
아주 차원이 달라요.
' 날 찾는 사람도 없더라' 하시며
돌맹이 걷어차는 화림언닌 떼쟁이 같애요.
형부께서 많이 어질러 놓셨어요?
명옥언닌 구룡포...호미곶 (전날 인간극장에서 본적 있어요) 좋은 구경 다니시고
미선언닌 제주도...
언니들이
바로 행복한 나라의 공주님들이구만....
오늘은 금요일
날씨가 무척 좋아요.
미장원 가는날....
대만 박물관에서 사진 못 찍게 하는거 몰래 찍다가 일행을 놓쳐서 한참 헤맸어.
도자기들의 문양이 너무 예쁘고 모양도 특이해서 몇장 올려본다.
"야류 지질공원" 이란곳이 있는데 일천 백만년의 침식과 풍화작용의 결과로 거대한 버섯모양의 돌들이 만들어졌데.
마지막 사진은 여왕의 머리 같지?
대만은 천연 자연이 무궁무진해서 부러웠어.
깍아지른 절벽의 돌들이 대리석과 옥들이라니~
"화련"이란 곳의 경치 몇장.
우리 남편이 이 사진 멀리서 보고 내가 올린 줄 안다.
작년 12월에 번갯불애 콩볶듯 다녀왔거든.
19도라는 여행사 말만 믿고 얇게 입고 가서 떨었던 기억이 너무 커서 사진을 찍어 놓고도 잊어버리고 있었다.
용 무슨절인데 이름 잊어버렸는데 그곳은 각종 신이 모두 모여 있데.
그래서 기가 쎄서 소원이 잘 이루워져서 많은 사람이 기도 하러 온데.
우리 간 날도 밤인데도 기도하는 하는 사람이 무지 많더라.
절 앞마당에 등도 예쁘게 해 놓았어.
<봄비 오는날>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집에 있어봐야 죙일 주워먹기만 할테니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1시간이라도 걸어야지....
그래야 담 여행 갈때 힘안들지....
모든 일상의 목적은 여행이다.
탄천으로 내려간다.
발뒷꿈치쪽으로 물이 튀어들어간다.
그래도 시원하다.
사람도 없다.
마스크속에서 노래를 부른다.
듣는 사람도 없으니 메들리로 뽑아낸다.
명색이 권사가 찬송가는 안부르고....ㅉ
우산속에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듣는다.
갑자기 사람이 많은곳이 그립다.
큰길가로 나간다.
커피가 고파 맥도널드로 들어선다.
바깥을 내다보며 뜨거운 원두커피를 들이킨다.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데 왜 세상들을 등질까?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찌살라고.....바보 !
남을 생각하지 못하는것이 병이겠지.
씩씩하게 사람들이 오가는 거리를 하염없이 내다본다.
나 비가와서 맥도널드에서 커피 마시고 있다............문자를 보낸다
비맞으믄 이 생겨요 빨랑 집에가욧~!..........................답장문자
500cc 짜리 커피를 다마시고
우산을 펼치며 이번엔 차가 다니는 인도를 걸어 집에간다.
차가 달리며 물을 튀기는 것도 재밌다.
튀길래믄 튀겨라 ~
까이꺼 빨믄되지 뭐...
마스크속에서 또 노래를 부른다.
지나가다 듣거나 말거나
우산을 뱅뱅돌리며 박자를 맞춘다.
길가 탄천쪽으로 개나리가 피기 시작한다.
벚꽃나무 가로수는 아직 나목인채로 있다.
얼마 안있으믄 화려하게 색색가지로 수를 놓겠지.
그러면 곰배령 들꽃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겠지.
지금쯤 섬진강에 벚꽃이 만개했겠지.
순천만의 갈대밭에도 철새들이 날아오르겠지....
후다다닥 맘이 바빠진다.
집에 다왔다.
은범이가 올시간이거나 말거나
뜨끈한 현미밥에 쑥국으로 점심먹고
나만의 시간을 즐길것이다.

수노 온니가 문자를 보낸 사람은 뉴규?
아마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일거라 추측함.
왜냐하면 좋은 경치나 분위기를 볼 때 생각나는 사람이 젤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니까.
우야든동.....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비명질러도 됨.
여기도 오늘 하루 종일 비가 왔고
나는 사람들과 어울려 웃고 떠들며 맛있는 점심 먹고 왔답니다.
그러니 저도 행복하다 비명 질러도 무방하겠지요?
컴퓨터로 해야 할 일감은 산더미지만 쉬엄쉬엄 놀면서 할랍니다.
비도 오고 음악도 좋으니 서두를 이유가 없어서....
ㅋㅋ 어젠 딸이랑 등산복을 사러갔단다.
여름에 입는 등산셔츠가 하도 오래되어
뽀다구가 안나 아주 야시시 한넘으로
연두색과 보라색 2개샀지.
물론 상설 매장이라 50% DC 해서 사고
사위랑 딸이랑 생일이 몇일 안남아
이쁜 티셔츠 커플티로 두개사고....
조 연두색과 보라색 등산티를 빨리 입어야 할텐데....
슈노가 문자를 보낸사람을 맞추는 사람에게
다음 정기모임에서 만날때 이내몸이 선물드릴께유.
나한테 이생긴다고 소리지르는 사람이 누구것어유?
"요로분~~비 맞으면 샤워를 따로 안해도 됩니다.ㅋㅋㅋ"
비 맞고 돌아댕기면 이가 생긴다?
그것만이 Hint에요?
그 외에 다른 내용의 문자는 없었나요?
그것도 공개해 주세요.
선물은 무엇인지 그것도 말씀해 주시고요.
(다음 정기모임 까지는 너무 멀어~~~~- 앞 땡겨!!)
ㅋㅋ
모다덜 눈치는 900단이라....
이쯤에서 정답 공개 하시고 상품 주심이 어떠시온지요.
수노 온니 비맞고 계시는 사진이 우찌 이래 씨~원해 보이는지요.
지금 대전에는 비가 억수로 내리고 있어요.
이건 졸대루 봄비가 아니고 장마비여요.
황사 먼지를 시커멓게 덮어쓰고 있던 차가 말끔하게 닦였더라니까요. ㅋㅋ
오늘도 낮에 맛있는 점심 먹고 향이 좋은 커피도 마시고 빗속을 달려 집에 왔답니다.
행복하다고 비명 질러도 무방한 날입니다. 야호 ~~
그라믄 걍 묻어 두시든가유....
몰라두 괜차나유. 하나두 안 궁금혀유. 흥 ~
미경인가? (혼잣말)
우야든동...
슬슬 새 방 이름 공모항 때가 되어가네유.
지난번에 잔뜩 지어둔 것이 있었쥬?
하나 골라잡을까 봐유.
지금 바깥이 깜깜해졌는데 여전히 비가 와유.
장마가 지려나? 흠....
이러다 올해 감자 귀경도 못하게 생겼슈.
요로콤 요상시러븐 날씨 땜시 아예 땅에다 심지를 못하고 있다네유. 워쩌.
찬정아 ~
나가 며칠 있다가 일본 갈기다.
나헌티 일본은 무조건 찬정이네 동네여.
나가 일본에 있는 동안 서로 만나기는 어렵드라도 목소리는 들을 수 있것제. (희망사항)
톡톡 튄다는 찬정이 목소리 들을 생각에 가슴이 설레누마이.
암튼 기둘러라잉 ~
춘선아~
아~ 일본가서 음악회 못오는구나~ 보고 싶은데~
그려~ 한살이라도 젊을때 부지런히 다녀야 혀~
많이 느끼고 잘 다녀와라.
날씨가 하 ~ 요상해.
야리꾸리~
맘까지 심숭생숭 잠이 안오네.
오늘 아침엔 해가 반짝 ~
안에서 내다 보는 날씨는 아주 화창하고 좋아요.
약간 쌀쌀할지 모르지만요.
제가 수다방 이름 지어 놓은 것이 어딘가에 왕창 있다고 착각을 한 거 같아요.
아침 내내 찾아 봤는데 없네요. ㅠㅠ
어쩔 수 없이 제가 하나 응모합니다.
<봄꽃 흐드러지길 기다리는 수다방>
이노무 날씨 때문에 여직 목련조차 피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어여 개나리 진달래 벚꽃 영산홍 등 꽃들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어요.
다행히 우리집 배란다에는 봄꽃 축제가 열렸어요.
긴기아난이 만개를 했고요.
동백꽃, 야래향, 백운무, 랜디, 풍로초, 유리호프스, 여러 다육식물등의 꽃이 피었거든요.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
날씨도 좋고 해서 오전에는 농원에 꽃구경 갈거에요.
기분 전환을 하기에 꽃집보다 좋은 데가 없더라고요. 제게는....
화림 언니 ~
잘 주무셨어요?
저도 어제는 괜히 잠이 오지 않아서 새벽 2시 넘어까지 영화 보고 잤어요.
비가 오는 탓이었겠죠?
그래도 아침에거뜬히 일어났으니 이 또한 감사.
오늘이 성금요일이네요.
경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야겠어요.
어제 1 시 조금 넘어 잤어.
나도 아침엔 거뜬히 일어났으니 감사.
"봄꽃 흐드러지길 기다리는 수다방 " 너무 좋다.
찬성이요.
어째 겨울보다 더 오슬오슬 추운것 같아.
정말 빨리 봄꽃 흐드러졌음 좋겠어.
아주 예쁜이름이네용....
춘서니 다운 이름.
찬성임다용~~~~
저녁7시30분에
조카네 애기돌이라는디~~~
새털같이 많은시간중에 하필,
고시간에 오찌가서 거룩하게 앉아있을지
분당 이라지만 서두 고거이가 고민이라고요 .
딥다 하품하고 숟가락질도 지대로 못하다 올틴디....
워쩌까잉
“114 T*promy가 드리는 무료통화 60분이 제공되었으며, 당월 미소진시 소멸됨”
어제 제 손전화로 들어온 문자입니다. 여러 번 읽어도 60분 씩이나 무료라니?
요즘 천안함 침몰사건처럼 원인을 모르겠더군요.^^ 신종 퓌싱인가?
T*promy란 말만 빼고는 모두 알 수 있는 우리나라 글이었습니다.
손전화 안내번호인 114가 찍혀있기에 상담원 찾았습니다.
114누르고...상담원 연결은 몇 번...주민등록번호 뒷자리 7자리와 별표누르시고...
명의자 본인 맞나요? 성함이?...아뭏든 몇단계를 거쳐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문자가 들어왔는데 무료통화 60분 맞나요?
“네.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가입하신 분들께만 드리는 120분 무료통화 혜택입니다.”
“아~~~.그렇군요. 그런데 60분만이네요. 그러면 벌써 60분은 없어진건가요?”
“아뇨. 3월 23일짜로 가입되셨기에 이번에 처음 주어진겁니다.
60분 무료통화이기에 그것을 다 쓸때까지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네. 잘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3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손전화 쓴 시간을 알려주며
여분이 남았다고 친절히 알려주더라고요. 그리고 상담원과의 문의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들어왔던 문자를 자세히 보니 당월 미소진시 소멸?이라기에
3월 23일부터인지? 4월1일부터인지? 궁금하더라구요.
다시 114 누르고...상담원 연결은 몇 번...주민등록번호...
“협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조금전에 상담했었는데요. 60분 무료통화건. 언제부터 인가요?”
“알아보겠습니다...잠시 침묵...5월 달 부터입니다.”
“아니 그러면 문자를 보낼 때에 5월달부터라고 안내해 주어야되는거 아닙니까?
오늘 문자받고 이번 달인줄 알았잖았요?그러면 나머지 60분은 6월 달에 계속인가요?”
“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시정조치하겠습니다. 6개월 후에 다시 60분이 주어질겁니다.”
시정조치하겠다는데 더 무슨 말을 하오리까. ㅋ
조용히 손전화를 off 시켰지요.
문자 받고 얼씨구나하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남은시간 무료통화로 알고 썼었으면
다음달 요금 뒷통수 맞을 뻔 했습니다.
하여간 묘~~~한 상술...
금재님, 다시 한번 어머님 소천 위로드리고
사진으로 대만 여행시켜주신 화림님께 감사드리고
늘 봄날을 아끼시는 명옥님의 건재하심도 감사드리고
비 맞으면 이가 생긴다는 사실을 문자로 보내신 분께도 감사드리고(뭐가 감사하지? ㅋ)
그래도 퀴즈라니 춘선님이라 답하오리다
(근거. 1.이 문제를 여기 냈다는 것은 봄님일 터. 2.이미 두표를 받으신 분이 계시니까 한표도 없는 봄날지기님이므로)
그나저나 광희님 사진의 비 맞는 수노대장님 정말 샤워가 필요 없으실 듯.^^
조카 돌잔치 그냥, 고난주간 핑계대세요. 아니면 부활주일 다음에 하자고 밀어 붙이시든지. ㅡ,.ㅡ
봄꽃 핀 것마다 일조량 부족으로 시들하네요. 목련 한송이 오늘 오후쯤 개화될 듯합니다.
저도 흐드러지게 필 봄꽃 기대하겠습니다.
춘식님~!
안녕하셨지요?
사모님도 안녕하시고요?
예쁜 손주도 많이 컷겠네요.
마당에 꽃이 피기 시작하겠네요.
황토방이 눈에 서~언합니다.
우린 조롷게 이상한 문자오믄 가차없이 지웁니다.
전화오는것두 받아봐서 횡설수설하는 건 무조건 끊어요.
역쉬 순수하셔서.....
근디 퀴즈는 땡~!
고롷게 어려운가요?
난 야가 젤로 무셔버요.
야는 심심하믄 나한테 질러대요.
요거 맞추믄 진짜루다가 야탑역근처에 있는
루마제 여름양말 한짝 드릴라구 했는데.....
아주 두짝으루 올릴까?
혼잣말로 했던 거 다시 리바이벌,....
온니 ~
그 문자 은범에미(미경이) 아뉴?
언니가 젤로 무서워하면서도 끊을 수도 미워할 수도 없는 연인.
아님 말구 ~
김목사님.
문자 보낸게 누구냐고 최초로 물어본 사람이 저여유.
설마 제가 보내놓고 누구냐고 능청을 떨었겠에유?
사실 나두 내심 찍어둔 사람이 있기는 헌디 굳이 아니라고 하시니 속는 기분으로 믿을 수 밖에유.
오늘은 부활절 파티 준비하러 코스트코에 갔다 왔어요.
시장 가는 길에 날씨가 모처럼 좋았어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고 이젠 정말로 꽃 소식이 들려 올거 같았고요.
교회에다 장 본 것을 다 갖다 풀어 놓고는
내일 계란 대신 선물로 나눠 줄 글리디올라스 구근도 심었지요.
새싹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생명의 신비를 느껴 보라고 준비한 것이에요.
영어예배에 나오는 사람들 것만 100개 정도 준비했지요.
날씨가 환하니까 일하는 것도 즐겁더라고요.
부활절 지나고 나면 일년의 반이 가는거 같은 느낌이에요.
크리스마스 지나면 다 가는 것이니까요.
암튼....
모두들 부활의 기쁨이 삶 속에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근거. 1.이 문제를 여기 냈다는 것은 봄님일 터. 2.이미 두표를 받으신 분이 계시니까 한표도 없는 봄날지기님이므로
요기에 정답이 있는디....
미경이한텐 이런문자 안보내.
갸는 낭만이 읎어.
아마도 살찐다구 야단만 칠것이여
아 참말로....
나한테 문자 보낸 임자 나와라 ~~~
너한테 두짝 바칠께 ㅋㅋㅋ
앞뒤문자도 공개하라고 한애 있자너?
바로 갸여~~~~
아마 이글보며 실실쪼개구 있을꺼이다.
좌우당간 부자는 괜히 되는거이 아니랑께.....
갸가 ㅊㅈ는 ㅊㅈ여 ~!
지가보내놓고 딴소리하는디 내가 아주 경끼할뻔했다고.
이가 생겼는지
머리가 좀 가렵긴 하구먼.
SB야~!
모월모시모처에서 루마표 두짝을 디릴께.
(야 ~! 너 미리 알믄서 일부러 시간 끈거지?)
(혼잣말)
근데 말씨...
암만 아니라구 혀도,
다른 사람이라구 해도 말여.
아직도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은 옥규일거라는 생각이 드는건 뭔 조화여?
나만 그런게 아녀.
모두들 애초에 그렇게 짐작을 했자너.
긍께 그게 참말로 수수께끼여.
이 때 광야 온이 짜잔 ~ 하고 나타나서
나는 모르는 일인디요?
요로케 슬쩍 발뺌을 해부리면 말여.
아무리 수노 온니가 아니라고 버선목을 뒤집어 까듯이 목청을 높여도
그 문자를 보낸 사람은 자동으로 옥규가 되어뿌리는거여.
가끔은 말여.
진실이 아닌 것이 더 진실로 느껴진다는 사실에 놀라곤 혀.
그걸 교묘히 이용하는 족속이 정치인들이고 말여.
우야든동....
천재소녀 아가씨 ~~
기왕 매스컴 타셨응께 다음방 대문이나 멋지게 열어주시쇼잉 ~
온니가 맹글면 대문도 겁나 멋져부러잉 ~
( 나가 요즘 충청도랑 전라도를 오락가락 하누마잉. 워쪄......)
언니 ~ 우리 언제 인천 한바퀴 싹 돌아보고 옵시다요.
돌아다니다가 배고프면 미선언니한테 밥 사달라고 하고.